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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허가되는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확대됐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2024년 3월 총 135개의 의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가운데, 전문의약품 비중이 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허가된 91개 의약품 중 59%인 54개가 전문의약품인 것에 비하면 전문의약품 비중이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한국산텐제약은 1일 3회 점안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LX 점안액 3%(성분명 디쿠아포솔나트륨)’에 대한 허가를 획득해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1일 6회 점안하는 기존 디쿠아포솔 치료제의 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투여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 점안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디쿠아포솔은 안구 내 눈물, 뮤신, 지질 분비를 모두 촉진해 눈물막을 안정화시키는 치료용 기능성 눈물약으로 인공눈물의 대체 치료제로도 평가받고 있다. 눈물층 불안정이 원인인 경우에 처방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인공눈물 성분인 히알루론산보다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징후를 개선하는데 더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독특한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눈물막의 불안정성을 해결해 주관적인 안구건조증 증상 및 객관적인 안구건조증 지표 개선에 효과가 있
많은 사람들이 얼굴이 더 작고 갸름해 보이기를 원하는 가운데, 사각턱이라 불리는 ‘양성교근비대증’을 줄이기 위해 많은 시도가 있어 왔다. 사각턱의 주원인이 되는 저작근의 수술적인 절제, 지방 흡입 등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을 사각턱에 주입함으로 사각턱을 줄이는 치료가 허가돼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그동안 미용적으로 미간주름, 눈가주름 등을 줄이는데 사용하였으나 근육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효과로 인해 다른 분야에도 활용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석준 교수는 사각턱에서 보툴리눔 톡신(PrabotulinumtoxinA, 나보타, 대웅) 효과에 대한 대규모 3상 연구 결과 논문(Efficacy and Safety of PrabotulinumtoxinA in Subjects With Benign Masseteric Hypertrophy: A Double-Blind,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Multicenter, Phase 3 Trial and Open-Label Extension Study)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건국대병원 이양원 교수팀과 공동 연
대한소화기학회가 격년으로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던 30년 전통의 국제심포지엄인 ‘SIDDS’를 올해부터 춘계학술대회와 통합해 개최한다. 대한소화기학회는 세계 소화기 질환 연구의 선두주자로서, 2024년 4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이틀간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SIDDS) 2024 및 대한소화기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대한소화기학회는 ‘Pioneering the Future of Digestive Diseases’이란 주제 아래 10개국 207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해 소화기학에 관련된 기초에서부터 임상에 이르는 최신 정보와 학문적 성과 등을 다루고, 새로운 연구 결과들을 보고하는 토론의 장의 역할을 이번 행사에 담을 예정이다. 주요 심포지엄 주제로는 헬리코박터, 염증성 장질환, 만성 간염, 식도염, 위장관암, 간췌담도암 등 여러 소화기 질환과 함께 ▲빅데이터 ▲인공지능 ▲단일세포 유전자 분석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 등록자는 14개국 2000여명이다.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12개소 명단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4월 2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하는 요양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3개소이다. 명단공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하여 20일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에 대한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공표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72조에 따라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내용이다. 해당 요양기관의 명단은 2024년 4월 2일부터 2024년 10월 1일까지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의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제6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가 오는 6월 20~21일 양일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다고 4월 2일 밝혔다. 2019년 제5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상해대회 이래 5년 만의 개최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비롯된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기준과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모색하고, 한국·일본·중국이 ‘초고령화’라는 공통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서비스 질적 향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 학회의 테마로는 의료·요양 전반에 걸친 인적·물적 자원 부족의 현실적 한계를 넘어, 비대면 온라인 진료, ICT, loT의 급격한 발전과 새로운 서비스 영역의 개척 등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고자 ‘만성기 의료, 뉴 노멀을 논하다(Long-Term Medical Care, Navigating the New Normal)’로 정했다. 각 국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번 제6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는 나라별 의료현장 파악과 전문성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차에는 일본 지역포괄케어 및 재활의료 권위자인 고쿠라리하빌리테이션병원 하마무
