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는 현재 심사중인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 내용중 약사의 자격과 면허관련 조항을 한약사의 자격과 면허요건을 동시에 개정하도록 복지부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법제처에서 한약사의 자격과 면허 요건을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한약학사의 학위를 받은 자“로 규정한 약사법일부개정벌률안을 심사중 약사의 자격과 면허관련 조항(약사법제3조제2항제1호)을 동시에 개정할것을 권고함에 따라 약사회등 관련단체와 협의하여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약사법 개정법률안의 권고에 대해 약사회 등 관련단체와 협의를 거쳐 약사의 자격과 면허요건을 “약학을 전공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약학사의 학위를 받은 자”로 하여 법제처에 제출할 계획이다.(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07
국내 산학연 합동 연구팀이 비만과 관련된 새로운 인간 유전자를 발견한 사실이 유전자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4일 서울의대,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주)SNP지네틱스와 합동으로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TGFBI 유전자가 비만과 관련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발견된 TGFBI 유전자는 사람의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데 28가지의 SNP(단일염기다형.특정인에게만 나타나는 유전적 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중 3가지 SNP는 혈중 인슐린 농도와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 허리-엉덩이 둘레비(WHR)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두 박사(SNP지네틱스 대표)는 “3년여 동안 사람의 5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를 집중 연구해온 게 이번에 결실을 봤다”면서 “앞으로 이 유전자에 대한 추가연구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전자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인 ‘인간 유전변이(Human Mutation)’ 3월호에 실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
국내 산학연 합동 연구팀이 비만과 관련된 새로운 인간 유전자를 발견한 사실이 유전자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4일 서울의대,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주)SNP지네틱스와 합동으로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TGFBI 유전자가 비만과 관련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발견된 TGFBI 유전자는 사람의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데 28가지의 SNP(단일염기다형.특정인에게만 나타나는 유전적 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중 3가지 SNP는 혈중 인슐린 농도와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 허리-엉덩이 둘레비(WHR)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두 박사(SNP지네틱스 대표)는 “3년여 동안 사람의 5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를 집중 연구해온 게 이번에 결실을 봤다”면서 “앞으로 이 유전자에 대한 추가연구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전자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인 ‘인간 유전변이(Human Mutation)’ 3월호에 실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
천식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2조원을 넘어 국내총생산(GDP)의 0.26%에 달하며 천식환자들이 민간요법 등으로 지불하는 비용이 정통적인 치료비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 자료 등을 토대로 ‘천식의 사회적 비용과 환자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3년 기준 천식 유병률(10만명당 천식환자수)은 4.19%로,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의료비, 약제비 ,건강식품 등 직접 비용(9620억원)과 천식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을 의미하는 간접 비용(1조864억원)을 합하면 2조484억원에 달했다. 삶의 질 저하와 관련된 무형 비용(2조664억원)까지 합하면 천식으로 인한 비용은 총 4조1148억원에 이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천식유병률은 00년 3.58%, 01년 3.76%, 02년 4.18% 등으로 매년 크게 높아지고 있다. 민간요법이나 건강보조 식품에 의존하는 비정통적 치료비용은 6229억원으로 정통적 치료비용 3335억원의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의료기관 평가제도의 결과에 대해 발표 방법을 둘러싸고 병원계와 정부, 시민단체가 상반된 의견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2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와 대한병원협회, 임상간호사회 등 전문가단체, 의료기관평가 실무위원회 중 일부위원, 시민단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관평가 담당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의료기관평가 결과분석 및 2005 평가기준 개발’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평가결과 공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평가결과 분석을 마친 상황에서 이날 회의에서는 평가결과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각계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녹색소비자연대와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환자의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병원별·분야별 평가성적을 낱낱이 공개하자며 평가결과를 세부적으로 발표할 것을 주장했다. 