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주 의원: “공중보건간호사 도입할 필요가 있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검토해 보겠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9일 국회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집중 거론하고 나섰다.그는 “총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21만 명이 넘고 이중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간호사 수는 약 10만 명이며 유휴간호사 또한 9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전제했다.특히 올해 졸업생 중 9월말 현재 실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는 67%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즉 간호사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이유는 간호사 면허를 가진 사람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비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중소병원 간호사 부족문제는 수도권 대형병원의 증축, 중소병원과 대형병원간의 2배 이상의 임금격차, 공휴일 근무, 24시간 교대근무, 출산·양육이 어려운 근무환경 등이 원인이라는 것.하지만 정부의 대응은 간호대학을 늘려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며 간호사를 양산하는데 몰입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이애주 의원은 “중소병원의 임금과 근무 환경 문제를 포함해 9만 여명에 이르는 유휴간호사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공중보건간호사 제도의 도입이 필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타미플루 중복투약과 허위처방 차단에 나섰다.타미플루 가수요 증가원인인 중복투약 및 허위처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일선 보건기관(의료기관 및 약국 포함)으로 하여금 '항바이러스 사용량관리 프로그램'에 타미플루 배포량과 사용량을 정확하게 기입할 것을 시행토록 했다.또한 일부 의료기관·약국에서 타미플루 부족현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서 지역 내에 이미 배포된 타미플루의 분배를 재조정해 1차적으로 해결하도록 했고 약효가 동등한 항바이러스제인 릴렌자가 처방될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는 지난 8일 ‘울산시민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소위 ‘정부의 삽질사업’으로 불리는 4대강 사업보다 사람에 우선 투자돼야 한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4대강에 이용되는 3년간 22조원의 예산이 나라의 기반인 사람에 투자돼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전의원은 4대강보다 시급한 문제로 △필수적인 복지예산 확충 △저출산 극복을 위한 투자 △신종플루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예산 지원 등을 제시했다.정부는 지난 9월 국회에 2010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복지예산 비중이 사상최대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복지예산 증가를 조사한 결과 2010년 복지예산은 추경예산 대비 불과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또 공적연금 등 의무지출 예산의 자연증가분 3조원과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복지예산은 감소했다는 주장이다.전의원은 “정부는 전년 대비 얼마 증가했다고 발표하지 않고 복지예산만 총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라고 부각해 실제로 복지예산이 늘지 않았음에도 전체적인 복지예산이 역대최고인 것처럼 사실을 오도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4대강 사업의 예산으로 인해 △결식아동 급식지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 △저소득층 월세지원 등 필수적인 복지예산들이 전액 삭감됐다고 지적하며 삭감된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가족친화교육을 실시했다.달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교육은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간 관계 향상’, ‘자녀와의 눈높이 맞추기’, ‘부모-자녀 갈등 누가 문제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은 2007년도에 ‘가족친화교육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내부고객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CS 공개강좌’를 11월 6일부터 시작해 13일·17일·23일·24일 총 5회에 걸쳐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제는 ‘잘 듣고 공감하기’로 특히 Roll play 기법을 도입한 CS 실습이 중점적으로 펼쳐진다. 이를 위해 각 차수 당 25명 이내로 수강인원을 제한했다. 5명씩 5개조 혹은 6명씩 4개조로 나눠 그동안 꾸준히 시행해온 분기별 전화모니터링, 녹화영상 자료를 틀어주고 직접 체험케 해 잘못된 부분은 개선을 하고 피드백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이현구 CS 전담강사는 “CS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구성원 각자의 마인드를 변화시키고 이를 현장에 잘 적용함으로써 조직의 내·외부 고객만족을 달성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중앙병원은 지난 6일 안산시 부곡동 시립 양묘장에서 실시하는 사할린 동포 등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3일부터 4일간 안산중앙병원, 근로복지공단, 상록경찰서, 안산공과대학, 다문화가정 등 15개 단체 및 자원봉사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시행됐다. 1만2000포기의 김장은 일제 당시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 징용됐다가 2000년 이후 귀국,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에 정착한 810여명의 동포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새터민, 시립노인요양원, 안산평화의 집,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도 고루 나눠질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 총 52개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정신보건법 위반으로 적발된 지적사항에 대해 고발 8건·과태료 부과 5건·경고(사업정지) 63건을 처분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09년 7월부터 9월까지 실시된 전국 민간정신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발 사례는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 시 생계를 함께 하지 않는 친족(형제)이 동의 △입원기간 6개월이 지난 뒤에도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계속입원치료 심사청구를 받지 않고 계속 입원시킨 경우 △ 정신과전문의의 진단 없이 입원시킨 경우 등이다.과태료 부과 사유는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 후 환자에게 그 사유 및 퇴원심사 청구에 관한 사항을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은 경우로 각각 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경고 및 사업정지 대상기관은 정신보건법상의 시설기준 위반 및 종사자 기준 미준수 사례가 대부분으로 위반행위의 차수에 따라 가중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특히 이번에 현장조사 대상기관 중 치료실태가 열악했던 정신의료기관 1곳에 대해서는 의료비 부당청구 여부에 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지실사를 의뢰할 계획이다.한편, 복지부는 앞으로도 정신의료기관의 운영실태에 대한 지
부산광역시의사회와 부산광역시약사회는 8일 부산 해운대 올림픽공원과 나루공원 일대에서 ‘부산시민건강걷기대회’를 공동 마련하고 부산시민의 건강권 수호와 ‘건강 수도(首都) 부산’ 건설을 선언했다.양 단체는 ‘건강수도 부산 건설을 위한 의사와 약사 대시민 결의문’을 통해 “6000여 의사들과 2800여 약사들은 부산을 의료관광의 허브도시로 육성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부산시민들을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 수도 부산’을 건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부산시민건강걷기대회는 올림픽공원에서 출발해 APEC로를 거쳐 수영강을 끼고 나루공원 → 명진자동차운전학원 → 올림픽공원을 돌아오는 3.5km로 행사장인 올림픽공원에는 의사회와 약사회에서 마련한 각종 부스에서 건강체크, 신종플루·성인병 등 의사와의 질병상담 등이 병행됐다.
