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상전 교수)은 2023년 약학대학 창학 70주년을 맞이해 2023.10.12.(목)부터 10.13.(금)까지 양일 간 약학대학 창학 7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약학대학 창학 70주년 기념행사는 국제심포지엄, 동문 초청 행사, 시상식 등 총 3개의 행사로 구성해 진행한다. 행사 1일차인 2023.10.12.(목) 13:00~20:30의 행사는 7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행사로서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개최하고 있다. 행사 2일차인 2023.10.13.(금)의 행사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는 15:00부터 동문 초청 행사가 진행되며, 종합연구동 다목적홀에서는 18:00부터 시상식 및 기념 만찬 등의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에서는 창학 70주년 기념행사를 통하여 국제 학술교류와 졸업동문, 재학생, 교수 등 구성원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음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약학 학문분야 발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고자 한다.
당뇨병 및 만성 심부전 치료에 활용되는 SGLT-2 억제제 가 당뇨병 환자의 급성 심부전의 퇴원 후 예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1저자 현 UCL 소속 박소희 박사, 공저자 이혜성 연구교수, 정한얼 박사)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유승찬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내 당뇨병 환자 중 급성심부전이 발생한 환자 56,343명을 추적 관찰해 SGLT2-억제제 사용에 따른 퇴원 후 심부전 재입원률 및 심혈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 심부전은 국내 연구 결과 1년 사망률이 10%가 넘는 예후가 매우 나쁜 질환 중 하나로,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초기 치료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SGLT2 억제제가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인정받으며 대한심부전학회에서 개정한 가이드라인에도 심부전 치료제로서 자리잡았지만, 급성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들에 대한 치료 효과는 아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청구자료를 활용해 국내 당뇨병 환자 중 2016부터 2019년까지 급성심부전이 발생해 입원한 환자 3만여명을 입원 중 또는 퇴원 시 사용한 약제에 따라 SGLT-2 억제제 사용
최근 존슨앤드존슨에서 소비자·헬스 사업 부문을 기반으로 분사한 ‘켄뷰코리아(대표이사 백준혁)’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전국의 약대생을 대상으로 ‘2023 약대생 썸머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7월 3일(월)부터 8월 23일(수)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미래의 약사들인 약대생들이 헬스케어 기업의 다양한 영업, 마케팅 업무를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약사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돕는 ▲디테일링 업무부터 ▲마케팅·영업 실무진 멘토링 ▲약사로서의 다양한 커리어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약사 선배들의 강의 (광고, 홍보 및 마켓 리서치 등 영업 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채용 전제형’이 아닌 약대 전공자의 ‘헬스케어 기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6월 4일 자정까지 켄뷰 채용사이트(https://kenvue.taleo.net/careersection/4/jobsearch.ftl) 접속 후 Keyword란에 포지션 넘버 ’2307007798W’ 검색, 해당 모집 공고 ‘Kenvue Pharma
성균관대학교 약대(학장 정상전)는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최은영 박사과정, 정한얼 박사, 공저자 노윤하 박사, 최아형 박사과정)이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임신 초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사용 관련 안전성 연구를 수행한 결과, 임신 초기 NSAID의 사용은 임신 중 산모의 양수감소증과 태아의 주요 선천성 기형 및 저체중아 발생 위험을 약간 높일 수 있음을 밝혔다. 임신 중 통증과 발열 및 염증성 질환의 악화와 같은 상황은 빈번하게 발생하며, 잘 조절되지 못할 경우 산모의 임신 관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상태를 잘 조절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사실상 임신부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적 옵션이 매우 한정적인 상황이며, NSAID는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폭넓게 사용돼 온 치료 옵션 중 한가지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안전성이 완전히 확립되지 못했으며, 특히 임신 후기 사용의 위험성이 어느정도 확립된 것에 비해 임신 초기 NSAID 사용과 관련된 산모 및 태아의 건강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근거가 부족해 잘 설계된 역학연구 수행을 통한 해당 관련성의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본 연구팀은 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상전)은 신주영 교수 연구팀(1저자 이혜성 연구교수, 공저자 백연희 박사, 김주환 박사)이 최근 다양한 나라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국가 노인에서의 다제병용 처방현황 및 추세변화를 비교한 연구를 노인 및 노인학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Age and Ageing’에 지난 2월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한국, 대만, 홍콩, 영국, 호주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청구자료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에서의 다제병용 현황을 파악했고, 4개년도 동안 추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평가했다. 그 결과, 영국, 호주에 비해 한국, 대만, 홍콩에서의 다제병용 현황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제병용 현황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간 기대수명 및 동반질환의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노인에서의 다제병용 처방이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다제병용은 노화로 인한 생리학적 변화로 인해 의약품 이상반응 발생 및 그로 인한 의료부담 증가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공중보건학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일차적으로 국가 간의 다제병용 처방현황 및 제도 등을 비교해 이를 개선을 위한 정책적 통찰력을 얻고자 하는
