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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내 감정부 및 조정부가 ‘5인 위원’으로 구성되는 구조와 사실상 1심·2심으로 운영되는 조정 과정, 부족한 감정 시간, 미흡한 규정 등으로 인해 의료분쟁 조정의 ▲신속성 ▲정확성 ▲효율성 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주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선임조정위원은 20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지난 10년 간 이뤄진 의료분쟁 조정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 등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임 위원은 중재원 내 감정부와 조정부의 구성과 목적이 중복돼 ▲전문성 손상 ▲업무 가중 ▲책임 분산 등 비효율적인 구조에 의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엄격한 재판이 이뤄지는 법원 소송도 1인 감정과 1인 또는 3인 재판으로 이뤄지는 것처럼 조정부와 감정부의 위원도 3인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르면 ▲감정부는 의료인 위원 2명, 법조인 위원 2명, 소비자권익 위원 1명 ▲조정부는 법조인 위원 2명, 의료인 위원 1명, 소비자권익 위원 1명, 교수 위원 1명 등 총 5인의 위원으로 각각 구성된다. 또한, 임 위원은 감정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액은 1분기 635억원, 2분기 659억원으로 총 1295억원이다. 지난 2021년 하반기에 달성한 매출 1624억원보다 20.2%나 감소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는 1분기 360억원, 2분기 392억원으로 상반기 총 753억원을 달성하면서 2021년 하반기 781억원보다 3.6% 축소됐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는 길리어드의 두 제품이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1위인 ‘비리어드’의 매출은 감소하고 2위인 ‘베믈리디’의 매출은 증가하면서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비리어드는 이번 1분기에 218억원을, 2분기에 232억원을 각각 달성해 상반기에 45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하반기에 482억원을 기록한 만큼 규모가 6.5% 줄어들게 됐다. 이에 따라 동일 성분에서의 점유율도 60% 이하로 감소했다. 반면 ‘베믈리디’는 2022년 1분기 105억원, 2분기 118억원으로 상반기 총 224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하반기에 달성한 214억원에 의하면 4.5% 확대됐다. 대부분의 치료제들의 매출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19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 공로 군의관·공보의·전공의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국민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앞장서며 헌신해 온 치과군의관, 공보의, 전공의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치협 임원, 권동주 군진지부장과 수상자 대표로 군의관에 정대길 해군 소령, 박근정 육군 소령, 조현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 천경준 한림대성심병원 전공의 등이 참석했으며, 군의관 20명, 공보의 96명, 전공의 45명 등 총 16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전국 선별진료소, 응급실 등에 투입돼 코로나 PCR 검사, 역학조사, 신속항원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방역활동 기간도 짧게는 6개월부터 상당수는 최대 2년 이상에 달했다. 치협은 이번 코로나19 방역활동 데이터를 토대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치과의사 역할 및 영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정부의 감염정책에 치과계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자료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예기치 않은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치과의사로서 보여준 공공의료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중환자의학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중환자의학과는 중환자 진료의 질 향상과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10월 신설됐으며, 그동안 ▲중환자의학 전담인력 보강 ▲중환자병상 확충 ▲다학제 진료 확대 등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중환자 진료가 가능해졌음을 기념해 올해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급격한 병세 악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중환자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중환자 진료와 간호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사와 간호사로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다학제 진료로 전문 교수진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중증환자의 집중치료를 담당하며, 최근에는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 중증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중환자의학과 김호철 교수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중환자 치료에 5right(right time, right communication, right decision, right skill, right ethics)care with evidence
정부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30만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치료병상 4000개 추가 확보가 추진한다. 또 이달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0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 대응 추가대책’을 발표하며, ▲신속한 진료-처방체계 구축 ▲치료병상 확보 및 관리 ▲응급환자 병상 확보 및 이송체계 강화 ▲감염취약시설 특별 관리 ▲감염취약시설 특별 관리 등에 대해 안내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는 우선 신속한 진료-처방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개소까지 확보하는 등 신속한 진료-처방체계를 구축하고, 원스톱 진료기관 참여에 따른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 진료 당일 치료제를 처방하고, 필요 시 병상으로 연계하는 패스트트랙 대상자를 기저질환자와 정신병원/시설 및 장애인시설 입소자 등으로 확대하며, 진단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선별진료소)의 주중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공휴일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치료병상 확보 및 관리 추진 중증환자를 집중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가 7월 20일 14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세미나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박은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의 개회사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축하사로 시작됐으며, 임주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선임조정위원이 ‘의료분쟁조정 10년 평가’에 대해 발표한다.