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원석(혈액종양내과)·고영혜(병리과) 교수가 최근 영국에서 출판된 림프종 교과서 ‘Extranodal Lymphomas’의 저자로 참여했다.Extranodal Lymphomas는 수많은 림프절외림프종의 질환정보에 있어 정확하고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국제 림프절외림프종 스터디 그룹(IELSG)이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연구기관으로부터 교차 확인 및 연구 끝에 출판된 책이다. 이번 출판은 국제학회 차원에서는 해당질환에 대해 처음 출판한 것으로 향후 치료 및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원석·고영혜 교수는 PartⅢ 14번째 챕터에 홍콩의 퀸즈메리병원 의료진과 함께 ‘비강 자연 살해 세포/T-세포 림프종(Nasal natural killer/T-cell lymphoma)’의 저술에 참여했다.
이규범 서울의과학연구소·하나로의료재단·바이오코아 명예이사장 별세, 8월10일 오후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 8월14일 오전6시 충남 천안시 천안공원묘지, 02-3010-2631
무더운 날씨에도 설레는 마음으로 한센환우를 만나러 소록도로 향하는 뱃길에 선 사람들이 있다. 서울여대 특수치료전문대학원 정여주 교수와 학생들 그리고 (주)한화 사회 봉사팀 직원들.이들은 지난 5일~8일까지 ‘소록도 환우 및 가족들과 함께하는 미술치료 워크 숍’을 주제로 먹물 그림 그리기, 점토 찍기, 색 소금 화분, 나무 만들기, 구슬로 만들기, 민화 칠하기, 만다라, 손수건 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다.정여주 교수는 “처음 시작 할 때는 굳게 닫혀져 있던 환우들의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리는 것을 봐왔다. 아직도 굳게 자리한 소록도와 한센병에 대한 편견을 깨고 좀 더 많은 사람들 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일한 난자 제공자로부터의 난자채취가 평생 3회로 제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동일 제공자의 난자채취를 평생 3회로 제한하고 난자채취 6개월 경과 후 다음 난자채취가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난자제공자에 대해 실시하는 건강검진 기준을 마련, 혈액형검사·매독검사 등 13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의무화했고 건강검진 실시결과 매독·간염 등의 질환이 발견되거나 이상소견으로 난자채취가 불가하다고 판단된 자는 난자채취를 금지하도록 규정했다.이밖에도 타인의 불임치료를 위한 난자제공자에 대해 난자 제공에 수반하는 시간과 회복에 필요한 최소한의 보상으로서 실비보상규정도 마련했고, 유전자은행의 장 및 정보관리·보안책임자에게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준수의무를 부과했다.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있는데 단속건수는 반대로 급감하고 있어 당국의 정책집행이 형식적인 것은 아닌가 의심스럽다”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올해 지정된 금연구역이 지난해 대비 2만1200여 곳이 늘어난 19만4592곳이나, 금연구역 흡연행위자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한 건수가 2001년 17만2982건에서 2007년 1만4878건으로 해마다 급감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또한 정부와 지자체가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금연홍보 등 각종 금연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소비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의원이 보건가족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05년~2007년 국내 전체 담배판매량에 따르면, 2005년 823억 개비가 소비됐던 국내 담배 판매량은 2006년 876억 개비, 2007년 918억 개비로 매년 4%~6%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정부와 지자체가 투입한 금연사업 예산은 국민건강증진기금과 지방비를 합해 2005년 413억원, 2006년 524억원, 2007년 511억원이었고 올해에도 51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이중 금연홍보를 위해서만 2005년 75억원, 2006년 78억원, 2007년 78억원이 각각 집행됐다.정 의원은
복지부는 응급현장의 환자이송 중 응급구조사가 실시하는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실시 및 의료지시를 할 수 있는 응급의료지도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양성교육을 맡을 위탁기관을 선정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2008년도 “응급의료 지도의사 양성 교육”을 수행할 위탁기관을 공모해 선정 한후 응급의료지도의사를 본격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이번 선정작업에서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 올해 말까지 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응급의학전문의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시험, 실습을 2개월 이내 실시해 인증시험을 통해 응급의료지도의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 과정을 통해 선발된 응급의료 지도의사를 각 시․도에 알려 응급처치 지도 및 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응급의료 지도의사 양성 교육 수행을 희망하는 응모기관의 경우 제안서를 8월 14일(목)까지 보건복지가족부 의료자원과 (우 110-793)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75번지 02-2023-7336)로 제출해 주도록 요망하고 있다.
