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바투거즈 등 109개 품목이 상한금액표중 “본인일부부담품목 및 상한금액”에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치료재료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하고 10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신설된 치료재료는 *BURN GAUZE=바투거즈 *탄력붕대=바투탄력붕대 *PD TENCKHOFF CATHETER=STRAIGHT PERITONEAL CATHETER *PD TENCKHOFF CURL CATHETER=COILED PERITONEAL CATHETER *척추성형술용 NEEDLE=ES BONE NEEDLE *경추전방고정술용 SCREW=VECTRA SCREW 등이다.또한 경막외강 신경박리술용 MYELOTEC NAVICATH STEERABLE CATHETER 등 10품목이 비급여품목에 신설됐다.녹내장수술용 AHMED GLAUCOMA VALVE IMPLANT(신한아이텍)는 상한금액이 조정신청 수용에 따라 37만3730원에서 45만230원으로 인상됐다.
“의료정책이 1977년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해 21세기 사회경제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이규식 미래의료정책연구회 대표(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24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최로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개최된 제1회 보건의료정책포럼(향후 보건의료 발전방향)에서 이 같이 밝혔다.1977년 패러다임이란 의료자원이 충분치 못해 보건기관이 진료기능을 담당했으며 요양기관 당연지정제가 불가피했고 형평차원에서 전국민의료보험이 시급하던 시기로 저보험료·저수가·저급여로 연계되는 정책이라고 규정했다.이규식 대표는 “1989년 7월 전 국민의료보험 달성이후, 저보험료 정책에서 벗어나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기를 놓쳤다”며 “21세기는 전혀 다른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1977년 패러다임을 지속해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중소병원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대형병원은 고가장비를 활용한 박리다매형 의료로 자본축적을 도모하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그는 의료서비스의 형평성이 아니라 건강수준의 형평성을 위한 정책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즉 21세기 패러다임을 확립하기 위해 의료중심에서 건강중심의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의학교육의 개혁을 통한 예방 및 건강증진 중심의 의료체
인제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3일 로얄호텔(서울 명동) 에메랄드룸에서 21C병원경영관리자과정 10기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 및 교수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35명의 입학생이 각자 자기소개와 입학식을 맞는 소감을 발표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국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백낙환 이사장은 “지난 9기까지 300여명의 수료생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로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환경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더불어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21C병원경영관리자과정 10기 과정에서는 안철수(KAIST 석좌교수)교수의 ‘안철수연구소 사례를 통해 본 벤처기업의 성장과정’, 이기효(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장)교수의 ‘병원조직의 보상과 성과평가’, 최희주(보건복지가족부) 연금정책관의 ‘21C보건의료산업의 전망과 과제’등 총 24개 강좌로 16주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21C병원경영관리자과정 10기 첫 강의는 9월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50분부터 인제대학원대학교 인당관에서 진행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0월1일 ‘1004 day(천사데이)’ 축제를 개최한다.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회장 정혜란) 주관으로 열리는 천사데이 축제는 말 그대로 10월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되는데서 유래한 것으로, 이날은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정한 날이다. 올해는 10월4일이 토요일이라 10월 첫째 날을 택했다.우선 고객들을 대상으로 병원 1층 현관 앞과 택시 승강장 입구, 야외 비둘기공원에서 혈압 및 혈당 체크와 질병예방 교육이 펼쳐지며, 입원환자를 위한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와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의 예쁜 ‘페이스페인팅과 타투, 네일아트’가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야외 비둘기공원에서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음식 바자회’와 ‘벼룩시장’ 행사가 펼쳐지며, 푸짐한 상품과 함께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환자, 보호자 노래방’ 시간도 준비된다. 정혜란 백영회장(91병동 수간호사)은 “매년하고 있는 행사지만, 천편일률적인 내용에서 탈피해 병원차원의 축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음식 바자회와 벼룩시장을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은 소아암 환우 돕기와 호스피스환자를 위한 기금
