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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가 대형병원의 외래 경증환자 쏠림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해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건강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제도개선소위원회는 ‘대형병원 외래 경증 환자 집중화 완화 대책’을 안건으로 집중 논의키로 했다. 기본방향은 종별 의료기관 기능 차별화로 의원은 경증 및 만성질환에 대한 외래 중심의 의료 강화, 병원급 의료기관은 입원진료와 중증질환을 담당하고 분야별 전문성 제고, 상급종합병원은 고도중증질환 진료와 연구교육 기능으로 특화한다는 전략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재까지 △중증질환을 제외한 질환을 경증으로 간주 △의원의 다빈도 50위내의 상병을 경증으로 간주 △다빈도 외래 상병중 10개 내외를 초경증으로 간주 △재진환자에 대한 본인부담률 조정 △재재진 환자에 대한 외래 본인부담률 및 약값 본인부담률 조정 등의 방안이 던져졌다.제도개선의 일차적 목표가 대형병원 외래 쏠림현상 완화임을 감안시, ‘의원의 다빈도 50위내의 상병’에 대해 외래 및 약값 본인부담률 동시 인상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검토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즉 의원의 다빈도 50개 상병을 경증질환으로 선정하되 환자 개별특성을 고려해 예외 기준을 적용하며 특히 본인부담률(50∼60%
3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부의안건으로 내년도 국민건강보험료율을 11월19일까지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일정이 제시됐다.내년 1월부터 새로운 보험료율을 적용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및 부과·고지를 위한 행정준비 기간 등을 감안한 것.일정을 살펴보면 19일까지 건정심에서 보험료율이 결정되면 20일~26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9일~12월2일까지 부패영향평가, 11월29일~12월6일 입법예고, 12월7일~8일 자체규제심사 및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12월8일~15일 법제처 심사, 12월16일 차관회의, 12월21일 국무회의, 12월31일 공포, 2011년 1월1일 시행 등의 단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관건은 의원급 수가결정이다. 의원급 수가 인상률이 결정돼야 건강보험 재정 등을 추계해 보험료율을 정해야 하기 때문.201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서 의원을 제외한 6개 유형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수가계약에 따른 2011년도 환산지수는 △병원 64.9원(1.0% 인상) △치과 70.1원(3.5% 인상) △한방 68.8원(3.0% 인상) △약국 67.1원(2.2% 인상) △조산원 100원(7.0% 인상) △보건기관 66.4원(2.5% 인상) 등
건보공단은 올해 3분기 건강보험료 부과와 징수에 대한 이의신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3일 ‘2010년 3/4분기 이의신청 발생ㆍ결정현황 및 사례분석’을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이의신청 제기 건이 3/4분기에 606건으로, 2009년도 같은 기간 601건에 비하여 5건, 0.8%가 증가했다.그러나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보험료 부과ㆍ징수에 관한 이의신청은 304건을 차지하여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건(8.7%)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의신청 606건 중 피부양자 및 가입자 자격 등에 관한 이의신청은 16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건(13.4%)이 늘었다. 이와 관련 공단은 “이는 일용 등 근로자들의 권익보호 및 고액의 지역보험료 회피 방지를 위한 최근 사업장 지도점검 강화에 따른 직장가입자 자격 소급 취득 및 상실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가입자가 병원 등 이용 관련해 제기한 보험급여 이의신청은 108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건(5.9%) 증가했으나, 허위ㆍ부정수급에 대한 환수처분과 관련, 병원 등이 제기한 보험급여비용 관련 이의신청은 33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과장 곽영호)는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비상진료체계점검을 위해 병원 직원식당에 비상진료소를 설치하여 원내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서는 G20 정상회담의 대비 태세 유지 및 강화와 각종 재난으로 인한 대량 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사고현장에서의 조치, 병원으로의 이송 및 환자 분류, 응급실 비상 진료역량 등을 확인했다.