이어 성중탁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연희 법무법인 의성 대표변호사가 발제를 맡아 각각 ‘의료분쟁 조정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합리적인 조정을 위한 감정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발제 이후에는 손문준 교수(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은지현 상임위원(녹색소비자연대)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크라운 플라자에서 진행된 라오스 국립대병원 전략 플래닝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라오스 분펭 품말라이시스 보건부장관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최초의 국립대병원인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병원 설립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환경 스캔: SWOT 분석 ▲실현가능한 비전 ▲내재된 장애요인 ▲전략적 방향 ▲액션 플랜 등을 주제로 성공적인 개원과 지속 가능한 병원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구성원들은 ‘의료 전문 교육을 위한 우수한 센터’, ‘스마트 병원’ 등을 UHS 병원의 비전으로 도출할 수 있었다. 실제로 UHS 병원은 기존 5개 중앙병원과 달리 교육형 병원이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뮬레이션 센터 건립을 함께 준비 중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대병원 국제사업본부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UHS 병원을 이끌어갈 구성원 및 관계자들이 병원의 미션과 비전을 논의하고 토론함으로써 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치료제 추가 구매와 임시 선별검사소 단계적 확충 및 주말·공휴일 운영시간 연장·확대 추진 등이 추진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0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 대응 추가대책’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 ▲코로나19 진단·검사 접근성 제고 ▲감염취약시설 보호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등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는 우선 이달 중으로 코로나19 치료제 94만2000명분의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를 추진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올해(2022년) 하반기 34만2000명분, 내년(2023년) 상반기 60만명분을 도입하며, 향후에도 필요시 추가구매 물량을 조기에 도입하거나 도입 일정 단축 등을 통해 유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보유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재고량은 77만3000명분으로 일 확진자 30만 발생, 現 처방률 대비 두배 상향 가정시에도 10월까지 대응 가능한 수준이다.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등 통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접근성 확대 확진자 발생 추이와 PCR 검사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검사 접근성 제고도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특수 의료장비 설치 기준 개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가 20일 이 같이 외치며, 의료기관 공동 활용 병상 규정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특수 의료장비 개정안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먼저 대개협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5차 회의에서 특수 의료장비 개정안을 논의했으며, 해당 개정안에 따르면 CT·MRI 등 특수 의료장비를 설치하려면 CT의 경우 100병상, MRI의 경우 150병상의 자체 병상이 있어야만 가능하며, 자체 보유 병상이 부족한 의료기관의 공동 활용 병상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개정안은 의원을 포함한 150병상 미만 의료기관의 CT와 MRI 설치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불합리한 개정안으로, 위와 같이 설치 기준이 바뀌게 될 경우 1차 의료기관이나 지역 중소병원의 치료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CT·MRI 촬영을 위해 무조건 상급병원에 전원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대형 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을 기하급수적으로 부추김으로써 1차 의료기관들은 위축되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의료전달체계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단초가 될 수 있다면서 개정안 즉각 폐기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간호부 박민영 간호사의 논문이 간호학분야의 SSCI(사회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저널인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최신호(2022년 6월호)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저널은 국내를 넘어 해외의 많은 학자로부터 인용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우수 저널로 이번에 등재된 박 간호사의 논문의 제목은 ‘COVID-19 발생 전·후 언론보도에 나타난 간호사 이미지에 대한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 및 토픽 모델링’ 이다. 