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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씨젠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차세대 분자진단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연구 협력센터 설립 등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20일, KAIST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와 KAIST 이광형 총장 등 양측 인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씨젠은 KAIST 생명과학대학 및 공과대학 연구팀과 협업해 차세대 분자진단 플랫폼을 위한 분자진단 기술 및 뉴 바이오마커(Bio-Marker) 등의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씨젠과 KAIST는 연구 협력센터 설립과 중장기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로써 씨젠은 자체 연구인력과 함께 KAIST의 연구 인프라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분자진단 기술의 선진화와 이를 통한 분자진단의 생활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씨젠은 이동형 검사실인 ‘모바일스테이션(이하 MOBILE STATION)’을 KAIST 학내에 설치, KAIST가 연구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향후 학생과 교직원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20일 4층 도담홀에서 제1회 신규간호사 돌잔치 ‘Cheer up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입사한 신규간호사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잘 적응해 온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1년 전인 2020년 7월 16일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개원하며 진료, 교육, 연구, 공공보건의료 등 각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돌잔치는 나용길 원장의 축사와 이신숙 간호부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신규간호사들이 직접 제작한 ‘나의 1년을 돌아보며’ 동영상 시청, ‘반짝이는 날들을 응원해’를 주제로 한 응원 영상과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롤링페이퍼 전달이 이어졌다. 특히 분만, 육아휴직인 신규간호사 5명도 참여해 동료들과 함께 그간의 피로를 날렸으며 이들에게는 돌잡이 선물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가한 심나라 간호사는 “동기들과 더 끈끈한 동료애가 생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간호사로서의 자부심과 세종충남대병원에 대한 소속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비보존 헬스케어가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국내 임상 3상을 본격 개시했다.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는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의 첫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첫 환자는 지난 2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등록됐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병원 네 곳에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아산병원이 네 곳의 임상 기관 중 가장 먼저 환자 등록을 시작했으며, 다른 기관에서도 금주부터 8월 초에 걸쳐 순차적으로 환자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비마약성 진통제다.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유사하게 중등도 이상의 심한 통증에서도 통증을 효율적으로 차단해 향후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는다. 비마약성, 비소염진통성이기 때문에 오피오이드 및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임상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자사 일반의약품인 ‘광동 경옥고’의 브랜드 페이지 내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과징금 처분을 받아 이를 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문제가 된 브랜드페이지는 즉시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은 광동제약이 광동 경옥고 브랜드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조선시대 승정원 문서 중 경옥고 언급 횟수 등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해당 사이트에서 회사측은 승정원 기록물에서 확인된 영조 관련 경옥고 검색 결과가 총 251회임을 밝히며 ‘조선시대 임금 평균수명 46세, 영조 수명 82세’, ‘조선 왕들의 건강비법 중 하나 경옥고’라는 문구를 함께 기재했다.식약처는 부분적으로는 사실이더라도 전체적으로 소비자가 경옥고의 효능을 ‘수명 연장’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는 내용이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일반의약품인 ‘광동 경옥고’에 대해 식약처가 인정한 효능효과는 육체피로, 갱년기장애, 허약체질, 병중병후 등이다. 따라서 조선시대 기록에 나온 ‘경옥고’와 현대의 ‘광동 경옥고’ 효능은 구분돼서 기재했어야 하는데 광동제약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광동제약 관계자는 “당사는 국사편찬위원회 등 관련 근거를 기반으로 팩트를 기재했으며, 이
병원과 직원이 상생하고 지역 내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일차의료기관들과 지역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고려대의료원의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임준 센터장(서울시립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은 20일 보건의료노조 고려대의료원지부와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고대의료원의 질적 도약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공공보건의료체계에서의 고려대의료원 역할을 제시했다. 임준 센터장은 “과거 고대의료원은 사립대학병원으로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양적인 팽창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좀 더 다른 전략을 채택하는 쪽으로 고민을 시작할 때”라며 “서울시, 더 나아가 국가 수준의 보건의료체계에서 어떻게 위치를 확보하고, 국민들에게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공적인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임 센터장은 고려대의료원의 중진료권 내, 권역(서울시·경기도) 내, 국가 수준에서의 역할을 각각 제안했다. 