훈련은 서울광장에서 콘서트 도중 폭탄 테러에 의한 비상상황 발생이라는 시나리오에 따라 비상 진료 구역을 확보하고 30여 명의 환자를 구성하여 중증도에 따른 현장 통제의 형태로 실시했으며 35명의 의료진 및 행정요원이 동원되어 혼란한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곽영호 과장은 “재난 대비 진료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원내 구성원들의 재난 대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G20은 물론 향후 서울 지역 대량 재난 발생 상황에 있어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을 하는 국가 중심 공공 병원의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1세 미만 영아화상이 지난 10년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상의 주요 원인은 뜨거운 용매에 의한 열탕화상이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화상으로 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던 1만89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세 미만 영아화상환자는 13%인 2489명으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0년 110명이었던 1세 미만 영아화상 환자가 지난해에는 347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화상 원인은 ‘열탕화상’으로 2000년 77%(85명)와 비교할 때 10년 후인 2009년에 90.2%(313명)로 그 비율이 20%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주 용매는 2000년에는 가열된 용액이 50.5%(43명)로 대부분이었던 반면 2009년도에는 음식이나 기름이 44.6%(155명)로 가장 많았다.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전욱 소장은 “맞벌이의 증가, 핵가족화로 점차 어린 영아들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영아화상 증가의 주 원인으로 보인다”며 “평상시 화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에 대한 영아의 접근을 차단시키고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응급처치법을
한국인이 미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보다 자신의 건강과 삶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필립스가 발표한 '헬스 앤 웰빙 지수'(Philips Health & Well-being Index)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헬스 앤 웰빙 지수는 66이며, 이는 현재까지 결과가 산출된 12개국의 평균지수인 57.6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었다.이는 G20 주요국인 미국(55), 독일(52), 일본(27), 중국(58), 브라질(60), 호주(66)와 비교해서도 최상위 수준에 속한다.필립스 헬스 앤 웰빙 지수는 해당 분야 최초의 글로벌 조사로, 응답자들이 건강과 삶을 위해 중요하다고 응답한 항목을 가중치와 함께 만족도에 곱해 산출되며 신체적 건강, 웰빙, 직업, 지역사회, 가족 및 친구관계 등 5개 하위 지수로 구성돼 있다. 한국 조사결과를 보면 5개 하위지수는 직업 지수(58), 지역사회 지수(60), 신체적 건강지수(69), 웰빙 지수(62), 가족 및 친구 지수(80)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지수를 끌어올린 요인은 신체적 건강에 대한 자신감과 가족 및 친구관계로 나타났으며, 지수를 낮춘 요인은 급여, 생활비 등 경제적 문제와 스트레스, 비만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곽형우)는 오는 11일 ‘제 40회 눈의 날’을 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리 없는 실명! 당뇨병 눈질환을 아십니까?’를 주제로, 당뇨병 눈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대한안과학회 곽형우 이사장은 “당뇨병 눈질환은 당뇨병환자 중 20%가 넘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인데다,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마비사시 등 유형도 다양하다”며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세계 3대 실명질환으로 일컬어질 만큼 위험도가 높은데 반해, 정작 당뇨병 환자들은 안과검진에 소홀해 치료시기를 놓치고 실명 위기에 와서야 안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캠페인 진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당뇨병환자는 눈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다.녹내장은 3배, 백내장은 5배, 마비사시는 6배 가량 높으며,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데다 발병했을 경우 실명률은 정상인의 약 25배에 달한다. 당뇨병 눈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점차 실명으로 이어지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대한안과학회는 이번 눈의 날 캠페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최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선수들의 건강상태를 최종 점검하는 건강검진을 실시했다.11월 12일부터 개막되는 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에서 실시된 건강검진에는 추신수 이대호 류현진 봉중근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스타들을 비롯한 27명의 대표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기초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진을 받았다.오는 13일 대만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어 훈련일정을 늦출 수 없다는 한국야구위원회와의 협의에 따라 훈련 도중 개별적으로 짬을 내서 흉부 X-선 촬영과 혈액검사를 위한 채혈, 심전도 검사, 동맥경화 검사, 혈압측정 등의 다양한 건강검진이 이뤄졌다.이번에 실시된 건강검진 결과는 대한체육회 측에 통보된다.한편, 명지병원은 국가대표 축구팀 건강검진 지정 기관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을 비롯해 사상 첫 FIFA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 선수, 월드컵 4강의 20세 이하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한바 있다.
