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흉부외과장인 조광리 박사가 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 2009-2010에 등재됐다.이미 등재가 확정된 ABI(American Biofraphical Institute)와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 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것.조광리 박사는 국내 흉부외과 의사로는 드물게 지난 수 년간 성인심장외과학 분야인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및 부정맥수술 관련분야에서 권위있는 SCI(Scientific Citation Index) 저널에 십 수 편의 논문을 발표해 왔다.또 유럽흉부외과학회 정회원이면서 흉부외과학 분야의 저명한 SCI 저널인 European Journal of Cardiothoracec Surgery (SCI Impact Factor=2.1)의 논문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등 흉부외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학문적 활동을 하고 있다.
“신종플루 항바이스제의 공급 파기시에는 강제실시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8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공백사태 발생이 우려, 특허에 대한 강제실시로 복제약을 생산해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주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먼저 전장관은 “현재 항바이러스제 253만명분(사용량 제외)을 비축하고 있으며 10월까지 278만명분이 추가로 확보되고, 다시 이달 중 추가확보에 나서 연내 500만명분이 공급될 예정으로 이는 인구대비 20%에 해당한다”고 전제했다.이어 “항바이러스제는 충분량 확보하고 있으며 지금 추세로는 항바이러스제의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하고, 하지만 해당 제약사들이 공급 계약을 파기할 경우 강제실시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항바이러스제 공급시기에 대해 제조사와 협의한 결과, 로슈는 10월 중순부터 2~3차례에 걸쳐 12월 중순까지 500만명분의 타미플루를 공급하고 GSK는 연내 300만명분의 리렌자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한편, 신종플루 유행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전장관은 “격상 문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복지비출비중이 2배로 증가된 2010년도 예산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7일 정부는 비상경제대책회의 논의를 통해 2010년 예산안 중 복지지출 증가율은 재정전체의 총지출 증가율보다 2배 이상 높게 하고, 규모면에서도 2008년~201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상 2010년 계획규모인 80조3000억원을 상회하도록 편성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지출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의원은 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환영을 표하면서도 2010년의 예산 배정에 있어 장애인복지예산의 증가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병원협회는 한국병원경영경영연구원과 함께 9월24일 ‘국가 녹색성장 전략과 그린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정책에 부응할 병원계 대응전략 모색을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조우현 병원경영연구원장(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좌장으로 KAIST 장현준 교수의 ‘국내 녹색성장정책과 비즈니스 전략’과 장호근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의 ‘병원의 그린 헬스케어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신종인플루엔자 국내 발생 이전부터 병·의원의 타미플루 처방이 남발돼 내성 우려가 심각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1월부터 4월까지의 ‘수진자별 타미플루 처방내역’ 자료를 분석했다.그결과 조류인플루엔자나 신종인플루엔자 환자의 치료에 사용돼야 할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가 일반 환자에게까지 처방되는 등 심각하게 오남용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류/신종인플루엔자 발생 이전인 올해 1월~4월까지 4516명에게 처방됐으며 처방환자 중 119명은 관절염, 축농증, 당뇨병, 복통환자 등 관련 질환이 아닌데도 처방됐다.특히 타미플루는 “예방접종을 대체할 수 없음(타미플루복약지도서)”에도 불구하고 조류/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국내에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종합전문요양기관인 S병원, H대학부설병원, J대학병원, A병원과 27개 병·의원에서 66명에게 예방적 차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전혜숙 의원은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의 처방기준을 보완해 무분별한 처방을 예방하고, 현재까지 처방된 내역을 정밀하게 분석해 처방 현황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남발하고 있는 의료기
영남대학교병원은 7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저변 확대를 위한 전 단계(Pre-CRC)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신약개발’에 대해, 김순희 임상연구원(임상시험센터)이 ‘임상연구코디네이터의 역할 및 비전’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고, 관련 동영상 CD도 방영했다.이경희 교수는 “임상시험 수행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이번 교육과 같이 CRC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이 중요하며, 특히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인 경우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신종플루 발병 환자의 절반가량이 발병 후 48시간이 지나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관리 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8월17일까지 감염환자 2212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환자의 50.4%(1115명)만이 발병한지 48시간 이내에 타미플루를 투약 받았다.나머지 49.5%(1097명)는 발병 2일이 지난 이후에 투약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타미플루의 경우 발병 48이내에 투약을 받아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치료효과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는데도, 환자들의 대부분이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것으로 드러난 것.또한 총 2212명의 환자 중에서 △발병 당일날 투약을 받은 환자는 397명(17.95%) △발병 1일 후는 가장 많은 718명(32.46%) △2일 후는 436명(19.71%) △3일 후는 308명(13.92%) △4일 후는 177명(8%) △5일 후는 85명(3.84%) △6일 후는 37명(1.67%) △7일 이후는 54명(2.44%)이었다. 한편, 첫 사망자인 56세 남성의 경우 발병 6일 만에 타미플루 투약이 이뤄졌고, 두 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 또한 발병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7일 빈곤사회연대·기초생활보장권리찾기공동행동과 공동으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권리보장을 위한 선언대회-기초생활생활수급자가 말한다’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15인이 권리침해 사례 및 빈곤의 현실에 대해 발언했다.참석자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10년을 맞아 수급권자의 목소리로 바꿔나갈 것을 선언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국민의 기초생활을 진정으로 보장하는 제도로 바꿀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0년간 감염성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4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통계청으로 제출받은 ‘특정감염성질환 연도별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8년까지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총 4만3240명에 달했다.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감염성 질환은 결핵으로 10년간 3만3352명(77.1%)이 사망했다. 특히, 사망자가 두 번째로 많은 바이러스 간염의 경우 1998년 245명에 그치던 사망자가 2008년 1012명으로 4.1배 증가해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인플루엔자 관련 인명피해는 2000년 171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정감염성질환 및 인플루엔자 사망자 현황을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60세 이상 노인의 사망이 62.1%(2만6861명)로 가장 높았고, 20에서 59세 사이 성인의 사망은 37.1%(1만6037명), 0~9세 사이의 영·유아 사망은 0.4%(17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의 경우 0~9세 사이의 영·유아 사망은 4.4%(31명)이었고, 60세 이상 노인 사망이 89%로 대부분 60세
진료비 부담이 높은 암환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입원·외래 본인부담률이 5%로 인하될 계획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관계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9월27일까지 접수받는다.개정안은 입원·외래 본인부담률을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10에서 100분의 5로 인하했고 시행예정일은 오는 12월 1일부터다.복지부는 진료비 부담이 높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의 본인부담률을 인하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국회에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중증질환으로 등록된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본인일부부담금 중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금액만 부담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현재 계류중이다.
