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2023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주상 호흡기내과 교수(연구부문) ▲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소통부문) ▲최훈 유방갑성선외과 교수(진료부문)를 각각 선정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올해의 교수상‘은 지난 1년간 환자 치료와 연구를 통해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진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선정 분야는 연구·소통·진료 3개 부문으로, ▲임상의학연구 발전(연구부문)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소통부문) ▲헌신적인 진료 등 병원의 질적·양적 발전(진료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47개 상급종합병원 간호관리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비상진료상황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사가 자격별(전문간호사, ‘가칭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약 100개의 진료지원행위를 종합병원·수련병원에서 수행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 ▲대한의학회 ▲병원계 ▲간호계 위원 등으로 ‘간호사 업무 범위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의 질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후 상급종합병원 47개소를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응답한 44개소의 병원에서 약 4천 명의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약 1300명의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4월부터 ▲수술 ▲외과 ▲응급중증 ▲심혈관 ▲신장투석 ▲상처장루 ▲집중영양 등의 8개 분야
첨단재생의료의 발전과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재생의료 관련 기관과 연구자들이 직접 만나 논의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3월 12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생의료 관련 기관인 보건복지부의 사무국, 재생의료정책과, 국립보건연구원 재생의료안전관리과 및 첨단재생의료지원기관 재생의료진흥재단 등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를 적합 또는 승인받은 연구책임자 및 연구담당자가 참석하였다. 사무국은 ▲임상연구계획 작성·준비 ▲임상연구계획 심의 ▲임상연구 수행(이상반응 보고, 연구비 지원 등) 등 임상연구 절차의 단계별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는 임상연구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에 대해 관련 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우선 현행 규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자체처리시설·장비(저위험 임상연구의 경우) 구비목록에서 실제 연구자가 수행하려는 연구 특성에 맞는 시설·장비만 갖춰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현실성을 고려해달라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어 심의위원회 적합 통보 이후 연구비 평가 일정에 따라 실제 연구 실시 가능 기간이 줄어드
일차의료에서 질병예방 치료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강재헌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이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일차의료 강화를 위해 대한가정의학회가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먼저 강 이사장은 “일차의료는 건강 증진에서부터 질병의 예방·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개인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에서 포괄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대한 진료의 내용으로는 ▲금연·절주 교육 ▲영양·운동·스트레스 상담 ▲사고·성병·치과질환 예방 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예방접종 등이 포함된다. 특히, 강 이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심장질환과 뇌졸중, 암, 당뇨병 등 비전염성 만성질환이 사망·장애의 주된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전체 사망의 74%를 차지하는데, 이러한 비전염성 만성질환들은 ▲흡연·과음 ▲운동 부족 ▲대기오염 ▲잘못된 식습관 등의 주요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일차의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하지만 이러한 일차의료의 중요성과 대비해서 여전히 우리나라의 일차의료와 관련된 법·제도 등의 지원은 미비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강 이사장은
2025학년도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정부가 확대 규모 발표를 앞둔 가운데, 현 시점에서도 병원들의 인력난은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게 15일 의대정원 적정 규모와 산출 근거를 묻는 공문을 발송했고, 통상 공문 마감기한인 22일까지 답변하도록 요청했다.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관련해 아직 정부 차원에서 적정 규모를 밝힌 적은 없다. 앞서 한국의대·의전원협회(KAMC)에서는 1월 9일, “총 증원 규모는 의학교육의 질 저하를 예방하고 교육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40개 의과대학에서 2000년에 감축했던 350명 수준의 확대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11일 “350명 증원은 필수의료·지역의료 살리기 대책이 아닌 생색내기용 증원에 불과하다. 