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의 12호 신약 ‘펠루비정’이 비급여 판정을 받아 회사측은 무척 ‘당혹’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심평원은 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대원제약 개발한 국내 제12호 신약 ‘펠루비정’(성분명 펠루비프로펜)에 대해 비급여 판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대원제약 관계자는 “약제평가위 심의 결과를 추석 연휴 중에 알게 돼 아직까지 후속 대책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향후 재신청 여부도 검토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고 당혹해 했다.심평원측의 이번 결정은 펠루비정이 아무리 국산 신약이라고 해도 비슷한 효능을 가진 약품의 평균가보다 높게 약가를 신청할 수 없다고 비급여 판정의 이유를 밝혔다. 대원제약은 펠루비정의 보험 등재가를 정당 260원으로 신청했으나, 상당수의 관련 품목들이 산재해 있어 등재가를 인정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인 셈이다.향후 페루비정 급여 여부 재신청은 현재까지 제시된 260원보다 훨씬 낮아진 등재가로 신청하지 않는 이상 급여 등재가 어려울 전망이다.한편, 펠루비정은 NSAIDs계열 신물질 소염진통제로 대원제약이 지난 2001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지난 4월 식약청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의약품 영업, 사업개발, 품질관리, 인사교육, 재무관리 부문에서 일할 신입사원 60여명을 채용한다. 전형방법은 서류심사 후 공통적으로 인적성 검사, 실무 부서장 면접 및 최종 임원면접의 단계를 거치고, 영업부문에서는 집단 토론과 프리젠테이션 테스트가, 기타 부문에서는 인사교육팀의 심층면접과 영어테스트가 추가된다. 모집기간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입사 지원서는 한독약품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독약품 홈페이지(www.handok.co.kr)를 참조하면 된다.(채용문의는 hyosang.lee@handok.com)한편, 이번 신입사원 모집을 위해 별도 제작한 채용 광고 포스터에는 한독약품 직원들이 유능한 후배사원을 찾기 위해 직접 모델로 나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독약품을 대표하는 남녀 직원 9명은“우리 팀에 당신을 추천합니다!”라는 채용광고 컨셉에 맞춰 지원 후보자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바로 당신이 한독약품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이니 한독약품에 당당히 입사 지원할 것을 권유했다. 직원 모델로 참가한 의약품영업마케팅 배혜진 주임은“아마추어 모델로써 촬영 내내 다양한 표정을 짓는 것이 쉽지 않았지
강문석 이사측인 수석무역과 한국알콜산업은 지난 21일 동아제약이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매각한 자사주에 대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들은 “강정석 대표 등 현 경영진이 채무보증의 위험부담을 안으면서까지 무리하게 자사주 매각을 추진, 자사주의 의결권을 되살려 경영권 방어에 활용하고자 하고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7일 자사주 74만8440주(7.45%)를 말레이시아의 라부안(Labuan)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 DPA리미티드와 DPB리미티드에 전량 매각하고, 이들은 자사주를 기초자산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했고 동아제약은 지급보증을 섰다. 이같은 자사주 매각은 이번 주주총회를 열리게 된 계기가 됐다. 강문석 이사측은 특정 주주에게 유리한 매각이라며 반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해 왔다. 다음주 초 주주명부가 나올 것으로 보여 양측간의 주주 확보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주주총회 개최가 확정된 이후 양측은 한미약품과 오츠카제약,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외부주주들을 대상으로 포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백중세임을 감안할 때 큰 손 주주들에 대한 신임을 재차 확인하
몇 해 전 영화 ‘죽어도 좋아’는 노인의 성생활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논란이 됐었다. 이 영화를 본 젊은이들의 대부분의 반응은 ‘노인들도 성생활을 즐길 거라는 생각을 못했었다’, ‘노인들은 성생활을 즐기지 않을 줄 알았다’가 대부분이었다. 사실 우리들은 가보지 않은 노인들의 세상에 대해 늙어가는 몸과 함께 성욕구, 성생활역시 사라져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인들은 그저 플라토닉 사랑만 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들은 누가 가르친 것도 아닌데 대부분의 사람들의 머리엔 그런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하지만 노인들도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확인하는 성행위를 즐긴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 5명중 1명이 현재 성생활을 지속하고 있으며 빈도는 월평균 1.37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마음을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과 여성모두에게 성적능력의 감퇴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노년의 성생활은 오히려 건강에 좋다”, “노년기 정상적인 성생활을 위해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건강한 성생활, 즐거운 노년의 부부생활을 위해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치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홀인원 비뇨기과, 인천21세기병원,
