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5월 25일(수),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조사관리 보고대회’를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보고대회는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추진 경과 및 조사결과, 그리고 조사 수행기관(책임대학교)에 대한 조사수행 평가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건강조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 4조에 따라 전국 255개 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는 조사로써, 2021년도에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229,242명을 대상으로 총 18개 영역(가구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163개 문항(세대 유형, 현재흡연, 음주빈도, 걷기실천, 코로나19 영향 등)을 일대일 면접 설문방식으로 조사했다.
행사는 14시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조사 수행기관 담당자 및 각 분야 전문가 등 약 6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보고대회는 기조강연, 주요 영역별 조사결과 발표, 주제별 전문가 지정토론 등으로 진행되며, 예년과 달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보건소와 조사 수행기관 실무 담당자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전년도 조사수행 경과보고 및 수행기관 조사관리 평가결과 등을 통해 개선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조사 결과를 지역 보건사업에 연계·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지역 보건사업을 담당하는 보건소와 전문가 간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져 지역사회건강조사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상세내용이 수록된 ‘2021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통계집은 5월 25일에 발간되며,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
https://chs.kdca.go.kr) 을 통해서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