중진료권 내 역할에 대해서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은 서울 동북진료권과 서남진료권 내 필수의료협의체에 참여하고 중증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경기 안산진료권의 경우 안산에는 공공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 호흡기·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호흡기전담클리닉’ 제도가 시행 1년이 지난 가운데, 의료기관들의 참여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원·병원급 의료기관의 참여가 좀처럼 늘지 않고 있어 제도 활성화를 위한 의·정 간 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운영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관심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는 올해까지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개소를 설치·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클리닉은 ‘개방형’과 ‘의료기관형’으로 구분된다. 개방형은 지자체에서 보건소 등에 장소를 마련해 지역 내 의사가 돌아가며 진료에 참여하는 형태이며, 의료기관형은 시설·인력 등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을 정부가 지정하는 형태로, 정부는 각각 500개소씩 설치·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새웠다. 하지만 심평원의 7월 16일 기준 운영기관 현황을 보면 참여기관은 목표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총 488개 기관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지침이 개정돼 11월부터 참여 중인 종합병원급이 163곳으로 가장 많았고, 개방형인 보건소·보건의료원은 13
대한치과의사협회 31대 회장에 박태근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러진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회장 보궐선거 2차 선거에서 박태근 후보가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490표(투표율 58.13%)라는 지지를 얻어 신임 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동반 결선에 진출한 장영준 후보는 4675표(투표율 41.87%) 득표했으며 두 후보 간의 득표 차이는 1815표였다. 이날 결선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만 6837명 중 1만 1165명이 참여해 66.3%로 집계됐다. 문자투표와 우편투표 참여 유권자는 각각 1만1156명과 9명이다. 이상훈 전 협회장의 사퇴로 치러지게 된 이번 보궐선거에는 장영준·장은식·박태근(기호 순) 후보가 출마했으며, 지난 12일 치러진 1차 선거에서는 기호 3번 박태근 후보가 1위를, 기호 1번 장영준 후보가 2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해 2차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박태근 신임 협회장은 역대 협회장 가운데 부산대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의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박 신임 협회장은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 회장 및 대의원회 의장, 치협 직선제 준비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0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과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GC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완제의약품 CMO가 가능한 통합완제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프로젠은 의약품 원료 생산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양사의 CMO 사업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의 통합완제관은 기획 단계부터 자체 생산 품목과 함께 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해 연간 10억 도즈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MO 시설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통합완제관이 아시아 시장의 주요 시설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이어 CDMO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혔다. 에이프로젠 계열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오송공장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약 3800억원이 투입된 오송공장에서 연간 250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는 지난 7월 15일, 의료진을 대상으로 ‘프리베나®13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하고, 영유아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질환의 심각성 및 올바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영유아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의 임상 양상과 예후를 살펴보고 역학 분석을 토대로 질환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의 연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김황민 교수는 국내외 장기추적 코호트 추적관찰 연구를 토대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임상양상과 예후, 진단 관련 최신 지견을 나누고, 항생제 내성 비율 및 백신의 혈청형 커버리지를 고려한 폐렴구균 예방백신 선택 중요성을 강조했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서 침습성 세균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밝혀져 있다. 그 중 수막염의 경우, 치사율이 10% 내외에 달하며, 생존하는 환자의 20~30%는 감각 신경 난청을 비롯해 마비, 뇌전증, 실명, 지적 장애 등의 심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세계백신연합(GAVI),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소아청소년보건학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연구를 지원하
