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대학의 류 (Jianghong Liu) 박사 연구진은 어린 시절의 영양 결핍이 10대로 성장한 이후에 이들의 행동에 문제를 유발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구진은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티우스의 유아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3세 정도에 영양 실조 증후가 있는 유아는 8, 11, 및 17세가 되면, 각종 행동장애 현상을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3세 정도에 단백질, 철분, 아연 및 비타민 B군 결핍 증세를 보인 유아들은 성장 후 과 행동이나 공격적인 행동등의 행동장애를 보였으며, 이는 조기 영양 실조가 성장과정에서 뇌 기능 결함을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1969-1970년에 출생한 3세 유아 가운데 영양 실조로 인해 빈혈, 몸의 여윔, 모발 변색, 입술이 트는 증세를 보이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이들이11세가 되어서는 IQ시험을, 8, 11 및 17세가 되어서는 학부모, 선생님들이 행동 문제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조사하였다. 조기에 영양 실조가 있었던 유아가 성장 후에 학교에서 동년배보다 행동이 지나치고 규칙을 깨며 싸움을 잘하는 행동장애 현상이
필라델피아 소제의 펜실바니아대학 타운센드 (Raymond R. 쌔준둥) 박사 연구진은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카세인 펩타이드 C12 물질이 혈압 강하에 효과가 있음을 관찰하였다. 연구진은 고혈압이 있는 10명에게 C12를 투여한 결과 수축기 혈압은 9포인트, 확장기 혈압은 6포인트 내려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험 대상이 소수에 국한 된 연구로 아직은 모든 고혈압 환자에게 우유 분획물을 권장할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50여명을 대상으로 8주간 우유 단백 분획물 투여 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 상한 우유가 고혈압 조절에 도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했었다. 또한 C12 우유 카세인 단백 분획물이 ACE차단 고혈압 치료 약물만큼 혈압을 강하시킨다는 사실을 쥐와 인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들 연구진은 고혈압이 있는 10명에게 C12 단독투여 및 나트륨 요 배설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지닌산 (Alginic acid) 해초 추출물과 병용 투여하였다. 참가자에게 맹약을 5일간 취하게 한 다음 5종의 치
몸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상승된 혈압을 정상으로 떨어지게 하는 자동 조절 능력이 감퇴된다는 사실을 오거스타의 조지아 의과대학의 하쉬필드 (Gregory Harshfield) 박사 연구진이 확인하였다.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상승되지만, 이렇게 오른 혈압은 인체의 자동 조절 능력에 의해 정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혈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구 중 하나로 요의 염분 배설을 들 수 있는데,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요에 배설되는 염분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조절 능력이 감퇴되며, 반대로 운동을 통해 몸이 날씬해지면 혈압 조절 능력이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즉, 살이 찌면 나트륨 조절을 통한 혈압 조정 능력이 저해 받는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평균 16세의 미국인 127명을 대상으로, 한 시간동안 비디오 게임을 하게하여 스트레스를 유발하였으며, 예상대로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혈압과 나트륨 뇨 배설이 증가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체 지방이 많아질수록 감소되었다. 즉, 몸의 생리 구조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반응에 따라 신체 스스로가 나트륨 배설을 통해 혈압 조절을 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것이
만성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백혈구 세포 염색체 말단 텔로머 (Telomeres) 단축현상이 촉진되는 기전에 의해서 노화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에펠 (Elissa S. Epel)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테로머는 염색체 끈의 말단을 이루는 부위를 말한다. 마치 구두끈이 시작되는 부위 말단 모양으로 생긴 이 부위는 염색체 안전성을 증진하고 매 세포가 복제될 때마다 이 텔로머가 짧아지게 되며 수 없는 세포 분열 재생이 번복되면서 텔로머가 줄어가다가 완전히 절단 상태가 되면 더 이상 세포 분열이 되지 않고 그 세포는 사망하게 된다. 이들 연구진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이 텔로머 절단에 영향을 미쳐 노화를 촉진한다는 이론을 입증하고 자 만성 질환 아동을 일차적으로 간호하고 있는 폐경 전 건강한 여성 39명과 건강한 아동을 둔 동 연배의 엄마 19명을 비교 집단으로 하여 연구에 참여시켰다. 