이화여대 약대 개국동문회(회장 조영희)는 22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조영희 이화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은 “이번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동문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이대 개국 동문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기탁받은 성금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에서는 조영희 회장, 신민경, 김영진, 김은준 부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권석형)는 22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권석형 중앙대 약대 동문회장은 “예기치 못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중앙대 약대 동문회 차원에서도 작은 도움이라도 더하자는 의견이 모여 대한약사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뜻을 모아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주신 중앙대 약대 동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각 지부 차원에서도 성금을 모금중인데 약사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이재민들이 지진의 공포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회의에서는 각 지부별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주민 돕기 성금을 모금키로 결정하고 성금을 접수받고 있다.
“약학 대학에 혁신신약학과 설치 시도를 강력히 반대한다!” 대한약사회가 최근 약대에 혁신신약학과 설치 시도에 대해 이 같은 반대 입장을 12일 표명했다. 먼저 약사회는 제약산업을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신약개발을 위해 첨단 신기술분야로 지정해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향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를 구현하기 위한 양질의 인력 양성은 도외시한 채 약대 내 입학정원 증원에만 초점이 맞춰진 인재 육성방안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약사회는 “아직 인재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첨단분야 육성을 위해 대학에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안은 신약 개발과 무관하다”라고 강조했다.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탐색부터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제품화 단계, 시판 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석·박사 전문인력 투입이 필수적인 바, 약대 내 단순히 4년제 학과를 설치한다고 신약 개발 역량이 달성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약사회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제약공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 제약생명공학과 등의 유사 학과가 12개 시·도, 30개 대학, 44개 학과에 달하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을 간과하고 기존 학과들에 대한 활용 및 지
코로나19 예방적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대상이 확대되고, 용량을 2배 증량해 투약 시작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겨울철 유행 대비 및 중증면역저하자의 보호를 위해 11월 14일부터 ‘이부실드’ 투약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부실드 투약 대상은 현재는 혈액암, 장기이식,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중 중증면역저하자이나, 감염병관리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고형암, HIV, 류마티스 환자와 질환에 관계없이 항암화학요법제, B세포 고갈치료 등 심각한 면역저하치료를 받는 중인 환자들도 투약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이부실드 투약을 신청할 수 있는 면역저하 치료 기간도 기존 2~4개월에서 6개월~1년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와 함께 이부실드 용량은 300mg이나, “변이주 유행 시에는 600mg으로 투약할 수 있다”라는 식약처 긴급사용승인(6.30.)과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투약용량을 600mg으로 증량한 미국의 사례 및 위원회 심의 등을 토대로 투약 용량을 600mg으로 증량한다. 이에 따라 기존 300mg 투약자는 투약일로부터 3개월 이하 경과한 경우 300mg 추가 투약, 3개월을 초과한 경우 600mg을 추가 투약할 수 있다. 투약
바이오헬스제품의 평가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 의약품의 신속 개발과 바이오·제약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바이오헬스규제과학대학원’이 2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출범됐다. 이 날 개원식에는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한정환 학장, 이의경 교수(前 식약처장), 신주영 학과장 이외에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 등 정부 기관 및 바이오·제약 관련 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균관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대학원이 의약품 유효성 평가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급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은 “성균관대가 세계 제약·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규제과학 혁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크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응원과 지원으로 축사를 시작했다. 연이어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규제과학의 중요성 및 규제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