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24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24 춘계 독성학 워크샵 & 춘계 국제심포지움’가 개최된다.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는 독성학의 세계적인 발전 방향을 살펴보면서 한국 독성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아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평가 및 최신기법을 활용한 독성평가’의 워크샵 주제와 ‘독성학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유망도구-오가노이드 기술을 중심으로’의 국제심포지움 주제를 연계해 2024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번 학술대회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관한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독성학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유망도구인 오가노이드 기술을 중심으로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안전성·위해성 관련 이슈를 보다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일본 Takeda 제약의 Tadahiro Shinozawa 박사와 서울대학교 신근유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3개 세션의 9명의 연자가 최신 연구결과들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춘계 워크샵에서는 2개 세션에서 8명의 독성학 관련 연자가 최근 흥미로운 연구 주제들로 산·학·연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모여 AI 방법을 활용한 안전성평가 및 관련 사례들을
건강검진 데이터 활용한 연구를 통해 질병예방·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오는 4월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관별로 시행되는 건강검진 결과를 빅데이터화함으로써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은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는 디지털화를 거침으로써 의료진이 건강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이런 건강검진 결과가 빅데이터화된다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질병 위험 예측이나 개인화된 건강관리 계획 수립,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등에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1부(전문가 발표)와 2부(종합토론)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명예회장)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6명의 전문가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급성 폐렴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호흡기 치료제가 개발됐다. 이 치료제는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며,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예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김현직 교수와 KAIST 박지호·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인터페론 람다(IFN-λ)와 폐계면활성제를 결합한 흡입 가능한 ‘나노입자 치료제’(IFNλ-PSNPs)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이 인터페론 람다 탑재 나노입자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항바이러스 면역 반응을 폐에서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음을 덧붙였다. 연구팀은 기존 약제와는 다른 제형의 흡입형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항바이러스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인터페론 람다’와 영유아 폐기능부전증 치료에 사용되는 ‘폐계면활성제’를 결합해 나노입자 형태의 새로운 치료제(IFNλ-PSNPs)를 만들었다. 200nm 이하 크기의 이 인터페론 람다 탑재 나노입자는 흡입을 통해 직접 폐 조직에 도달하며, 감염 초기에 신속한 바이러스 사멸 및 면역 반응 강화를 유도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
국립재활원이 사용적합성평가의 절차·방법 등을 안내하는 참고자료 2종을 발간한다. 국립재활원은 의료기기 인‧허가시 필수 절차이며 산업계에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적합성평가의 절차·방법 등을 안내하는 ‘전동식정형용운동장치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와 ‘재활의학진료용소프트웨어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용적합성평가’는 2022년 7월부터 전 의료기기 품목의 인‧허가 시 필수적인 절차로 도입되었고 산업계 등에서 의료진 등 사용자 모집 및 낯선 평가 수행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야다. 이에, 국립재활원 임상재활테스트베드에서는 재활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병원 등에서 사용적합성평가 수행 및 평가보고서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재활 분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연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간의 연구 노력으로 국립재활원은 ‘전동식정형용운동장치’와 ‘재활의학진료용소프트웨어’의 의료기기 2개 품목에 해당되는 사용적합성평가 참고자료를 마련했다. 이 자료는 국제규격(ISO 13485, EN ISO 14971, IEC 62366-1)에 부합되도록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인허가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구체
한국병원약사회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에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재정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7일 병원약사회관에서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재정기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 기금 지원은 약평원이 공정한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를 위하는 병원약사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약평원은 2022년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약학교육 평가와 인증에 있어 국내 유일의 법적 기구로, 약학교육 전반에 걸친 평가인증 및 관련 정책개발과 연구 등의 통합적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조윤숙 부회장, 약평원 김대업 이사장과 오정미 원장이 참석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주최하는 2024 춘계 학술세미나가 3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2개 주제토의와 2개 분과 세션 등 총 4개의 세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요양병원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초고령 사회에서의 역할과 기능에 관한 대토론’ 토론회가 열린다.