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12월9일 오전 9시30분부터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뇌졸중의 모든 궁금점을 풀어드립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공개건강강좌를 연다.최병연 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박민수 교수(신경과)가 ‘뇌졸중의 예방’, 이세진 교수(신경과)가 ‘혈전용해술’, 장성호 교수(재활의학과)가 ‘성공적인 재활 치료’, 김성호 교수(신경외과)가 ‘뇌졸중 후 경직 및 통증의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좌를 펼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병행된다.
순천병원은 평일(월~금)날에만 하던 아침방송을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의 특별한 요청에 의해 일요일 아침에 계획에 없던 방송을 실시했다. 환자의 아버지가 노래방에서 항상 즐겨부르는 ‘용두산 엘레지’를 신청곡으로 대학병원에서도 포기한 자신을 부모님께서 끝까지 치료를 포기하지 않아 지금의 자신이 있게 됐고 감사하다는 사연으로 방송됐다. 부모님의 사정으로 인해 주말에만 병원을 온다는 안타까운 사연과 부모님께 꼭 들려드리고 싶다는 환자의 부탁으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방송을 실시하게 된 것.병원측은 "2009년을 마무리 하는 12월의 주말 아침방송이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들과 보호자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 이벤트였다"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2월8일 오후 3시30분 1층 이산대강당에서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실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감염예방은 깨끗이 씻은 손으로부터’란 슬로건으로 전 교직원이 동참해 응모한 포스터 프리젠테이션을 비롯해 시상식이 거행된다. 이어 허지안 교수(감염내과)는 행사 중 ‘병원 감염관리’에 대한 특별강연 세미나를 연다.특히 ‘감염관리 골든 벨을 울려라’ 코너가 진행된다.신동구 병원장은 “감염예방활동이 병원전체 이미지를 재고하는 척도라고 인식되는 현실 속에서 병원감염을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노력은 고객한테서 신뢰받을 수 있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외부고객 모두가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 건강한 삶을 유지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항조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세계판(Marquis Who's Who: Who's Who in World, Twenty-Seventy Edition)에 등재됐다.유교수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대한암학회, IGCS(국제부인종양학회), ESGO(유럽부인종양학회)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부인암을 비롯한 각종 부인과 질환에 대한 연구 및 치료성과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재발성 상피성 난소암 및 원발성 복막 암종증 환자에서 Topotecan/Platinum 복합용법의 효용성과 독성 △재발성 난소암의 병합화학요법으로써 Paclitaxel-Carboplatin와 Paclitaxel-Cisplatin의 효용성 비교 △초기 자궁경부암환자에 있어 개복 근치적 자궁적출술과 복강경 근치적 자궁적출술의 비교연구 등의 주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유교수는 현재 ‘HeLa 자궁경부암세포주에서 SAHA의 Bad 단백질을 통한 doxorubicin 유도 세포사멸의 상승효과’ 에 대한 발표 논문을 준비중이다.
영남대학교병원 불교 신자들의 모임인 불교신행회(회장 한승세 교수, 흉부외과)는 5일 대구 이천동 ‘여래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여래원에 기거 중인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비롯해 보호자가 없는 독거노인, 형편이 어려워 병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치매 환우·장단기요양 환우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가 진행됐다.
2009 관동의대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5일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최근 보건의료계의 변화와 정책과제’, 송재훈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신종 전염병의 시대: 현황과 대책’,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의 ‘해외환자 유치와 글로벌 헬스의 전망’ 등의 특강이 마련됐다.특히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4점이 부여되는 행사에서 관동의대에서 3개, 명지병원에서 6개, 강릉동인병원에서 1개, 인천사랑병원에서 2개 등 모두 12개의 연제가 발표됐다.이왕준 관동대학교 의료원장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의학의 변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많아질수록 양질의 교육과 진료가 가능해 지리라는 취지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보조금결제 전용통장 및 카드를 도입해 응급의료기금의 효율적 운영과 투명한 예산집행을 도모한 성과로 대통령상을 받는다. 내년에 배정된 보조사업비 약 1000억원을 전용통장 및 카드로 운영할 경우 이자 및 캐쉬백을 통해 매년 평균 32억원의 지속적인 추가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관세청은 식약청 등 15개 관계기관의 29개 통관신청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통관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연간 2조5000억원 상당의 물류비용을 절감한 성과로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이 일선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발상으로 국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실행한 ‘2009년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제도개선 우수사례 2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1월3일~11월19일에 걸쳐 중앙 및 지자체 49개 기관에서 응모한 137개의 사례(행정내부제도 분야-44건, 대국민제도 분야-46건, 창의조직문화 분야-47건)를 대상으로 중앙부처 및 16개 시·도의 제도개선 담당자가 참여한 내부 심사와 동국대 최봉석 교수 등 행안부 정책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심사단(6인)의 심사를 거쳐 엄선됐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24건)에 대