청룡의 기운을 담아 2024년 1분기부터 의약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제약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회사들은 2024년 1분기 동안 총 134건의 임상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 중 1상 이상 2상 미만이 68건, 2상 이상 3상 미만이 20건, 3상 이상이 4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상 이상 2상 미만 단계에서는 제뉴파마가 6건을 승인받아 가장 많은 건수를 승인받았으며, 휴온스는 5건, 대원제약과 애드파마는 각각 4건을 승인받았다. 제뉴파마의 임상시험들 중 대표적으로 ‘GNS-20I11-1’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20I11-1T 단독투여와 20I05-1R 및 20I04-1R 병용투여 시의 안전성 및 약동학 특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식후,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시험으로 연구를 승인받았다. 휴온스가 승인받은 연구 중 HUC2-344는 2건을 승인받았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HUC2-344 단독투여와 HUC2-344-R1 및 HUC2-344-R2 병용투여 시의 약동학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단회 경구 투여, 2 군, 2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야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4월 25일(목),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동국제약은, 40명의 중년 여성 참가자들과 함께 수목원을 탐방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등 중년 여성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가드닝(원예) 클래스, 퀴즈 등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2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4인 이하로 짝을 이뤄, 이달 15(월)까지 동국제약 블로그 내 동행캠페인 참가자 모집 게시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년 여성의 건강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동행캠페인을 10년 넘게 실시해 오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이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며 힐링하고, 다리건강을 위한 걷기의 중요성 등 건강에 대한 정보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행캠페인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가벼운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다리건강도 지키고,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돕고자 동국제약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3년 시작되
-- ICP DAS-BMP, CMEF 및 Medtec Japan에서 획기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 신주, 2024년 4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ICP DAS-BMP(바이오메디컬 폴리머)는 아시아 최고의 의료용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제조 및 공급업체인로써 2024년 4월 International Component Manufacturing and Design Show (ICMD, CMEF의 일부)와 Medtec Japan에 참가한다. ICP DAS-BMP는 Arothane™(ARP 시리즈), Alithane™(ALP 시리즈), Durathane™(ALC 및 ARC 시리즈) 등 다양한 의료용 TPU 펠릿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Innovative strides in medical-grade TPUs ICP DAS-BMP to introduce groundbreaking solutions at CMEF and Medtec Japan 이번 전시회에서 ICP DAS-BMP는 새로운 Arothane™ ARP-W-G를 선보인다. 40~60%의 텅스텐 방사선 차폐제가 함유된 의료 등급 방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구 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최일영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일영 명예교수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1940년생으로 전남의대를 거쳐 서울대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저지 뮤렌버그병원, 뉴욕 슬론케터링 암병원 연수 후 한양대병원에 부임해 내과 주임교수, 과장 등을 역임했다. 최 교수는 재직 시절 1990년 태국 의료봉사를 계기로 몽골, 라오스 등 해외를 비롯해 국내 여러 곳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005년 한양대병원을 정년퇴임한 후 본격적인 의료봉사에 뛰어들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음성꽃동네 인곡자애병원 내과에서 무보수로 자원봉사를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인곡자애병원은 장애인, 노숙인, 독거노인, 고아 등 사회로부터 소외된 2,000여명이 함께 모여 사는 음성꽃동네 내 의료기관이다. 보령의료봉사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이웃들에게 인술을 베풀며 헌신하고 있는 ‘이 땅의 슈바이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
