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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에이즈 감염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하루평균 2.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이즈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에이즈검사율 증가가 에이즈감염자 수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돼, 이는 표면적인 결과일 뿐 실제 감염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3월말까지 확인된 국내 에이즈 감염환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내국인 누적감염인수는 4021명으로 현재 3273명이 생존해 있으며, 올해 신규 감염자는 192명으로 하루 평균 2.1명의 에이즈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신규감염자 192명 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58명은 모두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견된 감염자 78.2%(150명)가 주요 생산연령층인 20~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감염인 수의 증가가 최근 에이즈검사율의 증가와 콘돔사용률이 낮은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에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4명 중 에이즈 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371명(
3월말 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의 2005년도 회계연도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0.6% 성장한 3,381억원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이 집계한 2005년 매출실적은 3,381억6천5백만원으로 전년의 2,803억원 에 비해 20.6%의 증가율을 기록, 고도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영업이익은 491억원으로 43.4%의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489억원, 순이익 은 350억원으로 각각 34.5%, 35.4%의 성장률로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올메텍’이 228억원, 신제품인 ‘게므론코큐’가 17억원 등 신제품들의 매출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며, 금연시장 확대로 니코스탑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광고선전비, 마케팅비 등의 절감과 판촉비 축소 등에 따른 효율적 집행으로 이익구조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7
정부가 추진중인 건강보험료 국고지원 개선방안이 사실상 지원규모의 축소를 불러온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26일 민주노동당 주최로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열린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지원 방안, 어떻게 볼 것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이원영 중앙의대 교수에 의해 제기됐다.
이날 이 교수는 소득계층별 차등화 지원 방안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 등 현재 논의되고 있는 두 가지 안에 의견을 피력했다.
먼저 소득계층별 차등화 지원 방안에 대해 이 교수는 “이 방안은 보험료의 국고보조 대상을 정하고 이 가운데 저소득계층일수록 보험료 국고 보조율을 증가시키는 일종의 sliding sacle 방식”이라고 전하고 “하지만 이 방안은 국고지원 규모가 대폭 감소하므로 혜택을 받지 않은 계층의 보험료의 대폭적인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은 이미 보험
녹십자백신은 5월중 사명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로 변경, 다국적 제약기업으로서 새로운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녹십자백신은 그동안 녹십자 계열사로 잘못 인지되어 혼란을 주어 왔으나 이번에 사명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로 변경하면, 외자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어 녹십자 계열사로서의 오해를 불식할 수 있게 됐다. 녹십자백신은 98년 10월 녹십자에서 분사 하면서 자회사로 출발 했으나 2000년 4월 네델란드 라인바이오텍의 지분(80%)참여로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전환 했으며, 2002년 7월에는 베르나바이오텍 그룹으로 편입 됐다. 이후 2004년 11월에는 베르나그룹이 녹십자의 나머지 지분 20%마저 인수하여 녹십자백신이 녹십자와의 합작기업에서 100% 외자기업으로 전환 했다. 녹십자백신은 2005년 1월에는 녹십자에 혼합·수두·일본뇌염·유행성출혈열 백신등 등의 품목허가권을 녹십자에 양도 했으며, 이후 녹십자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녹십자백신은 그동안 100% 외자기업 임에도 불구하고 ‘녹십자’그룹의 이미지를 줄수 있는 사명을 사용한 것은 무엇 보다도 녹십자가 백신시장에
한국치매가족협회가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치매 환자의 사회.