이 연구를 통해 COVID-19 발생 이전에 비해 COVID-19 발생 이후 간호사에 대한 언론보도의 관심이 증가해 언론보도의 초점과 내용이 다양해졌으며, 간호사와 관련된 주요 언론보도의 방향이 COVID-19 팬데믹 상황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쪽으로 변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민영 간호사의 연구는 COVID-19 발생 전·후의 간호사 관련 언론보도 기사들을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 및 토픽 모델링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COVID-19 발생 전과 후의 간호사 이미지를 각각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비교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간호전문직의 지위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간호전문직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19일 미국 모더나社와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력 협약서(RCA)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협력은 지난해 연구협력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세부 연구협력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 치명률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높은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mRNA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특히 이번 공동연구 협약서 체결은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 이래 ‘백신 개발 연구’ 분야에서 외국 제약사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첫 번째 공동계약으로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우수한 SFTS mRNA 백신 개발이라는 협약목적의 달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모더나사와 공동연구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백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아직 개발하지 못한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 능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mRNA 플랫폼 기술은 백신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등 여러 질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도 응용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늘어난 7만 6402명으로 집계되며 이틀째 7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6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7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만5973명, 해외유입 사례는 42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만640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93만7971명(해외유입 4만27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7199명, 인천 4412명, 경기 2만1362명 등 수도권에서만 4만29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4413명, 대구 2573명, 광주 1723명, 울산 2106명, 세종 522명, 강원 2204명, 충북 2210명, 충남 2865명, 전북 2200명, 전남 1604명, 경북 3149명, 경남 3846명, 제주 194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718명(14.1%)이며, 18세 이하는 1만7999명(23.7%)이다. 7월 20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26만9177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
수련을 시작한지 3개월 된 1년차 전공의가 급성후두개염 진단 환자의 응급실 이동시 동행하지 않고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최근 법원이 해당 전공의에게 금고 6개월, 집행유예 2년의 형사처벌을 선고했다. 이에 의료계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미흡한 전공의 교육 및 당직 시스템 등이 고려되지 않은 판결이라고 비판하며, 전공의 교육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등이 ‘응급실 이동중 사망’ 전공의 1년차 형사처벌 판결에 대해 이 같은 공동 입장을 19일 발표했다. 먼저, 의료계는 응급실에 동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갓 1년차가 된 전공의에게 징벌적 형사처벌 판결을 내린 데 대해 무거운 유감을 표하며, 이번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전공의 개인이 아닌 전공의 수련교육 체계와 구조에 있음을 지적했다. 현실적으로 이비인후과로 전공 진학한 지 3개월이 채 안된 전공의 1년차가 해당 응급상황에서 기관절개술 등 적절한 처치를 급박하게 독립적으로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환자에 위해를 끼칠 위험이 크며, 당시 환자와 단둘이 동행했어도 돌발적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음을 설명했다. 이와
대웅제약이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가속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지난 12일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보유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CDMO는 단순 생산 수준의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영역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도맡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 분산과 R&D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CDMO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현재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취급을 위해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등 관리업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1월과 올해 4월, 각각 두 조건을 충족한 대웅제약은 이번에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EGFR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엑스키비티(성분명: 모보서티닙)'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엑스키비티는 EGFR 엑손20 삽입 변이 유전자를 표적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이자,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분야에서 등장한 최초의 경구 치료제다. 이번 허가를 통해 엑스키비티는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EGFR 엑손20 삽입 변이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약 10%, 전체 비소세포폐암에서는 약 2%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 EGFR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EGFR 변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엑손19 결손, 엑손21(L858R) 치환 변이와 비교해 생존기간이 두 배정도 짧다. 