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초음파에서 발견된 신종양의 감별진단 (Differential diagnoses of renal tumors detected by abdomen ultrasound) 신종양은 일반적인 진료에서는 증상이나 징후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복부 초음파에서 발견되는 신종양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음파의 역할은 진단(characterization)보다는 검사(screening)에 따른 탐지(detection)에 중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정상 신장과 종양으로 오인되기 쉬운 정상변이(normal variation)나 가성병변(pseudolesion)의 영상소견을 알고 신종양의 내부 성상에 따른 진단적 접근 방식에 익숙해짐으로써, 환자와 다른 의사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정상 신장의 초음파 소견 신장을 위한 초음파는 성인의 경우 2~5 MHz의 곡면형 탐촉자(curved probe)를, 소아의 경우 5 MHz 이상의 곡면형 탐촉자를 사용한다. 환자의 자세는 복와위(prone position)나 앙와위(supine position)보다 측앙와위(lateral decubitus position)를 추천하는데, 이는 초심자일수록 정상 신장 실질의
2017-02-21 14:07 아틀라스로 보는 알기 쉬운 간종괴의 초음파상 감별법 간낭종 1. 간낭종의 초음파 소견상 특징(Fig. 1) ① 종괴의 형태는 구형 또는 난원형이다. ② 낭종의 내부는 무에코이다. ③ 낭종의 벽은 평활하고, 특히 후벽의 윤곽이 명확하다. ④ 낭종의 후부 에코는 증강되어 있다(posterior enhancement). ⑤ 낭종 측방 음영이 잘 나타난다. ⑥ 내부에 반향에 의한 허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혈관종 1. 간혈관종의 초음파 소견상 특징 전형적인 혈관종의 크기가 작을 때에는 고에코 균일한 내부 에코 양상을 보이며, 모양은 원형(Fig. 2-A)이나 난원형(Fig.2-B)으로 보인다. 가장자리는 경계가 뚜렷하며, 위치는 간의 가장자리 쪽이나 큰 혈관 주변(Fig. 2-C)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는 낮은 에코 양상(Fig. 2-D)을 보인다. 낙타봉(hump) 징후가 없다(Fig. 3B-★). 간세포암 1. 결절형 간세포암 (Nodular HCC)(Fig. 4) 1) 결절형 간세포암의 초음파 소견상 특징 종괴의 크기가 커지면서 간세포암의 특징적 소견이 다음과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① 종괴 가장자리 저에코 띠(달무리(halo) 현상
2016-12-14 17:52 경동맥초음파 검사법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3번째로 흔한 질환으로, 경동맥초음파는 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경동맥협착증의 진단 및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하는 수단으로 흔히 이용되는 검사 방법이다. 특히 최근 많이 시행하고 있는 내막-중막 두께 측정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 평가 수단의 하나이면서 여러 임상연구에서 위험인자에 대한 내과적 치료 결과를 평가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경동맥협착증 환자에서 내막절제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는 영상검사로 경동맥초음파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경동맥협착증에 대한 검사는 gray scale imaging, color Doppler imaging, pulsed wave spectral Doppler analysis 등을 포함한다. 협착증에 대하여 잔여 내경만 측정할 경우 병소의 모양이나 insonation angle 등에 의해 협착 정도가 다르게 측정될 수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해석할 수 없고 PSV, EDV 등의 변수를 측정하고 추가로 내경동맥/외경동맥 PSV ratio 등을 측정하여 협착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초음파는 검사
2016-10-28 14:4639세 남성 환자로 내원 5일 전부터 간헐적인 설사, 하복부 동통이 발생하였다. 내원 시 발열이나 오한은 없었다. 이학적 검사상 하복부 둔통이 있었다. 초음파 검사상 우하복 충수 주위 농양이 의심되어 파티마병원 일반외과로 전원하였다. ▶ CT of the abdomen and pelvis Right iliopsoas muscle과 접하여 3×3.9 cm sized low density lesion 보인다. Enhancement study상 거의 enhance 되지 않았다. Normal appendix 보인다. Liver : small cysts at right lobe GB and BILIARY TREE : multiple gallstones PANCREAS : normal size and shape 보이며 focal lesion 보이지 않는다. SPLEEN : mild splenomegaly BOTH KIDNEY : normal size, shape 보이며 focal lesion 보이지 않는다. ADRENAL GLAND : 특이소견 없다. MESENTERY, OMENTUM : 특이소견 없다. SMA, SMV : 특이소견 없다. BOWEL LOOP : abn
2016-02-19 15:1376세 여성 환자로 3개월 전부터 심와부 둔통, 소화불량 발생하였다. 본 내과에 내원 전 타 내과 의원에서 상부 소화관 내시경 검사상 위궤양(조직검사 양성)으로 진단되었다. 궤양 치료로 처음에는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1개월 전부터 구역질이 생기고 식욕부진, 소화불량이 발생하였다.내원 시 vital signs은 정상이고 이학적 검사상 특이소견 없었다. 초음파 검사상 우하복부 종괴가 발견되어 복부 CT를 의뢰하였다. ▶ Abdomen CT 소견1. Cecum에 4.7×3.3 cm 크기의 intraluminal mass가 보이고 pericolic infiltration은 저명하지 않다.2. Cecum에서 발생된 GIST으로 추정된다.▶ 복부 수술로 맹장에서 발생한 GIST로 진단되었다.