경제적 비용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치매 환자 1명에게 들어가는 연간 비용은 평균 787만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교통비와 식비, 간병비, 보조용품 구입비, 대체 의료 사용비 등으로 191만7000원, 치매 환자 본인이나 부양자의 임금 손실금이 88만100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2004년 한해동안 전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치매 환자 609명의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나온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는 43만명에서 최대 56만명으로 추산되며 치매로 인한 총 비용은 3조4000억원에서 4조400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치매 환자 비용은 치매에 걸린 지 1년 이내에는 연평균 714만7000원, 1~2년 사이에는 693만7000원이 소요되는데 2년이 넘으면 915만3000원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기관에 입원하지 않는 치매 환자의 경우 연평균 비용이 414만6000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2~3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으로 허가가 취소되는 10개 품목의 보험급여 청구액은 30억원 규모로, ‘아렌드정70mg’(환인제약) 등 4품목 이외에는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따르면 ‘생동성 파문’의 중심에 놓인 10개 품목 가운데 ‘아렌드정70mg’ 등 7개 품목만이 보험등재 이후 30억원 정도가 청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일 등재된 ‘브론틴캡슐300mg’(하원제약), ‘세프디르캡슐’(삼천당제약)의 경우 청구액이 없었고, ‘카드린엑스엘서방정’(대우약품)은 미등재 품목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렌드정70mg’의 경우 보험 등재후 20억원 정도가 청구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했을뿐 ‘카베론정25mg’ ‘플루겐정’이 2억원대로 알려져 피해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심평원은 10개 품목에 대해 25일 진료(조제)분 부터 복지부의 급여정지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의약단체에 긴급히 공문을 보내, 처방과 조제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6
아트리움 메디칼(Atrium Medical)사는 FDA가 Flixene이란 새로운 혈관 이식 제품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고 발표하였다. 이 Flixene은 혈관 접근 및 동맥 혈관 재생 적응증으로 허가 되었다. 이는 종래 20-30년 된 혈관 이식기술을 대체하는 새로운 접근이라고 한다. Flixene 혈관이식은 예외적인 강도와 취급 및 내구성이 좋은 “차세대” 이식 구조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수 바이오 물질로 필름 내부처리 공정된 Flixene은 개선된 외과 수술 및 최소 바늘구멍으로 인한 출혈의 최소화를 나타냈다. 이 비상한 바이오 물질은 비교 할 수 없는 봉합 력을 보이고 이식 후에 종래 혈관 우회 이식에서 보인 삼출현상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었다. Flixene은 유일한 의료기구의 혁신적인 발전 결과로 획기적으로 발전된 폴리머와 바이오물질 과학분야에서 지난 25년간의 경험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앞으로 약물의 전달 및 피복 개발에 새로운 방식을 창출하는 계기도 마련하여 외과 수술에 필요한 각종 도전적인 혈관 질환 및 더욱 발전된 이식 시술과 환자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전
의사가 건강검진결과를 잘못 통보해 환자의 건강악화를 가져왔다면 의사에게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황성주, 조원경, 장민석)는 “의사의 과실(검진결과 잘못 통보)로 인해 환자가 추가진단 및 병을 치료할 기회를 놓치게 한 점 및 나아가 원고의 상태가 단기간 내에 극도로 악화된 것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있다”며 의사(검진기관)에 2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원고 A(환자)는 2002년 11월 피고 B(건강검진기관) 소속의사로부터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신장 질환이 의심되므로 2차 검진을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A는 12월 2차 검진을 받았으며, 검진결과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가 2.0mg/dL로서 정상(건강양호) 판정을 받을 수 없는 수치였음에도 피고 소속의사는 정상 판정을 원고에게 통보했다. 그 후 A는 특별한 치료나 투약 없이 일상생활을 해 오다가 2004년 다시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2차 검진결과 신장이식 또는 평생 투석치료가 필요한 말기 신부전증 증세를 보여 건강검진기관인 B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
주로 농장지역의 알레르기 질환 유발항원으로 거론되던 ‘점박이응애’가 거주지역이나 지역적 특성에 관계없이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유영 교수팀은 대도시(서울), 중소도시(천안, 이천), 농촌(괴산)의 일반인 2467명을 대상으로 점박이응애의 감작률과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점박이응애(Two Spotted spider Mite, TSM)가 농장 근무자들의 천식과 비염증상을 유발한다는 자체 연구결과에 주목,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도시지역에서 점박이응애에 대한 감작률과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관계를 연구했다. 2003년 연구팀이 다기관연구로 진행한 감작률을 연구한 결과, 서울과 수원, 제주 등에 거주하는 일반인에서 지역과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거의 비슷한 수준의(전체 18.8%) 높은 점박이응애 감작률을 보였다. 또한 2006년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경험한 일반인에서 20~35세는 각각 7.8%, 16.4%, 36~50세는 각각 9.4%, 24.7%, 50세 이상에서는 각각 17.7
의협 차기 집행부의 공식적인 출범(5월1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동익 집행부의 구성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선 과정에서는 주요 보직을 중심으로 변동사항이 많은 데다, 이번 인사를 두고 특정직에 대해 캐비넷 내·외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익 신임회장은 2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차기 집행부 임원 명단을 오늘 확정·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문제가 있어 미뤄지게 됐다”며 “조만간 결정해 회원들에게 공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일정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현재 장 회장의 움직임으로 볼 때 이사진의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장 회장이 자기사람들을 모두 안고 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한 의료계 인사는 “현재 장동익 집행부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에 따라 차기 임원진이 기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와 같은 전망은 “이사진에