8월 원외 처방 금액 순위에서 대웅제약이 353억 8600만원으로 전월보다 25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뒤를 이어 한국화이자가 296억 800만원, 한미약품 293억 9100만원, GSK 261억 7900만원, 한독약품 237억 7000만원, 동아제약 226억 3800만원, 한국엠에스디 184억 6800만원, 한국노바티스 171억 3800만원, 유한양행 168억 3300만원, 종근당 157억 8900만원 순이었다.이번 8월 원외 처방 시장에서는 GSK, 한국노바티스, 유한양행이 전월에 비해 원외 처방액이 다소 감소세를 보였으며, 사노피-아벤티스의 경우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반면 종근당은 지난해 8월 이후 10위권내로 재진입하는 결과를 보였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장기간에 걸쳐 자사의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의 효능, 면역원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향적인 장기 임상시험을 3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임상시험은 총 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임상연구는 GSK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에 대한 초기 효능 연구 및 뒤이은 추적관찰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 중 일부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장기간 맹검 추적관찰 연구로, 가장 흔한 발암성 HPV 유형들인 16형과 18형의 감염 예방에 대하여 후보백신의 효능을 계속해서 평가할 것이다. 또한 이 후보백신이 16형과 18형 이외의 또 다른 발암성 바이러스 유형들에 대하여 장기간 예방 효능이 있는지 계속 관찰할 것이다. 아울러 이 임상연구는 후보백신의 장기적인 면역반응 및 장기간 안전성에 대한 평가도 포함한다. GSK 북미 백신개발부 부사장인 바브라 호웨 박사는 “이 장기 임상시험은 자사 후보백신이 젊은 여성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을 강력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지, 그 잠재성에 대한 추가적인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GSK의 다짐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자사 후보백신의 장기간 예방 효과의 잠재성에 관하
대표적인 기저인슐린 제제인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과 레버미어(성분명 인슐린 디터머)의 직접 비교 시험결과, 란투스의 24시간 혈당 조절 및 유리지방산 저하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제 43회 유럽 당뇨병 학회(EASD)에서 발표되었다. 란투스는 사노피 아벤티스의 하루 한 번 주사하는 기저인슐린 제제이며, 레버미어는 노보 노디스크사의 지속형 인슐린 제품이다. 그 동안 기저 인슐린과 중간형 인슐린을 비교한 시험은 많았으나, 항정상태(steady state)에서 기저 인슐린 두 가지의 약력학/약동학을 직접 비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험에서는 총 24명의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각 인슐린을 1일 1회 투여하고 2주 후에는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음으로써 몸 안의 인슐린을 완전히 제거 한 다음 다시 2주 후에 약물을 서로 바꾸어 투여했다. 비교 시험에서 란투스는 24시간 일정한 혈당조절효과를 보인 반면, 레버미어?의 경우 약 17.5시간 경과 후 혈당 조절 효과가 급격히 저하되었고,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효과(Anti lipolytic activity)가 란투스
섹스 파트너간 피임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우리나라 젊은 여성 과반수가 ‘피임에 대한 역할 책임이 남성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바른 피임정보를 제공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모임인 피임연구회(회장 이임순)가 ‘세계피임의 날(World Contraception Day)’을 맞아 전국 주요도시 19~34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여성의 피임에 대한 인식과 행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은 피임 실천에 있어 역할 책임과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불안 사이에서 모순된 인식과 행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20, 30대 여성의 44.5%가 ‘피임은 남성이 해야 옳다’고 한 반면, 4.8%만이 ‘피임은 여성이 해야 한다’고 해, 피임의 주체에 있어 남성 의존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 후에는 ‘임신진단시약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62.4%)’ 하거나,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을 복용하겠다(30.7%)’고 답해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해 무방비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심 피임’ 장담 못하면서도 ‘질외사정’, ‘자연주기법’ 주로 행해 피임 실천률을 살펴보면, 성경험 여성의 약 66.