2016-01-18 14:5184세 남성 환자로 심와부 둔통과 소화불량을 주소로 내원했다. ▶ 급성 충수염과 충수 주위 농양을 의심하여, 개복수술을 시행1. 수술1) 맹장과 충수돌기를 둘러싸고 있는 국한성 농양이 관찰되고 있다.2) 충수돌기의 근부와 인접한 맹장벽의 천공성 병변이 보인다.3) 충수돌기는 종대되어 있고 맹장벽의 부종이 관찰되고 있다.2. 수술명1) 충수돌기 절제술 2) 맹장 천공 부위의 봉합3. Surgical pathology report1) The gross specimen consists of an appendix measuring 3.5 cm in length and 1.0 cm in maximum diameter.The serosa of the appendix is markedly congested, thickened and covered by patchy fibrinopurulent exudate.2) Appendix, appendectomy : Cystadenoma, mucinous and serosal abscess.
2016-01-15 09:1135세 남성 환자로 내원 3일 전부터 소량의 연변과 제부 주위 둔통이 발생하여 인근 의원을 방문하여 장염 진단 하에 약물치료를 하였으며, 내원일 오전부터 하복부 통증으로 발전하였다.내원 시 vital signs은 정상이고 하복부 압통이 있으나 국소적 압통보다는 범위가 넓고 우하복부에서 방광 주위까지 퍼져 있었다. ▶ laparoscopic appendectomy 시행1. 수술 소견1) severe necrotic change on appendiceal tip 2) intact appendiceal base3) micro perforation on appendiceal tip 4) 7.5×2.0 cm size2. 수술 후 진단: Perforated appendicitis with periappendiceal abscess ▶ Surgical pathology report1. Gross: The specimen received in formalin is a product of appendectomy measuring 7.0 cm in length and 0.6 cm in diameter. The wall of appendix appear to be edemat
2016-01-11 11:5465세 여성 환자로 내원 1일 전부터 심와부 둔통, 소화불량 증세가 발생하였고, 내원일 오전부터는 하복부 경도 둔통으로 진전되었다. 내원 시 우하복부 경도 압통이 있었으나 심하지는 않았다. ▶ 진단: 급성 화농성 충수염(Acute suppurative appendicitis)
2016-01-11 10:5534세 남자 환자로 3일 전부터 시작된 우측 무릎 통증으로 외부 병원에서 흡인(aspiration)하여 화농성 관절염(septic arthritis) 진단 하에 큰 병원에서의 검진을 권유 받고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 진단: 급성 통풍 관절염급성 통풍 관절염은 화농성 관절염과 임상소견이나 영상소견이 유사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화농성 관절염이 의심될 때 감별진단에 급성 통풍 관절염을 포함시키고 병력청취 및 검사소견에서 급성 통풍 관절염의 가능성이 있다면 흡인한 관절액을 편광 현미경 검사를 하여 진단한다.
2015-06-01 17:1962세 남자 환자 ▶ 진단: 만성 결절성 통풍통풍은 혈청 요산염 농도 증가, 관절염, 관절 안 및 주변에 요산염 결정의 침착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질환으로 관절에서는 급성 관절염(acute arthritis), 중간상(intermediate phase), 만성결절통풍(chronic tophaceous gout)로 나타난다.만성 결절성 통풍은 40~60대 남자에서 월등하게 흔하고,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양측 관절을 대칭적으로 침범하기도 하고 비대칭적인 다관절염(polyarthritis), 또는 단일관절염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발, 손, 손목, 팔꿈치, 무릎을 잘 침범한다. 결절(tophus)은 관절 주위에서 연부조직종괴로 또는 뼈 및 관절 안에 생길 수도 있다. 보통 대퇴사두근, 삼두근, 아킬레스건과 같은 신근건(extensor tendon) 주변에 생기고 석회화를 동반하기도 한다. 관절 내 또는 관절 주위 뼈 미란은 흔하고 크며, 편심 위치(eccentric location)를 하고 돌출변연부(overhaning edge)를 가진다. 질병 후기에도 관절강은 유지되는 편이다.