[파일첨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랩프런티어 4개 기관 10품목의 조작사실을 밝혀내고 추가로 33곳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 식약청은 3월 21일부터 한 달여 동안 생동성 시험기관에서 입수한 CD 및 컴퓨터 등을 토대로 11개 기관, 총 101개 품목에 대한 조사결과, 이중 4개 기관에서 시험한 10개 품목이 조작된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조작이 아닌, 자료의 단순 보정이라고 주장하는 9개 기관에서 시험한 33개 품목에 대해서는 시험기관측에서 조작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현재 불일치 경위에 대해 추가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조작이 분명한 품목과 이와 연루된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해 의약품 허가취소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작된 시험자료를 토대로 허가된 의약품일 경우, 허가를 취소하고 판매를 금지하며, 시중 유통품일 경우 회수·폐기토록 했다. 해당 의약품은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품목 공고에서 삭제하고 대체조제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시험자료를 조작한 시험기관은 사법당국
2015년까지 암 환자의 건강보험 보장성이 80% 수준까지 확대되고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병상 2500병상이 확보된다. 또한 일반인과 전문인을 위한 암정보 DB 200종(2005년 30종)을 구축하고 종양은행 및 암 동물모델은행을 설립, 고품질의 암 연구 실험지원을 통해 암 사망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복지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의 ‘제2기 암정복 10개년계획(2006~2015년)’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제2기 계획의 비전은 종합적인 암관리를 통한 암발생, 암사망의 최소화로 암부담의 획기적 감소에 있으며, 암 사망률을 인구 10만명당 2005년 116.7명에서 2015년에는 94.1명(19.4%)으로 낮추고 암 생존율도 2005년 45.9%에서 2015년 54.0%로 향상하는 목표를 담고있다. 제2기 암정복 계획의 주요 분야별 추진계획은 *암 위험요인 중점 관리를 통한 암예방 강화 *전국민 국가암조기검진 달성 *암환자 진료의 보장성 강화 및 지원 확대 *암환자 재활·완화의료 지원강화 *적극적 국가암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세계적 수준의 암진단·치료 기술개발 *국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의 14%가 소변을 참지 못하고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 보는 등의 과민성 방광 증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상(14%)은 소변을 참지 못하면서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 보는 ‘과민성방광’ 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16.5%로 남성 11.5%보다 과민성 방광 보유율이 높았다. 특히 50대 이상 성인의 경우 과민성 방광 증상보유자는 약20%(5명 중 1명 꼴)로 50대 이하 성인보다 과민성 방광 증상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이 예민해져 생기는 증상으로, 소변이 갑자기 마렵고 참을 수 없는 절박뇨와 하루8회 이상, 야간 2회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빈뇨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해 소변이 새어 나오기도 한다.과민성 방광 질환에 대한 인지 및 태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증상 보유자중 절반 이상(53.6%)이 과민성 방광이라는 질환을 모른다고 답했으며, 증상 보유자중 30%(10명 중 약 3명)가 과민성 방광을 요실금과 같은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남성형 탈모증의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는 지난 24일 “경희의대 피부과를 찾은 남성형 탈모증 환자 수가, 2001년을 기준으로 지난 2005년 146%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심 교수는 “과거 서양 백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던 남성형 탈모가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이러한 국내 남성형 탈모증의 증가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남성 호르몬의 억제를 돕는 피토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콩, 쌀, 야채, 도라지, 칡 등의 섭취 감소, 육류 섭취의 증가 등 음식물의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남성형 탈모증의 발생률은 연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서양인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인에게서는 훨씬 적게 발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인에서 30~40대에 남성형 탈모증이 40~50%에 이르고, 60세 이후에는 70~80%를 넘는 반면, 동양인에서는 30~40대에 20% 미만, 60세 이후에도 40%를 크게 넘지 않았다. 서양의 백인에서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22일 낮 12시 병원3층 범석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영하 을지재단 이사장과 박주승 원장을 비롯, 5백 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은주 외래간호팀장 등 6명이 20년 근속표창을 받는 등 총 44명이 근속표창과 우수연구상, 원훈상, 근무유공표창을 수상했다.