세브란스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학교(현 연세의대)의 설립과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미국의 자선사업가 ‘세브란스’ 씨 전기가 출판됐다.연세대 김학은 교수(경제학과)에 의해 저술 된 ‘루이스 헨리 세브란스 그의 생애와 시대’ 출판기념회가 지난 23일 저녁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개최됐다.기념회에는 연세대 김한중 총장, 박창일 의료원장, 윤형섭 이사, 전굉필 이사, 김병수 전 총장, 박영식 전 총장, 지훈상 전 의료원장, 이만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오늘(23일)은 1904년 세브란스 씨에 의해 남대문 세브란스병원이 봉헌된 날이다” 라며 전기 출판을 계기로 지난 104년 전 한국의 의학교육과 의료발전을 위해 대가 없는 기부를 한 세브란스 씨의 높은 뜻을 이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김한중 총장도 “세브란스씨 전기 발간으로 연세대 설립 및 공헌자들의 역사적 정리가 완성됐다”며 연세대에 이어져온 믿음과 봉사의 역사를 복원하는 것에 대해 이번 출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저자인 김학은 교수는 “한 페이지가 넘는 국내외 자료가 없고 그것도 모두 대동소이한 내용이었다”며 집필의 어려움을 표시하며,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인 ‘자궁근종의 예방과 첨단치료법’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2일 오후2시부터 역삼동 차바이오메디컬센터(삼정호텔 옆)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가 자궁근종의 진단과 예방을 비롯, 초음파를 통한 수술 없는 첨단 자궁근종 치료법(ExAblate 2000) 등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4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제1회 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제1주제로 ‘미래의료를 위한 정체성 정립과 운리 제고를 위한 대안’, 2주제로 ‘보건의료의 현황 및 문제점과 해결 방향’, 3주제 ‘보건의료/건강보험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4주제 ‘보건산업의 활성화 정책 대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유승흠 의학한림원 회장은 “미래의료를 위한 정체성 정립과 윤리 제고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보건의료의 현황과 문제점을 잘 살펴서 해결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정책상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향을 제안하고 미래성장동력의 하나로 보건산업을 활성화하는 대안을 그려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박귀원 서울의대 외과학 교수는 ‘보건의료의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형병원 선호로 인한 1차의료기관의 몰락이 심각하다며 효율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또한 의사인력적정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도, 간호관련 의료법 법체계, 의료인 면허관리, 의료윤리, 기피과, 진료시간 예약제도, 선택 진료 문제 등 의료계 및 소비자 입장에서 본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이
조삼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사가 한국의학물리학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의학물리학자상’ 수상했다. 조박사는 세계적인 학회지인 ‘한국물리학회지(Journal of Korea Physical Society)’에 ‘정상산소 중합체 겔 선량계(TENOMAG)의 개발(Development of a Novel Normoxic Polymer Gel Dosimeter(TENOMAG)’를 게재하는 등 2007년도~2008년도 기간에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여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난치성 간암에 고정관념 깬 ‘퓨전 치료법'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이 중증 간암환자에게 항암제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해 기존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늘린 임상실적 내용이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캔서(Cancer)’ 9월호에 게재됐다.이번 논문의 제목은 ‘문맥혈전증이 동반된 진행성 간암환자에서 국소적으로 방사선과 항암제 동맥내 주입의 병합치료의 임상성적’으로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 소속 소화기내과(김자경·안상훈·전재윤·한광협)와 방사선종양학과(성진실), 영상의학과(이도연)의 공동 연구로 이뤄졌다.간암 환자 중 장과 간을 연결하는 혈관인 간문맥에 혈전(혈관내 피가 굳어서 생긴 피떡)이 생긴 경우, 그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아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는 평균 3-4개월 이상 생존이 어려우며 치료를 해도 6개월 이상의 생존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간문맥에 혈전이 생긴 난치성 간암의 경우 전체 간암환자중 약 30%~40%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 경우처럼 혈전에 암이 침범되면 암의 진행이 급격히 진행되기에 항암제를 통한 치료도 큰 효과가 없다.또, 기존의 색전술치료법의 경우 문맥에 이상이 없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문맥에 혈전이 쌓인 간암의 경우
