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9월11일 오전 9시부터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암 치료에서의 보완대체의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특허에 대한 강제실시를 즉시 발동할 경우 국내제약사들이 11월이면 매달 약 400만명 분을 생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윤을 넘어서는 의약품 공동행동·조승수 의원·곽정숙 의원 등은 7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즉각 타미플루 특허에 대한 강제실시를 발동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앞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현재 강제실시가 된다고 할때 즉시 시행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생산의사를 밝힌 기업 및 2005년 식약청 리스트 기업 등 21개사에 공문으로 질의를 보내 이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다.그 결과 SK케미컬은 인도 회사와 250만명분을 만들 수 있는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대웅제약은 중국에서 오셀타미비어 합성의 원료물질인 ‘시킴산’ 1톤을 공급받기로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SK케미컬과 종근당은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허가 관련 자료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동제약도 복제품의 제제연구 및 원료선 확보가 완료된 상태고 일양약품은 월 100만명 분량의 생산을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는 것.이윤을 넘어서는 의약품 공동행동 등은 “강제실시가 발동되면 (국내제약사들이)늦어도 10월부터 제품이
“2016년까지 로슈의 인질이 될 것인가? 정부는 당장 타미플루 특허에 대한 강제실시를 발동하라”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조승수 의원(진보신당)은 ‘이윤을 넘어서는 의약품 공동행동’과 함께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타미플루에 대한 강제실시 발동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들은 회견문에서 “타미플루 확보의 불평등이 발생한 이유는 로슈사가 타미플루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어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전 세계인구의 20%만큼을 빠른 시간내에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공급받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전제했다.특히 신종플루 바이러스 자체보다 로슈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 더 위험하며 로슈의 독점으로 인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조건과 능력을 애초부터 봉쇄당한다는 점이 더 근본적인 문제라고 경계했다.우리나라의 경우 예방을 위한 백신은 11월이 돼야 접종이 가능하고 확보량마저 충분치 않아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있으며 집단면역의 생성은 연내에 불가능하기에 치료대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것.하지만 정부가 현재 항바이러스 비축량이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량에 훨씬 못 미치고 추가확보에 대해서도 수급시기와 양이 발표때 마다 달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곽의원
신종플루 치료제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관세가 면제된다.현재 정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응하기 위해 신종플루 치료제를 전 국민의 20%(1030만명분) 수준으로 조기에 확보하고, 개발중에 있는 백신도 전 국민의 27%(1336만명분) 수준까지 확보할 계획이다.이에 정부는 세제측면에서 신종플루의 예방 및 치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부가가치세(10%) 및 관세(8%)를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신종플루 관련 백신 및 치료제의 구입 비용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아울러 희귀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관세가 면제되는 희귀병 치료제 7종(AIDS, 윌슨병, 근육이양증, 삼킴장애, 림파구증식증, 타이로신혈증, 뮤코다당증 Ⅱ형)도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과 관세법 시행규칙을 조기에(9월10일 차관회의, 9월15일 국무회의) 개정해 공포일 이후 수입하거나 공급하는 분부터 면세하도록 할 예정이다.
보육시설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보육시설 안전사고발생 현황(2004년~2008년)’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총 1만8862건의 안전사고가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육시설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2004년~2008년까지 5년간 총 56명의 아동이 보육시설 실내, 보육시설 놀이터에서 넘어지거나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보육시설 사고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안전사고의 경우 6세 미만의 유아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만3457건(71.4%)이었고, 다음으로 아동 간 다툼이 3759건(19.9%)을 차지한 반면 사망사고의 경우 교통사고나 급성폐렴 및 원인미상 등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28건(51.9%), 종사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6건(29.6%)으로 집계됐다.손숙미 의원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유아의 경우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보육시설종사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지난 4일 뉴질랜드 재오클랜드 한인회와 의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장, 이수태 관리부원장, 용왕식 기획조정실장 및 임직원과 양희중 재오클랜드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병원측은 현재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와 시설, 높은 의료수준을 바탕으로 해외교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의료수요를 창출하고, 병원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협약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의료지정 협약을 통해 재오클랜드 한인회는 일반수가가 아닌 건강보험 수가를 100% 적용받아 진료를 볼 수 있게 됐으며, 본인부담금의 10%를 감면 받게 돼 의료비 부담을 덜게됐다. 특히 종합건진을 받을 경우 검진비용의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부분의 교민이 속해 있는 재오클랜드 한인회는 뉴질랜드 교민을 대표해 이번 의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 향후 교민들이 진료를 원할 경우 각 지역의 한인회를 통해 소정의 신청절차를 거치면 3개월 이상 한국 에 머무르지 않아도 보험수가를 적용해 일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양희중 재오클랜드 한인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의 수준
의료계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7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부산대학교병원, 인천성모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분당차병원 등 주요 병원들이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www.pnuh.co.kr)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약무직(약사), 간호직(간호사), 전산직 등이며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1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인천성모병원(www.cmcism.or.kr)이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를 초빙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또는 타과 전문의로 교대근무(주야) 및 주말당직 가능자에 한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 및 메디컬잡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우편 및 방문제출하면 된다. (단, 우편은 8일 소인까지 유효)△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www.dcmc.co.kr)이 간호사를 공개모집한다.