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균 안산중앙병원 진료부장은 21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공중보건 및 일차보건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이번 상은 전국 140명에게 수여됐으며 경기도에서는 15명, 그 중 공중보건의는 3명이 선정됐다.이대균 부장은 2006년도 안산중앙병원에 부임, 환자를 사랑과 정성으로 열정을 가지고 치료에 임했고 저소득층 환자진료에도 관심을 가져 지역사회복지시설 방문 의료봉사활동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지역주민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치매, 뇌졸중 등 건강강좌를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지키기에 앞장을 섰으며 이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재 전국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는 총 5000여명이고 그 중에 안산중앙병원 공중보건의사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것은 병원 설립 이래 처음이다.
변웅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해안 유류오염사고 피해주민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토해양위원회를 통과했다.2007년 12월 충남 태안 만리포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과 허베이스피리트호 유조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약 6만3000드럼의 기름이 태안 만리포 앞바다에 그대로 유출되면서 충남을 비롯해 전남북 375km의 해안선이 오염되고 약 4만여 가구가 유류피해를 입었다.이에 2008년 국회에서는 긴급히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과 피해민에 대한 구호를 위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주민의 지원 및 해양환경의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지만, 실제적인 피해조사조차 없었고, 피해주민의 의견이 제대로 수렴되지 못해 피해보상과 배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른 손해배상 또는 보상을 청구한 자로서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손해배상 또는 보상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지원을 법률에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유류피해민들에 대해 필요한 전문기관 조사가 가능하게 됐고, 이를 통해 피해보상과 배상을 받을 수 있도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1일 ‘금연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연음식점 10호점 지정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이 참석해 금연활동에 대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오늘(22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한 산하 관련기관 관계자 그리고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임원 등 이해 당사자들이 총집합해 문전성시를 이뤘다.이유인 즉, 의료계의 초미의 관심인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마련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박기춘 의원)’에 대한 심사가 예정됐기 때문.입법의 필요성은 있으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인 상황에서 어제(21일) 의협 등 의료계 8개 단체는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라고 다시 한번 강한 반대의 의견을 피력한 바, 22일 법안소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하지만 복지위 법안소위에서는 한미 FTA 비준 처리 문제 등으로 인해 23일 다시 회의를 열어 심사키로 해 소위를 찾은 많은 관계자들은 내일을 기약(?)하며 발길을 되돌렸다.약제비 환수법안은 정부와 의료계의 견해차가 크기 때문에 올해만 3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특히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거짓이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다른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보험급여비용을 받게 한 요양기관에 대해 그 보험급여비용에 상당하는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한다'는 내용으로 의-정간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전21심장혈관센터(소장 이원로)는 지난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심장병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식’이라는 주제로 ’2009 심장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일반인·심장질환 유경험자·지역협력 개원의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장질환 무료검사(혈압, 혈당, 혈중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요산검사 )와 상담 및 공개건강강좌 등이 진행됐다.건강강좌에는 ’선진 미국에서의 심장병 진단과 치료의 실제(순환기내과 이성윤 교수)’, ’대동맥 펌프 및 심장 우회 펌프 시술(순환기내과 권성욱 교수)’, ’체내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순환기내과 남궁 준 교수)’등을 마련돼 심장혈관질환 및 치료에 관한 다양한 최신지견을 제공했다. 