2024.04.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질병청, 라오스와 미래 감염병 대응 양해각서 체결

공중보건 분야 포괄적 협력 체계 구축 위해 기술협력 확대·강화

우리나라와 라오스가 미래 감염병을 대비해 포괄적으로 협력한다.

질병관리청은 11일 라오스 보건부와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하고, 미래 감염병 위협 대응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공중보건분야의 포괄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양 기관 간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질병 감시·위험 평가 및 대응 ▲인력 훈련 ▲실험실 역량 강화 ▲공중보건 위기상황 시 신속한 정보 공유 등을 포함하고,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현지 및 초청연수 등의 방식으로 양 측의 협력분야를 명확히 하고, 보다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지난 2022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사업(’22∼’26년, 총 39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해당 사업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감염병 실험실의 진단분석 ▲감염병 감시 ▲현장 역학조사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라오스의 수요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