대한안과학회는 오는 11월11일 ‘눈의 날’을 맞아 ‘행복한 눈물 만들기 캠페인(눈물! 많아도 병, 적어도 병)’을 펼친다.특히 11월9일~14일까지 눈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안과학회의 도움으로 눈물질환에 주목해야 하는 세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눈물질환은 많아도 병, 적어도 병=최근 눈물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눈물질환에는 건성안과 눈물흘림증이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건성안의 경우, 33.2%로 과거에 비해 유병률도 높아졌지만, 세 명 중 한 명은 중등도 이상의 증상을 겪고 있을 정도로 증상이 심각해진 것. 눈물흘림증 환자 또한, 한국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3년 10만4432명에서 2007년 13만550명으로 4년 사이 25% 증가했으며, 전국 15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 의하면,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눈물길 수술은 지난 10년간 4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과 같이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눈물흘림증상이 더욱 악화되며 66세 이상의 여성 환자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단순히 눈물의 많고 적음으로만 여겼던 눈물질환! 조기진단 및 예
국군의무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는 최근 군병원에 입원한 실제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송기·헬기·앰뷸런스를 총동원한 항공의무후송 훈련을 실시했다. 항공의무후송은 항공기를 이용해 환자를 의무지원이 열악한 지역에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무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시키거나, 효율적인 의무지원을 위한 환자분산 목적으로 실시하는 전술공수 임무다. 훈련은 전시 육로후송이 불가능한 상황과 전방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양주병원의 환자를 각각 앰뷸런스와 헬기를 이용해 서울공항으로 이송한 뒤, 다시 C-130H 수송기로 김해공항으로 옮겨 인근 국군부산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서 참가 장병들은 전시 대량환자 후송 혹은 평시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해야하는 상황에서 의무부대 간 환자 인수‧인계 절차와 기내 환자 배치, 간호 및 응급사태 대처능력을 확인‧검증하며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길렀다. 이와 함께 항공기의 진동과 기내소음, 고도의 상승과 하강 등 환자 후송시 발생 가능한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생리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항공기 내 의무후송 절차를 정립했다.
샘병원은 지난 10월26일~30일까지 미국 LA 하야트 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의료관광컨퍼런스(World Medical Tourism & Global healthcare Congress)에 참가했다.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 하에 서울대병원·고려대병원·우리들병원과 함께 한국 홍보관을 운영, 2000여명의 외국보험사·대행사 등 세계의료관광 관계자들에게 특화 진료 및 미션을 적극 홍보하고 돌아온 것.박상은 의료원장은 “샘병원은 해외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기 위해 2010년에 JCI 인증을 취득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더 나아가 다국어가 가능한 인력 채용 및 시설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6일 ‘제6회 심장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건강한 심혈관을 위한 무료 검진·건강강좌를 실시했다.행사에는 4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특히 지난 2007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일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던 탤런트 양택조씨가 특별초청 돼 담배를 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자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안과학회는 11월6일~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102회 학술대회’를 연다.이번 학회에서는 구연발표 271편, 비디오발표 49편, 포스터발표 470편, 연구심포지엄 등이 펼쳐진다.특히 8일에는 개원의를 위한 심포지엄이 확대·개최된다.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지난 4일 병원 강당에서 요양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서영숙 간호팀장은 ‘기억을 위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치매의 정의, 건망증과 치매의 구별 방법, 치매 예방법 등을 소개하고 동영상으로 치매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