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JCI인증 기념 현판제막식은 3일 백승완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와 전직원 참석한 가운데 JCI인증 기념 현판월이 부착된 대학병원 입구에서 진행됐다.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09년 4월 조몽 교수 등이 ‘JCI 2009 Singapore Practicum’에 참석하며 JCI인증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그동안 전 직원 대상의 JCI공청회, JCI컨설턴트 등 초청특강, JCI! 도전 골든벨 등의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전 직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왔으며, 2009년 9월부터 진행된 기초평가와 중간평가를 거쳐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갔다. 2010년 12월 13일부터 5일간 진행된 JCI 최종인증 평가에 14개 영역 323기준 1038개의 항목을 점검한 결과, 평균 98.3점의 높은 점수로 12월 23일 JCI인증을 최종 통보받았다. 이번 JCI 인증은 2008년 11월24일 개원해 2년 만인 최단기간에 JCI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병원측은 건축단계에서부터 설계지침을 JCI인증 기준에 맞도록 작성 및 시공했으며, 모든 직원들이 주관부서의 지침에 적극적으로
보건복지부는 2010년 12월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39.6%로 낮아져 최초로 3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의 43.1% 보다 3.5%p 감소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조사기간에 주말을 2회 포함해 조사의 객관성 및 신뢰도를 제고했다.(표본오차±1.79%, 95% 신뢰수준) 특히 40대 남성의 흡연율이 2010년 상반기 50.0%에서 43.4%로 6.6%p 낮아졌고, 50대 남성은 41.5%에서 31.3%로 10.2%p 낮아진 것이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30대 남성의 흡연율은 48.5%에서 52.2%로 3.7%p 상승했고 20대 남성은 38.2%에서 40.9%로 2.7%p가 늘어 20~30대 남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지원 및 홍보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의 흡연율은 2009년 말 3.9%에서 2.2%로 1.7%p 대폭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29세 이하 여성의 흡연율이 5.8%로 나타나 여성 흡연자의 대다수가 젊은 여성으로 이들에 대한 흡연예방 대책이
사회보험 징수통합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에서 각각 수행하던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를 건보공단으로 일원화해 본격 시행(2011년 1월1일~)한다고 밝혔다.이에 건보공단은 그동안의 모든 시행준비를 완료하고 3일 오전 8시 징수통합정보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개통하면서 징수통합 서비스를 개시했다.정부는 지난 십 수년 간의 사회보험 효율화의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2008년 8월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를 건보공단으로 일원화하는 방침을 확정한 바 있다.복지부는 사회보험 징수통합 시 업무 효율화와 국민편익 향상에 역점을 두었기 때문에 징수통합이 시행되면 각 공단과 사업장의 사회보험 업무가 간결해 지고 국민들의 보험료 납부가 편리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부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자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증명서는 아동이 받은 예방접종명, 접종일자, 접종기관 등이 기록돼 있는 증명서로 초등학교 입학, 해외 유학 및 이민 시 제출해야하는 필수 증빙서류다. 올해부터는 증명서 발급을 위해 접종받은 의료기관(또는 보건소)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24(www.minwon.go.kr)’ 사이트를 통해 직장, 가정 등 어디에서나 인터넷으로 무료 발급이 가능해졌다. 단, 인터넷으로 발급되는 예방접종 내역은 2002년 이후보건소에서 접종한 기록 또는 의료기관에서예방접종 후 접종기록을 전산 등록한 내역에 한해서 발급된다.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호자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자녀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 및 퇴치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감염병 관리를 위해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유아기에 받는 기초 예방접종률은 비교적 높지만(약 90%수준),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어면역이 점차 약해지는 아동기(4~6세) 이후
