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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 3분기 의원의 월 평균 매출은 2585만1000원이었으며, 요양급여비용을 전년 동분기와 비교했을 때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발간한 '2008년 3/4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이다.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전년 동분기와 비교하면 소아청소년과(9.18%), 이비인후과(7.23%), 안과(7.07%)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3분기 의원급의 요양급여비용은 총 6조1613억454만5000원으로 9월까지 등록된 전국 의원은 2만6482개로 올 1월부터 9월까지 요양기관 평균 2억3266만원의 매출을 보였다.이를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내과의 요양급여비용은 1조171억8798만5000원이었다. 전국의 내과의원은 총 3659개 기관으로 월 평균 3088만8000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내과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관당 평균 2억7799만6000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정형외과의 기관당 월 평균 매출은 4933만5000원을 보였고, 안과는 기관당 평균 4335만9000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경외과의 기관당 월 매출은 4076만6000원 이었고, 외과는 기관당 2915만
피임이 필요한 국내 여성들 4명 중 1명(25%)만이 전문의에게 피임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으며, 나머지 여성들은 전문의와 피임 상담을 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의사들의 모임인 피임연구회(회장 이임순))는 최근 가임기 여성(14~39세) 800명을 대상으로 피임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병원에서 피임 상담 경험이 있는 여성들 중 피임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여성은 26%에 그쳤으며 대부분 다른 일로 병원을 방문해 피임을 상담하는 경우로 조사됐다. 이는 대다수 국내 여성들은 아직까지도 피임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영역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여성들이 피임법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많이 미치는 정보 채널은 배우자(파트너)가 26%로 가장 높은데 반해 의사는 5%에 불과했다. 반면에 병원에서 피임 상담을 받아본 여성들은 ‘피임법 선택 및 사용에 있어 전반적으로 도움을 받았다’(5점 만점, 3.9점)고 높게 평가했다. 특히, 19-24세 사이의 젊은 여성(41%)이나 미혼(38%) 여성일 경우 ‘매우 도움이 됐다’(5점 만점, 5점)는 응답이 가장 많아 전문의 상담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량신약을 통한 세계 시장진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한미약품의 '에소메졸'과 한올제약의 '기능성복합제'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이는 세계최초의 넥시움 개량신약(에소메졸)이라는 것과 기능성복합제인 신개념 개량신약(HL-007)으로 성장 잠재력이 커 글로벌 개량신약으로서의 기대가 높기 때문. 한미약품은 전세계 처방약 중 매출2~3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위궤양치료제 신약 넥시움(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의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을 자체 개발해 올7월 국내시장에 출시한바 있다. 에소메졸은 넥시움의 부가염인 마그네슘을 스트론튬으로 염변경해 특허 독창성을 확보한 상태로 상당부분 보완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어 2009년 상반기는 허가용 임상을 마무리하고 2010년 상반기에는 미국내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미국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중이어서 에소메졸은 장기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넥시움 미국특허만료로 테바. 아이박스 등 제네릭 전문업체가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특허분쟁에서 승소하고 이들이 퍼스트제네릭을 먼저 내놓을 경우 미국시장 선점효과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업계관계자는 “에
`08년 3분기 진료비통계가 발표됐다. 심평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진료비 증가율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57.9%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8일, ‘2008년도 3/4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했다. 2008년도 3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6조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1854억원이 증가했고, 입원진료비는 8조1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9320억원), 외래진료비는 10조7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6906억원), 약국진료비는 7조1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가 증가했다.전년도 3/4분기 요양급여비용 증가율 13.2%에 비해 올 3분기 증가율이 9.2%로 둔화 됐으나 65세 이상 의료이용 진료비는 계속 높은 상승(16.6%)추세를 보이고 있었다.특히 눈에 띠는 것은 요양병원의 진료비가 전년 동기간에 비해 급격하게 상승했다는 점이다. 