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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파브리스 바스키에 사장은 15일 가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18일 플라빅스 특허 소송에서 패소 할 경우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파브리스 바스키에 사장은 소송의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어떠한 코멘트도 밝힐 수는 없지만 얼마 전 법원에서 플라빅스의 특허권은 아직까지 유효하다는 변론을 강하게 피력했다”며 결과에 대한 즉답은 피했다.하지만 다른 국가의 특허 소송에 있어 승소한 사례도 많았다며 패소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소송 결과에 따라 오리지널 제약사뿐만 아니라 국내사들에게도 미치는 영향이 차이가 커 그 결과를 주목이 집중 되고 있다.한편, 이번 소송결과로 전체 무효 판정일 경우 현재 제네릭 의약품을 출시한 동아제약 등 13개 업체들은 각 제품들의 마케팅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수혜가 예상되나, 염을 변경한 개량신약 출시를 앞두고 있는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제약 등은 뒤늦은 시장진입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하지만 부분 무효의 결론이 날 경우, 특히 이성질체 무효 특허만 인정될 경우, 기존 제네릭
겨울철 피부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수분이 줄어들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가려움을 호소하는가 하면 심한 경우 피부가 갈라지는 증상도 보이고 있다. 15일 제주시 소재 모 피부과에 확인한 결과 겨울들어 1일 평균 10∼20명의 환자가 피부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 이전까지만 해도 1일 평균 5명 수준에 머물렀던 피부건조증 환자가 겨울로 접어들면서 2∼3배 증가하는 실정이다. 여름철은 습진 등으로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반면 겨울은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건조증이 성행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은 아토피 발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떠나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조절하고 보습제를 바르는 등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포뉴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제민일보 김경필 기자(kkp2032@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를 취급하는 의료기관, 약국 등 마약류취급자에 대한 ‘07년도 하반기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처방전에 의하지 아니한 조제ㆍ판매행위 등 관계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취급업소 20개소(의료기관 18개소, 약국 2개소), 위반내용 30건을 적발해 고발 및 행정처분 의뢰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마약류 불법유출 의혹이 있는 4개 업소에 대하여는 해당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비만치료의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사용이 증가되면서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 발생 등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동 의약품들의 무분별한 사용 및 처방관행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자 사용량이 많거나 관리가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의료기관, 약국, 도매업소 6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확인된 위반내용(30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처방전 없이 향정신성의약품 직접 조제ㆍ판매: 7건 ▲무자격자의 마약류 취급행위: 2건 ▲향정신성의약품 재고량 차이: 6건 ▲관리대장 미작성, 미비치, 허위기재 등: 11건 ▲기타 향정신성의약품 보관방법 부적정 등: 4건이다.식약청 관계자에 의하면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의 경우, 오ㆍ남용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와 사노피-아벤티스의 백신 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대표 에민 투란)는 15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약 및 백신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서 질병의 예방부터 치료까지 균형 있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인의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보건 의료의 미래를 함께 할 동반자(Partner for Future)’ 라는 주제 하에 제약과 백신 부문의 긴밀하고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당국 및 국내 제약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 강화하기 위한 향후 계획들이 공유됐다. 특히, 지난해 취임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파브리스 바스키에라(Fabrice Baschiera) 사장과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에민 투란(Emin Turan) 사장이 참석해, ▲다국가 임상 시험을 통한 국내 R&D 투자 확대 ▲국내 업체들과 다각적인 분야에서 파트너십 확대 ▲예방과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 및 백신 공급 라는 3가지 방향에 대한 주요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 사노피-아벤티스는 한국에서 50개의 다국가 임상 시험을 실시했으며, 이는 투자액으로 약 1