국내 임상시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국가 대규모 임상시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CRO 기반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일 지디에프아이(GDFI)의 임상시험의 국내외 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임상시험 점유율은 1.48%로 세계 12위인데 비해 북미 유럽은 85%로 우리나라와 57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분석) 시험기관수도 국내는 145개로 나타났지만 중국의 경우 289개로 2배 정도 차이남을 알수 있다. 특히 임상시험규모면에서 큰 차이가 나는데 국내는 약 1조원으로 추정되는 반면 전세계 500대기업의 규모는 60조에 이른다.또 임상시험 경험은 국내는 20년에 불과하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은 80년, 미국의 경우 100년이나 돼 경험과 역사가 짧다는 것을 알수 있다.세계 임상시험시장은 연간 14%의 고성장산업으로 2014년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은 2010년 3000억원에서 2014년 622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세계 성장률을 웃도는 20%의 성장률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임상시험자료 관리시스템(CDM)의 경우 미국 FDA, EU EMEA 기준의 CDM 표준 지원 프로세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동의 뇌편도체 특정부분이 정상아동에 비해 10%정도 증가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의대 류인균 (46) 교수ㆍ김지은 (32) 박사팀은 자폐증과 뇌의 연관관계에 대해 미국 워싱턴대학 방사선과 데이거 교수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해, 아동 자폐증이 뇌의 핵심중추인 편도체의 특정부분 크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편도체는 대인관계와 정서를 관장하는 뇌 구조체로, 직경 2cm 정도의 크기이며 측기저핵·중심내측핵·표제핵이라는 3개의 세부핵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팀은 자폐아 아동 31명과 정상 아동20명의 고해상도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뇌영상을 자체 개발한 편도체 세부구조 분석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여 편도체의 측기저핵 크기를 측정한 결과, 자폐아의 편도체 크기가 정상아보다 10%정도 증가돼 있으며 이는 주로 측기저핵의 증가 때문인 것을 밝혀냈다.이 같은 연구결과는 생체 뇌에서의 편도체 세부구조핵의 문제가 자폐의 병태생리와 관련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것으로 자폐의 조기진단 등을 위한 도구로서 사용될 가능성을 높여 의미가 있다.특히 이 연구는 자폐의 생물학적 소인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시해 앞으로 자폐에
독일 바이엘 3/4분기 매출은 14.6% 상승한 91.8억 유로이고 순이익은 12.4% 증가한 2.8억 유로로 나타났다.이중 보건사업부 매출은 8.5% 상승한 47억 유로이고 의약품 사업 매출은 7.2% 상승한 27.3억 유로로 나타나 매출성장이 다소 둔화되었다. 데커스(Marijin Dekkers) 회장은 제약부사업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 처해 있어 많은 나라에서 착수한 보건개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장 우려되는 제품으로 경구피임약 야즈(Yaz/Yasmin/Yasminelle : drospirenone and ethinyl estradiol)로 미국에서 테바사의 복제약이 출시되어 야즈(Yaz) 매출이 28.1% 감소한 2.43억 유로에 그쳤다. 그러나 자궁내 피임 시스템인 미레나는 20.7% 성장한 1.38억 유로로 나타났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베타페론/베타세론(Interferon beta 1b)는 1.2% 성장한 3.08억 유로이고 항생제 시프로/시프로바이 (ciprofloxacin) 매출은 30.1% 감소하여 6100만 유로에 그쳤다. 한편 혈우병 치료제 코게네이트(재조합 항 혈우인자) 매출은 6.9% 성장한 2.77억 유로이고 항생제 아
아스트라제네카는 3분기에 경상이익이 24% 감소한 24.1억 달러로 밝혀졌다. 이는 구조조정 경비를 비롯 법률 비용 및 복제약 경쟁에 기인한 것이다.AZ는 세로쿠엘이 당뇨병 유발에 관계된다는 문제로 소송이 제기되어 4억 7,300만 달러의 재정적 지출을 감내했고, 이 중에 약 2억 300만 달러는 18,250건의 소송에 대한 합의로 지불하게 됐다. 주요 품록별 매출동향을 보면 항콜레스테롤 치료제인 크레스토(rosuvastatin)의 매출은 20% 상승한 13.7억 달러로 총 처방증가율도 12%로 미국 내 스타틴계열 시장에서 거의 5배 높게 나타났다. 이회 거대 매출로는 복합 천식약 심비오코트로가 19% 성장한 6.6억 달러, 정신병 치료약 세로쿠엘이 7% 상승한 13억 달러, 이레사(gefitinib)는 33% 상승한 1.02억 달러를 달성했다. 토포롤 XL/셀로켄(metoprolol) 매출은 34% 감소해 2억 7,300만 달러로 이는 제네릭 경쟁에 영향을 받았으며, 항궤양제 블럭버스터 넥시움(esomeprazole)은 2% 상승한 12.4억 달러를 달성했다. 로섹/프릴로섹(omeprazole)은 4% 감소한 2.33억 달러이었다.항암제 아리메덱스(anas
