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2월12일 오후 3시 연구원 나눔관 대회의실에서 ‘미래기초원천기술,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제5회 생명공학정책연구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이 ‘미래기초원천기술, 바이오테크놀로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안순길 고문(이큐스팜, 국과위 BT 위원) △염용권 단장(보건산업진흥원, 국과위 BT 위원) △장수익 교수(충북대, 전 생명보건전문위원) △조만형 교수(한남대, 교과부 연구윤리확립추진위원)가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생명공학정책포럼은 생명공학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부처, 연구기관, 대학교 및 기업 등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와 새로운 정책비전 도출을 목표로 개최되고 있다.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이 2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재선임됐다.서울시병원회는 9일 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제10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허춘웅 전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임원선출 심의에서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윤수 회장을 재선임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서울시병원회는 오는 3월26일 정오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 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어 김윤수 회장 유임에 관한 인준을 하게 된다.총회에 이어 서울시병원회는 ‘경제위기시대의 병원경영’을 주제로 제6차 의료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삼성경제연구원 권순우 거시경제실장(상무)의 ‘국내외 경재전망’, 박하정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의 ‘의료정책추진과제’와 ‘병원경영 전략’에 대해 대학병원측 박창일 연세대의료원장, 중소병원측 구정회 좋은삼선병원장, 학계 김양균 교수(경희대보건의료산업연구소)의 발표로 진행된다.한편 9일 이사회에선 대한병원협회 상정안건으로 병원외래조제 금지 및 병원내 약국개설 금지 폐지, 의사 신변안전 대책 등을 올리기로 했다.
2월 임시국회(제281회 임시회)가 지난 2일 개회된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제1차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총 37건의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으나 전체회의에서 설득력 결여로 다시 법안소위에 재논의키로 주저앉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를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박기춘 의원)도 심의 안건으로 포함돼 관심이 모아진다.보건·의료 관련 주요 법안들의 주요내용을 요약·정리한다.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박기춘의원 대표발의)=부적절한 과잉처방에 따른 부담주체를 명확히 규정하고 부당한 약제비의 환수근거를 마련해 과잉처방을 방지하고 건강보험재정의 누수를 예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 목적이다.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급여의 기준을 위반하는 등 그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다른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보험급여비용을 받게 한 요양기관에 대해 그 보험급여비용에 상당하는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심재철의원 대표발의)=사회보험 징수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회보험 징수업무를 통합해 수행하는데 필요한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3월1일부터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아동 필수예방접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전국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인 이번사업은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B형간염 △결핵(BCG,피내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파상풍/디프테리아(Td) 등의 국가필수예방접종(8종)을 받을 경우 비용의 30%수준이 지원된다.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2월 4째주부터 각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호자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현재까지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이라도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접종되고,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에는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 보건소 이용이 쉽지 않은 가정에서는 부담이 돼 왔었다.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이 사업은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아동 전염병 예방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이 원활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료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률 95%이상 달성으로 질병 퇴치