머크 세로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이하 ESC)에서 베타차단제 치료법이 심부전환자의 급사(Sudden death)율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심부전환자의 치료에 있어, 베타차단제(beta-blocker)와 안지오텐신 변화효소 억제제(ACE inhibitor)가 모두 중요한 약제이지만, 베타차단제(예. 비소플롤올)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급사율을 더욱 감소시킵니다.”라고 폴란드의 임상국군병원(Clinical Military Hospital)의 포니코프스키 교수가 전했다.스웨덴의 룬드대학병원 빌렌하이머 교수는 경도내지 중등도의 심부전 환자에게 있어 사망률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입원을 일차종결점으로 한 시험(CIBIS III, Cardiac Linsufficiency Bisoprolol Study III)을 통해 비소프롤올과 에날라프릴 치료의 효과는 대등하나, 비소프롤올이 급사를 감소시키는데 더욱 효과적(에날라프릴 군 대비 46%, p=0.049)이라고 밝혀 베타차단제의 효능을 입증했다. 또한, 초기 요법으로 고용량(Higher dose) 투여 시 그 효과가 더 뚜렷하다며,
보톡스를 판매하는 엘러간(Allergan, Inc.)은 지난 19일 비뇨기 질환 전문 제약회사인 에스프릿 (Esprit Pharma, Inc.)을 약 3억 7천 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 비뇨기 질환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에스프릿은 비뇨생식기 치료제 시장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미국 제약회사로 인데버스 (Endevus Pharmaceutical, Inc.)가 2004년 개발한 대표적인 과민성방광질환(OAB) 치료제인 ‘생크츄라 (Sanctura)’와 하루 한 알만 투여하고 부작용을 크게 줄여 최근 FDA 승인된 ‘생크츄라 XR (Sanctura XR)’의 미국 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엘러간은 이번 인수로 2008년 1분기에 ‘생크츄라 XR (Sanctura XR)’의 미국 내 론칭을 기대하게 됐으며, 현재 160명으로 구성된 에스프릿의 영업력을 보강해 비뇨기 질환 전담 부서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엘러간은 그 동안 관심을 보여왔던 비뇨기 질환 시장 활동을 점진적으로 강화, 질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현재 엘러간은 보톡스의 특발성 및 신경인성 과민성 방광(idiopathic and neurogenic overactive bla
당뇨병 치료제 중 리딩품목인 아반디아가 미국에서의 중대한 부작용 경고 추가 영향이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2006년말 기준13%를 상회하던 점유율은 올해 8월 8%대 이하로 급격히 하락했다(자료: 이수유비케어, 미래에셋증권리서치센터 ‘처방금액 월별 점유율 추이’).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국내 당뇨병치료제 복합제 시장에서의 변수는 아반디아의 시장지배력 감소와 올 하반기 한올제약 글루코다운의 출시라고 전망했다.황 연구원은 2006년 11월에 출시된 중외제약 글루패스트가 올 상반기 약 10억원을다소 상회하는 원외처방을 나타냈며, 지난 5월 출시된 녹십자의 경구용혈당강하제 메트그린에스알의 처방금액은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지만, 해당품목들의 점유율이 의미있는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경우 향후 당뇨병치료제 복합제 시장 점유 양상에 혼전을 예상케 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글리메피리드(오리지널은 한독약품의 아마릴) 제네릭 분야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제품이 교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절대강자가 없는 전형적인 레드오션의 전장이라며, 한독약품의 아마릴이 글리메피리드 복합제인 아마릴엠의 출시를 통해 13%~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플 때 자식을 가장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척추, 관절병원인 박진규병원(병원장 박진규)이 20세 이상 입원 및 외래환자 103명의 설문내용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노인들은 병이 났을 때 자식(68%•복수응답), 배우자(50%), 손자(24%) 순으로 보고싶다고 응답했다. 40~50대 중년층은 보고 싶은 대상으로 자식(76%ㆍ복수응답), 배우자(42%), 부모(20%)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은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척추디스크,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병원을 찾은 60~81세 노인 34명(남 15, 여 19명), 40~50대 중년층 50명(남 27, 여 23), 20~30대 젊은층 13명(남 7명, 여 6명), 기타 6명(나이-성별 불명)을 대상으로 주거형태, 병원비(입원비) 문제, 간호문제, 방문형태, 아플때 보고 싶은 사람등의 항목을 조사했다. ◈주거형태=노인층의 주거형태는 배우자와 단둘이 사는 경우가 19명, 자녀와 동거 7명, 혼자 산다는 6명이었다. 중년층은 자녀와 함께가 17명, 배우자와 단둘이 17명이었으며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경우는 2명이었다. 젊은층은 자녀와 동