개원가의 향후 돌파구는 전문화와 네트워크화이며, 우리나라 적정병상을 고려할 때 중소병원 37%는 간판을 내릴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는 ‘병원의 활성화 전략’ 특강을 통해 “수년 내에 의사10만명 시대가 오며, 향후 12년 안에 의사 수는 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봉직의의 수는 늘어날 것이며, 개원의는 정체를, 네트워크 병원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개원가의 정체 해소를 위해 전문화를 꾀하고 유명 네트워크 병의원에 가입하는 등의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대표는 “최근 6개월간 네트워크 병원 수는 66곳에서 97곳으로 약 47% 증가했으며, 네트워크에 가입한 병의원도 681곳에서 721곳으로 20% 증가했다”며 “앞으로 네트워크 병의원과 3차 병원이 연계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며, 10년 내에 큰 병원 내에 1, 2, 3차 병원이 공존하는 시스템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울러 “대형 대학병원들이 소속병원 수 확장을 통한 이른바 멀티 호스피탈 체계를 가속화 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적정병상 수 문제 등으로 현재의 중소병원 중 최소 37%가 간판을 내릴 것이며, 이 중 절반은 멀티 호스피탈에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성옥)는 지난 13일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양 회 선수 10명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2국으로 ‘제22회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문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오늘 행사를 주최하는데 수고하신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0여 년 전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 재직 시 여러분들을 뵌 적이 있어 감개가 무량하며, 이번 바둑대회가 평소 닦은 기량과 우정을 발휘, 양 의사회의 친목과 발전에 큰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시치과의사회 김성옥 회장도 “지난 2006∼2007년은 양 의사회의 굳은 결속으로 어려운 의료현안에 잘 대처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바둑대회의 역사가 깊어질수록 양 의사회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 지는 것 같다”고 인사했다.또한 지도사범으로 참석한 김찬우 사범은 “서울시의와 서울치의의 우정의 대국이 매우 보기 좋다”며 “서울치의가 그 동안 조금 열세였지만 페어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개회식 후 열린 대국에서는 뜨거운 열기와 매너로 한 두집 승부로 승패가 갈려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대국결과 제1국에서는 5승5패로 동률이 됐고 2국
현행 단일보험자 체계는 피보험자의 보험자선택권을 허용하지 않아 효율성에 한계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장공단과 지역공단으로 이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대학교 보건대학 문옥륜 교수는 지난 14일 ‘한국보건의료제도의 개혁 방안’과 관련한 정책논문 발표회를 통해 “지역보험과 직장보험간의 부담의 형평성이 심하게 왜곡돼 직장피보험자 불만의 주원인이 된다”고 주장했다.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의료비의 약 55%만을 건강보험을 통해 조달하고 서비스 제공은 민간의료가 8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이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보건의료정책을 효과적으로, 또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가 대단히 어려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이에 문옥륜 교수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의 비율을 현재보다는 약간 더 상향조정하는 것이 비용통제와 빈자의 의료수혜제공에 보다 효과적이다”며, “단일재원보다는 복합재원이 더욱 안정적이므로 보험료와 조세가 보다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조세의 비중을 현재보다 좀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그리고 현재의 단일보험자 체계는 피보험자의 보험자선택권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쟁부재 상태이므로 효율성을 추구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는 14일 본관 7층 강당에서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선정을 기념한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울산시 박맹우시장, 울산대학교 정정길 총장,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 등 지역의 주요 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행사와 2부 현판 제막식으로 나눠 진행됐다.연구의 총괄책임을 맡은 울산대학교병원 김영일(생의과학연구소 소장)교수는 경과보고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과학자들이 암 정복을 위한 연구에 정진하고 있지만 완전 정복까지는 아직도 험난하기만 하다”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지역에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암에 대한 집중 연구가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병원과 대학, 그리고 울산시의 전극적인 지원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를 위해 생의과학연구소는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45억원, 울산대학교에서 28억원의 연구비를 향후 9년 동안 각각 지원 받는다.또 전임연구교수 4명, 전임연구원 8명, 연구보조원 20명, 행정 및 기술요원 각 1명 등 전문연구 인력을 확충해 울산