큐라티스는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QTP104(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의 본격적인 임상 시험에 착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큐라티스의 ‘QTP104’ 신약의 임상시험계획을 2021년 7월 19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1상 임상시험은 국내 건강한 성인 대상자 36례를 포함하며, 2차 백신접종 후 추적조사를 실시해 백신의 안전성, 반응원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촌)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시험책임자 염준섭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시험책임자 송영구 교수)이며,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하면서 얻게 되는 중간분석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평가한 후 식약처에 신속히 보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큐라티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QTP104)은 SARS-CoV-2의 Spike(S) 단백질을 코딩하는 self-replicating mRNA(repRNA)인 차세대 mRNA 백신으로서, 자가증폭 mRNA(self-replicating, self-amplifying mRNA, 또는 replicon RNA) 백신이라는 점에서, 기존 m
3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제1회 임성기 연구대상’ 수상 후보자 공모가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신약개발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발굴 시상하는 ‘제1회 임성기 연구자상’ 공모에 많은 추천과 응모를 바란다고 20일 밝혔다. ‘임성기 연구대상’ 수상 자격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서 성취한 업적들이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이 가능해야 한다. ‘임성기 젊은연구자상’은 임성기 연구대상과 수상 자격이 동일하되 만 45세 미만의 연구자(올해는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수상 후보자 추천은 임성기재단 이사 또는 임성기연구자상의 시상 분야와 관련 있는 국내외 전문 학회, 협회, 연구기관 및 대학의 장이거나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가 할 수 있다. 추천서 1부와 경력 및 공적서 1부, 대표 논문 사본 1부, 관련 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확산이 본격화 되는 모양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급속히 증가해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42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 481명(해외유입 1만 97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55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7313건(확진자 21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948건(확진자 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281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7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7명으로 총 16만 347명(88.84%)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80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0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9명(치명률 1.1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88명, 경기 375명, 대전 73명, 인천 70명, 경남 55명, 부산 49명, 충북 44명, 강원 41명, 대구 29명, 충남 28명, 광주 25명, 전북 14명, 세종·경북 각각 13명, 울산 9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고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 등을 담아 개정한 ‘약사법’을 7월 20일 공포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근거 마련,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설립근거 마련, 동일한 생동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를 이용한 허가 품목 개수 제한(1+3), 거짓·부정한 허가 및 국가출하승인에 대한 제재 강화, 의약품·의약외품 용기·포장에 점자 등 표시 의무화, 전문의약품 불법 구매자 처벌 등이다. 의약품 다기관임상시험을 하는 경우 기존에는 기관별로 임상시험위원회의 심사를 모두 받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서 한번에 통합심사가 가능하도록 개정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신안전기술센터’의 설립 근거를 마련해 임상검체분석·품질검사를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한 국내 백신 개발의 인프라 확충과 신속한 개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기존에는 동일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를 이용해 추가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개수 제한이 없어 품목난립에 따른 과당경쟁과 제품 품질 저하로 이어졌으나, 추가 품목허가 신청 개수를 3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다빈치Xi(da Vinci Xi) 로봇수술 시행 2년 3개월 만에 1000례 업적을 달성하며 수도권 서북부 로봇수술 거점 병원의 입지를 재확인 했다. 2019년 4월 개원 당시 4세대 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한 은평성모병원은 로봇수술 적용 분야를 꾸준히 넓혀가며 2019년 9월 100례, 2020년 8월 500례 달성에 이어 지난 7월 5일 1000례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직후부터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해 활발한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의료진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통해 난관 복원 수술, 위암 및 식도암 수술, 갑상선암 구강내시경 수술, 담낭 단일공 수술 등 다양한 분야로 로봇수술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환별로는 산부인과 수술이 724건, 비뇨의학과 169건, 외과 82건, 이비인후과가 25건이었으며 연도별로는 2019년 260건, 2020년 440건, 2021년(7월 5일까지) 300건의 분포를 보였다. 다빈치Xi 로봇수술은 복강, 두경부, 흉부에 내시경 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 최소한의 통로를 만들