많은 제약사들의 대표이사들이 재선임되면서 업무적 연속성을 이어가는 모습이지만, 이번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전문경영진 중심의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 제약사들도 다수 등장해 향후 경영에 대해 주목이 되고 있다. 종근당 그룹에서는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와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가 새 대표를 맞이했다.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신임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의 글로벌 펠로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다. 종근당바이오 박완갑 신임대표는 한양대학교에서 화학 학사와 무기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0년 경보제약에 입사해 14년간 해외영업 및 구매 담당을 거쳐 2022년부터 원료의약품(API) 영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자회사, GC케어는 주주총회를 통해 김진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회사측은 김 신임대표와 함께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진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
2023년 매출 11~20위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주요 연구담당 인원들의 현황이 확인됐다. 먼저 동아에스티는 3명의 연구위원들이 확인됐다. 한태동 연구위원은 화학박사 출신으로 합성연구실장을 지냈으며, 약학박사 김미경 연구위원은 연구본부장을, 생명공학박사 이건일 연구위원은 바이오텍 연구소 바이오공정연구실장을 지냈다. 이 중 김미경 연구위원은 25년 이상을 회사에 동아에스티에 몸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에서는 약 5명의 연구개발 임원 현황이 나타났다. 약학대학원을 전공한 강수연 전무가 제제기술연구소에 몸담은 바 있으며, 학부에서 화학을, 대학원에서 MBA를 전공한 이희자 상무는 연구개발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또 유기웅 상무 역시 연구개발부에서 근무를 했으며,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계완 상무는 중앙연구소 출신으로 생물의약학대학원을 나왔다. 박신정 상무는 R&D본부에서도 근무했으며, 물리화학 박사를 전공했다. 2023년 8월, R&D부문에 대해 ‘유노비아’라는 자회사를 신설한 일동제약의 경우, 최성구 연구소장 등이 대표적인 연구담당 임원으로 확인됐다. 최 소장은 학부와 석사 모두 의학을 전공했다. 휴온스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가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발간했다. 대장암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내시경은 이러한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구 병변인 대장용종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이다. 국립암센터는 2003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대장암 예방과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숙련된 대장내시경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장내시경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는 아카데미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교수진들과 졸업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결과물로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에 필수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과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실용적 지식을 제공한다. 강성범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은 “2008년부터 대한대장항문학회 인증 대장내시경 전문의 제도가 시행된 이래, 국립암센터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졸업생들은 대장내시경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책을 통해 대장내시경에 관심 있는 의료진들이 국립암센터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20여년 동안의 노하우를 익히고 임상
20년 이상 발 질환을 진료해온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김범수 교수가 발 건강을 잃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발 건강 관리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발 건강 관리 바이블 ‘100세 시대 두 발 혁명’을 출간했다. 발이 아파서 걷지 못할 때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하지만 병원에 가도 그때뿐이고 잘 치료되지 않아 고질적으로 반복되기 일쑤다.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증상만 치료하기 때문이다. 해결책은 근본적인 문제, 즉 '풋코어' 근육에서 찾아야 한다. 지간신경종,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갈퀴족지변형 등 흔한 발 질환들은 대부분 풋코어의 문제로 발생한다. 아치를 이루는 발의 오목한 부분에는 두툼하게 근육층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근육들을 합쳐 풋코어 근육이라고 부른다. 우리 몸에는 전신의 중심을 잡아주는 복근과 척추세움근이 있듯이 발에는 발의 중심을 잡아주는 풋코어 근육이 있다. 풋코어 근육은 발의 구조적인 안정성과 발이 바닥을 잡고 걸을 수 있게 하는 접지력, 지속적으로 부드러워졌다가 단단해졌다가를 반복하며 발이 바닥을 박차고 나갈 수 있게 하는 기능 등을 담당한다. 하지만 풋코어도 근육이기 때문에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서 약해
요양병원 간병지원 1단계 시범사업 참여 환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4월 1일부터 ‘요양병원 간병지원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를 통해 요양병원들을 모집한 이후 ▲의료최고도와 의료고도의 환자 비율 ▲병원 규모 등 기반시설(인프라) 현황 및 사업 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10개 지역의 20개 요양병원을 선정했다. 선정된 요양병원의 ▲설립주체는 의료법인 10개소, 개인 8개소, 공립 2개소 등이며, ▲의료최고도 및 고도환자 비율은 평균 47.3%이고, 일반병상 수는 4인실 이상 평균 323병상을 기록했다. 간병인력 고용형태로는 직접고용 5개소와 파견 15개소이며, 근무형태는 2교대 14개소와 3교대 6개소로 조사됐다. 이번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으로는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안산시,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북도 전주시, 경상남도 김해시, 경상남도 창원시 등이 있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병원당 약 60명, 총 1200여 명의 환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20개 요양병원의 3월 31일 이전 입원환자 중 의료최고도(最高度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교수와 개원의 등 진료 축소에 돌입한 의료계를 향해 국민 생명을 인질로 불법 지속 시 법대로 대응하게 나섰다. 