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던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열흘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번 대회 공식 의료지원 지정병원으로 선정, 대회 준비기간 부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의사·간호사·구급차 등 연인원 56명의 의료진을 선수단 숙소 및 킨텍스경기장에 파견해 선수단과 대회관계자들의 건강을 책임졌다.
특히 신종플루도 대회기간 동안 완벽히 차단해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병원측에 따르면 대회기간 중 세계역도연맹(IWF) 아이얀 회장이 척추수술 후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내원해 혈액검사를 받는 등 총 9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일산백병원 응급실과 외래를 통해 내원해 검사 등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의료사무국장을 맡은 일산백병원 최정환 사무국장은 “이번 고양세계역도선수권 대회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끝마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병원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선수단 및 대회관계자, 관람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