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지급함에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라 공단부담액의 100분의 10의 범위에서 가산 또는 감액할 수 있도록 한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돼 본격적인 법안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개정안은 이외에도 건보공단이 부당이득으로 징수할 요양급여비용에는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른 가산금액이 포함토록 하고 적정성 평가계획과 평가결과를 심평원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표토록 하고 있다.복지위 검토보고(수석전문위원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개정안에 대해 현행 시행규칙을 법률에 상향 반영한 것으로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가감지급의 근거조항으로 의미가 크기 때문에 법률상으로 명확히 할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건보공단도 부당하게 지출된 보험재정을 원상회복하기 위해 부당한 방법으로 인센티브로서 가산금액을 지급받는 경우 이를 징수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데 찬성의 입장이다.반면 대한의사협회는 적정성 평가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도모는 인센티브 등의 동기 부여를 통해 계도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사안으로 평가결과에 따른 삭감 등 페널티를 부과하
국내 제약산업을 미래신성장동력산업으로 체계적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원희목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법안 발의배경으로 “제약산업의 경우 우수한 신약하나가 수조원의 고부가가치를 가진 산업이며 우수한 연구개발인력이 필요한 고도의 지식집약적 산업”이라고 전제했다.즉 천연자원이 없고 인적 자본 중심의 산업구조를 유지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제약산업과 같은 연구개발산업분야가 미래성장동력산업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국가적 지원과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번 법사위 통과와 관련해 원의원은 “제약산업이 하나의 독자적인 법을 갖게 됐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사실 신약개발만큼 창조적인 한국인에게 적합한 산업은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아울러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으로 제약유통은 규제를 하지만 연구개발(R&D)을 통해 신약개발을 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됐고 이제는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신약개발로 거듭나는 제약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자격여부를 확인토록 의무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주승용의원 대표발의)’이 국회 보건복지위에 상정돼 관심을 모은다.개인 병의원들은 관행적으로 재진 환자가 진료를 받으러 온 경우 건강보험 자격자로 처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급여 청구를 하고 건보공단에서는 사후에 부당진료임을 확인해 환수청구를 하게 돼 있어 구조적으로 자격상실자의 부당진료를 예방하기 어렵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자격상실자의 부당진료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진료 전에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확인토록 의무화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복지위 검토보고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요양기관이 자격확인 의무가 없고 환자의 건강보험증 제출의무만을 규정하고 있는 현행 법령 때문에 요양기관의 자격확인이 소홀해지고 건강보험재정의 누수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려는 개정안에 공감한다는 입장이다.건보공단도 찬성이지만 결국 공단으로부터 자격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과 문제 해결의 본질은 공단이 자격상실사유 발생일로부터 가능한 빠른 시간에 관련 자료(출입국정보, 주민등록정보 등)를 확보하는 데 있다고 볼수 있어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조가 우선돼야 한다는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3일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부산진구의사회 소속회원 10여명과 70여명의 의료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의료인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토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양승조 의원 대표발의)이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관심을 모은다.하지만 이 개정안에 대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물론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난색을 표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현재 전문가 단체의 공익적인 역할의 필요성에 따라 변호사법, 변리사법, 공인회계사법, 세무사법에서는 각 단체의 자율성과 공익성 확보를 위해 소속 회원에 대한 징계권을 규정하고 있는 반면, 의료법에서는 의료인단체의 소속 회원에 대한 징계권 규정이 전무해 자율성과 공익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실정이다.이에 개정안에서는 의료인단체 중앙회에 자율징계 권한을 부여하는 동시에 의료인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 개설시 중앙회를 경유해 신고토록 하고 있다.개정안에 대한 복지위 검토보고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에서는 적극 찬성입장이다.자율규제 수단으로 징계요구권을 부여하는 경우 행정처분의 전문성·효율성이 강화되고 법정단체로서의 위상이 제고되며 당연가입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병협측은 의료법에서 자연인인 의료인 단체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단체를 구분해 설립토록
보건복지부가 정부 부 단위 기관 중 정책만족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식약청도 청 단위 20개 기관 평균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국무총리실 주관의 2010년 정부업무평가를 분석한 결과 복지부의 2010년도 정책만족도는 56.6점으로 부 단위 19개 기관 중 최하위였다(부 단위: 59.4점, 청 단위: 60.39점). 특히 복지부의 3대 핵심과제인 ▲사회통합 관리망을 통한 효율성 제고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보건의료산업의 신성장 동력 육성 ▲지속발전을 위한 출산장려 추진에서 모두 50점대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의 2010년도 정책만족도 점수는 59.45점으로 20개 청 단위 기관 평균 60.39점보다 낮은 평균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식약청의 2대 핵심과제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식의약 안전강화 ▲ 의약품, 의료기기 관련 신성장산업 발전 지원 사업은 일반국민들에게 50점대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 업무와 관련해 인·허가와 관리감독 권한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식약청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것. 전현희 의원은 “정부 정책의 최종 고객인 국민이 직접 평가한 정
