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최근 중국 하얼빈 조선민족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하대병원과 조선민족병원, 그리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3자간 합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얼빈 지역 신규환자 유치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의 협력관계 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인하대병원 박금수 진료 1부원장은 “조선 민족을 위한 중국 유일의 의료기관인 조선민족병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하대병원의 선진 의술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민족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선민족병원 진우명 병원장은 “양 기관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미용성형, 재활의학 등 주요 특화 전문서비스를 양성하는데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주최: 영남의대 간연구회△후원: 대구광역시, 영남대 의과학연구소△일시: 2011년 1월 21일(금) 오후 12시 30분 ~ 오후 6시△장소: 영남의대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프로그램: 각 세션(부) 주제발표와 토론-제1부: 간장학 분야 최신 지견-제2부: 최신 간 수술기법-제3부: 간 세포암 치료 최신 경향
대형병원 외래에 작은 병·의원에서 치료해야 할 가벼운 질환을 앓는 환자가 몰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 환자부담을 가중시키겠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부담만 가중시킬 뿐 실효성을 거두기 힘든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한병원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외래 경증 본인부담률 조정과 관련해 제시한 참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2009년까지 5년 동안 상급종합병원 외래의 경우 48% 환자증가가 있었고, 이에 따라 외래 진료비는 9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증가율보다 진료비 증가율이 2배에 가까워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환자들은 상급종합병원을 더 찾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즉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가격 탄력성이 낮다는 것을 복지부가 제시한 자료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이를 간과한 채 정부 정책을 그대로 추진할 경우 대형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할 외래환자까지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병협측의 분석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외래에서 작은 병·의원에서 치료해야할 가벼운 질환을 앓는 환자는 거의 없다는 점을 꼽았다. 병협이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외래의 경우 주로 치료 난이도가 높은 복합 경
영남대학교병원은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공학 위탁연수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소장 정희창 교수)는 지난 1월10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영남의대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이론 강의, 연구소와 병원 각 진료부서에서 실습 및 현장견학 등 총 60시간의 맞춤형 의료공학 연수교육을 수행 중이다.영천전자고등학교 디지털의료전자과 의료전자 담당교사 11명이 이번 연수과정에 참가해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 초급과정보다는 다소 심화된 내용을 채택, 의용공학 원리를 비롯해 의료기기학, 의용생체센서, 생체계측공학, 전자파 및 인체보호 기준, 의공학 실무, 의료기기 법규 및 정보, 영상의학 진단 및 치료, 비뇨기계 생리, 인체 적응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정희창 소장(비뇨기과 교수)은 “연수교육을 통해 중등교원(전문고등학교 교사)의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의료공학 분야 기술 습득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잘 이끌어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고, 이는 대구·경북지역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의료전문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연구소는 지난 2009년 전자고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은 상주 박씨(尙州 朴氏) 대종회(大宗會) 박재훈(朴在勳) 회장으로부터 尙州 朴氏 門中을 빛낸 공로로 ‘자랑스러운 상주인(尙州人)’으로 선정, 행운의 열쇠를 받았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1월19일 오전 8시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이재오 특임장관을 초청해 ‘세계속의 한국’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이 특임장관은 제15대, 16대, 17대를 거쳐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인 4선 의원이며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했다.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 2002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총 88인의 유명 인사가 초빙됐다.