정부의 건강보험 국고지원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건강보험과 의료제도의 전면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그 동안 건강보험과 의료제도에서 문제만 제기되었을 뿐, 결론을 내리지 못했건 모든 현안들이 올해안에 어떤 형태로든 결말을 내릴 것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건보 시행 10년만에 대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과연 올해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보건의료계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관련 정부정책들을 살펴본다.2011년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과제=현행 진료비 지불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될 예정이다.정부의 ‘2011년 경제정책방향과 과제’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건전화(지출효율화)가 꾀해진다.건강보험 국고지원이 종료(2011년 말)됨에 따라 수입기반 안정과 지출구조 효율화를 통해 지속가능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 불필요한 의료이용 최소화, 약제비 절감 등 건강보험 지출효율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확대, 서비스 질 평가 및 성과기반 지불 확대, 기등재약 목록 신속 정비, 일차의료 전담의 도입(선택의원제도), 종별 본인부담 조정 등이 추진된다.또한 정부는 2011년 경제정책방향으로 건강보험 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보건의료가족과 더불어 국민 여러분께 희망찬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지난 2010년 한 해는 의료기관 강제평가 규정을 자율 인증 규정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재단법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발족하게 되었습니다.인증원이 차질 없이 출발하게 된 것은 국민 여러분과 보건의료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국민 여러분! 그리고 보건의료가족 여러분!우리 인증원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하여 출발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의료기관 인증제를 실시하기 위하여 인증기준(안)을 확정하고 전국 5개 병원에 대한 예비조사와 3개 병원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준비를 거쳐 11월 개원과 함께 업무를 시작하여 12월까지 총 18개 기관에 대하여 인증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였습니다.그러나 우리 인증원은 새해에도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하여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과 보건의료가족 여러분과 소통할 것입니다.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전문
올해부터 소비자단체에서도 의약품분류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관련법규가 구랍 31일 개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분류기준에 관한 규정을 개정 현재 의약품 분류에 대한 이의제기권자를 품목허가 또는 신고를 한 자와 의사•치과의사 및 약사 관련단체 등으로 제한하고 있던 것을 의약품 분류 이의제기권자에 소비자 단체를 추가해 고시했다. 복지부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에 대한 의약품 분류 이의제기권자에 소비자 단체를 추가, 확대한 것은 의약품 분류 시스템을 보완, 활성화 하기 위한 것으로 밝혔다.그러나 이번 개정내용은 작년 4월 28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경제활력제고를 위한 경쟁제한적 진입규제개선 방안”의 의결사항으로 의약품 분류 제도개선에 대한 권고사항이었다.
가정용산소치료서비스 처방기간이 올 해 1월1일부터 1회 6개월에서 1년으로 변경되었다.보건복지부는 구랍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제 15조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보건복지부 제2009-61, 2009. 4. 1)”를 고시 제2010 - 142호로 개정․고시했다.이번 개정은 호흡기장애인의 호흡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가정용 산소치료서비스의 처방기간을 확대하여 호흡기장애인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이다.한편 요양비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제4조관련)인〔별표3〕중 가정산소치료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가. 중증의 만성심폐질환자 등 산소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중 90일 동안의 적절한 내과적 치료 후 별도로 시행된 동맥혈 가스검사의 결과가 다음의 각 항목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다 음 - 1) 동맥혈 산소분압이 55mmHg이하인 경우 2) 동맥형 산소포화도가 88%이하인 경우 3) 동맥혈 산소분압이 56-59mmHg이면서 적혈구 증가증(헤마토크리트 > 55%)이 있거나, 울혈성 심부전을 시사하는 말초부종이 있거나, 폐동맥고혈압이 있는 경우4) 동맥혈 산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실 국 별로 실시한 2010년도 종무식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듣고 격려했다.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대책으로 지금까지의 불합리한 관습을 깨뜨리고자 했다”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보건복지 분야에는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며 이같이 회고했다.또한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잡고 장애인연금을 도입해 장애인 복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는 복지정책의 일대 혁신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하며 특히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마련해 국가적 위기에 시의성 있게 대응코자 했고 이 모든 것들이 국민들이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은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진장관은 2011년 새해를 맞아 보건복지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천명했다.