반면 병원협회는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포괄적 결과공개를 주장했으며, 정부측은 병원계에 충격이 가지 않으면서도 의료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고 환자의 알권리는 충족시킬 수 있도록 A, B, C 등 등급별로 발표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노인들이 작년 가장 많은 진료를 받은 병은 입원의 경우 백내장, 외래는 고혈압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일 발표한 ‘5년간 건강보험급여 추이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 22조 3559억원 중 노인 진료비가 5조 1097억원으로 전체의 22.9%를 차지했는데, 이는 03년 4조 3723억원보다 16.9%나 증가한 수치다. 의료급여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9736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9.4% 증가했고 구성비율에서도 총의료급여비용의 37.2%로 전년도의 36.9%보다 0.3%p증가했다. 내원일당진료비는 전년도에 비해 8.2%증가한 2만8846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건강보험 가입자의 65세 이상 인구는 3748천명으로 7.9%,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는 415천명으로 2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이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병은 병실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 뇌경색증, 폐암, 위암, 폐렴 순이었고, 외래는 본태성 고혈압, 당뇨병, 무릎관절증, 배(背)통, 위염 및 십이지장염 순이었다. 특히
식약청은 ‘글루콘산제이철나트륨복염’ 등 인 허가 신청 빈도가 많은 60개 품목에 대한 품질관리기준이 신설되거나 변경됐다. 식약청은 5일 의약품 인·허가와 품질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42개 의약품의 품질관리기준을 개정한 '의약품등기준및시험방법'을 고시했다. 이번에 개정 고시된 내용은 ‘글루콘산제이철나트륨복염’ 등 42품목이 신설되고, ‘데옥시리보뉴클레아제’ 등 18품목이 변경됐다. 이에따라 의약품 제조수입의 경우 민원처리 기한이 25일에서 10일로 대폭 단축되고민원서류 작성도 간편해 진다. 식약청은 "데옥시리보뉴클레아제·브로멜라인정 등 18품목에 대해서는 시험법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 함으로써 합리적인 품질관리가 되도록 했다. 품질관리 기준이 신설되거나 변경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신설>글루콘산제이철나트륨복염, 말레인산암로디핀, 메칠-N,S-디아스틸시스테인, 브로멜라인, 삼인산아데노신이나트륨삼수화물, 팔미틴산레티놀유, 5% 피토나디온, 가미소요산연조엑스, 가미온담탕엑스과립, 가미온담탕연조엑스, 가미온담탕건조엑스, 계지탕엑스과립, 계지탕연조엑스, 계지탕건조엑
현재 종합병원·병원 등으로 구분돼 있는 의료기관 종별에 호스피스 완화병원(전문병원)을 새로 추가하고 요양급여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4일 한나라당 박성범 의원(통일외교통상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행해지는 적극적이고 총괄적인 치료)에 관한 병원설치 및 요양급여 규정 마련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종류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원을 추가하고 그 시설 ·장비의 기준·규격 등과 입원대상·입원절차 등에 관한 설치기준을 보건복지부령으로 마련하도록 했다. 또 요양급여 종류에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새로 추가하는 내용의 ‘건강보험법 개정안’은 의료법 개정안과 함께 처리될 것을 전제로 성안된 법률안인 점을 감안, 향후 위원회 등에서 심사·처리 시 동시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범 의원은 “세계보건기구는 말기 암환자 등 임종을 앞둔 환자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증완화와 증상관리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40년 전에
최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정부가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전담요원을 배치해 상담기능을 강화하고 ‘정신보건센터를 확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4일 ‘자살예방을 위한 각계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현재 126개소인 ‘정신보건센터’를 오는 2008년까지 246개소로 확충하고, 정신 건강상담전화 전담요원을 배치하는 등 우울증 상담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추진하는 대책에 따르면 우선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을 지난 2003년 기준 22.8명에서 올해는 20.5명으로, 2010년에는 18.2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15~69세의 연간 자살충동률을 지난해 16.8%에서 올해 15.1%, 2010년까지 13.3%로 낮추고 우울증 상담치료율도 지난해 26.8%에서 올해 30%, 2010년 50%로 각각 늘려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126개소인 정신보건센터를 2008년까지 246개소로 확충하고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2006년부터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에 전담 상담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특히 자살위험성이 높
건강보험 가입자 1명당 연간 제기한 민원이 평균 1.3건으로 매년 9%씩 증가하던 민원이 작년에는 4.4% 감소, 지난해 처음으로 민원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통합이후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업무를 개선한 결과, 민원발생 변동추이를 보면, 01년 5599만건에서 02년 6102만건으로 급증한데 이어 03년 6682건으로 최고조로 올랐지만 작년에는 약 300만건으로 민원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건보가입자가 4737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 1.3번 꼴로 민원을 제기한 셈이다. 공단은 작년부터 민원후견인제, 고객제안제도, 민원상담예약제 도입 등으로 민원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작년 7월 도입된 민원후견인제를 통해 직원 1700여명이 장애인, 노약자 등 민원제기 가능성이 높은 소외계층에 대한 전화 및 방문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진행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공단은 이달 7일부터 서울 일부지역에서 시행하던 민원상담예약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연대 콜센터 도입을 추진하는 등 민원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nbs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의료서비스 피해구제에 대해 배상·환급과 같이 금전적 보상으로 처리한 총 처리금액은 약 22억 5천만원에 이르며, 건당 평균 처리금액은 약 79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최고 처리금액은 흉부외과 관련 ‘종격종양 절제 수술 후 저산소성 뇌손상 관련 건’으로 3억 4천만원의 배상 조치가 이루어졌다. 