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5일 오전 식약청으로부터 생동성 자료 미확인 및 검토불가 대상 576품목에 대한 리스트를 입수, 향후 의협의 공개 수위에 따라 제2의 생동성 파문이 전망되고 있어 제약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번에 의협으로 넘겨진 리스트에 포함된 품목이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과 지난해 생동성 조작 파문으로 허가 취소된 품목보다 훨씬 많아 이 리스트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면 지난해 겪었던 파장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의협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리스트 사용에 대한 법적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이전 생동성 조작 품목에 대해 처방 제제를 가하려 했지만 공정위 자문 결과 공정거래에 저촉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받은 바 있어 처방제제 및 공표 방법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또한 이 리스트를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지난 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제10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8차 상임이사회ㆍ총회를 열고 제 6대 회장에 한승경씨를 선출했다.이날 한승경 신임회장은 “최근 들어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무면허ㆍ불법시술이 기승을 부리면서 국민의 피부건강이 크게 위협 받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피부과의사회가 국민건강 증진과 일반인의 올바른 피부정보를 알리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취임소감을 밝혔다.또 한승경 회장은“ ‘우리동네 피부과 알리기’ 등의 사업을 통해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피부과를 찾아 상담ㆍ치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친근한 ‘피부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한승경 회장은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대한피부과학회-중외학술상 수상(1995,공동), 미국피부역사학회, 사무엘 제이 제이콘상수상(한국에서의 백반증의 역사적 고찰) (1997), 미육군성(Department of US Army) 감사장(2001) 등을 수상한 바 있다.현재 미국 국립 백반증 재단(National Vitiligo Foundation) 이사로 재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백바증의 알파와 오메가
동국제약이 누적매출액 최고, 분기 매출액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3분기까지 매출액 73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해 같은 기간(609억원)과 비교, 20.6% 상승하는 등 최고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99.7% 늘어난 123억원을 올렸으며 순이익도 128%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에 있다.동국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7.5% 상승한 239억원을 기록, 역대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44.8% 증가한 40억, 순이익은 101.2%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다.특히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 38.3% 성장한 83억원을 기록하는 등 회사의 전체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현재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회사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며 33.9%에 달하고 있다.이와 함께 항암제 ‘로렐린데포’, 혈전용해제 ‘스트렙토키나제’ 등 수출품목의 매출이 22.8% 증가하며 3분기까지 148억원을 기록했다.권기범 대표는 “파미레이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 매출비중이 확대되며 고성장 시기에 진입했다”며 “인사돌 등 일반의약품의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향 후 전문의약품이
한국릴리는 일라이 릴리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으로 개발중인 신개념의 차세대 경구용 항혈소판제 프라수그렐(Prasugrel)과 기존 항혈소판제인 클로피도그렐(Plavix?/Iscover?)의 효과를 비교하는 대규모 임상3상 연구가 불안정 협심증 및 심근경색을 포함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교하는 대규모 임상 3상 연구가 2008년 2분기에 시작된다고 발표했다.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절반 정도는 심혈관중재술(막힌 동맥을 다시 열어주는 수술)없이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주로 하나 이상의 동맥이 혈전에 의해 급격히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으로 공급되어야 할 산소량이 부족할 때 발생한다. 산소량이 부족해지면 심장근육이 서서히 기능을 다 하여 죽게 되는데 항혈소판제는 혈관 내 급성으로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TRILOGY ACS 임상은 이런 환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데 있어 프라수그렐과 클로피도그렐의 안전성과 효능을 비교하여 평가하게 된다. TRILOGY ACS(TaRgeted platel
동국제약은 지난 3분기 매출이 17.6% 늘어난 239억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40억4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 증가했고, 순이익은 33억100만원으로 101.2% 증가했다.
