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암센터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와 함께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발생 2위이며, 20대부터 발병하고 있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백신으로 거의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번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은 대구, 경북(김천시·안동시·포항시)에 거주하는 30대 전업 주부 및 미취업여성 중 홀수년도 출생(71, 73, 75, 77, 79년생)이면 가능하고 거주지역 보건소에 전화 신청해 대상자 확인 후 검진 받을 수 있다.
OTC 일반소매점판매와 영리법인 약국허용이 정부가 추진중인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제시돼 눈길을 모은다.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의약품분류가 관련 이해관계를 나누는 첫 단계이나 합리적인 관리체계 없이 운영돼 왔다는 분석으로 의약품분류 영역의 합리화가 필요하다는 것.즉 의약품 판매분류의 전환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의약품분류방식을 △전문의약품: 의약품의 안전성 측면이나 대상 적응증의 판별, 사용방법의 인식 등에 있어서 전문가의 관리가 요구되는 의약품(전문가와 일반국민 간의 지식이나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한 의약품) △일반의약품: 외국에서의 ‘비처방약’에 해당하며, 오랜 사용경험에 의해 일반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의약품으로 주로 가벼운 의료분야에 사용되고 부작용 범위가 좁은 의약품 △OTC 약품: 통상 약국 내에서만 판매되는 비처방약과 약국 외에서 판매되는 비처방약이 모두 포함. 즉 의사의 처방이 필요치 않고 선정과 사용에 약사의 관여가 크게 강조되지 않는 의약품. 비처방약(일반의약품)중 특히 약국외에서도 판매될 수 있는 ‘자유판매의약품’ 등으로 제시했다.특히 KDI는 현재 약국수가 약 2만1000개, 일반소매업소수는 약11만개
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11월13일 오후 1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체계의 필요성 및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2009 척수장애인 재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조한진 교수(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주제발표를 맡고, 이범석 부장(국립재활원 재활병원부), 김동호 과장(보건복지가족부 장애인권익지원과), 조재훈 교수(나사렛대학교 장애인체육지도학과), 김종배 과장(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재활보조기술연구과)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지정토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의 좌장은 김종인 교수(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가 맡게 된다. 정의원은 “척수장애인들의 효율적인 재활치료와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지만 국내의 현실은 척수장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체계가 빈약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척수장애인들의 효율적인 재활치료,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들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승수 의원(진보신당)은 12일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대표발의한 ‘특허법 법률 개정안(106조 개정안, 특허 발명의 정부 사용제도)’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그는 “신종플루 유행 초기, 정치권 일각과 시민 단체 등에서 타미플루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강제실시의 필요성이 언급됐지만 정부는 정부의 특허 발명 사용 요건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시’에만 가능하다고 주장함으로써 현행 특허법이 정부의 역할을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현행 특허법은 정부에 의한 강제실시의 경우에도 모든 특허 조사를 거쳐 특허청장에게 처분신청을 하게 돼 있어, 특허조사가 불가능하거나 특허권이 다수일 경우 정부 사용이 시급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것.이는 WTO 트립스(TRIPs) 협정에 비춰 보더라도 내용과 형식면에서 지나치게 정부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조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정부에 의한 특허권의 수용과 특허발명의 실시를 분리하면서 정부에 의한 특허발명의 실시(강제실시) 요건을 ‘국방, 공중보건, 환경 보호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비상업적’으로 실시 할 수 있게 완화했다. 또 ‘특허 조사를 미리 하지 않고서도’ 정부
정부가 추진중인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이 의약계의 최대 화두로 급부상했다.기획재정부는 11일부터 각 분야별로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중으로 12일 오후 3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의약부문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의약계의 신경이 곤두서고 있는 상황.이유인 즉 기재부가 전문자격사제도 개선안으로 시장진입규제를 완화해 일반인의 의료기관 및 약국 개설 허용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기재부는 KDI에 의뢰해 연구용역(전문자격사 제도의 선진화 방안)을 실시,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는 11월 말경 공개할 예정이며 공청회의 의견수렴을 통해 12월중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 의약인단체(서울시의사회·서울시치과의사회·서울시한의사회·서울시약사회)는 “병의원 및 약국은 영리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이 아닌 공익시설로 정부의 의도대로 기초보건시설의 개설 및 운영권에 대한 제한이 풀어진다면 대기업이나 대자본에 종속돼 영리적 위주의 경영이 불가피하고 일부 대기업과 자본력이 있는 특권계층에 주는 선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이들은 공청회가 열리는 12일 현장에서 공동으로
T 림프구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 워크숍이 11일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일본의 히로시 시쿠박사, 타카하시 니시무라박사 그리고 미국의 폴리 메징거박사 등 해외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 림프구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제에 대한 최신 동향 및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펼쳐졌다. T 림프구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란 환자가 가지고 있는 암세포에 특이적인 항원을 인지하는 T세포를 환자의 인체에 주입, 암세포를 제거하는 환자맞춤치료제다. 기존의 항암치료법이 그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환자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면역치료제는 태동기를 벗어나 성장기에 진입하는 21세기 첨단항암제로, 미국, 일본 EU 선진국 등의 정부와 기업에서는 상당한 투자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국립암센터에서 준비하는 T 림프구를 이용한 면역치료 임상시험의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렉싱턴호텔(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2층 첼시룸에서 아동·청소년·여성의 성건강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사·약사·변호사 등 전문자격사 시장의 규제 완화를 주 골자로 하는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을 추진중에 있어 관심을 모은다.