하나 이상의 민간의료보험을 가입한 가구가 77%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의의 지출에 대비한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부족한 것이 민간의료보험 가입의 주된 이유였으나 해약이유로는 보험료가 가계에 부담이 돼서 및 민간보험의 보상범위가 협소해서가 주요요인으로 꼽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의료패널로 본 민간의료보험 가입 실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의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은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77.03%, 77.79%의 가구가 하나 이상의 민간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1인 가구 중 민간의료보험을 가입하는 비율은 약 40%, 2인 가구는 약 60%, 3인 가구는 약 85%, 그리고 4인 이상 가구는 약 93%를 상회하며 가입 개수는 5개를 초과했다.연구보고서는 “민간의료보험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나 정책적 관심과 관련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민간보험의 성과에 대한 평가 및 향후 과제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바람직한 정책방안 마련을 도모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또한 민간의료보험을 신규로 가입한 가구들의 가입 이유는 주로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보험의 보장성 부족으로 조사됐다.응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기기산업의 발전기반 조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료기기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한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의료기기산업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선진국에 비해 자본, 기술, 인력, 브랜드 인지도 등 여러 측면에서 취약한 실정이다.특히 한·미 또는 한·유럽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중저수준의 의료기술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관세철폐로 인한 피해액이 향후 5년간 1364억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등 충격을 최소화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부연이다.이에 이의원은 발의한 법률안에서 의료기기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의료기기산업육성위원회를 두도록 했다.복지부장관은 의료기기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선도형·도약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인증할 수 있도록 했고 이 경우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에 우선 참여
‘2011 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YMBS)’가 ‘전이성 유방암’을 주제로 오는 1월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 조직위원회(대회장 이왕준)가 지난해 ‘뇌혈관 중재치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비엔날레에는 유방암 치료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전이 재발 유방암에서 최신 영상진단 기법’을 비롯해 모두 5개 주제의 심포지엄과 함께 ‘유방암 진료에서 완화 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 패널 토론회도 마련된다. 국내 주요 연자로는 이화여자의대 외과 문병인 교수,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철원 교수, 서울대병원 임석아 교수(혈앵종양내과)와 한원식 교수(유방센터),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신경환 선생, 연세의대 윤덕미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아주의대 전미선 교수(방사선종양학과) 등이다.해외 연자로는 러시아 모스크바 암연구센터의 Sergei A. Tjulandin 교수, 중국 Peking Union 의과대 빙허 슈 교수, 일본 St. Lukes International Hospital 완화 치료센터 Akitoshi Hayashi 박사와 유방종양외과 Hideko Yama
“대형병원 환자 본인부담을 인상하려는 보건복지부를 규탄한다”‘의료민영화저지 및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 등 시민사회단체는 17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대형병원 약값 환자 본인부담 인상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 경증환자의 외래진료비와 약제비 본인부담률 인상 계획을 발표한 있고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를 열어 약값 본인부담 인상안을 다수 입장으로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현행 30%인 약값 본인부담을 상급종합병원은 두배(60%)로 늘리고, 종합병원은 50%, 병원급은 40%로 각각 올리겠다는 것.이에 시민사회단체는 환자의 본인부담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대형병원의 외래환자 쏠림을 막을 수 없다며 인상계획을 폐기하라고 규탄했다.지난 2009년 상급종합병원의 외래환자 본인부담률을 50%에서 60%로 인상했지만 대형병원의 외래환자 이용률은 줄어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저소득층 중증 외래환자나 수술 후 추후관리를 위해 대형병원 외래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환자들의 발길만 막을 뿐이라는 주장이다.아울러 복지부가 대형병원 쏠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외래환자를 놓고 의원과 병원들이 무
