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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선거구호로 본 의협 40대 회장 후보별 ‘차별성’

성과로 평가-새로운 변화-의료를 멈추어-투쟁다운 투쟁-동료를 보호-당신의 의협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6명의 후보들이 각자 개성 있는 선거구호를 외치고 있다.

26일 메디포뉴스가 각 후보별 선거전단지, 홈페이지 등에 게재 발표된 후보별 캐치프레이즈를 보면 ▲기호1번 추무진 후보는 ‘말이 아닌 성과로 평가해 주십시오.’ ▲기호2번 기동훈 후보는 ‘이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기호3번 최대집 후보는 ‘의료를 멈추어 의료를 살리자!’ ▲기호4번 임수흠 후보는 ‘투쟁다운 투쟁 햡상다운 협상’ ▲기호5번 김숙희 후보는 ‘동료를 끝까지 보호하겠습니다.’ ▲기호6번 이용민 후보는 ‘’당신의 의협이 되겠습니다!‘라고 하고 있다.



기호1번 추무진 후보는 현직 회장으로서 그간 이룬 성과를 강조한다.

추 후보는 “지난 3년 오직 회원들만 보고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뛰어 왔다. 그 결과 연 평균 3% 이상, 약 10%의 수가 인상을 이뤄냈다. 원격의료 보건의료기요틴 한의사현대의료기기사용 등을 저지했다. 아울러 노인정액제 개선, 차등수가제 폐지,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 도입, 산전 초음파 급여화, 금연치료 보험 적용, 만성질환수가시범사업 등의 여러 일도 해냈다.”고 했다.

기호2번 이동훈 후보는 가장 젊은 주자로서 It's Everyone's Change‧모두의 변화를 강조한다.

기 후보는 “매번 똑같은 구호, 대체 무엇이 변했나? 의료계가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모두가 알고 있다. 지금까지 해결된 문제가 무엇인가? 이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다. 우리는 현명해야 하고, 과감해야 한다. 굳은 용기를 가지고 이제 결단할 때다! 변화를 위한 발걸음들이 모인 곳에, 저 기동훈이 앞장서 13만 의사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기호3번 최대집 후보는 투쟁의 아이콘으로서 의료를 멈추어 의료를 살리겠다고 강조한다.

최 후보는 “불가피하게 합리적 대화와 협상에 의해 의사의 정당한 권익을 쟁취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선다면, 저 최대집은 정부와 국회에 대해 ‘의료를 멈추어 의료를 살릴’ 투쟁으로 나아가겠다. 그 때 일괄타결 방식의 혁신적 제안을 정부와 국회에 할 것이다. 깊은 고민 속에 의료를 멈추어야 한다면 의료계의 직류 전류 최대집 만이 결단을 내릴수 있고, 의료를 다시 살릴 수 있다.”고 했다.

기호4번 임수흠 후보는 완숙한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투쟁다운 투쟁 협상다운 협상을 강조한다.

임 후보는 “투쟁은 이기기 위한 처절한 싸움이다. 이기는 투쟁의 선봉에 설 의협회장은 최소한 3만명 이상의 회원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새롭게 구성되는 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대의원회, 의학회를 존중하며 함께 가야한다. 회원들이 원하는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실제 협상 경험도 있고, 의료 현안을 꿰뚫고 있으며, 협상 대상자와 신뢰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기호5번 김숙희 후보는 여성으로서 강점인 회원 보호본능을 강조한다.

김 후보는 “동료를 끝까지 보호하겠다. 의사의 권리를 되찾겠다. 단체가 회원을 보호하는 일은 당연하다. 그간 국민 건강과 의사면허를 위협하는 타 직역의 주장에 맞섰다. 불합리한 정책과 편견들로부터 의사가 희생되지 않도록 아픔을 함께하고 보호했다. 의사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선택, 김숙희이다.”라고 했다.

기호6번 이용민 후보는 행동하는 의료정책전문가로서 투쟁과 정책으로 정부를 리드하겠다고 한다.

이 후보는 “지금은 투쟁에 나서야 할 때 이다. 투쟁 없이는 비정상적인 제도를 바로 잡을 수 없고, 정치권까지 가세하고 있는 한방의 침탈을 막아낼 수 없다. 새로운 의협 회장이 갖춰야 할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화합과 통합 실천 능력이다. 즉 당당한 의협, 신뢰받는 의협, 의사들의 의협이 되도록 하겠다. 당신의 의협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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