“공공의료서비스 확대와 공공병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남자간호사 중 희망자에 한해 ‘남자간호사 대체복무제도’의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지난 7월 ‘남자간호사 병역 대체복무제 도입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는 전혜숙 의원(민주당)이 국회보(9월)를 통해 다시 한 번 남자간호사 대체복무제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모았다.전의원에 따르면 현재(2009년 2월 기준)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2687명, 간호사 국가시험 남자 합격자수는 617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3%에 이르고 있다.이중 군입대 연령대인 최근 5년간 남자간호사 합격자는 1916명으로 전체 남자간호사의 72%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전의원은 “남자간호사 대체복무제 도입을 통해 일정기간 병원에서 간호업무를 담당한 남자간호사들이 별도의 임상기간 없이 전문간호사를 준비할 수 있게 돼 개인으로서는 경력 단절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보건의료체계로는 연간 600여명의 간호사를 확보하게 돼 공공의료서비스의 취약지역 해소 및 지역별 의료인 불균형 해소로 국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전의원은 아울러 “앞으로 많은 논
기초생활수급자로 의료급여 1종인 A씨는 만성신부전증을 않아 공공병원인 B병원에서 신장투석을 받고 있던 중 유방암이 발견됐다.어릴 적 화상으로 인한 성형수술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했고 의료급여 환자임으로 의료비가 급여 항목에서는 3만1430원이 청구됐으나 비급여 항목으로 320여 만원의(이중 280여 만원은 선택진료비) 비용이 청구됐다.이에 A씨는 이렇게 큰 돈이 나올 줄 전혀 모르고 수술을 결정한 것이라고 병원측에 말했으나 소용이 없었고 결국 병원측에 의해 의료비 지불 각서를 작성하고 난 후 퇴원했다.지불 각서는 300만원 가량의 남은 진료비를 2008년 5월~2009년 11월까지 완납할 것을 서명하는 내용이었다.A씨는 매월 기초생활수급 49만원을 받고 매월 16만원의 의료비를 갚아야 하는 것이다.곽정숙 의원과·빈곤사회연대·기초생활보장 권리 찾기 공동행동은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권리보장 위한 선언대회’ 를 열어 이같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권리 침해 사례와 제도의 문제점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권리보장 위한 선언대회에서는, A씨에게 법정 비급여인
인하대병원은 7일 3층 1세미나실에서 인천광역시한의사회와 의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박승림 병원장은 “동양 및 서양 의학간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2011년말 영종도 국제메디컬센터 개원시 한의사를 초빙해 특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임치유 인천시한의사회장은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함으로써 인천시민의 건강뿐 아니라 1000억달러가 넘는 세계의료관광산업에 눈을 돌리고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자”고 답했다.
인구증가를 장려하기 위해 도입된 출산장려금이 지역별로 최대 148배의 차이가 나 지역간 위화감만 조성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정미경 의원(한나라당, 수원 권선)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출산장려금 예산 및 집행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지급된 출산장려금(축하금 및 양육비) 총액은 432여억원, 수령자는 11만7000여명에 달했다.16개 광역시도별로 살펴보면 지급금액은 △충북(82억원) △경북(65억원) △전남(57억원) 순이며, 수급자 수로는 △경기(2만1245명) △서울(1만8294명) △전남(1만6315명) 순이었다. 첫 아이를 출산할 경우 축하금이 가장 큰 기초자치단체는 전남 보성군으로 240만원이 지원되며, 경북 영주시(170만원), 전남 장성군(150만원)의 순으로 조사됐다. 둘째 아이 출산축하금은 경북 울진군에서 가장 많은 600만원이 지급되고, 셋째 아이 출산시 축하금은 경남 마산시가 740만원으로 가장 커, 축하금이 가장 적은 자치단체(부산 영도구 등 5만원)와 비교해 최고 148배의 차이를 보였다. 정미경 의원은 “문제는 출산장려금 제도가 각 자치단체별로 경쟁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나, 지급요건에 있어서 거주기간이 0
대한병원협회는 8일 오후 2시 명지병원 7층 대강당에서 질병관리본부·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신종인플루엔자 거점병원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관련 대응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긴급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내과 및 중환자 관리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및 향후 추진방향 △신종인플루엔자관련 추진현황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병협은 이 교육을 오는 18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해당지역 거점병원 실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