관동의대 명지병원 제4대 김세철 병원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신임 김세철 병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부속 용산병원장, 중앙대학교병원장, 중앙대학교 의료원장, 중앙대 의무부총장 등을 지냈다. 또 제 3차 아시아 비뇨기과학회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회장, 제8차 국제남성과학회 조직위원장,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경영위원장, 국제성의학회 공식 학술지(Journal of Sexual Medicine)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의료QA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진료의 수준 향상을 통한 환자 증대는 물론 교육과 연구 수준의 향상까지 동시에 추구하겠다”며 “지역 주민을 향한 맞춤형 지역 거점형 대학병원,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시스템 정착, 신명나는 조직문화 조성 등 3가지에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오는 5일 오전 9시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 유방재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에서는 자가 조직 및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재건에 대한 interactive video session과 다양한 강의 뿐만 아니라 경북대병원 유방암센터의 interdisciplinary approach, 그리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oncoplastic breast surgery, 지방이식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방재건술의 기초재생의학 분야까지 유방재건에 대한 다양하고도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경북대병원 성형외과 양정덕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및 세계적인 유방 재건 의학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고 그 발전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첨단 핵의학 영상검사장비 ‘SPECT/CT’의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PECT/CT는 SPECT의 기능적 영상과 CT의 해부학적 영상을 융합, 서로의 장점을 살려 영상 진단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최적의 장비로, 그 동안 사용하던 Gamma Camera보다 정확한 영상진단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핵의학과 현인영 교수는 “SPECT/CT는 고화질 디지털 영상장치를 사용해 항상 최고 품질의 디지털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각종 암 진단을 포함해 심장, 뇌 등의 정밀하고 다양한 진단에 이용할 수 있고 환자들도 검사 시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첨단장비”라고 소개했다. 박승림 병원장은 “이번 SPECT/CT실 개소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는 JCI 인증 및 의료기관 인증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3일 개원 11주년을 맞이해 일본 사회보험중앙종합병원과 MOU 체결하고 외부 인사들과 전직원이 모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산병원이 국제협력사업 강화를 위해 기획한 이번 MOU에서는 ▲양국간의 보험의료시스템에 대한 정보 교환 ▲의료기술 및 학술연구를 위한 의사, 연구자 교류 ▲공동학술회의 개최 ▲연구 간행물(학술정보)교환 ▲의료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한 정보 등에 대한 교류 ▲사회보험의 제도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 각국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역할 증대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김광문 병원장은 “앞으로도 연구 기능 확대로 국가 보건 의료 정책수립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 선진의료와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31건을 상정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한 대상이 아니라 어차피 자연의 이치, 생태학의 이치대로 매년 맞아야 하는 것이라면 정확한 원인과 예방법을 알고 즐기는 방법을 선택해 보자.봄이 오면서 인체의 활동량도 급격히 늘어난다. 겨울철에 비해 신진대사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나른함과 피곤함을 자주 느끼고 만성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춘곤증의 증상은 졸음, 피로감, 집중력 저하, 권태감, 소화불량 등이며 뚜렷하게 아픈 곳이 없는 데도 온 몸이 나른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지면 춘곤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드물게는 불면증, 두통, 눈의 피로 등 무기력한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가슴이 뛰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등 갱년기 증세와 비슷한 신체적 변화를 겪는 사람도 있다. 춘곤증에 많이 시달리는 시간대는 오후 2시 -3시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봄에 피로증상을 느끼는 걸까?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설명된다.첫째, 생리적 불균형 상태를 꼽을 수 있다. 우리 몸은 겨울 동안 추위라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코티졸’을 왕성하게 분비하게 되는데, 봄이 되고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3일 보건복지부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중점추진 법안으로 꼽은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은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복지위는 4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인 면허재등록제 도입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 자가유래 세포치료제 허가 완화를 담은 ‘약사법 개정안’ 등 총 131건을 상정하고 오는 7일과 8일 법안심사소위를 개최해 법안을 심의, 9일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건강관리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법’을 중점추진한다는 전략이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건강관리서비스법(변웅전 의원 대표발의)은 의료기관, 민간기업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절차·기관 요건 등을 규정하고 있다.개인별 건강상태에 적합한 영양·운동·생활습관 개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수준 제고 및 관련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건강관리서비스법’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복지부의 입장이다.하지만 ‘의료민영화저지 및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등에서는 국민의료비 부담이 더욱 증가하고 국가가 의료서
“보건복지부는 일반의약품에 대한 슈퍼에서의 판매 허용 계획이 없다”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진장관은 “상부에서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에 대한 지시를 받은 바 없다”며 “다만 심야나 공휴일에 약사관리 체계가 전제된 상태에서 경찰서 등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임△소화기내과학 이명석 △호흡기내과학 이명구 △순환기내과학 이남호 △내분비내과학 임성희 △신장내과학 구자룡 △병리학 최경찬 △의학교육학 김미영 △내과학 정기석 △신경과학 황성희 △정형외과학 장준동 △신경외과학 문재곤 △성형외과학 장영철 △안과학 박인원 △이비인후과학 김형종 △재활의학 장기언 △가정의학 조정진 △응급의학 왕순주 △치과학 최동주 △영상의학 이관섭 ▲연임△혈액종양내과학 장대영 △감염내과학 우흥정 △류마티스내과학 김현아 △해부신경생물학 강태천 △생화학 이재용 △생리학 서상원 △약리학 허성오 △미생물학 권형주 △기생충학 허선 △사회의학 김동현 △의학유전학 서준교 △소아과학 김광남 △정신과학 최인근 △피부과학 박천욱 △외과학 이봉화 △흉부외과학 이원용 △산부인과학 이근영 △비뇨기과학 이영구 △방사선종양학 배훈식 △마취통증의학 최현 △진단검사의학 강희정 ▲한림대학교성심병원△내과 김형직 △신경과 마효일 △소아청소년과 김광남 △정신과 전덕인 △피부과 김광중 △외과 이재정 △유방내분비외과 김이수 △흉부외과 이원용 △정형외과 최수중 △신경외과 송준호 △성형외과 고성훈 △산부인과 강정배 △안과 박인원 △이비인후과 김형종 △비뇨기과 조진선 △재활의학과 정광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