요양병원의 진료비는 7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7.9%(2561억원)이 증가했다. 요양병원의 전년 동기 대비 입원진료비는 57.3%, 외래진료비는 22.0% 증가했으며, 구성비율은 입원이 94.6%, 외래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법학전문대학원 첫 합격자 발표 결과 의학계열은 총 33명이 로스쿨 입학 허가를 받았다. 이는 전체 1878명의 합격자 중 1.8%에 해당하는 수치다.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0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를 각 학교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협의회 측에 따르면 전체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현재까지 자료가 제출 된 24개 대학의 합격자의 출신 계열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법학계열 합격자는 전체 33.7%, 비 법학계열은 67%를 차지했다. 비 법학계열 합격자 중에서는 상경계열 16.4%, 사회계열 13.3%, 공학계열 12.8%, 인문계열 12.4%, 자연계열 3.8%, 사범계열 3.0%, 의학계열 1.8%, 약학계열 1.1% , 농학계열 0.6%, 신학계열 0.2%, 기타 0.3% 순이었다.의학계열의 경우 총 33명이 합격했으며 남성이 22명, 여성이 11명이다. 이중 남성 4명은 신체적 또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됐다.합격자의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6~28세대가 662명으로 전체 33.1%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23~25세 27.6%, 29~31세 19% 등으로 전체 합
가장 최근 집계된 올10월 100대 광고주의 4대매체 광고비 현황 확인결과, 제약사 중 일동제약이 18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광고비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광고비 지출을 12% 줄인 것.KADD에 따르면, 올10월 광고비 지출액이 높은 제약사 광고주 1위는 일동제약으로 나타났으며, 2위에 명인제약, 3위에 삼진제약, 4위에 동아제약, 5위에 동국제약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년동월에 제약사 중 광고비 지출이 4위였던 동화약품은 올10월에는 100대 광고주 집계대상에서 제외돼 대중광고비를 대폭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올10월 100대 광고주에 포함된 5개 제약사 중 동아제약은 전년동월 20억2000만원에서 올10월 14억10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0%로 감소해 대중광고비를 대폭 줄인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일동제약도 전년동월 21억원에서 올10월 18억50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로 감소해 광고비 지출을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반면 동국제약은 전년동월 12억1000만원에서 올10월 13억1000만원으로 대중광고비 지출을 높여 전년동월대비 8.1%증가했으며, 명인제약도 올10월 전년동월대비 3.5%증가한 15억3000만원의
보건소 등 공공의료체계를 개편 지역의료서비스가 대대적으로 확대·개편된다.오는 2012년까지 전국 어느 곳에서나 30분 이내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2010년부터 응급의료 재원과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고 모든 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리 및 치매 조기검진 등 예방적 종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육성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 의료·복지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양양·울진 등 43개 군 지역에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지원을 확대하고(2010년12월)하고, 전국 권역별로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 외상 등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처치가 가능한 ‘응급질환 특성화센터’ 72곳이 설치된다.전국 어디서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30분 이내에 처치가 가능하고, 중증 응급질환 발생시에도 권역별로 1시간 이내에 처치가 가능하도록 응급의료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참고로 3시간 이내 치료율은 우리나라 20.5%, 미국 35%, 영국 40%, 일본 37%이며, 10만명당 뇌졸중사망률은 우리나라 83.8명, 미국 38.9명, 영국 63.3명, 일본 53.9명이다.복지부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 위해, 2010년부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 6일, 제천단양지사봉사단과 함께 제천시 남천동 ‘사랑의 연탄 배달’ 현장을 방문, 직접 연탄배달에 참여해 독거노인들을 위로했다.이번 연탄배달에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제천시 명지동 성보나벤뚜라 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기관의 애로사항과 입소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정형근 이사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더 필요한 때”라며, “공단은 주변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각별한 애정으로 섬기겠다”고 밝혔다.또한, 정형근 이사장은 제천단양지사 건이강이봉사단과 가족 30여명이 제천시 관내 전태옥(여:70세) 할머니 댁을 포함 20세대에 세대당 연탄 200장씩 총 4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한편, 정형근 이사장은 취임이후 휴일을 이용, 네 번째로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의 정책을 펴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해고란 근로자의 의사에 반해 근로관계가 단절되는 경우를 말한다. 