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민주당, 충남 일원 석면피해조사에 나서

민주당은 ‘충남 일원 석면 피해조사 및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대책특위)’를 구성하고 홍성·보령·서산·청양 등 충남 일원의 석면 피해 조사에 나섰다.

위원장 양승조 의원을 비롯한 대책특위 위원들은 9일 홍성군청에서 주민 피해 현황 등을 보고받고 충남지역 석면광산 일대를 현장방문한다.

석면은 국제적으로 발암성이 물질로 공히 인정되고 있으며 석면폐·폐암·악성중피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내 축적 이후 현재의료기술로는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하다.

미국·일본·유럽 여러나라는 70년대 초부터 석면 사용을 금지했으며, 일본은 ‘석면 피해 보상법’을 제정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 석면관리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09년 1월부터 석면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양승조 위원장은 “철저한 현장 실태 조사를 통해 주민 검진, 토양·지하수 오염실태 등을 점검하고 생태복원·요양시설 설치 등 지역주민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속히 ‘석면피해대책특별법’을 제정해 제도적으로 피해구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