보건복지부는 오는 5월부터 응급의료 취약지(도서지역 등)를 대상으로 의사가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응급헬기는 출동요청을 받으면 병원에서 의사를 태우고 5분이내 응급환자가 있는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는 체계로 운영된다.현재는 응급장비를 탈 부착한 소방헬기의 요청 이륙에 30분~3시간이 소요되고 응급구조사가 탑승해 최소한의 응급처치만 실시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100%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의료기관에 배치돼 전용 장비·약물로 이송 중 다양한 치료가 가능케 됐다. 투입 예산은 응급의료 전용헬기 리스비용 2개소 30억원(국비기준)이며, 취약지 헬기착륙장 10개소 건설비 14억원(국비기준) 등 총 44억원이 사용된다.복지부는 착륙장은 국비 70%이며, 헬기 리스비용(대당 월 2.5억원)의 지원 비율(국비 : 지방비)은 1월중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월중 민관 전문가들로 (가칭)항공의료총괄사업단을 구성하고 2월에 도서지역 등 응급헬기 운영을 위한 ‘주관 의료기관’을 공모, 3월에 헬기운영 ‘주관사업자’를 선정해 5월에 본격사업 실시를 꾀할 계획이다.이에 복지부는 오는 1월19일 14시 9층
신종플루나 슈퍼박테리아(다제성내성균) 등으로 의료기관 내 무균실·격리실 사용이 중요시 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관리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국내 의료기관 내 무균실 설치 및 사용관리 기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균실은 서울대병원 등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52개소, 국군수도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 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복지부는 무균실의 설치 및 사용에 관한 관리기준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신종플루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물론 의료기관에서조차 무균실에 대한 개별 관리기준이나 가이드라인조차 마련하고 있지 않고 있었으며, 의료기관 평가 항목에도 이에 대한 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최근 5년간 무균실 이용한 요양기관별 진료실적을 보면 2005년 34개소에서 447건으로 13억원에 달하며, 2006년 33개소에서 570건 18억원, 2007년 35개소에서 765건 25억원, 2008년 36개소에서 1223건 41억원, 2009년 36개소에서 1507건 44억원으로 5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
보건복지부가 2011년을 맞아 현 보건의료 환경에 대대적인 메스를 가할 방침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의료기관 종별 기능을 명확히 하고 의료자원 관리 강화방안으로 보건의료인 질적 수준 향상, 신규공급 억제 및 기존 과잉병상 감축 관리기전 마련, 의료장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복지부가 밝히는 보건의료서비스의 문제점과 올해 추진계획을 살펴본다.의료기관 기능재정립☞현황 및 문제점-의료기관 종별 기능이 분화되지 못해 외래와 입원, 경증과 중증을 구분하지 않고 상호 중복 제공 및 이용해 자원 활용의 비효율 초래-대형병원에서 경증·만성질환 외래진료 비중이 커서 진료시간, 연구 등 대형병원의 본래 기능 미흡 및 의료접근성의 기반인 동네의원 역할 약화☞추진계획-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 고시제정-의료기관에 질병의 중증도, 진료형태, 주요 의료서비스, 대상환자 등을 기준으로 종별 적합한 기능과 역할 제시-환자에게도 의료이용에 필요한 의료기관 종별 기능 정보를 제공의료인력 관리방안☞현황 -진료과목별 합리적 의료인력 수급방안 마련 및 의료인력의 주기적 면허등록제도 도입 필요성 증대☞추진계획-주기적 면허등록제 도입으로 보건의료인의 질적 수준 향상 및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최근 생체 나이를 측정해 개인의 노화 정도와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생체나이 무료 측정 서비스'를 성황리에 실시했다.종합건강진단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생체나이 측정 서비스는 `내 몸의 진짜 나이`를 알 수 있고 노화 속도와 잔여 수명 예측을 통해 건강 장수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측은 “생체나이 측정은 명지병원 종합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는 서비스로 새해 맞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순환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의료진이 대거 경북대병원(본원)에서 칠곡병원으로 이동함에 따라 해당 의료진에 예약돼있던 환자들이 칠곡병원을 찾아오는 일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을 대비해 지난 3일부터 전세버스(25인승) 5대를 임대해 직원 통근용과 겸해 15분~20분 단위로 본원-칠곡병원 간 순환버스를 운행한 바 있다.하지만 대구시 북구청에서 순환버스 운행에 대한 민원을 접수받아 법률적인 검토를 한 후 순환버스 운행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이므로 전세버스 업체에 운행중지를 요구하고 병원 소유의 차량으로 직접 운행할 것을 권고했다는 것.이에 칠곡병원은 전세버스 5대 중 3대는 운행을 중지하고 나머지 2대는 직원 통근용으로만 운행했으며 전면에 ‘예약환자용’을 표시한 병원소유의 차량으로 예약환자들만 ‘진료예약증’, ‘검사예약증’, ‘병원발송문자’를 확인해 탑승시키는 조치를 취했다.그러나 관계기관에서는 의료법 위반이므로 병원소유 차량운행도 중단할 것을 요구해 병원은 관계기관의 요구에 따라 14일부터 순환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칠곡병원을 경유하는 노선버스는 730번이 유일한데다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대부분 중증환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