30년 넘게 피워온 담배를 끊을 결심으로 지난 13일 인천 부평구보건소를 찾은 김현철(54)씨는 “매년 해가 바뀌면 금연을 위해 별별 일을 다해봤는데 올해는 가족들의 성화에다 보건소까지 금연을 돕는다니 성공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새해 들어 전국 시·군·구 보건소가 금연클리닉을 찾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 보조제를 지원하거나 금연 강의를 하는 한편 흡연자들이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치료·교육을 병행하고 있어 인기 만점이다.14일 인천 부평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월 평균 200여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던 것이 올들어서는 10여일만에 110여명이 등록했고 300여명이 감연(減煙) 상담·교육을 마쳤다.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찾은 흡연자에게 감연 방법을 알려준 뒤 1주일 동안 감연에 성공하면 클리닉에 등록시킨다. 클리닉에 등록한 사람은 약물처방, 행동요법, 니코틴 패치 부착, 금연침 시술 등의 방법을 통해 금연에 도전하며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수료증과 함께 축하 상품도 선물한다. 부평구보건소 금연클리닉 담당 노영여(42·여)씨는 “올해는 연초부터 금연도전자들로 보건소가 가득 차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속
강남성심병원은 11일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근영 병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교직원이 참석, 기념식과 함께 그 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 포상도 함께 실시됐다.시상식에서는 소아청소년과 김환수 레지던트 외 22명을 모범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으며 간호부 홍경숙 간호과장과 본관 8병동 강현지 수간호사가 30년 근속상, 본관 9병동 김은수 수간호사가 25년 근속상, 외과 정경숙 교수 외 7명이 2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또 경리과 장재흥 과장 외 12명이 15년 근속상, 산부인과 전현아 교수 외 17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이근영 원장은 “강남성심병원은 개원 이래 여러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눈부시게 발전해 왔지만 이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진료·교육 등을 활성화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새로운 병원문화를 만드는데 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면윤곽수술 중 의료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수술을 계획 중인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서울 서초ㆍ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모치과에서 턱관절교정 수술을 받던 윤모(20.남.경찰대 2년)씨가 전신마취제를 투여 받은 뒤 호흡곤란 증세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전했고,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안면윤곽수술을 위해 전신마취를 받았던 황모(29.여)씨가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겼으나 3일 만에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일반적으로 안면윤곽 수술이라고 하면 더 작고, 부드러운 얼굴선을 만드는 미용성형으로 생각하기 쉽다. 물론 그 이유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심하게 튀어나온 돌출입, 옆에서 보면 코보다 더 튀어나온 아래턱, 좌우 대칭이 맞지 않는 사각턱, 턱과 목의 구분이 거의 없는 무턱 등 기형에 가까운 얼굴 때문에 수 십 년이 넘도록 콤플렉스로 고통 받다가 어렵게 수술을 결정하고 성형외과를 찾는 ‘교정치료’인 경우도 적지 않다.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안면윤곽수술은 뼈를 다루는 수술로 전신마취를 요한다. 때문에 안면윤곽 수술의 마취를 전문으로 시행하는 마취과 의사가 병원 내 상주하고