해고의 종류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 제24조에 의한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이외에는 노동관계법에 구체적으로 정의되어 있지 않으나, 통상적으로 다음의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이는 경영의 악화로 인하여 근로자를 해고하는 경우로써, 통상 ‘구조조정’이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그 요건 및 절차에 있어서 근로기준법에서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중소 병의원의 경우에는 본 해고를 이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다른 해고에 대하여 먼저 설명하도록 한다.통상해고이는 사용자가 아닌 근로자측의 사유로 인하여 근로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 행하는 해고를 말한다.예를 들어, 해당 업무 수행에 반드시 필요한 자격의 상실(간호직의 간호사의 자격증 상실 등), 개인적 사유로 인한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인하여 도저히 근로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 등을 말한다. 이는 당연히 해고 사유가 되며, 부당해고의 여지가 없으므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도록 한다.징계해고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징계해고 이다. 징계해고는 근로자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사회통념상 근로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에 사업주가 행
해고란 근로자의 의사에 반해 근로관계가 단절되는 경우를 말한다. 해고의 종류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 제24조에 의한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이외에는 노동관계법에 구체적으로 정의되어 있지 않으나, 통상적으로 다음의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이는 경영의 악화로 인하여 근로자를 해고하는 경우로써, 통상 ‘구조조정’이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그 요건 및 절차에 있어서 근로기준법에서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중소 병의원의 경우에는 본 해고를 이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다른 해고에 대하여 먼저 설명하도록 한다. 통상해고 이는 사용자가 아닌 근로자측의 사유로 인하여 근로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 행하는 해고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해당 업무 수행에 반드시 필요한 자격의 상실(간호직의 간호사의 자격증 상실 등), 개인적 사유로 인한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인하여 도저히 근로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 등을 말한다. 이는 당연히 해고 사유가 되며, 부당해고의 여지가 없으므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도록 한다. 징계해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징계해고 이다. 징계해고는 근로자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사회통념상 근로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에
2010년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물질특허 중 다수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가 포함돼 있을 뿐만아니라 의약분야가 71건으로 가장 많아 이에 대한 사전 대책이 요구된다.특허청은 제약 등 관련 업계가 물질특허 정보를 토대로 한 활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2010년에 특허권이 만료되는 총 138건의 주요 물질특허 상세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고 내년 1월부터는 관련 DB를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한다.2010년도 만료예정 물질특허 138건을 대상으로 정보분석을 실시한 결과 의약분야 물질특허가 51.4%(71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생명공학 분야 20.3%(28건), 농약 분야 15.9%(22건), 플라스틱 분야 4.3%(6건) 순이다.이 중 대표적인 의약분야 물질특허로는 고혈압 치료제인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염(개발사: 화이자), 항암제인 탁솔유도체(개발사: 론-풀랑), 패혈증 치료제인 카르바페넴(개발사: 스미토모 제약)이 있다.이들 의약품은 미국 시장규모가 총 47억달러에 이르고, 국내 시장규모도 총 1345억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그동안 국내 제약사들은 사전에 물질특허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지 못한 상태에서 적은 투자로 단시일 내에 제품화가