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으며, 임은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교수가 발제해 발표하고,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 대표, 김기주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 최세종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사무관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어서 현안 논의 대토론회와 2024년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요양병원 간병급여 시범사업 개요와 향후 진행방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임선제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으며, 임강섭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이 발제해 발표하고, 이요한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안병태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은 연명의료분과 세션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관련해 ▲개관 및 정책
보건복지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존슨앤드존슨과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8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존슨앤드존슨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혁신 신약 및 혁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처 발굴과 정보 교류 활성화 등 상호 투자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또한, 혁신 기업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한국 내 JLABS(제이랩스)를 신속하게 운영하고, 우수 인력 파견과 해외 인프라 활용 등 협력 강화하며,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한국 바이오헬스 기업 간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아울러,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이어진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확대 방안 ▲국내·외 바이오헬스 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 ▲국내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4~’28)‘에 대한 공청회가 3월 28일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연명의료결정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의 마련을 앞두고, 국민의 생애 말기 삶의 질과 존엄한 임종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해당 종합계획의 수립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고, 전문가 및 정책 현장의 이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종합계획(안)은 ‘누구나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비전으로, 1차 종합계획 수립(2019) 이후 시행에 따른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이용자의 선택권 보장을 확대하는 한편, 관련 제도 이행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호스피스․연명의료 관련 제도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연구 활성화 및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의 과제들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수렴해 종합계획안을 보완하고, 향후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계획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보건복지부에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에 필요한 현안들을 지적 및 개선을 요구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25일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정책과) 공중보건의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월 간담회에 이어 3개월 만에 열린 2024년 1차 간담회에서는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비연륙도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차출되는 공중보건의사의 처우와 차출 방식의 개선 등의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성환 회장은 공중보건의사의 수가 줄어드는 것 외에 현 의·정 대립으로 인한 공중보건의사의 지속적인 차출 등으로 공중보건의사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음을 설명했으며, 이에 대한 보건복지부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공중보건의사의 업무활동장려금이 지난 2018년 이후 약 5년간 동결이 된 바, 물가상승률과 공무원 임금상승률 뿐만 아니라 줄어드는 공중보건의사의 수에 따라 가중되는 업무를 고려해 업무활동장려금의 인상이 필요함을 요구했다. 또한, 진료량과 진행하는 사업의 수와 같은 업무량에 따른 차등 지급을 통해 복무 만족도와 효용감을 높여야 함을
녹색정의당이 의료인력 확대와 공공의료·지역의료 강화를 비롯해 공적 건강돌봄체계 구축으로 초저출생·초고령화사회 대응과 의료비 걱정없는 전국민 건강안전망 확충 등을 보건의료 3대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녹색정의당 나순자 공동선대위원장이 ‘녹색정의당 보건의료 3대 정책 10대 공약’을 3월 27일 발표했다. 우선 녹색정의당은 공공의대 설립으로 500명의 공공의사를 양성해야 한다며, 특수목적의 공공의대인 국립의전원 설립과 함께 인천·충남·경북·경남·전남 등 5대 지역에는 10년간 지역에서 의무복무하는 지역공공의대 신설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지역에서 의사들이 일할 수 있도록 70개 중진료권마다 공공병원(지역책임의료기관)을 확충하고, 병원에서 전공의 비중은 낮추고 간호사당 환자 비율을 1대 5로 제도화하는 등 보건의료 인력기준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초저출생·초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간병비 100% 급여화로 간병 문제를 해소하고,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전국민주치의제와 읍면동마다 ‘공공돌봄센터’ 설치하는 한편, 돌봄노동자 처우도 개선해 좋은 돌봄을 실현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녹색정의당은 연간 본인부담금이 100만원이 넘지 않도록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실시