AI(조류인플루엔자)·PI(신종인플루엔자) 신속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교육이 실시된다.질병관리본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외국의 사람 및 가금류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일선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보건 및 가축방역 분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보건 및 가축방역 담당자 AI·PI 합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교육은 16개 시·도, 시·군·구 등의 보건 및 가축방역 담당자 약 1200여명을 대상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누어 2월10일~27일까지 진행된다.질병관리본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번 합동교육을 계기로 AI 및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과 같은 전염병 위기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건강과 사회적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상급종합병원의 외국인 입원환자 유치가능 병상수가 허가병상수의 5%로 설정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1일까지 국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 1월30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돼 외국인환자 유치행위가 허용됨에 따른 것이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외국인환자 유치 병상수를 허가병상수의 100분의 5로 규정했다.상급종합병원은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종합전문요양기관(서울대 병원 등 44개)을 말한다.상급종합병원 입원의 경우에만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비율 내에서 외국인환자를 유치할 수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및 기타 의료기관의 입원·외래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다.또한 외국인환자 유치에서 제외되는 국내거주 외국인의 범위를, ‘출입국관리법’에 의해 외국인등록을 한 자 및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소신고를 한 자로 정했다.하지만 치료·요양 목적의 체류자격인 기타(G-1)체류자격의 경우, 외국인 등록을 했더라도 국내거주 외국인에서 제외했다.복지부는 국내의료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거주 외국인은 유치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인제대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김용규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맞이하는 3월과 8월·9월에 소아 안와골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발생원인으로는 폭력과 구타 등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이 경우 발생장소는 유치원, 학교, 학원 등으로 아동학대와 소아 폭력 등의 사회적 문제와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일산백병원 성형외과는 2001년 1월부터 2005년 9월까지 병원을 찾은 1세에서 18세까지의 소아안와 골절 76례를 분석했다.그 결과 폭력과 구타 등에 의한 경우가 46%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및 자전거 등에 의한 경우(28%), 추락사고(17%), 스포츠(9%) 순이었다. 폭력에 의한 경우 발생장소는 유치원, 학교, 학원 등의 교육기관이 전체의 68%를 차지했고, 집(22%), 기타 놀이터등 휴양지(9%)로 나타났다.발생시기별로는 조사를 시작한 2001년 7례에서 2005년 22례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월별로는 9월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3월과 8월이었다. 지난 1995년 연구자료에 의하면 소아 안와골절의 발생빈도는 운송수단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최근 국내외 연구자료에서는 발생원인의 빈도가 폭력 등에 의한 것으로 가
보건복지가족부·국립암센터는 제17회 암정복포럼을 ‘바람직한 암 진료의 급여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1시15분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암정복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암 진료의 건강보험 급여 정책 및 우리나라 비급여 진료비 실태와 외국의 급여정책 제도 소개’(좌장: 박은철,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장)에 대해 △2부에서는 패널토의를 통해 ‘바람직한 암 진료의 급여 정책’에 대해 논의 한다.암정복포럼 주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 전문가 등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누구든지 암정복추진기획단 홈페이지(http://ncc.ncc.re.kr) 사전등록을 통해 암정복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전역 하루 전 축하 구타(일명: 전역빵)로 파열된 비장을 절제한 예비역이 국가유공자 인정을 받게 됐다.강원도 모 사단에서 복무하던 이모 병장.전역 하루 전인 지난해 4월 후임병들로부터 전역행사라며 메트리스가 깔린 침상위에서 주먹과 발로 수십 회 구타당한 후 전역 3일 만에 비장파열과 복강내 출혈로 절제수술을 받았다. 이병장은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했지만 공무중 부상 여부를 확인할 객관적 자료가 없다며 거부당하자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민원인 부대에 예전부터 전역 축하 구타가 빈번히 발생한 점 △군 수사기관이 가해자 전원을 상해죄로 기소했으며 △이 구타가 이모 병장의 고의나 중과실로 인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이병장의 부상은 공상에 해당하니 재심의 하라고 권고했으며, 최근 국가보훈처가 받아들여 민원인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모 병장을 구타했던 병사들은 모두 형사처벌을 받았고 해당 부대에서는 지휘관 정신교육으로 여러 차례 예방강좌를 실시했다. 권익위도 이와 관련해 적극적인 고충민원 조사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 도매업소의 난립으로 인한 과당경쟁 방지와 의약품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의약품 도매업의 허가를 받으려는 경우 일정 기준 이상의 의약품 보관창고를 확보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2000년 규제완화 차원에서 의약품 도매업소의 창고 면적 기준이 삭제됐다.하지만 2000년 700개였던 의약품 도매업소가 2006년 1653개로 급증하면서 영세 도매업소가 난립하게 됐다는 것.영세 도매업소들은 보관 창고나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의약품 안전관리에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개정안에서는 의약품 도매상이 의약품 판매업의 허가를 받으려는 경우, 의약품 보관창고를 갖추도록 하며 의약품 보관창고의 면적은 165제곱미터 이상(수입의약품·시약·원료의약품만을 취급하는 도매상의 경우에는 40제곱미터 이상)으로 하도록 규정했다.