2015-06-01 17:1644세 남자 환자로 손목, 손, 팔꿈치, 어깨, 무릎, 발 관절들의 다발성 관절염으로 내원하였다. ▶ 진단: 류마티스 관절염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윤활막 조직(synovial tissue)을 침범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전신질환으로 관절염, 힘줄윤활막염(tenosynovitis), 힘줄파열(tendonrupture), 윤활낭염(bursitis)뿐 아니라 골다공증, 골절, 무혈성 괴사(avascular necrosis), 혈관염(vasculitis), 근육병증(myopathy),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보통 손, 손목, 무릎, 발 관절들을 잘 침범한다. 원위지간관절은 잘 침범하지 않아서 골관절염(osteoarthritis)과의 감별에 도움이 된다. 양측 말초관절 침범이 흔하다.류마티스 관절염의 영상소견은 관절삼출액과 활액막 비후와 같은 윤활막염(synovitis), 관절 주위 골다공증, 골수 변화, 관절강 협착, 연골하낭종, 미란, 관절 내 쌀소체(rice body) 등이 있다.진행하면 관절 파괴(destruction), 아탈구(subluxation), 섬유성 및 뼈 관절 강직이 생긴다.
2015-05-11 13:5529세 여자 환자 환자로 이전부터 우측 엉치 통증이 있었는데 한달 전부터 심해져 내원하였다. 아침에 더 아프다. ▶ 진단: 강직성 척추염MRI는 급성 염증이나 만성 변화의 초기 징후인 골수의 지방 변성을 발견할 수 있다. 급성 염증반응은 지방억제 T2 강조영상, STIR (short tau inversion recovery), 조영증강 지방억제 T1 강조영상에서 발견할 수 있다. The assessment of spondyloarthritis international society (ASAS)에 의해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기준 중 하나로 MRI가 포함되었다.
2015-05-11 10:4117세 남자 환자로 7개월 전 배구를 하다 넘어진 후 허리 통증, 우측 골반, 좌측 다리 통증이 발생하였고 특별한 치료나 검사 없이 지냈고 증세가 지속되어 내원하였다. ▶ 진단: 강직성 척추염이 환자는 처음에는 요추 쪽 문제로 생각하여 요추 단순 방사선 사진과 요추 MRI를 시행하였고, 요추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양쪽 천장관절염이 보여서 이후 CT를 시행하였다.10~20대 남자에서 하부 요통(lower back pain), 엉치 통증(buttock pain), 또는 고관절 통증(hip pain)이 있을 때 강직성 척추염의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강직성 척추염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데 있어서 CT는 만성적인 뼈 변화(관절강 협착, 경화, 미란)를 보는 데 가장 유용하지만 높은 방사선 노출의 단점이 있다.
2015-04-02 17:3318세 남자 환자로 3년 전부터 우측 고관절 통증과 우측 다리길이가 조금 짧은 느낌이 있었다. 외부 병원에서 MR을 시행하고 추가적인 평가를 위해 내원하였다. ▶ 진단: 강직성 척추염3년 동안 우측 고관절 통증이 있었던 이 환자에서 진단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영상검사는 단순 방사선 사진이었다. 단순 방사선 사진은 기본적인 검사일 뿐 아니라 이처럼 진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시행하는 것이 좋다.단순 방사선 사진은 염증 자체가 아닌 염증의 결과인 관절강 협착, 경화, 미란(erosion) 등의 만성적인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조기 진단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여전히 천장관절 및 척추에서 만성적인 변화를 보는 데 있어서 최적표준(gold standard)이다.강직성 척추염은 척추관절염(spondyloarthritis)의 주요한 아형(subtype)으로 약 80%가 30세 이전에 첫 증상이 발생한다. 주요 임상양상은 천장관절염(sacroiliitis), 염증성 요통, 말초관절염(peripheral arthritis), 골부착염(enthesitis), 앞포도막염(anterior uveitis)이다. 관절상완관절(glenohumeral joint)이
2015-03-27 14:57Q : 37세 남성이고, multiple GB stone이 의심된다. 1개는 acoustic shadow가 있어 확실하고, 나머지 하나도 stone 같기는 한데 shadow 음영이 애매하여 문의한다. A : 본 증례는 다발성 담낭 결석이고, 초음파 beam 각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후방 음영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2013-09-04 11:51Q : 65세 여자환자로 검진상 rt lobe nodule이 관찰되는데, cyst는 아닌지 궁금합니다. hypoechoic nodule이라면 FNA를 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A : 우측 갑상선 낭종 증례는 FNA 필요 없고, 초음파를 추적 관찰하면 됩니다.
