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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대입 수시, 의예과 경쟁률이 높아졌다

2015년 의전원 폐지돼 지원자 몰려…중앙대 경쟁률 가장 높아

내년 대입 수시모집 시즌이 시작됨과 동시에 각 학교별 의예과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2012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지원 경쟁률이 상승한 요인으로는 2015년부터 다수의 의학전문대학원이 폐지됨에 따라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별 의예과 경쟁률에 따르면 ▲고려대 (158대1) ▲연세대 (151대1) ▲중앙대(424대1) ▲한양대(301대1) ▲아주대 (220대1) ▲서울대(12대1)을 기록했다.

특히 중앙대 의대는 253대1이었던 지난해 보다 훌쩍 뛴 424대1를 기록해 전국 의예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려대는 지난해 129대 1에서 158대 1로 상승했으며, 연세대 의예과 일반전형은 151대1로 지난해 73대1의 경쟁률에 비해 두 배 가량 치솟았다.

한양대 의대 일반우수자전형 경쟁률은 301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75대1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아주대 의대 역시 220대1로 경쟁률이 높아졌다. 서울대 의대 특기자 전형은 10대1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전국 27개 의학전문대학원 가운데 가천대, 강원대, 건국대, 동국대, 제주대 등 5개 대학만 의전원 체제를 유지하며, 그 외 대부분 대학들은 의예과로 유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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