박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올해는 을지대학병원이 개원한지 25년 되는 해이자 ‘인간사랑․생명존중’을 이념으로 반세기 동안 의학발전과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매진해온 을지재단이 설립 50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일궈온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비장한 각오와 배전의 노력으로 도전적이고도 창의적인 자세로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24
최근 건국대병원이 신축 개원 이후 첫 인공와우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는 지난 20일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보청기에 의존해 오던 17세 여자 환자의 인공와우 이식술을 시행, 성공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수년 전부터 청력저하가 나타났으며, 수술 전 오른쪽 청력은 저음만 80dB HL, 왼쪽은 90dB HL 이상인 전농 상태였다. 신 교수가 수술 후 진단한 결과 성공적인 전극 삽입과 함께 청력검사(Neural response telemetry)에서도 모든 전극에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환자는 한달 후부터 청력재활훈련을 시작할 예정으로, 일상적인 대화가 어느 정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정은 교수는 올해 ‘노인성 난청의 기전 연구 및 청력 보존 방법의 개발’이라는 연구주제로 과학기술부 특정 기초연구 연구비 수혜자로 결정되어, 2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4-25
4기 위암 환자라도 근치적 절제 대상이 된다면 근치적 절제와 함께 림프절 곽청을 통해 생존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의대 외과학교실 최새별 교수팀은 ‘절제술 후 4기 위암의 임상병리학적 특성 및 예후’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4기 위암은 예후가 불량해 5년 생존율은 10%이하이며 진행정도에 따라 임상에서 치료방침을 정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교수팀은 4기 위암환자의 경우라도 수술 후 장기 생존하는 경우를 관찰할 수 있는데 착안, 위 절제술을 받은 4기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2년 이상 장기생존군의 임상 병리학적 특성 및 치료성적을 조사해 예후 인자를 검토하고 효율적인 치료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1983년 9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4기 위암으로 절제술을 받은 383예를 대상으로 했다. 383예를 생존기간 2년 기준으로 2년 미만 생존한 306예(79.9%)와 2년 이상 생존한 77예(20.1%)의 두 군으로 나눠 임상병리학적 인자를 비교 분석했다. 또한 4기 위암환
에스트로젠으로 종양이 계속 증식되는 유방암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통상적인 종양으로 고생하는 여성은 Taxmoxifen으로 도움이 되지만 다른 화학요법으로는 약간의 혜택을 받을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휴스톤 MD 앤더슨 암센터의 베리(Donald Berry)박사 연구진은 지난 20년간 유방암 치료에 관련된 3개의 중요한 임상실험을 분석하고 소위 에스트로젠 수용체 음성인 유방암 환자에게서 화학요법 치료효과가 생각보다 더 양호하게 나타났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동시에 유방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에스트로젠 수용체 양성인 종양에는 작용하지 않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발견은 많은 암 전문가를 놀라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스트로젠 양성 암 환자는 통상적으로 화학요법과 타목시펜을 투여하고 있으며 타목시펜은 암 세포가 에스트로젠을 이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그는 “우리의 분석에서 타목시펜이 수년간 항암작용을 나타냈지만, 에스트로젠 수용체 양성인 경우에는 화학요법에서 그 동안 축적된 개선 효과의 혜택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연구결과 화학요법은 에스트로젠 수용
보령제약 ‘용각산쿨’이 21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경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마케팅전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용각산쿨은 지난 2002년 출시된 이래 복숭아향과 민트향 등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황사와 스승의 날 등을 맞아 차별화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펼치며 기존 제품 용각산과의 차별화에 성공, 꾸준히 인지도를 넓혀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용각산쿨’은 1967년 생산된 이래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순수생약성분의 진해거담제(기침가래약)인 ‘용각산’의 제형과 포장을 새롭게 하고 약효를 강화해 2002년 출시한 제품이다 2005년 말에는 민트향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함으로써 현재는 복숭아향과 민트향 등 2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용각산쿨은 가래, 기침, 목 염증, 목쉼, 목 불쾌감 등에 효과가 있다. 1회용 스틱 포장으로 돼있어 휴대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과립형이라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멘톨과 아선약 성분을 함유하여 복용 직 후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든다. 용각산쿨은 기존 용각산과 더불어 진해거담제 전체 시장의
한국콜마 마라톤 동호회 ‘주사파(走思派)’가 지난 16일, 경향신문에서 주최한 마라톤대회에 참가, 좋은 성적과 전원이 완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금까지 참가대회 가운데 최대 인원인 1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하프코스와 10km 코스를 전원이 즐겁게 완주해 내며 정신적 인내력과 육체적 건강을 모두 다지고 개인적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욕까지 얻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기도 했다.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인기를 날로 더해가고 있는 한국콜마 마라톤동호회 ‘주사파’는 매년 2회 이상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체크하고, 매주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상호 친밀도를 높이고, 인내력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콜마는 아름다움과 건강을 만드는 기업의 직원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업무에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동호회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애사심을 높이는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마라톤동호회의 활발한 활동에 더욱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