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와 부산광역시약사회는 8일 부산 해운대 올림픽공원과 나루공원 일대에서 ‘부산시민건강걷기대회’를 공동 마련하고 부산시민의 건강권 수호와 ‘건강 수도(首都) 부산’ 건설을 선언했다.
양 단체는 ‘건강수도 부산 건설을 위한 의사와 약사 대시민 결의문’을 통해 “6000여 의사들과 2800여 약사들은 부산을 의료관광의 허브도시로 육성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부산시민들을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 수도 부산’을 건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부산시민건강걷기대회는 올림픽공원에서 출발해 APEC로를 거쳐 수영강을 끼고 나루공원 → 명진자동차운전학원 → 올림픽공원을 돌아오는 3.5km로 행사장인 올림픽공원에는 의사회와 약사회에서 마련한 각종 부스에서 건강체크, 신종플루·성인병 등 의사와의 질병상담 등이 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