그 정도로는 현재 의료현장의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으며, 적정한 의대 정원 확대 규모는 최소 1,000명에서 3,000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의협과 복지부는 확대 규모가 이미 수천 명 규모로 내정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응해 14일 보도설명자료(복지부)와 15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18일 오전 전남대학교병원 6동 8층 백년홀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광주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 유보영 질병정책과장 등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광주시 문영훈 행정부시장,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 박창환 진료부원장, 신준호 공공부원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자, 정영도 전남대의과대학장, 김경종 조선대병원장, 김종선 첨단우리병원장, 류호성 현대병원장, 김명기 광주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권역별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파악하고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의과대학 등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간담회 후에는 조규홍 장관, 문영훈 부시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7동 심혈관센터와 심도자실, 8동 심혈관계 중환자실 등 전남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규홍 장관은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혁신전략 및 의사인력 확충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해 국립대병원이 필수의료의 구심점이 되도록 중증질환 진료, 연구, 인력 양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서울시와 2014년부터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을 지속하며 질병이나 부상으로 의료 접근성에 제한이 되는 의료약자의 의료공백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는 기존의 서울특별시 ‘301 네트워크’ 사업의 의료취약계층을 특정한 서비스에서 의료약자가 포함된 보다 포괄적인 보편적 공공의료서비스로 확대한 것이다. 지역사회와 병원의 연속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필수적 공공의료 기능을 더해 완결적인 지역사회 의료·돌봄 커뮤니티케어가 재정립하는 것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는 지난 7일(화) ‘2023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간담회’에서 올 한해의 사업 성과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사업 방향 정립을 위해 서남권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 서남병원과 함께하는 공공의료협의체 소속의 실무자와 다학제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대상자 발굴 신규 제안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서비스 확충안 ▲의료 위기 대상자 돌봄 연계 사례와 모니터링 상황 공유
‘파킨슨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간담회’가 성료했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는 지난 20일 서울 섬유센터빌딩에서 ▲장애복지제도 ▲최신 치료제 개발 현황 ▲운동 및 신경 완화 치료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토의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사회자를 맡은 권겸일 장애복지제도 이사는 첫 번째 강연에서 파킨슨질환의 장애복지 정책과 현황을 주제로 희귀/중증난치성질환 산정특례 제도,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 제도, 뇌병변장애 진단 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파킨슨질환의 특성에 따른 장애진단심사의 고충을 언급하며, 파킨슨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을 공정하게 반영해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의 노력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 유달라 홍보 간사는 파킨슨질환의 최신 치료를 주제로, ▲약물 ▲비수술적 중재치료 ▲수술적 치료 개발현황에 대해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 및 치료 기술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증상 완화치료는 궁극적인 질병 완화치료와 다르지만, 선택지가 다양하고 많을수록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을 전했으며,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가 10월 20일(금)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 2층 컨퍼런스홀에서 ‘파킨슨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파킨슨질환의 장애복지 정책과 현황 ▲파킨슨질환 치료의 최신 업데이트 ▲파킨슨질환 가족으로 살아가기 ▲파킨슨질환 극복을 위한 운동치료 ▲파킨슨 운동 배워보고 따라하기 ▲소통의 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달라 홍보위원회 간사(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번 간담회는 파킨슨병에 대한 강연뿐만 아니라 평소 진료실에서 나누기 힘들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의료진들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까지 마련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파킨슨병 환자·가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8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md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조선대학교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이하 안광학사업단)이 지난 27일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2023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 5차연도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안광학사업단은 조선대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고 있다. 행사는 고재웅 단장의 사업단 소개 및 5차연도 사업 현황 보고로 시작했다. 이후 ▲안광학사업단 수혜기업 씨엔에스컴퍼니의 성공적인 기업 우수 사례 발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고재용 팀장의 ‘의료기기연구개발과 인허가 최신동향’과 ▲김영신 변호사의 ‘국고보조금의 이해’ 전문가 강연 등이 이어졌다. 조선대학교 안광학사업단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총 180억(국비 80억, 시비 80억, 민간현물 20억)이 투입되며, ‘국내 안과광학의료기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산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전주기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재웅 단장은 “안광학사업단이 현재 5차연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 기업간담회가 산학연병원 관계자분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