현재 전 세계에서 약 3320만 명이 HIV에 감염(2007년도 WHO 통계)되고 있다.매년 약 250만 명이 새롭게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210만 명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으로 사망한다.1980년대에 비해 21세기의 감염자들은 그동안 많은 약제의 개발과 이를 이용한 효과적인 치료로 인해 상당한 수명의 연장이 가능해졌고 병증의 진전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됐다.하지만 치료법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AIDS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의 전파를 방지하거나 감염자에게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했다.또한 내성변이주의 발생 등이 장기간의 치료과정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1세기의 에이즈 신약 개발 동향’이라는 보고서에서 현재의 에이즈 치료제 개발 현황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잡아끈다.보고서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바이러스유입 억제제 개발 현황=1990년대 AIDS 신약 개발의 주류를 이뤘던 역전사효소억제제와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의 개발은 2000년대에 들어서도 여전히 보다 효과적인 약제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2000년대에 새로이 개발된
국가차원의 ‘제대혈 관리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박근혜 의원(한나라당)이 대표발의한 ‘제대혈 연구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안건으로 올려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제대혈은 산모가 신생아를 분만할 때 나오는 탯줄 및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으로 다량의 조혈모세포를 포함하고 있다.특히 과거에는 관심대상이 아니었으나 의·과학 등 관련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1980년대 초반에 제대혈에 일반 혈액과 달리 조혈모세포, 성체줄기세포가 풍부하게 있는 것이 밝혀진 후 그 활용가치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고 새로운 용도·활용방법이 개발되고 있다.현재 지자체 또는 민간업체가 제대혈의 기증 및 위탁에 따른 기증제대혈은행 또는 가족제대혈은행을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제대혈 채취에 관한 산모의 동의, 제대혈의 의학적 안전성 및 제대혈은행의 영세성 등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관리가 부재한 실정이다. 이에 ‘제대혈 연구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에서는 제대혈의 기증 및 위탁에 따른 제대혈관리업무, 제대혈은행의 허가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특히 제대혈관리정책의 수립,
대전중앙병원 사진동호회(회장 오충열 물리치료사)는 병원에 입원 중인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장수(영정) 사진을 촬영해 퇴원시 선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병원 직원 20여 명이 활동 중인 사진동호회는 “사진에서 얻는 행복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 12월부터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수 사진 촬영 및 인화에 드는 모든 비용은 사진동호회 회비로 충당되며, 지난 1년 동안 총 43명에게 장수 사진을 촬영해 무료로 제공했다.오충열 물리치료사는 “주변에서 장수 사진이 없어 안타까운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본다”며 “자신 또한 이와 유사한 경험이 있어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기분으로 정성을 다해 장수 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순천병원 중창단원들이 오는 12월10일 ‘환자위안의 밤’ 행사에서 선보일 노래연습에 한창이다.매일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노래연습중인 단원들은 “노래연습하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며 “환자위안의 밤에서의 첫무대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 11월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던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열흘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번 대회 공식 의료지원 지정병원으로 선정, 대회 준비기간 부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의사·간호사·구급차 등 연인원 56명의 의료진을 선수단 숙소 및 킨텍스경기장에 파견해 선수단과 대회관계자들의 건강을 책임졌다. 특히 신종플루도 대회기간 동안 완벽히 차단해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병원측에 따르면 대회기간 중 세계역도연맹(IWF) 아이얀 회장이 척추수술 후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내원해 혈액검사를 받는 등 총 9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일산백병원 응급실과 외래를 통해 내원해 검사 등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대회 의료사무국장을 맡은 일산백병원 최정환 사무국장은 “이번 고양세계역도선수권 대회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끝마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병원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선수단 및 대회관계자, 관람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기영 한국산재의료원 홍보팀장이 4일 서울대병원 소아임상 제1강의실에서 개최된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임명됐다. 병원홍보협은 병의원에서 일하는 홍보담당자들의 정보 및 학술 교류·유대강화 등을 목적으로 1996년 출범했고, 현재 병의원 약 200곳의 홍보담당자 55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회장은 12대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으로 1년 임기동안 활동하게 된다.
송선교 영남대 의과대학장(외과 교수)은 12월8일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개최되는 ‘2009년 제2회 의학교육정책포럼 및 임시 총회’에 참석한다. 본 포럼 및 총회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영남대학교병원은 내부고객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한 ‘CS 공개강좌’를 7일·11일·14일·15일· 16일·18일 총 6회에 걸쳐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제는 ‘불만고객 응대방법’으로 특히 실습을 통한 CS 교육이 중점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