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월11일~12일 양일에 걸쳐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다.우리나라 최고인력이 집중돼 있는 전문자격사 서비스업은 부가가치 창출효과 및 산업간 연관효과가 높은 분야지만 시장 진입 및 영업 활동을 제한하는 불합리한 규제 등으로 국내 전문자격사 서비스업의 경쟁력은 저조한 실정이라는 것.이에 정부는 전문자격사 시장의 본격적인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11일 공청회에서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은 “경제·금융위기를 계기로 외부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제했다.즉 이러한 측면에서 주요 내수산업인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그는 특히 “우리 경제의 빠른 도약을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의료·교육·법률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전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진하고 있는 EDI포탈시스템 구축에 반대한다”대한병원협회는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EDI 포탈시스템 구축에 반대하고 100억원이 넘는 예산 역시 삭제돼야 한다는 내용으로 보건복지가족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감사원 등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양단체는 의료계-KT간 EDI 전자청구서비스 계약이 2011년 4월로 종료됨에 따라 심평원이 의료계와의 공감대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진료비 청구방식을 일방적으로 변경해 제3의 IT업체와 제휴, 별도의 EDI 포탈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제했다.심평원은 EDI 포탈시스템을 구축, 요양기관의 진료비 전자청구 관련 데이터를 심평원 내부 포탈시스템에 직접 접속시키기 위해 올해 시스템 설계 및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100억원 규모)을 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은 심평원이 내년 10월까지 전자청구 포탈시스템을 구축, 2011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의료공급자와 소비자 및 보험자 등 제3자 지불제도 방식의 균형을 깨면서 일방적인 관리 및 통제로 인해 의사들의 환자진료 자율성이 저해돼 결국 그 피해가 환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심평원이 EDI
인하대병원은 지난 10일 각 분야 CEO를 위한 전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제2기 수료식을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었다.이날 수료식은 경과 및 학사보고, 수료증 및 상패수여, 축사, 기념촬영, 만찬, 행복나눔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 학기 동안 함께 수학한 31명의 CEO와 가족, 인하대병원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들을 비롯한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수료증은 2기회장인 이점만 원우를 비롯한 전원에게 수여됐으며, 성실한 수업 참여와 원우 간 친목도모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양수정 원우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권혁진 원우와 김철호 원우가 우수상을 받았다.이점만 원우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지식과 예방법 뿐만 아니라 CEO로서 지녀야 할 다양한 문화적 소양과 활동 등을 체험하고 원우간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2기 원우들은 인하대병원의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10일부터 약 7개월간의 과정을 함께한 CEO들은 주1회 건강관련강의 수강을 비롯해 수시혈압 및 혈당체크, 부부종합건강검진, 인하대병원 교수들과 1대1 주치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11월13일 지하1층 대강당에서 ‘요통의 진단과 보존적 운동치료법’에 관한 무료 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가 연자로 나서 요통의 원인 및 검사방법, 요통의 치료법과 예방법에 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요통이 있을 때 수술을 해야 하는지 여부와 알맞은 운동법등 요통 발생 시 일반인들이 가장 걱정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에 관해 속 시원히 풀어볼 계획이다.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된다. 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3일 오후 4시까지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당으로 오면 된다.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선 학교의 신종플루 대책 준비 상황과 보건소·어린이집·거점병원 등의 현장 점검과 의견수렴을 하기 위한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의 현장 방문(9일) 결과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한나라당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 손숙미 제5정조부위원장, 임해규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 이한성 국회의원, 이시우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지원국장, 안양호 경기도 행정부지사, 송영건 성남시 부시장, 김광래 성남시 교육장, 백롱빈 분당서울대병원(거점병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범부처 차원의 신종플루 대책 점검이 이뤄졌다.먼저, 수능시험이 치러질 숭신여자고등학교 현장점검에서는 수능 당일 의사 배치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각 수능시험장마다 의사가 배치되기는 하지만 시험 1교시 후에는 의사가 없어서 갑작스런 응급사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또, 시험감독 교사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험 1주일도 채 안된 시점에서 이뤄져 면역력이 생기는데 필요한 2주일에 턱없이 모자라 자칫 수능 후 시험감독관의 대량 감염이 우려된다고 지적됐다.신종플루 거점병원 중의 하나인 성남 중앙병원에서의 현장 점검에서는 행정력 소모의 어려움이 제기됐다. 학
대한병원협회는 11일 오전 협회 소회의실에서 신종인를루엔자 대응본부 운영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갖고 학생들의 백신 예방접종에 의료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병협 신종플루 운영위원회는 긴급 조찬회의에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보건소에서 백신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점병원 의료인력을 투입, 오늘(11일)부터 6주간 실시되는 학생 단체예방접종 기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한 것.이를 위해 병협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 등과 협의를 거쳐 의사 1명, 간호사 2명 1개팀으로 핵심거점병원들의 경우 2개팀, 이외의 거점병원의 경우 1개팀을 관할 보건소에 보내 접종업무를 지원토록 하고 비거점병원들에 대해서도 이를 권장하기로 했다.병협은 "거점병원들의 협조가 잘 이뤄질 경우 6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접종기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어 학생과 그 부모들의 불안 해소는 물론 신종플루 퇴치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정흡 경북대병원 교수 부친상, 11일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 101호 (053)420-6141, 발인 13일 오전 8시
△주제: 암 정복을 위한 삼성서울병원의 역할과 세계화 전략 △연사: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병원장△일시: 2009년 11월 25일(수) AM 7:30 ~ 9:00△장소: 리츠칼튼서울호텔(역삼동) 지하1층 금강룸△문의: 보경회 02-785-9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