또 의대 정원 2000명을 늘리는 것이 과도하다고 주장에 대해서도 의료개혁 과업의 최소한의 필요조건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2000명 의대 증원 결정 경위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우리나라 의사 수는 11만 5천 명이다. 10년 이후 매년 2000명씩 늘기 시작하면, 20년이 지나야 2만명의 의사가 더 늘어난다”며 “지금 의사 증원을 하더라도, 증원된 인원이 배출되지 못하는 향후 10년 동안 우리 국민들께서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으실지 걱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부에서는 일시에 2000명을 늘리는 것이 과도하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정부가 주먹구구식, 일방적으로 2000명 증원을 결정했다고 비난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며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정부가 국책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방법으
그래디언트(대표이사 이기형)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 주요 바이오 자회사들이 참가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AACR은 자회사인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저분자 표적항암 신약 연구개발 기업 ‘테라펙스’가 참가할 예정이며, 각 사는 전시 부스와 포스터 발표를 통해 핵심 연구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 및 독자적인 AI 기술을 적용한 PDO 기반의 혁신신약 타깃발굴 플랫폼을 개별 부스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소개하고 글로벌 기관들과 관련 사업화 논의를 진행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지난달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 2024’에서 전체 참여 기업의 70% 이상이 자사의 부스를 방문하고, 후속으로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가 논의되고 있다며 이번 AACR 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테라펙스는 대표 파이프라인인 TRX-221에 이어 자체 역량으로 발굴한 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4월 16일(화) 서울 코엑스와 4월 18일(목) 대전무역회관에서 「2024년도 의료기관 회계기준 교육」을 실시(1, 2차)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법」 제62조('20.3.),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21.2.) 개정 이후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대상이 기존의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해 올해부터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됨에 따라 의료기관 회계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교육은 △의료기관 회계제도 안내 △의료기관 회계 실무 △의료기관 세무 실무 등 3시간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현장 및 온라인 생중계(1차교육 한정)를 병행해 의료기관 회계담당자와 본 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 무료). 교육 신청 방법과 세부내용은 「의료기관 회계정보공시」 홈페이지(https://haspa.khid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재는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내려 받거나 교육 당일 현장에서 배부 예정이다. 제3, 4차 교육은 5월 중 부산과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교육 수요에 따라 6월 중 추가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지난 2월 1일 정부가 미용 의료시술에 대해 ‘의사 독점 구조’라고 밝히며, 독점을 타파하고자 미용 의료시술 일부를 의료인 외에게 허용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자 안전에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제26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3월 31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항래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은 ‘피부과’는 전문과목에 대한 고유명사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피부과 전문의 이외의 직역으로 확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반대했다. 조 회장은 “피부과 의사는 1년간의 인턴 과정과 4년간의 피부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후에 피부과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피부과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의사”라며, “대한피부과의사회가 ‘대한피부과전문의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과 시술은 주로 얼굴 시굴이 이뤄지는데, 얼굴은 어마어마한 혈관과 신경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고 신체 중에서 가장 복잡한 생체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하면 심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안인수 대한피부과의사회 홍보이사도 해외사례를 소개하며, ‘피부과’라는 진료과목을 전
3월 30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이 3월 29일 전라남도(완도군)와 제주특별지치도(제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작년(3월 23일)에 비해 7일 가량 늦어졌는데, 이는 남부지역(부산, 경남, 전남, 제주)의 3월 평균기온이 작년 대비 낮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동물축사·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돼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일시 2024년 3월 31일 (일) 12시 20분, *장소 송파구 루이비스컨벤션 아모리스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