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병원은 지난 6일 안산시 부곡동 시립 양묘장에서 실시하는 사할린 동포 등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4일간 안산중앙병원, 근로복지공단, 상록경찰서, 안산공과대학, 다문화가정 등 15개 단체 및 자원봉사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시행됐다.
1만2000포기의 김장은 일제 당시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 징용됐다가 2000년 이후 귀국,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에 정착한 810여명의 동포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새터민, 시립노인요양원, 안산평화의 집,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도 고루 나눠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