2013-09-02 09:32Q : 54세 여자 환자로 지난 5개월 전부터 신물이 넘어오고 가슴쓰림 증상이 매일 발생하여 2개월 전에는 인근 병원에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아 rabeprazole 20mg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전보다는 증상이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주당 3회 증상이 보였다. 환자는 비흡연가로 몸무게는 45Kg이고, 키는 160cm였다. 과거력에서 특이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A : 프로톤펌프 억제제의 용량과 복용기간이 정립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 하루 2회 표준 용량의 프로톤펌프 억제제를 4~8주 복용하였으나 증상이나 점막병변의 호전이 없는 경우를 불응성 위식도 역류 질환으로 정의하며, 약 10~40%에서 관찰된다. 프로톤펌프 억제제를 하루 2회 투여로 증량했지만 증상 호전이 없을 때 반드시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우선 약물 복용 순응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상당수의 환자들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제를 복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GERD 환자의 약 55%에서만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복용하고, 심지어 37%에서는 약을 12일 이상 복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약을 복용하지 않은 가장 많은 이유는 증상이
2013-06-04 11:04Q : 47세 남자 환자로 흉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가슴이 조이는 듯한 느낌의 흉통은 지난 2달 전부터 1주일에 2번 정도 발생하였고 운동과는 무관하였고, 특히 야식이나 과식한 후에 밤에 자다가 깨는 경우가 많았으며, 물을 마시면 증상이 일부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환자는 현재 흡연가로 체중은 64Kg이었고 키는 178cm로 비교적 마른 체형이다. 과거력에서 협심증 등의 특이 병력소견은 없었다. A : 가장 가능성이 높은 임상진단은 위식도 역류 질환과 연관된 비심인성 흉통이다. 식도 질환에서 유래되는 흉통은 심인성 흉통과 매우 유사하다. 급성관상동맥질환, 대동맥박리, 폐혈전색전증, 심낭압전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은 생명을 즉각적으로 위독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흉통의 발생 시 흉통의 원인을 감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보편적으로 비심인성 흉통은 젊은 연령에서 호발하고, 비전형적 흉통의 양상을 보이며, 신체적 스트레스 후보다는 식사 후 발생이 많으며, 음식이나 제산제에 의해 완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흉통을 호소하는 모든 환자에게 심혈관계 확진을 위한 검사(관상동맥조영술 등)를 시행할 수 없지만 병력(협심증), 신체 진찰(심잡음 및 수포음), 심전도
2013-05-28 14:35Q : 69세 여자로 지난 2개월 전부터 1주일에 적어도 3번 이상 신물이 넘어오고 가슴이 쓰린 증상이 있어 방문하였다. 환자는 비흡연가로 체중은 72Kg, 키는 160cm였다. A :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 질환이다.전형적인 증상은 있으나 내시경적으로 이상소견이 없는 비미란성 역류 질환의 초 치료는 4주 이상 표준 용량의 프로톤펌프 억제제 치료이다. 식도 점막의 이상이 없으므로 최소 4주간의 지속적 프로톤펌프 억제제 치료를 해야 한다. 비미란성 역류 질환은 역류된 산에 대한 조직학적 약화와 식도과민성보다는 다양한 기전에 의하여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미란성 역류 질환보다는 프로톤펌프 억제제 치료에 의한 증상 개선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4주간의 지속적 프로톤펌프 억제제 치료로 증상이 호전된 후 장기간 유지요법을 고려하는 경우 일부 환자에서 필요시 투여법(on demand therapy)이 위식도 역류 증상 조절 및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우월하였다. 환자 스스로 자신의 증상에 따라 투약 간격을 조절하는 것으로 비미란성 역류 질환의 경우 프로톤펌프 억제제의 필요시 투여법이 더 선호되고 있다. 경증-중등도의 환자의 경우에는 절반
2013-05-03 11:55Q : 67세 남자로 1주일에 적어도 3번 이상 신물이 넘어오고 가슴이 쓰린 증상이 있어 방문하였다. 환자는 흡연가로 체중은 70Kg, 키는 160cm였다. 평소 술과 커피는 즐겨 마시지는 않았지만 매운 음식을 즐겨 먹고 야식도 자주 먹는 습관이 있었다. A : 미란성 위식도 역류 질환이다. 역류성 식도염의 내시경 분류 소견은 다양하지만 그중 Los Angeles 분류법이 가장 흔히 이용된다. LA 분류법은 점막결손의 길이에 따라 A, B, C 및 D로 분류하였으며 또한 색조 변화, 발적, 세과립상 변화 및 백태 등 미란이 분명하지 않는 역류에 의한 불명확한 변화를 미세병변으로 분류한다. 본 환자는 LA 분류법의 A에 해당된다.미란성 위식도 역류 질환은 식도가 산에 노출되는 정도와 노출되는 기간과 연관되어 있으며 위산 억제가 증상의 개선 및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또는 제산제는 위식도 역류 질환의 증상 완화와 식도염 치료에 효과적이나 프로톤펌프 억제제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에서 초기 치료로 8주간 표준 용량 프로톤펌프 억제제를 권고하고 있다. 미란성 식도염의 프로톤펌프
2013-03-06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