19세 이하 연령에서 안과질환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안과질환과 관련 최근 7년간(2002~2009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19세이하 아동ㆍ청소년 눈의 조절 및 굴절장애질환인 근시, 원시, 난시와 사시의 진료실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특히, 아동ㆍ청소년의 근시진료환자가 늘어났는데 2002년 553,642명에서 2009년 876,950명으로 58.4%증가했다. 최근 아동ㆍ청소년인구의 감소추세를 감안해 10만명당 진료실인원으로 비교하면 근시환자는 2002년 4,393명에서 2009년 7,762명으로 7년간 76.7%증가했을 정도.근시이외에도 원시, 난시, 사시 질환의 진료인원도 증가하고 있다. 2002년 기준으로 2009년 10만명당 진료실인원은 원시(631명→897명, 42.1%증가), 난시(2,449명→3,136명, 28.1%증가), 사시(858명→983명, 14.6%증가) 등의 순이었다.성별로는 2002년이후 2009년까지 근시, 원시, 난시, 사시 질환 모두 10만명당 진료실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2009년을 보면 성비
노보 놀디스크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Victoza : liraglutide)’의 성공적인 출시로 올해 9개월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매출 17% 신장으로 446.5억 크로네를 기록하면서 순이익은 24% 상승한 104.6억 크로네로 집계됐다. 인슐린 제품 레베미르(Levemir : insulin detemir), 노보레피드(insulin aspart)가 24% 상승한 194.7억 크로네였다. 인간 인슐린은 2% 상승해 88.4억 크로네였고 경구 당뇨약 노보놈/프란딘(repaglinide)은 3% 상승해 20.9억 크로네였다. 바이오 분야 사업에서 매출이 11% 성장한 112.4억 크로네이고, 노보세븐(재조합 VIIa 인자)은 13% 성장한 60.3억 크로네, 성장 호르몬 놀디트로핀 매출은 10% 성장한 35.6억 크로네였다.1일 1회 GLP-1 작용 약물인 노보의 빅토자 매출이 13.7억 크로네에 이르고 이는 유럽과 미국에서 탄탄한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중반 일본 출시에서도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고, 지난 9월에는 이탈리아에서도 출시했다. 중국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영국 NICE에서도 빅토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학회(HIMSS) 애널리틱스에서 부여하는 의료정보화 단계 중 최고 수준인 7단계 레벨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을 제외하고 HIMSS 애널리틱스 7단계 병원을 배출한 첫 국가가 됐다.HIMSS 애널리틱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료 정보기술 분야 연구단체인 HIMSS의 비영리 자회사로 의료 IT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기관. 이 기관에서는 병원의 전자차트인 EMR 기능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해 0단계~7단계까지 그레이드를 부여하고 있다. 의료정보화를 측정하는 평가로는 국제적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아 미국ㆍ캐나다ㆍ유럽 등 선진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의료기관에서 상위레벨을 획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Stanford University Medical Center를 포함한 8개 병원군 만이 7단계를 획득했을 정도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번에 7단계 인증을 받으면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 IT 환경임을 인정받으면서 미국 국적이 아닌 첫 병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2003년 종이·차트·필름·슬립이 없는 4Less 병원을 국내에
보건 및 제약산업 분석사 디시젼 리소스(Decision Resources) 보고에 의하면 오는 2019년까지 유방암 치료에 7개 신약 매출이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및 일본에서 총 5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떠오르는 항암제 중에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차단약 계열에 높은 가능성을 두고 있다. 유방암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Pharmacor 2010에서 사노피-아벤티스의 PARP 차단제 iniparib은 블록버스터 정점에서 매출이 약 10억 달러로 추산되고, 기타 주요 PARP 차단제로 AZ의 olaparib, 애보트의 veliparib, 또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매출도 2019년까지 거의 2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매출 신장은 로슈/주가이의 허셉틴, GSK의 타이커브/타이버브, 새로운 HER2 표적 치료제 3개 즉, 로슈/제넨텍/주가이의 trastuzumab-DMI, 로슈/주가이의 Omnitarg 및 화이자의 neratinib이다.Pharmacor 2010 보고에서 아바스틴(로슈/제넨텍/주가이)은 전이 삼중 음성 및 전이 HR 재발 치료제 분야에 큰 시장 점유가 이뤄질 것으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3분기 매출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의원급 매출 부진과 환율 하락 등 악조건으로 한미약품 등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이에 비해 녹십자는 신종플루치료제 뿐만 아니라 백신과 수출 부문에서도 타사와 비교해 높은 성장을 시현해 장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깊다. ◇동아제약 수출 성장, 