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12월11일 오후3시 병원 대강당에서 ‘장애인 건강관리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장애인 건강관리사업은 올해 3월부터 고양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1·2급 등록 대상자를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물리치료사가 팀을 이뤄 직접 재가 및 시설을 방문해 진료와 함께 신체계측, 상담 및 기본 검사를 실시한 것.또한 물리치료를 직접 시행해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증진시키며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장애인 건강관리사업 실시 이후 장애인들의 건강실태를 다시한번 살펴보고 향후 본 사업추진을 위한 중심 과제와 대안을 심도깊게 논의해 보다 활발한 사업으로 장애인의 의료복지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병원 공공사업지원센터 하현용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장애인들의 건강권 실태를 재조명하고 지원방안을 도모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더욱 국내 장애인 모두의 삶의 질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900-0086
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자격이 강화된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안은 최근 외국인 및 재외국민의 진료목적 입국이 증가 추세로 국내 건강보험제도에 무임승차하는 것을 예방키 위해,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재외국민인 경우에 지역가입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단, 3월 이상 거주하지 않더라도 유학·취업 등의 사유로 3월 이상 거주할 것이 명백한 경우에도 취득이 가능하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외국인·재외국민이 보험료 부담을 하지 않으면서 진료만 받아 국내 건강보험제도에 무임승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2008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날 보건산업기술대상 11개 업체, 보건산업진흥유공자 9명,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5명 등 총 25명(단체)에게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이번 보건산업기술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은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DW-1350)'를 개발한 동화약품공업(주)에게 수여된다. 동화약품공업은 보건복지가족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 개발사업에 참여해 골흡수억제와 골형성 촉진 효능을 통해 골밀도 및 골강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했다.임상1상 시험 후 미국 Proctor&Gamble Pharmaceuticals사와 일본 Teijin Pharmaceuticals사에 총 6억800만달러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보건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국무총리상은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이용한 심혈관질환 진단키트’를 개발한 (주)나노엔텍이 수상하며, (주)LG생명과학의 ‘새로운 개념의 중증 간질환 치료제’ 등 3개 기술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주)녹십자 등 6개 기술이 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
최근 서울서부지법에서 존엄사를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와 '존엄사'에 대한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말기암환자에 대한 불필요한 연명치료를 환자 본인의 의사로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돼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생명연장치료에 대한 ‘사전의사 결정서’ 작성제도를 도입했다.즉 말기암환자가 의식을 잃어버려 스스로 치료를 선택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 심폐소생술 등 본인에게 행해질 생명연장치료에 대해 시행여부를 미리 서면으로 작성해 치료결정에 반영하도록 하도록 한 것으로 환자 본인 스스로가 연명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관련 김충환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법원 판결에서와 같이 환자의 의사를 인정(존중)하는 것으로 생명연장치료와 관련한 본인 의사의 법적효력을 존중해주기 위한 것이나 언제든 환자 본인이 변경·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법안은 말기암 환자가 사전의사결정서를 작성한 경우 모든 의료인은 사전의사결정서에 명시된 사전결정 의사를 존중하고 그에 따라야 할 의무를 가진다고 명확히 규정함에 따라 향후 국회에
현재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시행중인 0세~12세 아동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이 민간병·의원에서 접종할 때에도 접종비의 1/3정도가 지원될 예정이다.또한 평균소득 이하 가정의 보육료가 무료화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지 않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해서는 월 10만원의 양육수당이 지급된다.정부는 2006년에 수립했던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새로마지플랜2010)을 보완해 ‘새로마지플랜2010 보완판’을 확정했다.이번 저출산·고령화 대책 보완은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반영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정부지원을 확대해 출산율 회복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특히, 내년도 경제여건이 어려워 질 것을 감안해 자녀 양육으로 인한 서민 생활비를 낮추는데 주안점을 뒀고 보육지원정책 개편, 불임부부 시술 지원 확대와 같이 출산율 회복의 효과성이 높은 정책을 보완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시 접종비의 1/3이 지원(2009년~)된다. 