GC녹십자가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Speragen(대표 Alice McConnell)과 희귀난치성질환인 ‘SSADHD(Succinic Semialdehyde Dehydrogenase deficiency, 숙신알데히드 탈수소효소 결핍증)’의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SADHD’는 유전자 결함에 따른 효소 부족으로 인해 열성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평균적으로 백만명 중 한 명 꼴로 만 1세 전후에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 증상으로는 뇌전증 및 운동 능력∙지적 발달 지연 등이 있으며, 현재는 치료제가 없어 발작 증상 완화를 위한 항경련제 처방 등만 이뤄지고 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SSADH 단백질을 활용한 효소 치료제(Enzyme Replacement Therapy) 개발에 나선다. 이 질환의 최초 치료제(First-in-Class) 개발이 목표다. GC녹십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파트너사인 Speragen으로부터 SSADHD 단백질 생성을 위한 플라스미드(Plasmid) 관련 특허에 대한 권리를 부여 받는다. Speragen은 지난 2019년 워싱턴주립
원외처방 매출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이 상반기 기준 17개 블록버스터 제품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원외처방 매출 상위 11위~20위 제약사는 올해 상반기 915개의 품목을 통해 1조 11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 중에서도 올 연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인 제품들은 47개로, 5697억원을 달성했다. 상위 10위권 제약사들이 총 원외처방액 중 약 75%가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인 것에 비하면 TOP 11위~20위 제약사들은 50% 남짓으로 다소 적은 비율이다. 그러나 이는 각 제약사 주력 제품들의 효능이 인정받아 높은 시장 장악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대웅바이오는 3개 제품이 50억원 이상을 보여 상대적으로 블록버스터 가능 제품의 수가 적다. 그 중 중추신경용약 ‘글리아타민’은 463억원으로 이미 블록버스터에 이름을 올렸음은 물론, TOP10 회사들의 주력제품 못지 않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치매약 ‘베아셉트’는 78억원, 고지혈증 치료제 ‘대웅바이오아토르바스타틴정’은 63억원이다. 대원제약은 8개 제품 중 소염제 ‘펠루비정’이 144억원으로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수준과 보건의료 이용수준은 높지만 보건의료 인력규모(한의사 포함)는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 인력 역시 OECD 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2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1’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분석했다. 주요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OECD 국가(평균 81.0년) 중 2.3년은 더 길어 상위권에 속했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84.4년)과는 1.1년의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 회피가능사망률(Avoidable mortality)은 인구 10만 명 당 144.0명(2018년 기준)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회피가능사망률은 2008년 231.0명, 2013년 182.0명, 2018년 144.0명으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18년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으며,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18년 소폭 증가했다. 2019년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이 16일 개원 11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기념식은 생략하는 대신 원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의 소망과 각오를 경청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안타깝게도 기념식은 생략하는 대신, 평소 만나기 힘든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했다”며 “1년차 신입부터 개원부터 근무했던 직원까지 개원을 맞은 감회와 앞으로의 각오 등 약 130여 명의 직원들이 각자 다양한 이야기로 참여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이 얼마나 기장 지역과 기관을 아끼는지 알 수 있었고, 의학원의 발전과 성장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이런 마음이 모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더 멋진 10년, 20년 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목소리에는 암치료와 연구개발을 잘 수행하겠다는 다짐에서부터 기장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책임의식, 의학원의 장기적인 발전, 공공의료로서 의무를 다하자는 각오 등이 주를 이뤘다. 직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발전, 성장, 건강, 공공의료, 지역민, 암, 연구 등의 순이었다. 외부에서도 정동만 국회의원 등 지역
*19일, *빈소 군산중앙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7월 20일, *(063)442-4444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간이식클리닉이 2019년 4월부터 최근까지 20례의 간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뇌사자 간이식 12명, 생체간이식 8명이다. 특히, 생체간이식 8례는 모두 복강경으로 기증자의 간을 절제해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고 만족도도 높았다. 수술은 모두 2019년 3월 순천향대서울병원 간이식클리닉에 합류한 김경식 외과 교수가 집도했다. 김경식 교수는 “기증자의 숭고한 결심에 감사하는 마음과 100% 만족하는 수술로 환자와 기증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1년 평균 10건의 간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숫자가 적어 보이지만, 대형병원을 제외하면 연간 10건 이상 간이식 수술을 하는 곳은 많지 않다.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대학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이 가능한 곳 역시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의 간이식클리닉은 본격적인 간이식 수술을 위해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쳤다. 간헐적으로 간이식을 시행하다가 2년 전 김경식 교수가 합류하면서 더 활성화하고 있다. 팀워크도 완벽하다. 장재영, 정승원, 장영 소화기내과 교수를 비롯해 김경식 외과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감염내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