국내 비뇨기과 개원의들은 조루증 치료에 있어 중외제약의 ‘비엠겔’을 가장 선호했으며, 치료법으로는 배부신경부분절제술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남성과학회 조루증연구회와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는 최근 국내 비뇨기과 개원가에서 시행되는 조루증 치료 현황을 조사,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루증연구회와 개원의협회는 조사를 위해 지난 6월23일부터 7월19일까지 전국의 비뇨기과 개원의 1002명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루증의 진단 및 치료와 배부신경차단술에 대해 진료현황, 조루증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3개 영역과 연구회가 개발한 설문지를 사용했다. 전체 대상자 중 회신은 200명.설문조사 결과, 최근 3개월간 주당 평균 조루증 진료환자 수는 3~5명이 38.7%로 가장 많았고, 2명이하, 6~10명, 11~20명 및 21명 이상이 각각 36.7%, 14.6%, 8.0%, 2.0%순이었다. 조루증 진단시 사용하는 진단기준은 ‘환자의 병력이나 증상에 따라’가 67.2%로 가장 많았고, ICD-10, DSM-IV 및 음경진동각검사가 각각 24.2%, 6.1%, 1.0% 등이었다. 조루증 환자중 1차성 및 2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5
박지욱 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저자 한미수필문학상 수상(2006년, 2007년) “지금으로부터 딱 102년 전인 1906년 11월 4일, 독일의 신경학자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는 튀빙겐에서 열린 제 37차 남서독일 정신의학회에서 오늘날 우리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알고 있는 유서 깊은 질병을 최초로 보고했다. 올해로 발견 100주년을 맞은 이 질병이 겪어온 험난한 과거를 추적해 보자.” 사람이 나이가 들면 ‘노화’의 영향으로 기억력과 정신 기능이 자연스럽게 약해진다는 믿음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극단적인 노화’ 때문에 저지른 신성 모독이나 반역 행위는 면책해주자는 주장을 했고, 로마의 키케로도 ‘경솔한 노인들’이 저지른 어리석은 행동에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당시의 평균 수명이 30세 전후라는 점을 고려해 보면 장수하여 ‘경솔한 노인’이 되기도 무척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드물게 마주치는 경솔한
2009년 전공의 모집결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 응급의학과 · 방사선종양학과 · 외과 · 병리과’ 등 소위 비인기학과로 분류된 진료과에 대한 외면이 올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자 해당 병원 관계자들은 물론 의료단체들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제도개선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대한병원협회가 발표한 2009년도 전공의 전기병원 모집결과에 따르면 전체 3,818명 모집에 4,223명이 지원했고 흉부외과, 산부인과, 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결핵과 등은 미달됐다.특히 흉부외과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 76명 중 18명만이 지원, 0.23 : 1의 경쟁률을 보여 전체 26개 과목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각 대학 병원 관계자들은 이 같은 상황에 한숨을 내쉬면서도 한편으로는 흉부외과 등 소위 비인기학과의 미달사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에 더 이상 충격적일 것도 없다며 정부당국의 시급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흉부외과 지원율 ‘제로’를 기록한 서울 A대학 병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흉부외과 지원자가 아예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추가모집과 2지망 등을 활용해 유치에 나서게 될 것이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의료기관 복지용구를 허위로 청구한 경기도 하남 소재 의료기관을 지난 1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의료기관에서 재가기관을 병설 운영하면서 의료기관에 입원했거나 입원중인 노인요양수급자 명의로 복지용구를 부당하게 구매해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경기도 하남시 소재 의료기관 한 곳을 지난 1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피고발인 의원은 입원환자 8명의 수급자 명의로 복지용구사업소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제공하고, 사업소 측에서 작성한 계약서에 허위로 서명날인 하여 계약서를 위조 복지용구를 부당하게 납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고발된 기관은 물품인수증 조차도 수급자의 서명날인을 위조 부당하게 피고발인에 의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수급자 8명 중 3명은 구입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고 3명은구입 후 동의를 받았다고 확인해 주었으며 2명은 사망 또는 보호자와 연락두절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한 수급자는 지난 9월11일 사망했으나 9월20일 급여계약서에 본인이 직접 계약한 것처럼 서명ㆍ날인되어 있었다.피고발인은 보건복지가족부 고시 제2008-67호 ‘복지용구 급여범위 및 급여기준에 관한 고시‘ 제4조
소아암 환우 어머니 단체 ‘촛불회’는 2일 영남대학교병원 1층 대강당에서 창립 20주년 송년 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이날 소아청소년과 병동에 입원 중인 환우와 보호자를 비롯, 기퇴원한 아동 및 어머니들, 후원자들이 다함께 참석해 레크리에이션 등을 펼치며 희망을 나누는 유쾌하고 즐거운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촛불회는 1987년 당시 소아암 때문에 투병 중이던 자식을 둔 어머니들이 동병상련을 나누며 결속해 발족한 모임이다. 사단법인 한국소아암협회에 등록된 전국적인 소아암 환우 어머니 모임들과 교류를 하고, 환우 진료비 모금을 위한 전국단위 행사에도 참여하며 지원도 받고 있다. 촛불회는 지금까지 소아청소년과 병동의 격리병실 리모델링을 후원했을 뿐만 아니라 병원 인근에 있는 아파트 한 채를 구입, 보금자리를 마련해 환우와 가족들이 빈번하게 병원방문을 해야 할 경우가 발생하는데 따른 불편함을 해소시켜주고 있다.서재성 병원장은 “이들이 베푸는 아름다운 나눔 사랑은 환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병원을 향기롭게 하는 근원”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제갈윤정 촛불회 회장은 “아픈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후원해주신 분들에게는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자리