또한 기존 1, 2세대 EGFR TKI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에 대한 예후가 나쁘고 반응률이 낮아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료에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고 있어, 엑손20 삽입 변이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대표 김명진)가 당뇨병을 주제로 한 교육 및 토론 프로그램인 ‘당뇨병 학당 모듈 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8월 12일 열리는 당뇨병 학당은 당뇨병을 주제로 진행하는 교육 및 토론 프로그램으로 당뇨병학회 전 이사장인 윤건호 교수(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가 좌장을 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의료진들이 난치 환자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함께 도출해 보는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당뇨병 학당’은 연초에 진행된 환자 사례 모집 이벤트에서 채택된 임상 사례를 해당 의료진이 직접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뇨병 학당 모듈 1’에서는 채택된 총 여덟 건의 사례 중 ▲인슐린 조절이 매우 불안정한 간경변증 환자, ▲루프스 치료를 위한 스테로이드가 원인이 된 중증 당뇨병 환자, ▲인슐린과 메트포르민 약물 치료를 진행함에도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10% 이상인 중증 환자, ▲4제 병용 요법(SU+metformin+DPP4+SGLT2)으로도 혈당 조절에 실패한 환자 등 네 가지 환자 사례가 공유됐다. ‘당뇨병 학당 모듈 2’에서는 나머지 네 건의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당뇨병 학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폭염극복 행사'가 9월까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재해구호 분야 민간 협약기업인 동아오츠카 및 구호 지원 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폭염 행동요령, 수분 섭취의 필요성 등 경각심 제고를 위해 ‘폭염극복 행사(캠페인)’을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때 이른 강한 폭염으로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온열질환자가 지난해(441명) 대비 1.8배 많은 794명이 발생하는 등 온열질환자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열사병 등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국민들이 폭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물, 그늘, 휴식 등과 같은 행동 수칙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행안부는 폭염의 위험성 및 행동 수칙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캠페인)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폭염 시 현장 근로자들의 수분 섭취 및 휴식을 강조하기 위해 ‘폭염방위대’라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송출한다. 영상은 최근 유튜브(Youtube) 등 젊은(MZ) 세대에서 인기가 있는 콘텐츠를 모방한(패러디) 것으로, 유쾌한 형식으로 전달력 있게 제작됐다. 광고는 행안부 및 동아오츠카 사회 관계망 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자살사망자 10명 중 9명은 정신과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질환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죽음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주변 정리 ▲수면 상태 변화 등 언어·행동·정서적 변화 등 사망 전 경고신호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최근 7년간(2015~2021) 자살사망자 801명의 유족 9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7년간 심리부검 분석대상이 된 자살사망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경찰 등을 통해 의뢰됐거나, 유족이 직접 면담을 의뢰한 19세 이상 성인 801명이다. ‘심리부검(Psychological Autopsy)’은 사망 전 자살자의 심리 행동 양상 및 변화 상태를 주변인의 진술과 기록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검토해 그 원인을 탐색하는 과정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부터 복지부가 매년 심리부검 결과를 분석하고, 누적된 자료를 종합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생애주기별로는 중년기(35~49세; 33.7%) 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용상태는 피고용인이 310명(3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실업자 199명(24.8%), 자영업자 132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165억원과 영업이익 296억원, 순이익 231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2%와 178.3% 성장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3.2%에 해당하는 418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날 “당초 7월말쯤 잠정실적 공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특정 증권사가 터무니없는 수치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담은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표하는 바람에 시장에 혼란이 커져 불가피하게 공시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회사측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토대로 원외처방시장 1위 달성이 기대된다. 이같은 탄탄한 지속가능 성장세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한미약품의 적극적인 R&D 투자로 선순환하
18일 오후 2시, 서울의대 행정관에서 한국의과대학협회(이하 KAMC) 신찬수 이사장 취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찬수 이사장은 KAMC의 신임 이사장으로서 기초의학 발전·의사과학자 양성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향상과 의과대학 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1984년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뜻을 모아 창립해, 2008년 8월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는 대표 단체다. 현재는 총 40개의 대학이 회원대학으로 있다. 신찬수 이사장은 올해 6월 1일부터 2년 임기로 KAMC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2017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4년간 서울의대 학장을 역임했는데, ”4년간 서울의대 학장을 역임하며 한계를 느꼈고, 그래서 의학교육의 핵심 기관인 KAMC 이사장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KAMC가 의학교육, 특히 학부교육에 방점을 두고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의사과학자 양성 등 졸업 후의 교육에는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적인 화두인데 그 중심 축을 KAMC가 맡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