삼성의료원은 제1회 의료정책세미나를 23일 삼성암센터 지하2층 중강의장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의료정책세미나는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의 체계(인제대 이기효 교수) *MSO, 영리병원의 대안인가?(김선욱 변호사) *창조경영과 이노베이션 전략(서울대 송재용 교수)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보건복지가족부 김강립 과장) 등이 발표됐다.이종철 의료원장은 “삼성의료원의 새로운 출범에 즈음해 병원과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장으로 의료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의료, 보건, 생명과학 분야의 새로운 패라다임을 선도하는 각계의 석학들과 정기적으로 의료정책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삼성의료원은 앞으로 의료정책세미나를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보건의료기술료 징수 근거 조항을 마련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키 위해 연구기관이나 단체 등에 지급한 출연금에 상당하는 범위에서 협약에 따라 정한 금액을 연구 결과의 사용 등에 따른 기술료로 징수하도록 했다.또한 기술료를 일정기간 균등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술료의 징수 및 사용에 관한 사항을 정했다.개정안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설립등기에 관한 사항도 규정했다.설립위원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정관을 작성해 복지부장관의 인가 후 지체없이 연명으로 기명날인 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설립목적, 명칭,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 임원의 성명 및 주소, 자산의 총액을 작성해 설립등기를 하도록 했다.아울러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8개월 전까지 다음 회계연도의 출연금 요구서를 작성, 복지부장관에게 제출토록 했다.확정된 출연금을 지급받고자 할 때에는 연간예산집행계획서를 첨부해 출연금 지급 예정일 30일 이전에 복지부장관에게 제출토록 명시했다.복지부는 “시행령상 기술료 관련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연구개발사업의 결과 활용 및 사후관리의 효율적 수행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오는 26일 오후2시 천안시 신부동 세종웨딩홀에서 노인 틀니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천안시노인회 회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시 지부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기조발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박사가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자로는 이 훈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장,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마경화 대한치과의사협회 상근보험이사, 임종규 보건복지가족부 보험정책과 과장이 나선다.한편, 양승조 의원은 지난 5월 노인 틀니 건강보험적용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번번이 국회에 상정됐다가 폐기되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지난 17대 국회에서도 보건복지가족위원회(구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가 다시 재심의로 회귀, 여·야당간의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결국 무산된 바 있다.당시 발의된 법안의 쟁점은 입증전환책임이 누구한 테 있느냐는 것이다.즉 손해배상책임을 말할 때 당신이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원고가 입증해야 되는 것으로 의사가 나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면책이 되는 조항을 놓고 의료계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입증책임을 전적으로 의사가 하게 될 경우 방어진료를 양산하고 소극적으로 진료에 나설 수밖에 없으며 심지어 응급의료 등 위험한 것을 회피할 수 있다는 문제가 대두돼 찬·반양 론이 거세지면서 결국 폐기됐다.시민단체에서는 현재까지 의료사고 관련된 민·형사 소송에서는 환자입증주의 채택으로 전문지식이 없는 환자가 의료인의 과실을 증명해 왔다며 의사가 입증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으나 빛을 보지 못했다.이제 이슈는 18대 국회에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또 다시 쟁점화 되냐는 것.적극적으로 나섰던 시민단체들의 청원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일단 추이를(의원들의 입법추진 움직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는
보건의료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보건의료산업의 체계적 육성·지원을 위한 법적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연구개발에 관한 내용만을 포함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을 ‘보건의료기술 및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로 확대·개편해 정부입법으로 올해 12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마련중인 ‘보건의료기술 및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장기·종합적인 관점에서 보건의료기술진흥을 위한 기본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다.특히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한 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의 확충을 위해 대학, 의료기관 등을 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해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게 하고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건강관련물품 및 보건의료산업 관련 서비스의 표준화와 품질향상을 촉진하고, 보건의료산업체의 수출 및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확대와 국제협력 확대 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아울러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전략적 산업화를 통해 국가의 경제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할
[파일첨부]장기이식의료기관이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장기기증과 이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존에 두 종류 이상의 장기이식을 시술하는 의료기관이어야 하는 지정기준을 한 종류 이상을 시술하는 기관이면 가능하도록 하고, 시설 및 장비기준과 인력기준을 다른 의료기관과 공동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