생후 70여일 된 남자아이가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하고 의식을 잃은 뒤 하루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낮 12시20분쯤 대구 서구 한 소아과에서 뇌수막염 및 폐구균 예방접종을 하고 집에 돌아온 생후 70여일인 남자아이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인근 대학병원에옮겨졌으나 다음날인 12일 오전 11시30분쯤 숨졌다. 어머니(33)는 “예방접종 후 아이를 집에 데려갔는데 갑자기 안색이 노랗게 변하고, 심장이 뛰지 않아 119에 신고한 뒤 인근 대학병원에 옮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료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메디포뉴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영남일보 최수경 기자(justone@yeongnam.com)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 안의 생명과학 사업부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성장축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SK는 14일 의약품 중간체를 개발, 생산하는 CMS사업부가 지난해 매출 약 300억원에 순이익 20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되며 올해도 작년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SK는 1996년 생명과학 부문 육성을 목표로 의약품 원료가 되는 의약중간체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석유화학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4년만인 2000년 생산을 개시한데 이어 드디어 지난해부터는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SK는 CMS사업부의 매출이 2000년에는 28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2005년 1980만달러, 2006년 2310만달러, 지난해 3120만달러(약 300억원)로 크게 확대됐으며 초기 투자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이제 이익도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CMS사업부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AIDS치료제 중간체, 심혈관치료제 중간체 등 40여 종에 달하며 이 중 90% 이상이 화이자 등 세계 10대 제약 회사에 판매된다.SK는 CMS사업부가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최종 의약품 생산에 주력하기로 하고 일단 올해 중에 최종 의약품 직전 단계인 GMP 중간체 생
1985년 Tsuge Kenya 교수가 Hiroshima 대학을 퇴임할 때, 10,000예 이상의 손의 외상, 질환을 수술하였다고 한다. 퇴임 시 그가 회고하면서, 손외과를 시작한 첫 십년간은 관찰과 모방이었고, 다음 십년간은 그가 개발한 것 또는 변경시킨 수술이었다고 한다.Tsuge 교수의 책이 발간되어서, 그의 독특한 경험을 나눌 수 있다. 손외과 영역에서 전문적 생애를 보낸 이 책의 특징은 그의 저술이란 것도 있지만 모든 그림이 그가 수술 전, 수술 중, 그리고 수술 후에 스케치한 것과 슬라이드에서 저자가 직접 그렸고 그림마다 Ken이란 싸인이 있다. 그 숫자는 2,500매에 이른다. 일본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손외과 의사가 저자에게 수련의 또는 fellowship을 받았다.저자는 "손외과의 실제"를 1965년에 발간하였고 그 후 개정을 거듭하여 현재는 제 6판에 이르고, 이 책의 동반 교과서로 "Dr. Tsuge 손외과"는 1984년 출판되었고,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애독되고 있으며 2006년에 제 4판이 발간되었다. 이상 두 권의 교과서 외에 손외과 영역에 영어 및 일본어로 400편 이상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지원되는 의료급여의 국비지원이 연체돼 환자와 병원 모두 고통받고 있다.13일 부산시와 병·의원 등에 따르면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새터민에게 지급되는 의료급여의 국비지원이 연체돼 요양병원과 노인전문병원 등은 경영난을 이유로 의료급여 대상 환자를 기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환자들은 의료보호 대상자 진료비율이 높은 병원을 찾아 전전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부산시의 경우 의료급여 대상자는 15만6000여명으로 지난해 450여억원이 연체됐다. 의료급여는 보건복지부가 80%, 해당 지자체가 20%를 부담한다. 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지난해 의료급여 미지급금은 서울 794억원, 경기 890여억원, 전남 364억원, 경북 267억원, 인천 260억원, 광주 173억원, 전남 111억원 등 모두 443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06년에도 5000여억원이 연체됐다 뒤늦게 지급된 바 있다. 이같은 의료급여 연체로 부산 사하구 A병원의 경우 지난해말 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보호 혜택을 받는 환자들이 많은 이 병원은 진료비가 제때 회수되지 않아 자금 흐름이 막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병원 절반 수준에 이르
얼마 전 20대 연예인이 유방암 3기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방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폐경 전의 40대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유방암 전체 환자 중 39%나 된다. 하지만 20∼30대 유방암 빈도도 전체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이는 미국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처럼 젊은 여성의 유방암 위험은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유방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암의 진행 속도가 무척 빠르다.젊은층 간격암, 치밀 유방 주의=최근 사망한 연예인은 유방의 악성종양이 발견되기 전에는 검진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그후 생긴 악성종양이 급격히 악화돼 그 다음 정기검진시 암을 발견했을 때는 손을 쓰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우를 ‘간격암(interval cancer)’이라고 한다.