지원백신은 8종·11개 전염병으로 BCG, B형간염, DTaP, IPV, MMR, 일본뇌염, 수두, Td 등이다.영유아 무상보육·교육을 확대하고(2008년 차상위→2009년 소득하위50%), 어린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는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오는 16일 오후2시부터 본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의 이해와 치료’ 를 주제로 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의 파킨슨병 전문의료진이 직접 강연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파킨슨병 환자가 알아야 할 사항(신경과 김현숙 교수) △파킨슨병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허륭 교수) △파킨슨병 환자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김민영교수)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실제 파킨슨병 환자의 체험사례를 전하고, 환자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뇌신경센터 정상섭 소장(신경외과 교수)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파킨슨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파킨슨병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문의: 031-780-5260
여성부가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대한 추가 설치를 약속했다. 또 친족에 의한 성폭력 등의 경우, 입소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여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낸 ‘지적장애 아동과 여성에 대한 성폭력 예방책과 쉼터 등 피해 아동과 여성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하라는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 결과다. 곽정숙 의원은 이와 관련 “비록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쉼터) 2009년도 1개소 추가 설치 입장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현행 성폭력특별법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의 입소시간은 최대 9개월에 불과, 친족 성폭력의 경우 피해자가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곽의원은 “여성부의 전향적인 답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성폭력 장애아동과 여성을 위한 예방대책과 보호대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홍진(현 한국간담췌외과학회장) 영남대학교병원 외과 교수는 12월11일~13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소화기외과학회에 초청강사로 참석한다.이번 학회에서 김교수는 ‘간암의 외과적 치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김교수는 최근 대한외과학회에서 임기 2년(2008년 12월~2010년11월)의 대한외과학회 상임이사(국제위원장)로 선임됐다.
영남대 의과학연구소는 오는 12월11일 오후 1시30분 영남의대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지역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연구’란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약 개발 연구와 의료기기 개발 연구부문으로 나눠 발표가 진행된다.신약 개발 연구부문에서는 △김용진 교수(영남의대 병리학교실)-‘영남의대 줄기세포 치료 연구현황과 미래’ △장현욱 교수(영남대 약학대학)-‘천연물 및 합성화합물로부터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 △김용운 교수(영남의대 생리학교실)-‘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 △김재룡 교수(영남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혈관 노화 조절을 통한 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신약 개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의료기기 개발 연구부문에서는 최근 영남대학교의료원과 재활의료로봇 제작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는 포항지능로봇연구소의 서진호 박사(연구개발부)가 ‘지능로봇기술을 활용한 의료로봇 및 재활의료기기 개발과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그 스타트를 끊는다.이어 △김종배 박사(국립재활연구소)-‘삶의 질 기술로서의 재활보조기술의 역할과 산업현황’ △이성희 팀장(식약청)-‘국내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 및 절차’ △
필수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9일 국회 브리핑 룸에서 필수예방접종 지원확대를 위한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필수예방접종지원확대 사업은 BCG, B형 간염 등 8종의 필수예방접종에 대해 민간병원의 접종부분까지 국가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사업이다.이번 기자회견에는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조인성 정책이사와 신영규 총무이사, 대한소아과학회 김남수 홍보이사가 함께 참석, ‘정부와 국회는 제대로 된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도 발표해 예산확보 노력에 힘을 더했다.필수예방접종은 보건소 접종 부분에 대해서만 예산을 지원해 접종률 저하는 물론 전반적인 예방접종 실태파악조차 원활하지 않았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국가필수예방접종 관련예산(국민건강증진기금)은 당초 정부안이 390억원이었으나, 지난달 20일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예산소위에서 117억원이 증액되면서 총 508억원으로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현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에서 논의 중이다. 전현희 의원에 따르면, 기존 정부 예산안의 문제점은 민간의료기관접종비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달리 행위료를 제외한 약품
