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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유방암 치료 7개 신약 뜬다…2019년 50억 달러까지

떠오르는 항암제 중 PARP 차단 계열약이 주로 차지

보건 및 제약산업 분석사 디시젼 리소스(Decision Resources) 보고에 의하면 오는 2019년까지 유방암 치료에 7개 신약 매출이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및 일본에서 총 5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떠오르는 항암제 중에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차단약 계열에 높은 가능성을 두고 있다.

유방암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Pharmacor 2010에서 사노피-아벤티스의 PARP 차단제 iniparib은 블록버스터 정점에서 매출이 약 10억 달러로 추산되고, 기타 주요 PARP 차단제로 AZ의 olaparib, 애보트의 veliparib, 또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매출도 2019년까지 거의 2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매출 신장은 로슈/주가이의 허셉틴, GSK의 타이커브/타이버브, 새로운 HER2 표적 치료제 3개 즉, 로슈/제넨텍/주가이의 trastuzumab-DMI, 로슈/주가이의 Omnitarg 및 화이자의 neratinib이다.

Pharmacor 2010 보고에서 아바스틴(로슈/제넨텍/주가이)은 전이 삼중 음성 및 전이 HR 재발 치료제 분야에 큰 시장 점유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고, 지난 7월에 아바스틴의 이 분야 적용은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종양의약자문위원회에서 FDA가 조건부로 일차 전이 HER2-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를 취소하라고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아바스틴의 유럽 포장 설명서도 유럽의약청에서 심사하고 있다.

이는 국립 종합 암 네트워크 유방암 지침 위원들이 최근 아바스틴에 대한 기존 권장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로슈에게는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다. 그러나 아바스틴의 설명서 표시에 변경이 있을 경우 지난해 매출이 10억 달러를 상회했으나 앞으로 수년 후에는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19년까지 아바스틴의 유방암 사용 매출은 감소돼 3.5억 달러로 추락할 것이며, 이는 의사들의 약효 신뢰 저하와 처방 및 의료보험 지불의 제약 및 기타 신약의 출현, 특히 iniparib, 릴리의 VEGF 차단제인 ramucirumab의 출현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