연이은 혈액 부족 경보에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팔을 걷어 부쳤다. 녹십자 임직원 340여명은 본사와 신갈공장 등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원활한 혈액공급을 위해서는 혈액저장고에 최소한 7일분의 혈액이 보관되어 있어야 하지만 지속적인 헌혈 저조로 혈액 적정재고량은 기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B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혈액재고가 하루치 이하로 떨어지는 등 적정재고일수를 한참 밑돌고 있어 비상사태 발생시 혈액부족에 따른 인명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 목암빌딩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이에 앞서 녹십자는 신갈공장과 음성공장에서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해 총 340여명의 녹십자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헌혈에 참여해 왔다는 녹십자의 한 직원은 “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절박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년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많은 시간을 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봉사이기에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1970년대
한국릴리는 신개념의 차세대 경구용 항혈소판제 프라수그렐(Prasugrel)이 기존 치료제에 비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 환자들의 심근경색 및 뇌졸증과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줄였다는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다이이치 산쿄(Daiichi Sankyo Co. Ltd.)는 공동으로 개발중인 항혈소판제 프라수그렐과 기존 치료제인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과의 효과를 비교한 TRITON TIMI-38 임상 3상 결과를 4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란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프라수그렐은 관상동맥 중재시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을 필요로 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의 심장마비와 뇌졸증의 위험성을 1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04). 1만360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대규모 TRITON TIMI-38 임상결과에 따르면, 프라수그렐 복용군(초기용량 60mg/ 유지용량 10mg)을 클로피도그렐
여성암 발생 2위, 자궁암이다. 세계적으로 한 해에 30만 명이 이 병으로 사망을 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이것은 자궁의 입구 즉 자궁경부에서 발생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대개는 발병을 하고 나서도 발견이 쉽지 않다. 최근 자신이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 있는 ‘위험군’ 인지 여부에 대해 미리 예상할 수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가 주목받고 있다. 검사로 자신에게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있다고 판정이 난다면 자궁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이므로, 바이러스가 없는 사람보다 더욱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정기적 자궁 검사와 함께 꾸준한 관리가 그것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남성에게서 옮을 수 있는 바이러스로,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3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 대개 성경험이 더욱 많을수록 감염되기가 쉽다고 알려져 있는 이 바이러스는 남성에게서는 암이나 신체적인 질병을 야기하지 않지만 여성에게서는 문제를 일으킨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종류는 100가지 이상이지만 주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종류는 16형과 18형이다. 이것에 감염이 될 경우에 감염된 후 10년이나 몇 년간의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최근 복용이 간편해진 먹는 금연치료 보조제 ‘챔픽스’의 2주 단위 포장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에 포장은 1주 단위였다.새로 출시되는 챔픽스 2주 포장은 한 팩 당 1mg 알약 28정이 들어 있어, 한번 처방으로 오랫동안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바쁜 업무 등으로 매번 병원을 찾기가 번거로운 직장인들에게도 복용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챔픽스를 12주동안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 금연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금연 희망자들이 단기간만을 복용하고 금연에 성공했다고 여겨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또는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챔픽스 담당 정재욱 부장(M.D.)은 “모든 약물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필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챔픽스 2주 포장으로 금연 희망자들이 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 지속적인 약물 복용을 통해 금연 효과를 최대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약으로 담배 끊는 시대를 연 챔픽스는 기존 니코틴 대체제와 달리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
