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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2010년 의대 정시모집 마감 예년보다 하락세

순천향대 21.2대 1로 최고…서울대-연세대 4%대 경쟁률


2010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24일 최종 마감된 결과 주요 의과대학의 경우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방의대의 두 자리 수 행진은 계속됐다.

최고의 경쟁률을 자랑한 곳은 순천향의대로 정시모집 일반전형 다군에서 23명 모집에 496명이 몰려 21.57대 1을 기록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서울 지역 주요 의과대학의 경우 예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의대의 경우 27명 모집에 119명이 몰려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예년 5.2대 1에 비해 감소했다. 연세의대는 32명 모집에 133명이 지원,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예년 3.9대 1의 경쟁률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해 4.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고려의대의 경우 25명 모집에 95명이 지원, 3.8대 1을 기록했고, 한양의대는 38명 모집에 133명이 지원, 3.5대 1의 경쟁률도 4.2대 1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차이를 보였다.

19명 정원의 성균관의대의 경우에는 102명의 지원자가 몰려 지난해 경쟁률에서 2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인 5.3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인기고공 행진을 이어나갔다.

두산그룹의 후광효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탓던 중앙의대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군에서는7명 모집에 43명이 지원 6.14대 1을 기록, 나군에서는 18명 모집에 153명이 몰려 8.50대 1을 기록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지방의과대학의 두 자리 수 행진도 계속됐다.

특히 순천향의대는 21명 모집에 496명이 지원, 21.5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원광대 15.67대 1, 인제대 수능우수 14.72대 1, 대구가톨릭 13.4: 1, 계명의대는 11대의 1의 경쟁률을 고신의대는 10.65대 1의 경쟁률을 영남의대 10.4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아주대 14.3대 1 △을지대 4.72대 1, △충북대 5.5대1, △전남의대 3.1대 1, △ 동아대 4.42대 1, △울산대 3.42대 1을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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