지금까지의 보건복지 정책은 빈곤층에게 안락한 쿠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돼 왔다는 것,앞으로의 보건복지 정책은 양질의 일자리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다는 판단으로 ‘고기를 낚는 법’을 알려 줘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적극적인 시스템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피력했다.더불어 복지서비스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통해 수요자에게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
울산대학교병원(www.uuh.ulsan.kr)은 제6대 조홍래 신임병원장과 함께 병원을 이끌어나갈 주요보직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진료부원장으로 김영일 내분비내과 교수, 기획실장에는 정융기 영상의학과 교수, 교육연구부장에는 나양원 외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진료부원장으로 임명된 김영일 교수는 내과진료과장, 의무기록실장, 교육연구부장, 생의과학연구소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병원 진료 환경과 경영에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기획실장을 맡게 된 정융기 교수는 병원영상시스템인 PACS도입에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병원 증축(신축동)과 관련해 설계시기부터 깊숙이 관여하는 등 병원 주요 정책 진행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교육연구부장을 맡은 나양원 교수는 지역 최초로 간이식수술을 성공하고 생체간이식수술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울산대병원이 장기이식전문병원이라는 위상을 정립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외과계중환자실장을 거쳐 장기이식센터소장을 맡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신축동 건립으로 780여 병상에서 1000병상 규모로 확장함에 따른 시설, 환경, 인력, 진료시스템 개선, 교육 등에 병원 비전을 구체화할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보임
보건복지부가 인구보건복지협회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 사이트인 아가사랑(www.aga-love.org)에서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한국 내 결혼이주여성의 국적 분포를 바탕으로 2009년 영문 사이트(eng.aga-love.org), 2010년 중국어 사이트(chn.aga-love.org)에 이어 2011년에는 베트남어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대형병원의 환자쏠림 완화대책으로 내년 7월부터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의 본인부담금을 인상키로 한 가운데 합의점 찾기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제도개선소위는 ‘대형병원 외래 경증환자 집중화 완화대책’을 안건으로 올리고, 7월시행에 맞춰 1월 건정심에서 의결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현재까지 제시된 안을 살펴보면 크게 경증환자에 대한 본인부담률 조정, 재진환자에 대한 본인부담률 조정으로 나뉜다.세부적으로 경증환자에 대한 본인부담률 조정안 중 1안은 중증질환을 제외한 질환을 경증으로 간주해 중증외의 질환으로 내원시 진료비 본인부담률을 종합병원은 50%→60%, 상급종합병원은 60%→80%로 인상한다는 것이다.장점으로는 본인부담 증액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본인부담 추가부담층이 가장 많이 확대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2안은 의원의 다빈도 50위내의 상병을 경증으로 간주하고 △본인부담률: 50(종합)∼60%(상급) → 60∼80% △약값 본인부담률: 30% → 40(종합)∼50%(상급)로 동시에 조정하는 방안이다.이는 적용대상 비율과 규모측면에서 쏠림현상 완화대책으로 적정한 수준이라는 분석이지만 50개 상병을 경증으로
수도권에서 인플루엔자 환자 사망 사례가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망자(30세 남성)는 지난 27일 오후 고열(38.3℃), 근육통 등을 주증상으로 인근 A의료기관을 경유, B의료기관에서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았다.28일 인플루엔자 A/H1N1으로 확진 후 귀가했다가 29일 새벽 증상이 악화, 다시 B의료기관 응급실을 방문해 중환자실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오후에 사망해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국회 입법정책개발지원위원회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2010년 입법·정책개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곽의원은 올 한 해 동안 총 1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이중 친족의 범위에 4촌 이내의 인척도 포함하도록 해 성폭력 범죄 가해자 범위를 현실에 맞게 확대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정신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안’이 개정되는 등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활동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