독일 머크社의 한국 법인인 머크 주식회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자사의 표적치료제 얼비툭스 (cetuximab)가 유럽위원회(EC)로부터 재발 및/또는 전이성 두경부편평세포암종 (SCCHN) 환자의 1차요법에 사용하도록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얼비툭스는 앞서 국소 진행 두경부편평세포암종에서 방사선요법과 병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2008년 9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EXTREMEa 연구 결과에 주로 근거한 것으로, EXTREME 연구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과 얼비툭스 병용 시 중앙 전체 및 무진행 생존기간이 의미 있게 연장되고 반응률 또한 의미 있게 증가함을 입증했다. 얼비툭스, 항암화학요법 병용치료군은 항암화학요법 단독군 대비 다음과 같은 개선 효과를 보였다.▲거의 3개월에 달하는 중앙 전체생존기간 증가 (10.1 개월 vs. 7.4 개월; p=0.04). 이는 연구 기간 동안 사망 위험 20% 감소를 나타냄 (HR: 0.80) ▲중앙 무진행 생존기간 70% 증가 ▲반응률 80% 상대적 증가 등이다.머크 세로노 항암제사업부 수석부사장인 볼프강 바인박사는 “얼비
심평원이 요양급여장비의 관리효율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의료장비 품질검사기관과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일, “요양급여장비의 관리효율화를 위해 의료장비 품질검사기관이 부적합 판정 등 품질검사 정보를 심평원에 직접 통보할 수 있도록 품질검사기관과 ‘의료장비 품질검사결과 정보연계시스템’을 구축해 8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은 품질검사 후 부적합장비 또는 재검사 적합장비는 발생시마다 즉시 인터넷 포탈 공인인증시스템을 통해 심평원에 통보하는 방식이다.의료장비 품질검사기관은 의료법 등 관련법령에 의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지정 품질검사기관 등 총 20개 기관이다. 그동안 심평원은 부적합장비를 시군구 보건소와 품질검사기관에서 서면으로 통보받아 등록관리하고 진료비 심사업무 등에 반영했으나, 해당기관이 부적합장비를 제때에 통보하지 않아 관련 진료비가 지급되는 경우 별도의 정산을 해야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심평원은 “품질검사기관과의 직접 정보연계 실시를 통해 장비 품질검사 결과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확보하고 업무에 신속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또
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논란이 됐던 산전진찰 바우처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는 “바우처 제도의 참여에 있어 국민 복지를 위한 근본 취지는 환영한다”며, “바우처 제도 시행에 앞서 신청서 접수가 12월 1일자로 시작됨에 따라 산의회는 12월 5일인 신청서 접수 기한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전 회원의 참여를 접수받기로 했다. 제도의 참여와 함께 그 간의 산의회 회원들의 의견고지 등을 통해 제시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 지적 및 보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고시에는 제5조 2항에 임신확인서 발급자의 자격 규정은 산부인과 전문의에 국한 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산의회는 “부칙의 임신확인서 양식에는 이를 확인할 항목이 없으므로, 산전지원 바우처 수급을 악용하기 위한 부적절한 확인서의 남발을 막기 위해 이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또한, “임신확인서의 발급은 태아의 발생학적 근거 및 분만 후 생존가능 최소 임신주수를 참작하여, 임신 20주 이후 발급 및 24주 이후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도화 해줄 것”을 요구했다. 산의회가 이 같은 입장을 보이는 것은 출산전 진료비 지원 바우처 제도의 근본 목적이 저하된
“극단적 상황으로 몰린 의료계, 회원 단합만이 살 길이다!”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93년 기념식 및 제 7회 한미 참 의료인상을 개최하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회원 간의 단합을 강조했다.문영목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의사회 임원진 및 회원을 향해 “작금의 의료계는 불합리한 규제와 비현실적 의료수가 등으로 폐업· 도산 · 자살 등의 극단적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이 결집해 단체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내빈으로 참석한 주수호 회장도 이 같은 생각에 전적으로 동조하며 “지나친 규제와 획일적 감시는 의사를 ‘중의’로도 남지 못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10만 의사회원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 7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수상자로는 이화해외의료봉사단과, 권기청신경정신과의원의 권기철 원장이 선정됐다.단체상을 수상한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20여년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의 건립이념인 선교적 사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해외 봉사를 통해 민간료규에 크게 공헌함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