스트레스는 표준화된 질문으로 측정하고 텔로머 길이는 환자의 혈액 검체로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만성 질환 아동을 간호하는 집단에서는 간호 기간이 길수록 테로머의 길이는 짧아졌다.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Rolipram 은 우울증으로부터 다발성 경화증이나 심지어 척수 손상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질환 치료에 연구 중에 있으며 알쯔하이머 생쥐 모델 시험에서 학습과 기억력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인체에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약물은 신경을 연결하는 신경 접합 회로에 작용하여 이를 안정 화 시킨다는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즉, 이 약물 치료로 분리된 신경이 연결되어 분자 수준의 기억 기능에 직접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지속하게 하고 알쯔하이머 질환에 있어서 뇌 세포를 손상시키는 베타 아미로이드로부터 보호한다 고 콜롬비아대학 타우브 알쯔하이머 질환 연구소의 아란시오 (Ottavio Arancio)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Rolipram을 3주 과정으로 주사할 경우 신경 접합부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개선하고 생쥐의 학습과 기억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약물 치료 중단 2개월까지도 지속적으로 나타내었다는 것이다. 또한 Rolipram의 효과는 특히 나이든 동물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알쯔하이머 질환의 자연 진행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 O
베타 카로틴, 비타민 C, 아연 및 기타 항 산화제를 영양 수준의 용량만을 섭취한 경우에도 남자의 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고 프랑스 파리 국립건강 및 의학 연구소 (INSERM)의 헬버그 (Serge Hercberg)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활성 산소와 같은 유리 활성 기는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유해한 물질로 장기간 축적될 경우 심장병과 기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과일과 채소를 체중과 열량 섭취에 비례하여 여성보다 덜 먹는 남성들은 이들의 혈액에 항 산화 물질 농도가 낮다. 이러한 건강 식품을 섭취한다면 암 발생이 낮을 것으로 이들은 예상하였다. 이전 항 산화제에 대한 건강 효과 연구들은 일정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어떤 연구는 이러한 음식이 암이나 심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항 산화제 보충이 아무런 효과가 없고 오히려 해롭다는 견해도 발표하였다. 이들 연구진은 35-60세 남녀 13,000 명 이상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조사하였다. 한 집단은 맹약을 매일 복용하게 하고 다른 집단은 비타민 C가 120mg, E 30mg, 베
태국 암(癌)협회는 폐암으로 하루 평균 19명이 죽고 있다며 흡연자들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촉구했다. 태국 언론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태국 암협회의 아콤 치엔십 회장은 세미나에서 태국민의 사망 원인 1위가 암이고 그중에서도 폐암이 특히 심각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아콤 회장은 많은 암 예방 및 퇴치 캠페인이 유방암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으나 암협회는 폐암의 위험을 알리는데 더 힘을 쏟기로 했다며 이는 유방암보다 폐암의 사망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방암 환자의 경우 32명당 4명꼴로 사망하나 폐암은 26명 중 19명이 목숨을 잃는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고 소개했다. 태국 암협회는 아직 담배에 손을 대지 않았을 것으로 믿어지는 13살 안팎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의 해악과 폐암 유발 위험성 등을 인식시키기 위한 캠페인에 들어갔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이 캠페인 과정에서 폐암의 원인과 증세,예방법 등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인지 호응도가 높다며 "최상의 예방책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고 흡연자들의 경우 빨리 끊을수록 폐암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2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섬(島)세포와 비슷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기술이 개발돼, 제1형 당뇨병 치료에 서광을 던지고 있다고 영국의 BBC인터넷 판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산하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D) 임상 내분비연구실장 마빈 거센곤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 인터넷 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인슐린생산 섬세포를 섬세포의 전구세포로 되돌아가게 해 이를 대량으로 증식시킨 다음 원래의 섬세포와 비슷한 세포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것으로 BBC는 전했다. 거센곤 박사는 사망한 사람들이 기증한 췌장으로부터 인슐린생산 섬세포를 채취해 이를 세포배양용 소(牛)태아혈청(FBS)이 담긴 배지(培地)에 노출시켰다. 그러나 17일에 걸쳐 섬세포들이 군집상태에서 빠져나와 보다 원시형태의 세포인 인간섬세포파생전구세포(hIPC)가 되었다. 이 전구세포들은 인슐린은 만들지 못하지만 아주 쉽게 증식해 60시간마다 2배씩 늘어 90일이 지나자 10억 배로 불어났다. 이는 제1형 당뇨병 치료의 한가지 방법인 인슐린생산 섬세포 이식에 매우 중요하다. 섬