특별히 강의 후에는 심장혈관분야의 명의인 백중앙의료원 이원로 의료원장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한편,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오는 5월부터 현재 신축중인 별관으로 확장 이전해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전문적인 심장진료 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하여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독일 생물자원은행(DSMZ)과 21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독 과학산업기술협력위원회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정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생물자원교류, 자원관리 선진 노하우 확보를 위한 인력 교류, 생물자원 발굴 및 관리 선진 기술 확보를 위한 교류, 유용자원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생명연은 이번 협정을 통해 다양한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국내 생물자원 부국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사이버나이프팀은 사이버나이프용 고글 모니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나이프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치료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환자가 직접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호흡 주기를 보면서 호흡을 조절이 가능한 치료 장비다. 또 이 고글 모니터는 사이버나이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방사선치료 장비와도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환자가 호흡을 하게 되면 폐 또는 간 종양의 경우 종양도 호흡에 따라 같이 움직이게 된다. 이렇게 움직이는 종양을 놓치지 않고 치료하기 위하여 종양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없는 기존의 방사선치료 장비는 방사선 조사범위를 종양이 움직이는 전 영역으로 넓히는 방법밖에 없었다. 하지만 방사선 조사범위를 넓힐 경우 정상 폐나 간 부위에 방사선이 조사돼 부작용이 많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인하대병원에 도입돼 있는 최신 4세대 사이버나이프는 호흡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종양을 추적하면서 치료 할 수 있는 장비다. 종양을 추적하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종양에는 좀 더 많은 양의 방사선을 조사 하면서, 주위 정상조직에는 최소한의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종양의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사이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식약청의 지도·단속업무와 식품과 의약품의 검사업무를 지자체로 이관할 경우 지자체가 제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지방자치제 실시 전후를 비교할 때, 지자체의 식품위생 담당인력은 43% 감소한 반면 음식점 등 지도·점검 대상 업소는 35% 증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식약청이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식품안전대책 관련 기능·조직 보강(안)’ 자료에 따르면, 지방자치제 시행 이전인 1995년에는 전국 지자체의 식품위생 담당인력은 총 3336명이었으나, 2008년에는 1911명으로 43%가 줄었다. 반면 지자체가 지도·점검해야 하는 업소 수는 1995년 69만9476개에서 2008년 94만1817개소로 3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대부분의 지자체가 식품위생 전담조직 및 인력을 폐지·축소해 현재 대부분 시·도는 보건, 의료, 환경 등 타 분야의 업무를 함께 담당하는 보건위생과 내에 5명~6명 정도의 계단위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의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식품행정 전달체계가 사실상 붕괴돼 전국적 조치가 필요한 긴급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게 됐고 또한 지자체 고유 업무인 식당, 식
“병원·의료·강제입원·장기입원 중심의 후진적 정신보건정책은 이제 지역사회 중심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감금, 요양원, 정신병원으로 분리돼 지역사회로부터 배제되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정신보건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정신보건기관에 입원한 총 환자 중에서 자의입원 환자는 9.7%에 불과하고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이 89.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정신보건기관의 평균 재원기간은 236일에 다다른다. 이 중 10년 이상의 장기입원 환자수도 8.8%나 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정신장애인의 경우 퇴원을 하더라도 다시 병원에 입소하는 ‘회전문 현상’이다. 퇴원 후 첫 번째 재입원까지의 평균기간은 51.7일로 나타났으며 ‘1일’만에 재입원하는 경우도 55.9%나 되고 있다.곽의원은 아울러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를 가로막고 있는 법과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정신장애인의 증상의 경중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보험가입을 제한받고 있다. 직업을 제한하는 분야도 20여 가지에 이른다. 지난 해 11월 장애인의 보험가입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발의한 ‘상법’ 제
