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차세대 신 성장동력인 보건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복지부는 9일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T/F’ 첫 회의를 열고,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 발전과제를 집중 발굴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예정인 T/F는 박하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복지부 내 관련 국·과장과 관련 기관 및 협회 등 민간전문가를 망라했다.특히 △해외환자 유치 △제약산업 육성 △의료기기산업 육성 △화장품산업 육성 등 4개의 분과(분과장: 복지부 담당 국장)를 운영, 2012년까지의 연차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우선 올해 상반기 내에 마무리 가능한 단기과제에 집중하되, 법률 개정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별도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T/F 전체 회의는 매월 정기적으로 1회 이상 개최되며 분과별 회의는 수시로 개최된다.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해외환자 유치 목표는 지난해의 4만명의 두배인 8만명”이라며 “이를를 위해 환자 유치 활동 관련 법령 개정, 비자제도 개선, 해외 마케팅 지원, 의료관광특구 지정 등 할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복지부는 이밖에도 의약품 유통
백낙환 인제대·백병원 이사장은 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이해 대학 교직원·법인산하 백병원 임직원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2009년 교직원 모두의 건강과 보건증진을 위해 만 45세 이상의 인제대·백병원 교직원에게 무료로 건강검진권을 무료로 제공한 것.해당자는 900여명으로 금액으로는 약 4000만원 정도이다. 현재 인제대·백병원은 교직원 직계가족이 건강검진을 받을시 검진료 50% 할인해주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백낙환 이사장은 “성인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이는 개인에게 한정되는 불행이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며 모든 것을 이루더라도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는 말이 있듯 인생에서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며 이번 신년선물의 의미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탈모의 이해와 치료 방법’이란 주제로 3층 제1강의실에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피부과 최광성 교수가 탈모원인 및 치료법, 잘못된 탈모 상시 바로잡기, 겨울철 탈모관리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현직 의대교수 작품이 포탈사이트에 게재돼 수많은 네티즌들의 방문을 받고 있다. 의료장비인 X-선을 이용한 촬영영상을 통해 우리 주변 사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X-ray Art’ 분야를 개척, 국내외 각종 전시회에 작품을 출시한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정태섭 교수(영상의학과)가 주인공.지난 7일부터 포탈사이트 네이버 ‘오늘의 과학’ 코너 내 격주로 자신의 X-선 촬영 작품과 그 컬럼을 격주로 연재하게 된 정태섭 교수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네티즌들이 과학 분야에 쉽게 다가서고 사물의 새로운 모습을 보기”를 기대했다.
민주당은 ‘충남 일원 석면 피해조사 및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대책특위)’를 구성하고 홍성·보령·서산·청양 등 충남 일원의 석면 피해 조사에 나섰다.위원장 양승조 의원을 비롯한 대책특위 위원들은 9일 홍성군청에서 주민 피해 현황 등을 보고받고 충남지역 석면광산 일대를 현장방문한다. 석면은 국제적으로 발암성이 물질로 공히 인정되고 있으며 석면폐·폐암·악성중피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내 축적 이후 현재의료기술로는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하다. 미국·일본·유럽 여러나라는 70년대 초부터 석면 사용을 금지했으며, 일본은 ‘석면 피해 보상법’을 제정한 바 있다.우리나라는 2007년 석면관리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09년 1월부터 석면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양승조 위원장은 “철저한 현장 실태 조사를 통해 주민 검진, 토양·지하수 오염실태 등을 점검하고 생태복원·요양시설 설치 등 지역주민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속히 ‘석면피해대책특별법’을 제정해 제도적으로 피해구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성적 경영적자로 인해 도산하는 중소병원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2000년~2007년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의 연평균 도산율은 7.7%에 달하고 있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유형별 진료비 증감율을(상반기 기준) 살펴보면, 2007년 대비 2008년의 경우 *종합전문병원 7.1% 상승, *종합병원 4.5%, *요양병원 7.2%, *의원 4.6% 각각 늘었으나 유독 *병원급만이 -13.