국립암센터가 경내에 경범죄처벌법 내용이 담긴 금연 사인물을 신규로 제작·설치해 내원객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신규 사인물에는 경내 흡연 또는 담배꽁초 투척시 경범죄처벌법 제54호, 제16호에 의해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진수 원장은 “경내에 금연 안내 사인물을 새로 설치함으로써 환자와 가족 그리고 국립암센터 근무자들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모든 내원객들에게 금연 지킴이 활동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이미 지난 2000년 5월부터 경내 전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설정·운영하고, 2002년 12월에는 전직원 금연선포식을 가졌으며 올해 1월5일에는 금연을 유도하는 금연지킴이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모자보건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증진연구실 연구팀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생식건강 실태와 정책과제’란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연구팀은 국제결혼을 통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이주여성 1000명(개발도상국가 위주, 중국·일본 제외)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신 및 출산실태와 생식보건서비스 이용현황,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실태, 건강수준을 조사해 분석했다.총 임신횟수는 전체 조사대상자 평균이 2.4회였으며, 1회가 52.6%로 가장 많았고, 2회 25.9%, 경험이 없는 경우가 11.6%로 나타났다.전체 조사대상자들 가운데 임신 5개월 이전 자연유산 경험은 10.9%, 인공임신중절은 6.3%, 임신 5개월 이후 사산 경험은 2.1%, 임신 5개월 이상 8개월 이내의 태아 조산 경험은 4.3%, 저체중아 출산 경험은 4.2%, 선천성 기형아 출산 경험은 0.8%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임신의 결과를 보면 정상출산이 89.5%로 가장 많았고, 자연유산 5.7%, 조산 3%, 사산과 인공임신중절 각각 0.9%로 조사됐다.최종출산아 출생 시 체중은 전체 대상자에서 정상체중이 91
국립의료원이 저소득층의 공공의료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국립의료원 ‘배뇨장애 공공의료사업단’의 비뇨기과 이종복 박사팀은 지난해 병원주변의 3개구(종로, 중구, 동대문구)에 제한적으로 실시하던 ‘여성요실금’과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무료수술 사업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성동구 보건소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보건소를 방문, 방문보건팀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배뇨장애 질환에 대한 강의와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배뇨장애 공공사업’은 국립의료원에서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2006년부터 실시해온 저소득층에 대한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홍보 부족에 의해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2006년에 4건, 2007년 22건에 불과했으나 2008년에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일선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 결과 37건으로 늘어났다.국립의료원은 경제사정이 어려워져 소외 계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들을 끌어 안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이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을 추진하고 수술을 집도하는 이종복 박사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비뇨기과 전문의
해외환자 유치에 있어서 걸림돌로 지적돼 온 비자문제 등 입국절차의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해외의료관광객 입국절차 간소화’를 포함한 18개의 과제를 선정해 규제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외의료관광객 입국절차 간소화’ 는 즉 G-1비자 국내전환의 간소화를 뜻한다.현행 해외 환자에게 C-3(최장 90일) 비자를 부여 하던 것을 장기치료를 요하는 자에게는 G-1(최장 1년) 비자를 부여하고, 비자 발급시 입증서류를 간소화 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이 같이 입국절차가 개선되면 해외의료관광객증가로 인해 관광 및 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문광부는 기대하고 있다. 문광부 관계자는 “올해안에 법무부와 협의를 거칠 것”이라며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의 개정을 통해 규제완화가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외에도 문광부는 올해의 규제개혁 과제로 △관광숙박업(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부가세 영세율 연장 △여행업 변경 등록 간소화 △여행업 변경 등록 처리 기한 조정 △관광사업 보고사항 및 보고주기 합리화 △호텔업 등급결정 제도 개선 △전시컨벤션 산업 주무부서 일원화 등을 추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광견병이 강원도 영동지역까지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전국에 공수병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6명의 공수병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해외여행 시에도 주의가 요망됨에 따라 동남아 지역 여행 중 개, 야생동물, 광견병에 걸린 가축 등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내에서는 지난 1993년부터 가축 등에서 광견병이 다시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2002년 발생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가축방역기관의 미끼예방약 살포사업 등의 효과로 야생동물의 광견병 발생건수가 감소추세이긴 하나 최근 야생너구리의 서식 환경변화 등으로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다.또한, 공수병은 세계적으로 스웨덴·노르웨이·호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보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최근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광견병이 유행해 현지 주민 6명이 공수병으로 사망한 바 있다.국내에서 동물에게 물려 공수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공수병이 의심돼 신고할 경우 검사를 진행하고 특히 공수병 위험지역인 경기, 강원 지역에는 이미 백신 및 면역글로블린이 비축돼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