전문약 일반약 역신장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2121억원으로 당초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쌍벌제 도입을 앞두고 리베이트성 판촉비 지출을 대폭 줄여 의원급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사업부문별 매출액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박카스가 6.0%, 수출 28.4%, 의료기기 4.8%, 진단이 5.7% 성장한 반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은 각각 2.3%, 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 늘어난 295억원을 기록했는데, 신약개발 진전에 따른 R&D 비용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대형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와 의원급에 대한 판촉비 감소로 이를 상쇄했기 때문이다.◇LG생명과학 매출 양호, 영업이익 기대 이하LG생명과학
2011년도 276개 전공의 수련병원(기관)에 대해 인턴정원은 지난해 3853명보다 25명 증가한 3878명(신청은 4278명)이며 레지던트 1년차는 2010년 4065명보다 3명 감소한 4062명으로 병원신임위원회 안이 상정·논의됐다.병원신임위는 28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2011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안)에 대해 이같이 심의하고 전공의 파견수련과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1년도 전공의 전형계획에 대해 각각 승인했다.인턴은 기회제공 차원에서 현 정원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레지던트는 전공의 가용자원의 감소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총 정원 동결 원칙에 따라 작년보다 오히려 3명 감소하는 안이다.일부학회가 추가로 제출한 의견에 대해서는 차기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검토해 반영여부를 정해 최종 정원안을 의결하는 수순을 밟기로 했다.또한 2011년도 수련병원(기관)은 인턴병원 82개, 인턴 및 레지던병원 136개, 단과 레지던트 병원 23개, 수련기관 35개 등 총 276개 병원(기관)이 지정됐다.신설대학병원으로는 칠곡경북대병원과 신설 2년차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신설 3년차 양산부산대병원에 정원이
건국대학교병원은 28일, 불필요한 환자 52명에게 카바수술을 시행해 이 중 1명을 사망하게 했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하고 나섰다.건국대병원의 이같은 해명은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카바수술실문위원회에서 배종면 실장이 카바수술의 부적응증 환자 1명이 수술 후 사망했다고 주장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최근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카바수술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국대병원은 우선 “카바수술실무위원에서의 보건연의 배종면 실장이 제기한 카바수술의 부적응증 환자 1명이 수술 후 사망은 2010년 2월에 있었던 일이므로 보건연의 연구보고서에 사망으로 포함될 환자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즉, 배종면 실장은 보건연의 보고서를 토대로 이를 주장했는데 이 보고서의 연구기간은 2007년 3월 22일부터 2009년 11월 30일로, 이 환자가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건국대병원은 “이 환자에 대해 면밀히 파악한 결과 2007년 7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조직판막치환술을 받고, 극심한 부작용으로 지난해 7월 3일 건국대병원에서 카바수술을 받았다. 그 뒤 약 2개월 후인 9월 상처감염으로 재입원했고, 이에 대한 치료를 지속하
20개국에서 300여명의 의료정보 관계자들이 ‘HIMSS Asia10 (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 학회 아태지역 연차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에 모였다. 비영리 국제 의료관리 멤버십 기구인 美 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 학회 (HIMSS)의 주최로 개최되는 ‘HIMSS Asia10’은 오는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14개국에서 온 50여 명 이상의 연자들이 참석해 의료정보관리시스템의 다양한 성공 사례와 국제적인 통찰력, 헬스케어 솔루션 등을 교류하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직 위원장인 곽연식 교수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수단과 방법, 그리고 우수 사례를 제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의 헬스케어 IT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학회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EMR적용모델 7단계를 획득한 서울대학교 분당병원의 기념수상식도 진행된다. HIMSS 분석학 EMR 적용 모델(HIMSS Analytics EMR Adoption Model – EMRAM)은 의료분야의 IT 적용 및 활용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학회 관계자는 “분당병원의 7단계 획득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