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대형종합병원과 의원의 틈바구니에서 중소병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영여건이 악화일로를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이 같은 중소병원의 위기 원인을 3가지로 분석했다.△의료전달체계의 실패=정부에서는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해 1·2·3차 의료기관을 구분하고 진료의뢰서를 통해 의료전달이 이뤄지도록 했다. 하지만 중증환자의 진료와 의료교육을 감당하도록 돼 있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인 3차 의료기관으로 모든 수준의 환자들이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즉 국내 의료전달체계상 의료기관 종별 역할분담이 명확하지 않아 중소병원의 차별성이 없고 위상이 모호하다는 지적이다.△건강보험 수가체계=병원경영연구원은 한국보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의료법 개정안과 혈액관리법 개정안을 각각 가결했다.관심이 집중된 의료법 개정안의 경우 재적의원수 총 227명에서 찬성이 184명-반대 10명-기권이 33명이었다.의료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관·외국인환자 유치업자에게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환자에 대한 유치활동을 허용하되, ‘보험업법’에 따른 보험회사 등은 유치활동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일정 병상 수를 초과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복수의 의료인 면허를 소지한 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는 경우에는 하나의 장소에 한해 면허 종별에 따른 의료기관을 함께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특히 의료기관 개설자는 요양급여 또는 의료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항의 비용(비급여 진료비용)을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고지하도록 했다.이밖에도 병원은 한의사·치과의사를, 한방병원은 의사·치과의사를, 치과병원은 의사·한의사를 각각 고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8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양태상 한국가훈서예연구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환자·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써주기’ 행사를 가졌다.병원측은 새해를 맞아,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올한해도 환자와 지역주민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수면시간이 세계에서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완석 영남대학병원 정신과 교수팀(포천중문의대 구미차병원 성형모 교수, 대구 가톨릭대학병원 이종훈 교수, 영남대학병원 구본훈 교수)은 '한국소아들의 수면시간 및 그와 관련된 요인에 대한 연구’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교수는 대구의 각 지역별로 4개 학교의 전 학년 학생 3506명을 대상으로 수면 설문지, 수면일기를 작성하고 했다. 수면 시간, 각 아동의 학업 활동 및 방과 후 활동, TV시청 및 인터넷 게임 여부, 부모의 직업 여부, 학업 성적 등을 조사했다. 수면 시간을 학년별로 구분했고, 전세계 나라의 아이들과 비교했으며, 수면 시간과 관련이 있는 요인을 분석했다.그 결과 아동들은 나이에 따라 수면 시간이 유의하게 줄어들었다. 총 수면 시간이 7세는 9시간 정도였으나, 12세 아동은 8.3시간에 불과했고 8시간 미만의 잠을 자는 만성 수면 부족 아동의 비율은 7세는 4.3%였으나 12세에는 25%로 급격하게 증가됐다.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기 때문이었다. 수면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낮잠을 자는 비율은 서양 아동과 비교했을 때 많은 차이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보직자 연임. 임기는 2010년 12월 31일까지.[의료원]*부의료원장 조광현 교수 [서울백병원]*Q.I실장 정재면 교수 [부산백병원]*원장 최장석 교수 *홍보실장 안기찬 교수 *조직은행장 김영창 교수 *조직은행 품질관리자 이정녀 교수 *조직은행 의료관리자 곽희철 교수 [동래백병원]*수련부장 양성연 교수
보건복지가족부는 과장급 공무원 전보를 단행했다.△양성일 인사과장이 첨단의료복합단지법시행준비단장으로 △노홍인(규제개혁법무담당관)-보건의료정책과장 △정윤순(기초의료보장과장)-의료제도과장 △김혜진(창의혁신담당관)-의료자원과장 △손영래(건강정책과 기술서기관)-공공의료과장 △송재찬(보건산업정책과장)-보험정책과장 △염민섭(재정운용담당관)-보험급여과장 △최영호(요양보험운영과장)-한의약정책과장 △설정곤(공공의료과장)-건강증진과장 △이순희(질병관리본부 바이오과학정보팀장)-암정책과장 △박금렬(아동청소년복지과장)-보건산업정책과장 △맹호영(질병관리본부 연구지원팀장)-보건산업기술과장 △김충환(아동청소년정책과 서기관)-보건의료정보과장 △박정배(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 생명과학단지과장)-요양보험제도과장 등이다.발령일은 1월9일자다.