의료기관의 본인부담금 환급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2005년~2008년 6월 과다본인부담금 환급 현황에 따르면, 2005년 15억원, 2006년 25억원, 2007년 152억원이었던 과다본인부담금 환급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58억원을 넘겼다.이른바 성모병원 사태가 있었던 지난해를 예외로 하면 직전인 2006년도 25억원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230%로 급증한 것.전체 환급금액 58억원 중 47억9000만원은 민간의료기관이, 10억원은 국·공립의료기관이 차지하고 있어 예년과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환급 사유로는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 처리 한 경우가 여전히 제일 높았고 *별도산정불가항목 비급여 처리 *CT진료비 전액 본인부담 순으로 집계됐다.정미경 의원은 “2007년의 특이한 경우를 예외로 하면 2006년도 1년치의 두배에 달하는 금액이 올해 상반기 6개월만에 과다 청구되고 환급됐다”며 “2006년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만 사실상 4배 급증한 셈”이라고 말했다.이어 “의료기관들의 잘못된 진료비 청구 행태는 개선되지 않아 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복지부와 심평원
수두·유행성이하선염 등 이른바 '제2군 전염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의 ‘2007 전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2007년 전체 급성전염병 환자발생 총 신고건수는 3만4954건으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71.1명으로 2006년도의 48.1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 같은 증가 원인은 2006년에 비해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질환과 쯔쯔가무시증 등과 같은 곤충매개전염병에서는 상대적으로 감소했으나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예방접종대상 전염병과 뎅기열 등 해외유입 전염병이 크게 늘어나 전체 전염병 발생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세균성이질·장티푸스 등의 수인성전염병이 포함되는 제1군 전염병은 447건으로 2006년 대비 34.4% 감소했고 모기·진드기에 의한 곤충매개 질환인 쯔쯔가무시증·말라리아·신증후군출혈열 등의 제3군 및 제4군 전염병 역시 총 9408건이 신고돼 2.3% 감소했다.하지만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예방접종 대상 전염병인 제2군 전염병이 총 2만5099건이 신고됨으로써 2006년에 비해 9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다빈도순으로는 수두가 2만284건(총 신고건수의 5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쯔쯔가무시증 60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축구부인 ‘포지션’이 최근 서울 쌍문동 창골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된 ‘2008년 전국 의과대학 축구대회(전국 Medical League)’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002년도부터 시작된 이 전국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고, 이 가운데 포지션이 5번 우승을 차지한 것.서울·경인지역 3개 팀과 전국지역별(대구·경북, 부산·경남, 호남·제주, 중부 충청, 강원지역 각 1팀) 예선을 1위로 통과한 5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부터는 8강 토너먼트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따라서 매 경기 지게 되면 바로 탈락인 셈. 이번 대회에 대구·경북 대표로 출전한 영남의대는 원주연세의대(8강전), 원광의대(4강전)에 이어 부산인제의대(결승전)를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정상에 등극했다.특히 폭염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오전9시부터 시작해 결승까지 진출하려면 하루 동안 3게임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악전고투의 엄청난 체력은 물론 학교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정신력을 더욱 요구했다는 후문. ‘포지션’은 1998년도에 창단,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명문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 학년에 10명 정도로 현재 전체회원 수는 60명 정도에 이른다.김성호
장진용 前 마산철도병원 약제과장 별세, 장준 세브란스병원 제2진료 부원장 겸 기획관리실장 부친상, 7일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장지 남한강공원묘지, 02-2227-7580
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 김우철·김헌정 교수팀이 무 금침 호흡동조 방사선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기존의 사이버나이프의 경우 모든 환자의 치료에 있어 종양의 위치 추적을 위해 금침을 몸 속에 삽입해야 했다.김우철 교수는 “인하대병원에서 도입된 4차원 사이버나이프는 폐 종양 환자에서도 금침 삽입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작용 없이 편안히 단기간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 치료결과를 올 10월 방사선종양학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이버나이프는 초정밀 영상 유도 기술과 고성능 컴퓨터로 조종되는 로봇 팔을 갖춰 고선량의 방사선을 신체 어느 부위의 종양이라도 정확히 조사할 수 있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박시영 교수는 최근 세계 3대 인명 선정기관중의 하나인 미국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으로부터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in Medicine 2008)’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올해의 인물’은 ABI에서 매년 의학분야 발전에 두드러진 공헌을 한 인물 1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에 앞서 올해 초 박교수는 ABI로부터 두개저외과 수술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룩한 업적을 기려 ‘The world Medal of Freedom in Skull base Surgery’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6일 임명된 전재희 신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이날 오후 4시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고령화-저출산 문제 극복, 식품-의약품 안전성 보장, 건강보험-국민연금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등을 중점 정책과제로 제시했다.전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이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의 두가지 큰 축”이라며 “두 축 가운데 하나를 핵심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반드시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된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중점사업부문에서 제일 먼저 고령화-저출산 문제를 제시하면서 "아이를 마음 편하게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다니며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국민의 먹거리와 의약품은 복지부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하지 않은 것은 미리 걸러내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건강보험의 항구적 재정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보장성을 차근차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가족의 마음으로 국민의 건강을 보살펴주는 나라, 모든 국민들께서 보다 나은 삶을
흔히 중년 여성의 질환으로 알고 있는 자궁근종이 최근에는 20·30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어 젊은 여성들의 자궁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분당차병원에 따르면 2007년 20·30대 자궁근종 환자 비율이 2002년에 비해 78% 급증했다.이는 그 동안 중년 여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기던 자궁근종이 더 이상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여성의 자궁건강을 위협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자궁벽 내 근육 조직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은 단일 종양 혹은 크기가 다른 여러 종양으로 발생한다. 아직 자궁근종의 정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이 생기면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으나, 월경 양이 많아지거나 월경통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계속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20·30대 젊은 자궁근종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이유는 현재 여성들이 예전보다 자궁근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증상이 의심되면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환경적 요인을 들 수 있다.차병원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으로 비만 여성이 증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오후3시 청와대에서 신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전재희(全在姬) 의원을 임명한다. 취임식은 6일 오후4시 복지부에서 열릴 예정. 전 장관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7월7일) 이후 한 달 만에 정식임명 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취임 후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복지부의 수장으로서 첫 발을 내딛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6일 오전11시에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이임식이 열렸다.전 장관은 행시 13회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을 지낸 보건복지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행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노동부 노동보험국장, 직업훈련국장을 지냈으며, 1994년~1998년 경기도 광명시장 및 제 16대~18대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보건복지위원으로 일해 왔다.제47대 보건복지분야 장관이 되며 여성으로는 일곱 번째 장관이다.*현직: 한나라당 제18대 국회의원 *전직: 한나라당 최고위원 *생년월일: 1949년 09월 06일 *출생지: 경북 영천 *종교: 천주교 *혈액형: A 형 *학력 -1967년 대구여고졸-1972년 영남대 행정학과졸-1991년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수료-1999년 고려대 노동대학원 수료 *경력사항 -1973년 행정고시 합격(1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