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5일까지 우편(대구시외 지역),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구파티마병원(www.fatima.or.kr)이 신규 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건강복지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건강증진사업 지원체계의 현안과제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심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정책의 수행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원체계가 미비해 건강증진에 투여하는 사업비에 비교해 사업의 효과는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다”며 “건강증진사업 지원체계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보건복지콜센터와 시·군·구 민생안정추진 TF를 실시간 연계한 전화 상담·안내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상담·안내시스템 구축사업은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자체의 현장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복지체감도를 높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일반국민과 복지수요자는 국번 없이 129번을 누르면 각종 사회복지·보건 및 저소득층 생계지원 등 민생안정지원 사업 관련 법령, 지원기준, 급여내용, 절차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상담원의 상담과 시·군·구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연계를 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시·군·구 민생안정추진 TF의 전문요원이 보건복지 콜센터로부터 연계된 전화와 상담내역(전산시스템 활용)을 토대로 상담·안내, 긴급지원 등을 위한 현장방문, 서비스연계,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즉 전국 어디서나 129번을 통해 보건복지콜센터 상담뿐 아니라 필요할 경우 관할 시·군·구까지 실시간 연계상담이 가능, 민원인이 상담 등을 위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의 전화번호를 미리 알아야 할 필요가 없게 된 것.복지부는 통합적 복지서비스 등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의 편이성으로 신속한 복지대상자 발굴·지원이
올해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에 694억원이 지원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하반기에 추진할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의료수요자 중심의 질병연구 등에 451억원을 하반기 계속과제로 지원하고, 243억원이 신규과제에 투자된다.신규 지원과제는 질병극복, 사회안전망 구축, 신성장동력 확보 등 3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이며 해당사업별로 과제공모 등의 방식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연구비를 배분할 예정이다. 하반기 신규 지원과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질병극복을 위해 사망률이 높고 의료비 부담이 큰 주요 질환에 대한 기전규명, 진단·치료기술 개발 분야의 3개 사업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치매 예방 및 조기진단, 치료기술 개발로 건강한 수명 연장을 도모하고 △최적의 연구환경과 핵심연구역량을 갖춘 연구중심병원을 지원·육성해 병원중심의 메디클러스터와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민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기술의 효능 및 효과의 과학적 검증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감염질환 확산방지 및 사회적 불편함을 초래하는 질환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안정적 백신공급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귓속형 적외선 체온계’의 잘못 사용하면 신종플루 예방에 차질이 올 것을 위해 올바른 사용방법을 홍보을 위한 리플렛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이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체온계를 잘못 사용할 경우 부정확한 검사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고, 올바른 체온계의 위생관리가 개인위생에도 중요하기 때문이다.이번 리플렛의 주 내용은 귀를 약간 잡아당겨 귓구멍(耳道)을 펴서 측정부와 고막이 일직선으로 마주볼 수 있도록 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고, 고막이 아닌 귀벽으로 체온계를 향하면 부정확한 체온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한, 체온계 사용시 일회용 커버가 부착된 경우 동일한 종류의 일회용 커버를 씌워서 사용해야 하며, 일회용 커버가 부착되지 않은 경우는 청소 및 소독 등을 통해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정확한 사용방법 등의 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계속해서 만들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배포할 리플렛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알림마당→알려드립니다)에 게시하고, 리플렛 30,000여부를 250개 전
건강검진 부당청구 적발건수가 급증하고 있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검진기관의 부당청구 및 환수내역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부당청구기관 적발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역별로는 전남·울산·강원·전북·경남 등이 2009년 기준으로 10%가 넘는 적발율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정부는 국가관리형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체계를 구축하고, 전 국민이 2년에 한번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건강검진은 건강검진기본법과 건강보험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 건강검진 등을 구분되며 건강검진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건보공단에서 수시로 단속해 부당 기관을 적발하고 있다.단속결과를 보면, 2007년 270개 기관(1만7418건)이던 적발기관이 2008년에는 571개 기관(9만3886건)으로 건수 기준 5배 이상 급증했고, 2009년 5월까지만 586개 기관(6만9217건)이 적발돼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었다. 적발사유는 검진인력 미비와 검진장비 미비, 검진비 착오청구, 검진실시방법 위반 등이고, 검사항목 및 검사방법 등 위반으로 부당유형이 중첩되
접골사·침사·구사·안마사 자격시험규정이 폐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접골사·침사·구사·안마사 자격시험규정 폐지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2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복지부는 지난 1960년도에 제정된 ‘접골사·침사·구사·안마사 자격시험규정’은 1973년 의료유사업자령이 폐지됨에 따라 이 자격시험규정도 당연히 폐지됐었어야 하지만 그동안 정비되지 않고 있어 법령의 통일적 정비를 위함이라며 폐지이유를 설명했다.
“건강보험증처럼 유효기간이 없는 의료급여증으로 재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한다”임동규 의원(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의료급여를 받고자 하는 경우 의료급여증 또는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명서로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의료급여증은 건강보험증과는 달리 유효기간을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간을 정하고 매년 초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임을 재확인 받아 사용하도록 함에 따라, 노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재사용 확인을 받기 위해 불편한 몸으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뿐만 아니라 재확인으로 인한 행정력의 낭비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특히 연초에 미처 의료급여증의 재사용 확인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진료를 받게 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과의 불필요한 마찰도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임의원은 개정안에서 현재 구축돼 있는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을 통해 의료급여 자격을 확인, 건강보험증처럼 유효기간이 없는 의료급여증으로 재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9월7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건강증진사업 지원체계의현안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