20일 제12차 건강보험정책평가심의위원회 부의안건 심의결과, 기등재 약제 522품목에 대한 상한금액 조정이 의결됐으며, 최초 제네릭 증재에 따른 오리지널 8품목에 대한 약가 80% 조정이 이뤄졌다.제네릭 등재로 약가가 인하되는 제품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케이란주10mg/ml’(2,411원→1,928원), 한국애보트 ‘세보레인흡입액’(763원→610원), GSK ‘라믹탈50mg’(855원→684원), 한화제약 ‘피케이멜즈정’(198원→158원), 대웅제약 ‘아리셉트정’(3,853원→3,082원)ㆍ‘아리셉트정10mg’(4,258원→3,406원), 한국산텐제약 ‘크라비트점안액’(1,259원→1,007원), 유한양행 ‘안플라그정100mg’(999원→799원) 등이다.이중 ‘아리셉트정’과 ‘아리셉트정10mg’은 등재신청한 모든 제약사에서 제네릭 판매예정시기를 ‘최초등재제품의 특허권 존속기간 만료 후’로 소명해 특허권 존속기간 만료일인 2008년 12월17일 약가 조정이 시행된다.이와 함께 금여기준 확대를 위한 제약사들의 자진인하 신청에 따라 한림제약 ‘우리스팀10만단위’(24,120원→21,190원)ㆍ‘우리스틴주5만단위’(16,080원→14,650원), 유영제약 ‘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최근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서 국소마취제를 광고, 판매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약사법 제21조 제1항과 제35조 제1항에 따르면 약사만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고,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최근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서는 국소마취제가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약사법 제34조 제1항은 약품은 때 품목마다 식약청장 허가를 받아 수입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일부 업자는 스웨덴산 국소마취제 ‘엠라’(전문의약품)를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국내에서는 리도카인(lidocaine)이 함유된 국소마취제(치과, 내시경 등에 사용)의 경우 전문의약품으로, 통증완화제(조루, 치질 등 치료에 사용)는 일반의약품으로 각각 허가를 받아 판매하게 되어 있다.식약청에 허가(신고)된 리도카인 함유 의약품은 120종에 달하는데, 미국 연방법은 국소마취제와 국소진통제(패치 형태)를 전문의약품으로 통증 완화제와 외용진통제(연고, 크림, 겔 등)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다.박재완 의원은 “약사법 제21조 제4항에 따라 전문의약품은 의사 처방전에 근거해 약사가 조제해야 하지
8월 원외처방 시장 분석 결과, 다국적 제약사의 실적이 다소 약화된 반면, 국내사의 경우는 업체별 주력 제품들 실적 증가가 눈에 띄었다.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8월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10.7% 성장한 6394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또 원외처방 고성장 영역인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는 리피토의 특허 만료에 따른 리피토 점유율 하락 기조가 나타나는 등 각치료 영역별주요 품목들의 시장 점유율이 다소 혼전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특히 오리지널 의약품들의 특허만료 영향 등으로 다국적 제약사들의 전체 성장기여도는 전월 대비 하락한 30.6%에 그쳤다.반면, 국내 업체별 주력 제품들의 M/S 증가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전년동월 대비 원외처방금액 증가율 기준으로는 동아제약과 녹십자, 대웅제약이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특히 대웅제약은 올들어 월별 처방 금액 선두를 지속 유지하는 가운데 처방증가액기준으로도 꾸준히 1, 2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ARB 고혈압치료제 시장 전반의 성장세 속에 대웅제약의 간판품목인 올메텍 점유율이 17%에 근접했다.또한 동아제약의 스티렌(위염치료제), 부광약품의 레보비르(B형 간염치료제), 중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