세계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치료에 활용될 주입액이 개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김성환, 조성우, 이아영 교수)이 주입액 엔도알컴의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암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내시경적 절제가 가능하며, 90%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조주영 교수팀이 상용화한 주입액은 조기 위암 치료법인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병변이 있는 점막 바로 아래 층에 주사제를 주입하여 점막을 부풀려 수술한다. 이 과정은 병변과 아래 근육 층 사이에 완충 구역을 만들어, 병변 부위만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절제 과정에서 조직을 융기시키기 위해 어떤 주사제를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 기존에는 주로 생리식염수를 사용했지만, 이는 체내에 주입했을 때 빠르게 흡수되거나 조직에 넓게 퍼지는 경향이 있어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쿠션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조주영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적의 용액에 대한 연구를 통해 10년 만에 엔도알컴을 개발했다. 엔도알컴의 핵심 성분인 알긴산나트륨과 펙틴은 생체 적합성이 높은 천연
정부가 공공기관 협력해 보건의료분야 공공데이터 안전·신속 제공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공공기관 의료데이터의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분석센터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플랫폼은 다수 기관에 산재된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가명처리하여 절차에 따라 제공하는 데 장기간 시간이 소요돼 연구자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기관 협의체를 개최해 공공데이터 확대·개방 방안을 논의했으며, 플랫폼 심의 절차 중 제공기관 심의를 폐지하고 플랫폼 심의(연구평가위원회)로 통합해 6개월 이내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연구자의 데이터 활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존 보건의료정보원 안심활용센터과 건보공단·심평원 데이터분석센터에 이어 통계청 분석센터를 추가 지정해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공공기관 의료데이터를 신속하게 원하는 장소에서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연구에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결합전문기관’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신청하면 결합데이터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핵심인 책임의료기관 14개소가 추가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와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 및 지역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25일간 공모를 진행했고, 권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개 기관과 지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2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의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이다. 이어 이번에 새로 지정된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한림대 성심병원(경기 안양권) ▲인천세종병원(인천 동북권) ▲광주기독병원(광주 동남권) ▲울산병원(울산 동북권) ▲명지병원(충북 제천권) ▲원광대병원(전북 익산시) ▲동국대 경주병원(경북 경주권) 등 13개 기관이다.이로써 전국에 권역 책임의료기관 17개소와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개소의 지정이 완료돼 지역 필수의료 연계·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시·도(17개)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녹색정의당 나순자 비례대표가 간호인력 처우 개선 추진 등을 약속했다. 녹색정의당은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나순자 후보가 대한간호협회와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에에 따르면 녹색정의당 나순자 비례후보는 22대 국회에 진출한다면 환자 5명당 간호사 1명으로 법정인력기준을 개선하고, 간호ˑ조산법안 제정 추진으로 공적 간호ˑ돌봄체계와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에 앞장선다. 또한, 숙련 간호사 확보와 대국민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동환경 및 처우 개선을 비롯해 ▲입학정원과 간호교육체계 관련 법·제도 개선 ▲지역과 필수의료분야의 간호사 적정배치와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지역간호사법’ 제정 ▲도시와 농촌 간의 보건의료 및 간호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등을 추진해야 한다. 나순자 후보는 “누구보다 간호사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알고 있는 당사자”라며, “간호사의 노동인권과 가치를 존중하고,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공적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간호법 제정 재추진 등 간호정책 과제를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한간호협회에서는 탁영란 회장을 비롯해 손혜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맞춤형 방문교육이 이뤄진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9일까지 ‘2024년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맞춤형 방문교육’은 지역과 의료기관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교육 수요를 고려해 전문 교육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맞춤형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감염 ▲응급 ▲재난 ▲환자안전 및 기타 자율주제로 8과정을 운영하며, 총 1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감염 분야’는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 ▲감염병 대응 컨설팅 ▲지역 관계기관 통합 모의도상훈련 등을 진행하며, 특히 자체 교육 여건이 미흡한 요양병원이나 정신의료기관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응급 분야’는 응급환자 소생을 위한 전사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부서 협력 CPR 시뮬레이션과 중소병원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병동 단위 CPR 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재난 분야’는 지역 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대응체계 구축 및 점검 실습으로 진행된다.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