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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제약·바이오 수출 활성화’ 통한 미래 먹거리 산업화 기반 구축한다①

복지부, ‘제약바이오 수출 활성화 전략’ 발표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우위 선점을 위한 생산역량 강화, 혁신 신약 창출 및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위한 세부 추진 방안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은 지난 2월 발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 및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의 후속조치로서, 코로나19 전·후 의약품·의료기기 및 화장품 산업 수출 현황의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올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중 제약바이오 수출 활성화 전략에 대해 살펴보면, 우선 정부는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등을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국내 기업의 생산시설 투자 가속화를 위해 부처 간 협력에 기반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우수한 품질 확보를 위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 생산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21~‘30년, 2.2조 원)을 추진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중심 바이오벤처 ▲해외 제약사 등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적극 지원하고, 국산 신약의 글로벌 허가(美 FDA 등) 및 본격적인 시장 발매를 지원해 글로벌 혁신 신약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중국·인도산 대비 우수한 국산 의약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 조달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미국헬스케어유통연합’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美 보스턴 CIC 입주기업을 ‘2023년 20개→2024년 30개’로 확대 및 유럽 현지 진출거점 신규 구축 및 주요 제약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벌여 현지 파트너사 발굴 및 기술협력을 촉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정부는 미 행정명령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외교채널을 통한 정책·시장 동향파악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수출 의약품 GMP 상호인정 국가 확대(싱가포르)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국가 및 국제기구 등과 협력을 추진해 글로벌 규제 장벽을 극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제약바이오 수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국내 및 현지 해외 제약전문가의 전문 컨설팅을 확대하고, 중소·벤처 제약기업 생산시설 고도화하며, 글로벌 규제 및 산업동향 정보 제공 등 전주기 수출지원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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