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급성기관지염 진료비 중 ‘10세미만’ 급여 45% 차지

황영철 의원, 예방대책 촉구-3000억원 중 흡연원인 많아


지난해 급성기관지염을 앓아 지출한 총 진료비가 3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세미만 소아어린이 진료비가 무려 45%인 1381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주요 발생질환’자료에 따르면, 그 다음으로 진료비가 높은 연령대는 40대와 50대로 이들 연령츨의 진료지 합계가 611억원을 차지해 전체 20%에 이르고 있다.
또 10세이상 20세미만 청소년층의 진료비가 246억원으로 전체 8%를 차지했다.

이처럼 10세이상 부터 50대까지 연령층에서 기관지염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유추되어 이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급성기관지염은 주로 겨울철에 기관지에 주로 발생하는 염증으로, 세균감염이나 자극을 받아 기관지벽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주된 원인은 흡연이며 그 밖에 먼지나 대기오염물질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황영철 의원은 "국민들이 건강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계절성 질환 특히, 대기오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들에 대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대책을 정부차원에서 교육하고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