에이즈가 급증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에이즈감염 저지 대책의 일환으로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 감염 여부 검사를 12월부터 시작한다고 싱가포르 보건부의 한 관리가 27일 밝혔다. 보건부 고위 관리인 발라지 사다시반은 제4차 "싱가포르 에이즈회의"에서 행한 연설에서 "만약 모든 어머니들이 HIV 검사들을 받아왔고, HIV 양성 반응을 보인 어머니들에 대한 치료가 시작되었다면, 아기가 에이즈에 걸릴 위험은 25%에서 2%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아주 낮은 에이즈 감염률을 보이고 있지만, 올들어 10개월 간 새로운 감염 건수가 257건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한해 전체 242건보다 더 많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앞으로 매년 약 4만명의 임신부들이 HIV 검사들을 받을 수 있으며, 다만 검사가 의무적인 것은 아니라고 싱가포르의 선데이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보건부의 사다시반은 임신부에 대한 HIV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어떤 아기라도 예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HIV를 가지고 태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2일 30억 달러에 이르는 줄기세포 연구지원법안을 통과시킨 후 이 엄청난 지원금이 사적으로 유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인터넷 판이 27일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이 법안에 대한 비판론자들은 법안에서 지원금 할당을 감시하고 연구를 통한 공공보건상의 수혜를 보증할 기준이 적절히 제시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또 줄기세포 연구가 대중들에게 지나치게 부풀려져 알려졌으며 그같은 재원은 오히려 더 원숙하고 성공가능성이 큰 다른 의학연구에 쓰이는 게 나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법안을 지지했던 크루스 부스타만테 캘리포니아 부지사는 지난 16일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이 대학 로버트 버제노 총장을 줄기세포연구 29인 감독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며 "이 법안은 21세기판 골드러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법안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재생의학 연구소"가 향후 10년 간 약 30억 달러를 보조금과 대출 형태로 줄기세포 연구를 수행하는 공공 또는 사설 기관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최종 승인은 주 내 주요 의과대학과 비영리연구소,생명공학회사 대표들을 망라한 29인 감독
특정 효소를 차단하면 암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옮겨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분자생물학연구소의 모르텐 욘센 박사는 "국제 암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암세포가 전이하려면 반드시 유로키나제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uPA)라는 효소가 필요하며 따라서 이 효소를 차단하면 암세포 전이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쥐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BBC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욘센 박사는 이 효소는 암세포 전이에는 없어서는 안 되지만 우리 몸이 정상기능을 수행하는 데는 필요없는 것이라고 밝히고 따라서 이 효소를 없애버리면 오늘날의 항암치료에서 나타나는 것과 같은 부작용 없이 암세포의 전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욘센 박사는 7마리의 유방암 쥐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이 효소를 갖지 못하게 했다. 그 결과 6마리에서 암세포의 전이가 차단되었다. 이 쥐들은 이 효소의 결핍으로 인한 그 어떤 부작용도 보이지 않았다. 다음 단계의 연구목표는 이 효소를 차단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해 쥐에 실험하는 것이다. 그 때에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욘센