공동활용병상 기준을 맞추지 못해 노후장비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문제가 해소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기관·등록관청의 부작용 발생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특수의료장비 규제를 개선하고 시·도에 통보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장비 노후화로 이를 폐기하고 신제품 등으로 교체하는 경우 당초 장비 도입 당시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이 그대로 적용·인정된다.즉 노후장비 교체시 장비 도입당시 규정이 인정되는 데 이 경우 특수의료장비등록신청서에 특수의료장비의 폐기 통보서를 붙임해 신청하면 된다.등록기관은 새로운 장비고유번호를 부여하되, 폐기 장비 설치 당시 인정된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을 그대로 적용·인정토록 했다.복지부는 이 같은 규제개선을 통해 현 공동활용병상 기준(지리적 경계 인접 시군구 소재 의료기관 한정)을 맞추지 못해 노후장비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부득이한 사유로 공동활용병상이 변동돼 등록당시기준에 미달된 경우 지역여건을 고려, 병상 추가확보가 면제된다.당초 병상공동활용에 동의한 의료기관의 △직접 장비 설치 △휴·폐업 △ 요양병원으로 전환 △타 지역(인접 시·군·구 제외) 이전으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19일 병원 별관 강당에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는 맞이하는 이번 연수강좌에 200명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서울백병원에서는 지난해 연수강좌에 참석하였던 개원의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일차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임상의 최신지견과 개원가에서 실제적으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증례 중심으로 강의했으며, 특히 강의실을 나눠 원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김용봉 원장은 "여러 개원의 선생님들과 서울백병원이 환자 회송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이자, 학문적으로나 임상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길 바란다"며 서로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노재경)는 차병원이 제출한 연구계획서(연구책임자: 정형민)를 재심의하기 위한 회의를 오는 4월29일 오후 12시에 비공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회의는 당초 4월1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보완된 연구계획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회의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대한병원협회 국제홍보학술실 김성환 실장의 차녀 지원 양이 방진호군과 5월2일(토) 오후2시 반포동 강남웨딩컨벤션 5층 컨벤션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최영희 의원이 식약청의 지도단속권한 지방이양 결정에 분개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오늘(21일) 국무회의에서는 식·의약품에 대한 지도단속을 하는 지방 식약청의 권한과 인력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는 내용을 의결했다.최의원은 “지방 식약청의 식·의약품 지도·단속기능과 허가업무를 지자체로 이관 하겠다는 결정은 업무이양, 인사혁신이라는 미명하에 국민의 식·의약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모른척하고 쓰레기통에 내 팽겨쳐 버린 것”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멜라민과 석면탈크 사태를 겪은 식약청장이 눈물까지 흘리며 조직의 최대위기로 진단한 식약청의 조직문화 개선과 이번 지도·단속 권한의 지자체 이양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또 다시 멜라민이나 석면탈크 사태와 같은 대형 식·의약품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손발을 빼앗겨 버린 식약청이 조기에 사태를 해결 할 수 없음은 물론 머리만 남은 식약청은 더욱 관료화 될 것이고, 지자체는 우왕좌왕 하고 국민의 건강권은 철저하게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다.최의원은 국민의 건강건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이 정부 부처간 거래를 통해 이뤄졌다며 의혹을 제기했다.보건복지가족부와 식약청이 줄곧 반대하던 입장을 급선회하고 101
보건복지가족부가 조직체계의 간소화·조직운영의 효율화·의사결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사기능·업무의 연계가 필요한 기능을 통합해 본부의 하부조직을 대과체제로 전환한다.정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복지부, 농식품부, 지경부, 여성부, 보훈처, 산림청, 식약청, 기상청 등 8개 부처의 직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복지부의 경우 ‘4실 4국 1대변인 16관 1단 78과’에서 ‘4실 4국 1대변인 17관 70과’로 8개과가 감축된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1관 2과)이 한시조직인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1단 2과)이을 폐지되면서 신설된다.폐지되는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의 업무는 보건산업정책국에 생명과학진흥과를 설치해 수행할 방침이다.고령친화산업과도 폐지되며 대국대과로 인한 통폐합(8과, 의료제도과· 건강증진과·보건의료정보과·국민연금급여과·사회서비스기반과·장애인권익증진과·아동청소년교류과·아동청소년상담자활과)이 진행된다.또한 △보건복지가족 정책의 성별영향 평가업무: 가족정책관 → 기획조정실 △보건복지콜센터 업무: 기획조정실 → 사회복지정책실 △보건소 정보화 업무: 보건산업정책국 → 건강정책국 △아동의 가정위탁 및 입양업무: 아동청소년복지정책관 → 가족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