“프리그렐은 약가를 인정해 주지 않고 건보공단이 아스텔라스제약의 베시케어 약가를 인정해준 것은 역차별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종근당의 프리그렐 약가협상을 담당했던 문승준 차장은 지난 1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RA전문연구회의 ‘제약개발실무교육 심화과정’ 지정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문승준 차장은 지난 7월 20일 심평원에서 약제급여 판정을 받고, 8월 중순 오리지널의 75% 수준의 가격으로 공단과 협상을 시작했지만 공단은 개량신약의 경우 유용성이 없으면 제네릭과 동등하게 취급한다는 원칙을 앞세워 시작부터 제네릭의 최저가를 제시했고, 마지막 협상까지 갔지만 끝내 비급여 판정을 받고 말았다고 그간 경과를 설명했다.약가협상 결렬 이후 복지부에 약가에 대해 문의를 했지만 담당자로 들었던 말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세요”라는 말뿐이었다는 것.문 차장은 “이러한 공단의 가격협상 원칙으로 인해 사실상 국내사들의 개량신약 개발 의지에 찬물을 끼 얻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또 최근 아스텔라제약의 베시케어가 약가협상에 성공한 것을 두고 개량신약은 인정해 주지않고, 도입신약만 가격을 인정해주는 것은 사실상 역차별로 볼 수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개량신
유럽생식기감염종양학회(EUROGIN: EUropean Research Organisation on Genital Infection and Neoplasia congress)에서 발표된 새로운 임상자료들에 의하면, 대다수의 여성들이 잠재적으로 GSK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을 이용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GSK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은 유럽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과 18형으로 인한 전암병변과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허가됐다. GSK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은 지난 9월 20일에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모든 27개 유럽회원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유럽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과 18형으로 인한 자궁경부암 및 고도의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CIN 2기와 CIN 3기)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허가 됐고, 이는 15~25세 여성들에서 보여진 효능과 10~25세 소녀/여성들에서 입증된 면역원성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GSK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은 새로운 항원보강제 기술인 AS04를 사용해 개발됐다. AS04 항원보강제는 동일한 백신 항원들과 기존의 전통적인 알루미늄염 항원보강제를 결합한
웰빙트렌드의 지속으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간 건강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우루사 덕용(플라스틱 병)포장 제품의 판매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발표한 우루사 매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2월 출시된 우루사 덕용제품은 첫해 우루사 전체매출의 20%에 불과했으나 이후 판매가 늘면서 매출비중이 높아져 이듬해인 2005년에는 34%, 2007년 10월 현재 우루사 전체 매출의 50%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용 포장의 판매 비율이 높아지면서 우루사 전체 매출도 높아졌는데, 2005년 215억이던 우루사의 매출 규모가 2007년에는 300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웅제약 측은 밝혔다.이처럼 우루사 덕용포장이 증가한 데는 몇 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다. 웰빙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고 관리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로 인해 건강한 사람들도 건강관리를 위해 관리제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또한 인터넷과 각종 미디어를 통해 간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가 많아지면서 간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었다. 특히 과로, 음주,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미녀스타 ‘김태희’가 결정됐다. 광동제약은 그 동안 ‘광동옥수수수염차’의 광고모델로 배우 ‘하지원’과 가수 ‘보아’를 기용하는 등 최고의 빅 모델 전략을 추진해 왔는데 ‘보아’의 계약만료에 따라 차기 모델을 검토한 결과, 최고의 미인이며 제품 컨셉인 ‘V라인 얼굴’ 이미지와 잘 부합되는 탤런트 ‘김태희’를 ‘광동옥수수수염차’의 새 모델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미녀스타 ‘김태희’가 결정됐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그 동안 ‘광동옥수수수염차’의 광고모델로 배우 ‘하지원’과 가수 ‘보아’를 기용하는 등 최고의 빅 모델 전략을 추진해 왔는데 ‘보아’의 계약만료에 따라 차기 모델을 검토한 결과, 최고의 미인이며 제품 컨셉인 ‘V라인 얼굴’ 이미지와 잘 부합되는 탤런트 ‘김태희’를 ‘광동옥수수수염차’의 새 모델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평소 ‘광동옥수수수염차’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김태희’는 이번 광고가 데뷔 이후 첫 음료광고의 출연이며 앞으로 1년간 ‘광동옥수수수염차’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광동옥수수수염차’는 2006년 7월 출시 된 이후 구수한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1년 3개월 만인 올해 10월까지 1억2천만 병 이상이 판매 되었으며, 이제는 월 1천5백만 병 이상 팔리는 혼합차 음료의 대한민국 톱 브랜드로 자리잡았다.현재 국내 차 음료 광고시장은 ‘보아’ ‘전지현’, ‘비’, ‘이효리’, ‘현빈’ 등 국내 최고의 모델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김태희’의 광고모델 출연으로 국내 차음료 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