9일 국무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중 관계부처 이견차이로 인해 개인질병요청권이 삭제돼 통과됐다.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국무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설명했다. 당초 개정안에는 보험사기행위 조사를 위한 관련 혐의사실 확인 요청권을 신설했다.금융위원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보험사기행위 조사를 위해 개인질병자료를 요청할 경우 제공토록 한 것.하지만 국무회의에서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심한 이견차이를 보였다.국무회의에서 금융위는 매년 보험사기에 의한 손실이 2조원에 달한다며 필요성을 설파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가족부는 공익을 위해 인정되는 부분이 있으나 개인질병정보 보호가 더 중요한 공익이며 의사의 전문적 판단이 요구되는 바 사기여부를 전문가가 아닌 자가 판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대의견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금융위는 사실확인을 요청하는 보험사기유형을 자동차사고를 원인으로 하는 보험사기로 최소화해서 안을 내놓았지만 복지부가 다시 이 역시 개인질병정보제공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보험가입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다.결국 금융위는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아주 제한적으로 질병정보 제공을 요
최근 우리나라에는 병적인 수준의 고스톱, 포커, 경마 등이 유행하고 있다. 심지어 외국의 도박장까지 원정 가거나, 인터넷 도박 등에 빠져 패가망신하는 사람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병적 도박은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소위 "충동장애"의 하나이다.충동장애에는 병적도박 이외에도 방화광, 절도광, 간헐적폭발성 장애(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고 참지 못하고 폭력을 휘두르나 곧 후회하는 행동) 등이 있다. 이와 같이 병적 도박 또는 도박광이란 도박(賭博)을 하고 싶은 욕망을 억제하지 못해 반복적, 만성적 그리고 점진적으로 도박을 하게 되는 병이다. 그 결과 개인 자신이나 가정 또는 직업생활에 손해를 끼치고 결국 인생에서 파탄을 가져온다. 도박행위는 파멸을 무릅쓸 만큼 쾌감을 야기하는 강력한 유혹이다.한편 사교적 도박은 병적도박과 구별되는 것으로 이는 특별한 경우에 친지들과 모여 자신이 감당할 만큼의 금전손실을 예상하면서 그 한도 내에서 도박을 즐기는 경우이다.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이은 교수의 도움으로 병적 도박에 대해 알아본다.현황=병적 도박 환자가 얼마나 많은가 하는 것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연구에 따라 약 1%~6% 정도로 보고되고 있고, 미국에서는 성
영남대학교병원 가톨릭교우회와 영불회는 지난 6일 군위 소보 둥지마을과 팔공산 감천사 ‘붓다의 집’에서 각각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가톨릭교우회와 불교신행회는 매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소보 둥지마을과 붓다의 집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검진 및 진료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연 1회 해외 오지에서 국경을 초월한 참 인술을 펼치고 있다.
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8일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인하대병원을 찾아 ‘소아환자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팬 사인회’를 가졌다.이번 팬 사인회는 그동안 몸이 아파 야구장을 찾을 기회가 없었던 어린이들에게 야구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행복을 찾고, 강한 투병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한국시리즈 영웅 이승호와 정근우, 조동화, 나주환이 참여하였으며, 사인회와 함께 어린이들과 어울려 함께 기념촬영 시간도 가졌다.이 날 사인회는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인볼 100개를 환아에게 선사했다.SK 관계자는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올 겨울을 맞아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과 함께 따스한 사랑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험사기 행위 조사를 위한 관련 혐의사실 확인 요청권 신설이 포함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안건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개정안은 4일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 5일 차관회의를 거친 바 있다.시민사회 단체는 물론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이 개정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천명한 상태여서 더욱 주목된다.(본뉴스 6일자 보도)개정안의 내용중 쟁점부분은 보험사기행위 조사를 위해 금융위원회가 관련 공공단체에 대해 보험사기와 관련된 혐의사실의 존재·해당 여부 등을 확인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보험사기행위란 △이미 발생한 보험사고의 원인이나 시기, 내용 등을 허위로 조작하거나 피해의 정도를 과장해 보험금을 청구ㆍ수령하고자 하는 행위(공모·방조 포함) △고의로 보험사고를 발생시키거나 발생하지 않은 보험사고를 발생한 것으로 조작해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수령하고자 하는 행위(공모·방조 포함)를 말한다.즉 금융위원회가 보험사기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관련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국민건강보험공단 그 밖의 공공단체 등에 대해 진료여부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관련 사실의 확인을 요청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