간격암은 검진과 검진 사이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즉 검진시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다음 검진을 받기 전 갑자기 발생돼 암의 병기가 상당히 진행되는 경우다. 이런 간격암은 대처하기가 매우 어렵고,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손은주 교수는 “간격암은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심일선)은 환자들에 대한 직원들의 고객만족 서비스, 헌신적인 의료진, 환자의 행복한 모습 등의 이미지를 담는 ‘환자사랑 ․고객사랑 사진전’을 10일부터 23일까지 인천중앙병원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고객사랑 사진전에는 직원들이 응모한 작품 151점 중 대상 등 수상작 포함 총 20개 작품이 전시된다. 고객사랑 사진전은 이번 인천중앙병원 전시에 이어 오는 6월말까지 산하 병원별로 순회하며 행사를 개최한다. 심일선 이사장은 “고객사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내원객 및 입원환자들에게 더욱 친절한 병원 이미지 제공과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애사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환자가 18.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천의과대학교 피부과학교실은 대기오염 상태가 심각한 환경적 특징이 아토피 피부염의 역학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천지역의 각 구별로 2개의 유치원을 무작위로 선정, 피부과 전문의 2명이 직접 방문하는 현지 조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총 2523명의 유소아 중 457명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됐고 유병률은 18.8%였다.하지만 설문조사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유무에 대한 설문자의 주관적 소견을 묻는 항목에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된 환자중 18.2%가 아토피 피부염이 없다고 응답해 피부과 의사와 설문자의 소견에 차이를 보였다.아토피 피부염의 심화 정도를 나타내는 SCORAD를 비교한 결과 남아는 평균 19.8, 여아는 20.1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인천의 구 별 SCORAD를 비교한 연구에서 대규모 공업단지가 밀집돼 있는 서구와 남동구는 각각 25, 22.8이었고 대기 오염이 적은 강화군의 경우 평균 15.6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연구진은 “인천지역의 유소아 아토피 피부염이 지금까지 보고 된 일반적 유병률보다
무자년 새해 벽두부터 ‘동네의원(1차 의료기관) 살리기’가 보건의료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사실 의료전달체계의 최일선이자 기본이 되는 동네의원을 활성화 시키는 문제는 의료계와 치의계, 한의계의 오래된 과제이자 난제로 꼽히고 있다.이런 동네의원 살리기를 위한 의협과 치협, 한의협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새해부터 분주하다.먼저 의협은 최근 안양수 기획이사가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험에서 ‘한국의료의 근간, 1차 의료를 살리자’라는 글을 기고함으로써 동네의원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안 이사는 1차 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해 ▲수가결정의 합리화 ▲1차 의료기관만의 특화된 보험적용 ▲보험중심 의원에 대한 세제혜택 등 지원책 강구 ▲장기적 인력수급 계획 ▲보건소, 복지의원 차단 등 다섯 가지를 주장했다.특히 1차 의료기관만의 특화된 보험적용에 대해 안 이사는 “급여항목을 개발하는 방법이 필요하며, 항목 개발은 질병명을 중심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시술별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또한 현재 의료계 내부에서 ‘1차 의료기관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도 물밑으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20대 남녀가 전신마취를 한 뒤 수술을 받다가 의식을 잃거나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진상파악에 나섰다.11일 서울 서초·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모 치과에서 윤모(20)씨가 턱관절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 전신마취제를 투여받은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의식을 잃었다. 병원 측은 윤씨를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지만 윤씨는 아직까지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경찰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윤씨는 2006학년도 수석 입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치과병원 원장 및 당시 전신마취를 담당했던 의사를 불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4일 오후 2시쯤에는 서울 강남구 모 성형외과에서 턱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전신마취를 받았던 황모(29·여)씨가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 3일만인 7일 목숨을 잃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병원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원철 기자(won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