4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발표한 ‘2004년도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처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건은 885건으로 전년 661건대비 33.9%가 증가했고 내용별로는 ‘의료사고’가 전체의 92.4%로 가장 많았고 ‘치료 및 시술효과’ 6.3%, 진료비 0.6% 등으로 집계됐다.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건 가운데 의료인의 '주의태만'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전체의 6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설명소홀 21.1%로 나타났다. ‘주의태만’은 일반외과가 82.2%로 가장 많았으며, ‘설명소홀’은 성형외과와 치과가 각각 48.6%와 34.3%로 가장 많았다. 의료분쟁 접수건수를 병원규모별로 살펴보면 의원이 332건(37.5%)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병원 37.1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2조3559억원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고 월평균 진료(조제) 수입은 의원 2030만원, 약국 747만원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2004년도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를 포함해 최근 건보 재정추이, 주요항목에 대한 급여추세 분석과 보장성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구성비율은 약국이 6조1677억원, 27.6%로 가장 높았으며 의료기관에서는 의원이 6조1110억원으로 27.3%로 의원과 약국의 총진료비 차지비율이 54.9%를 차지했다. 기관당 진료(조제) 수입은 병원급 이상의 경우 종합전문요양기관이 765억7744만원, 종합병원 123억6607만원, 병원 15억4775만원으로 종합병원이 전년대비 11% 이상 수입이 증가했다. 의원의 연간 기관당 진료비는 2억4367만원으로 전년대비 1.99% 증가해 월평균 수입이 203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과목별 기관당 진료비는 안과 4억1900만원으로 전년비 3천만원이 늘어 가장 높았고, 정형외과가 4억1000만원, 신경외과 3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국민 1인
포괄수가제 참여율이 안과·일반외과가 각각 99%, 75%대로 높은 반면 산부인과와 이비인후과는 50% 이하로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일 공개한 ‘포괄수가제 참여기관 현황’에 따르면 포괄행위 적용 질병군 진료 요양기관은 3월 현재 총 2031곳으로 안과의원이 621곳, 일반외과의원이 513곳으로 2개과가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이들 과목의 참여율은 각각 1월기준으로 99%, 75%에 달했으나 산부인과는 336곳, 이비인후과는 51곳으로 참여율은 각각 48%, 33%선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DRG 참여대상 과목인 이들 4개과목외 참여가능한 과목중 일반의가 218곳으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정형외과 11곳, 내과 6곳, 마취통증학과 1곳 등이 DRG에 참여하고 있다. 병원급은 종합전문은 국립의료원 1곳, 종합병원은 97곳, 병원은 173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종합전문·종합병원의 참여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44곳이 참여했고 비슷한 개원수를 갖는 경기는 106곳에 달하는 등 동일과목별로도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시도
지난해 의원 1곳당 연간 건강보험 급여비가 가장 높은 과목은 안과가 4억19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정형외과는 4억1000만원, 신경외과 3억5000만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4년도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6조1110억원 중 ‘일반의’ 등 상위 5개 표시과목 요양급여비용이 전체 의원에서 65.3%를 차지했다. 이어 이비인후과, 내과, 일반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순으로 건보급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8개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과목은 전체의원 1곳당 평균 건보급여 2억 4300만원에 못미쳤다. 반면 연간 건보급여 하위 3개 과목은 병리과가 7백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성형외과가 2천 5백만원, 진단검사의학과가 8천 5백만원 순이다. 심평원은 성형외과는 비급여행위가 많기 때문이며 병리과 및 진단검사의학과는 의원급으로 개설한 경우가 드물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연간 진료비 1~3위까지는 안과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3개 진료과목이 차지해왔으며 최근 3년간 순위는 바뀌었지만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n
호주 정부가 기술 인력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자를 대폭 늘려 받을 예정인 가운데 의사 등 전문기술 인력지원을 한국대사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산업인력공단은 3일 호주 정부가 자국내 의사 등 전문기술 인력의 기근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최근 한국대사관에 인력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력요청 규모는 의사가 10명, 간호사 20명선으로 가용인력 풀을 구성해 우선적으로 모집한 후 자국 면허시험을 치르지 않고 특채 형식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해외취업 지원사이트인 ‘월드잡(www.worldjob.or.kr)’을 통해 호주로 진출할 의사들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선발된 의사는 호주의 유명관광지인 켄버라 지역에서 일반의로 근무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호주 정부에서 인력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그동안 해외진출 지원이 어려웠던 의사직종을 최초로 모집하고 있다”며 “그러나 일단 인력샘플을 보내는 차원이다 보니 급여수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선발된 인원은 호주 의사면허가 없어도 현지에서 근무할 수 있는데 급여가 낮아도 사회복지나 이민 등을 고려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