‘중소병원의 위기극복을 위해선 전문병원 활성화가 요구된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중소병원의 위기극복을 위한 전문병원 활성화’란 제목의 정책리포트를 통해 정부에서도 중소병원의 전문화 및 특성화를 통한 의료서비스부문의 고용창출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중소병원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병원내적요인으로 의사 및 간호직 인력의 부족 및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한 운영자금 압박을 받고 있으며 △국내 의료전달체계상 의료기관 역할분담이 명확하지 않아 중소병원의 설자리가 없는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최근 중소병원 살리기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중소병원의 전문화 및 특성화는 사회적인 편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경영연구원에서 분석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3차진료기관에서 K-DRG 분포군에서 진료난이도가 낮은 질병군을 전문병원에서 진료를 수행한 경우 진료비 절감액은 최소 536억9000만원, 최대 2066억7000만원으로 추계됐다.이 밖에 전문병원의 경제적인 효과에는 내원환자들의 교통비용, 입원대기 비용절감 등 사회적 편익은 이 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2008년도 5월부터 2차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2009년도 상반기에 2차 시범
영남대학교의료원 기독의료봉사회는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하기 위해 9일 발대식을 갖고 10일 출국할 예정이다.척추센터 안면환 교수를 회장으로 하는 이번 해외의료봉사단 34명은 10일 인천공항을 출발 17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오지인 시소폰, 껍넘, 깜뽕똠에서 국경과 인종의 벽을 넘어선 사랑의 의술을 펼치게 된다.이번 해외의료선교에는 정형외과·치과·내과·안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 6개 진료과 7명의 의료진을 비롯 간호직 10명·약사 1명·치과위생사 1명·병리사 1명·행정직 2명, 병원교회 및 진료지원 12명 등 총 34명이 참가한다.한편, 영남대의료원 기독봉사회의 이웃사랑 의료봉사는 1999년 필리핀 최남단 마닐라, 민다나오섬 지역에서의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01년 중국 단동 및 집안 지역, 2003년 필리핀 민다나오섬 지역, 2004년 네팔 포카라 및 치트완 지역, 2005년 캄보디아 씨엡립 지역, 2007년 1월 베트남 띠엔땅과 붕따우에 이어 이번으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인체조직의 범위에 각막을 포함시켜야 한다"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은 그동안 이식되지 못하고 폐기됐던 각막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뼈·피부 및 인대 등의 다른 인체조직은 ‘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에 따라 조직은행에 사후 시신기증을 하면 채취가 가능하다. 반면 각막의 경우에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장기로 분류되고 있어 기증자의 장기기증 의사 없이는 채취하지 못해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각막은 신장, 간 등의 다른 장기와는 달리 사후 6시간 이내에 채취하면 이식 수술이 가능해 다른 장기와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인체조직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현재 새로운 빛을 찾고자 하는 많은 각막이식 수요자에 비해 각막기증은 턱없이 부족해 상당수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황영철 의원은“개정안을 통해 각막이 인체조직으로 분류, 각막이식이 절실한 환자에게 각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기증자의 취지를 살려 기증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급성기관지염을 앓아 지출한 총 진료비가 3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세미만 소아어린이 진료비가 무려 45%인 1381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주요 발생질환’자료에 따르면, 그 다음으로 진료비가 높은 연령대는 40대와 50대로 이들 연령츨의 진료지 합계가 611억원을 차지해 전체 20%에 이르고 있다.또 10세이상 20세미만 청소년층의 진료비가 246억원으로 전체 8%를 차지했다. 이처럼 10세이상 부터 50대까지 연령층에서 기관지염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유추되어 이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급성기관지염은 주로 겨울철에 기관지에 주로 발생하는 염증으로, 세균감염이나 자극을 받아 기관지벽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주된 원인은 흡연이며 그 밖에 먼지나 대기오염물질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황영철 의원은 "국민들이 건강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계절성 질환 특히, 대기오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들에 대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대책을 정부차원에서 교육하고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