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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비상대책위원회 체재 전환…정부 정책 저지 투쟁 나선다

의대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 위해 모든 수단 동원 의지 천명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정부에서 준비 중인 의대 정원 증원과 지난 2월 1일 발표한 필수의료패키지 정책과 관련해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계를 살리기는커녕 의사를 옥죄고 규제하는 방안이 발표된 것을 규탄했다.

이어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비대위 체재를 통하여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를 저지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임을 5일 선언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비상대책위원회는 박명하 회장, 이윤수 대의원회 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한동우 각구의사회장협의회장과 황규석·이태연 부회장이 공동부위원장, 이재만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아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해 강력한 저지 투쟁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햐 오는 2월 7일 19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의대정원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관련 긴급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구·특별분회 및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자들이 모여 정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16개 시·도의사회의 동시다발적인 집회 개최의 일환으로 2월 15일 19시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서울시의사회 대표자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사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해 이번 정책을 규탄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명하 회장은 “정부에서 준비하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의사를 옥죄고 규제하는 대한민국 의료를 죽이는 포퓰리즘 정책일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협과의 협의 없는 정부의 정책을 강력하게 거부하며,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출범과 함께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강력한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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