스위스가 국민투표를 통해 인간배아의 복제는 금지하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는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BBC 인터넷 판이 28일 보도했다. 투표에 참여한 스위스 유권자 중 66.4%는 파킨슨병, 당뇨병 같은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허용하는 새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투표자 중 20% 이상은 과학적일 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측면을 내포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사안인 줄기세포 연구 문제를 국민투표로 결정한 나라는 스위스가 처음이라고 BBC는 전했다. 이번 국민투표에서 통과된 줄기세포 법안에 따르면, 스위스는 네덜란드, 스페인등 대다수 유럽 국가들과 비슷하게 불임치료 후 남아서 파괴처분해야 될 수정 7일미만의 잉여 배아에서만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다. 영국이나 벨기에처럼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위해 인간배아를 복제하는 일은 금지하고 있다. 국민투표에 앞서 스위스 정부와 대학, 제약업계는 의약 연구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스위스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줄기세포 연구에서 뒤로 밀려나서는 안된다며 유권자들에게 줄
산업시설이나 디젤엔진 차량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 입자는 교통사고만큼 위협적이라고 유엔 기구가 29일 밝혔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ECE)는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환경관련 국제회의에 즈음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세 입자는 유럽인의 평균수명을 약 8개월 간 단축시키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특히 특히 제철소와 시멘트 공장, 발전소들이 집중돼 오염이 심한 베네룩스 3국과 이탈리아 북부,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에서는 평균 수명을 단축시키는 정도가 최대 2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의 마르쿠스 암만 박사는 미세 입자는 너무나 크기가 작은 관계로 공기 중에 40-50시간 동안 부유할 수 있으며 바람을 타면 최대 3천㎞까지 날아갈 수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세 입자는 당장 폐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폐를 통해 혈관에들어갈 경우, 심혈관 계통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면서 미세 입자가 유럽인의 평균 수명에 미치는 효과는 교통사고와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암만 박사는 이산화황과 같은 많은 오염원은 국제적 노력에
지구력과 저항력을 겸한 체력 운동을 할 경우 만성 심장 부전 환자의 건강을 개선시킨다 고 벨지움 안테베르프 (Antwerp) 대학병원의 콘라드스 (Viviane M. Conraads)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저항력을 기르는 체력 운동은 이론적으로 심장 정지 환자에게 유익하다고 하나 자칫 심장 구조에 좋지 않은 변화를 일으켜 위험한 불규칙 심장 박동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심장 부전 환자에 체력 운동은 주의 깊게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연구진은 지구력과 저항력을 겸한 체력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27명의 심장 부전 환자와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22명의 유사한 환자를 비교 추적하였다. 운동 프로그램은 1주일에 3시간 씩 4개월 실행하였다. 이들은 조사 기간에 이들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NT-proBNP라는 심장 벽 스트레스 뿐 아니라 심장 사망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용되는 단백질 농도를 측정하였다. 4개월 훈련을 마친 결과 운동 집단에서 NT-proBNP 농도가 25% 감소된 반면 비교 집단은 이 단백질 농도에 변화가 없었다. 심장 기능
물에 쉽게 용해되는 발포 성 아스피린이 편두통 치료약인 수마트립탄이나 이브푸로펜 만큼 편두통 치료에 효과적이라 고 독일 엣센 대학의 디이너 (Hans Christoph Diener)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아스피린은 metoclopramide와 병용으로 편두통 치료에 이용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이들 연구진은 metroclopramide 없이 발포 성 아스피린 단독 및 맹약 투여로 편두통 치료에 비교 실험을 실시했다. 독일, 이태리, 스페인 16개 센터에서 312명의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발포 성 아스피린, sumatriptan 또는 ibuprofen 및 맹약을 투여하였다. 결과, 심한 편두통 완화에 아스피린 투여 환자는 53%, ibuprofen 투여 환자는 60%, sumatriptan 투여 환자는 56% 효과를 보인 반면 맹약 투여 집단은 31%에 그쳤다. 또한, 2시간 후에 통증이 사라진 환자 비율은 아스피린 집단이 27%, ibuprofen 집단이 33%, sumatriptan 집단이 37% 맹약 집단은 12.6%에 그쳤다. 3가지 약물 치료 집단간 치료효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부작용은 아스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