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www.kribb.re.kr)은 29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기념식과 더불어 탁월한 연구업적에 대한 KRIBB상과 우수논문상, 기술개발상을 포함해 그 동안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근무직원에 대한 포상과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함께 실시됐다. 먼저, ‘KRIBB상 대상’은 ‘유전체 진화 경로를 규명한 연구성과’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저널인 ‘네이처(Nature, 2009. 10)’지에 즉각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인 아티클(Article) 논문으로 게재한 업적을 인정받아 김지현 박사가 수상했다. 이 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순은쟁반, 포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밖에 네이처(Nature)지 공동 제1저자인 유동수 연구원이 우수논문상, 바이오칩 분석시스템 및 센서칩을 개발해 이를 기업에 이전한 정봉현 박사가 기술개발상을 받았다.아울러 오희목 박사와 김흥열 정책실장 등 21명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각각 이사장상과 원장상을 수상했고, 생물자원센터 이정숙 박사 등 16명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의료기관 평가제도는 양질의 의료제공을 목적으로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병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평가주관 기관의 전문성 미흡으로 평가결과의 타당성과 신뢰성이 낮고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돼 있는 등 평가결과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평가를 받는 대상이 주로 대규모 의료기관에 국한돼 있고 정부, 협회, 학회가 주관하는 여러 평가들이 개별적으로 난립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중소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면서 평가 대상병원들은 중복평가로 인한 업무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에 심재철 의원은 활용도가 낮은 소모성 의료기관 평가를 국제수준의 인증제로 전환하기 위해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복지부장관은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인증의 대상·기준·방법 등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했다.특히 의료기관 인증결과를 공표할 수 있고 공표시기·방
비급여 진료시장에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환자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비용(비급여비용)에 관한 정보제공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오는 1월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에 따라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 및 가격을 적은 책자 등과 제증명수수료를 접수창구 등에 갖춰 두거나 게시하도록 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추가로 홈페이지에 이에 관한 사항을 표시해야 한다.위반시에는 시정명령이 내려지며 시정명령을 미이행할 경우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가해진다.즉 비급여 진료비용이 공개되는 것.의료소비자들이 비급여 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어 각각 비교-판단에 따른 의료기관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기관간 가격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돼 향후 추이가 예의주시되고 있다.복지부는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알권리를 보장하고 진료비용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밖에 개정령의 주요내용과 복지부의 설명을 요약·정리한다(첨부파일 참조).▲환자의 진료기록 등에 대한 열람 및 사본 발급 요건 규정=‘환자의 배우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회장 최은봉 www.ASEO.or.kr)는 오는 2월21일 효창동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미용의료의 혁신"을 주제로 제13차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부 성형, 2부 비만/피부/노화방지, 3부 코디네이터로 구성돼 각 프로그램은 3개의 교육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최은봉 회장은 “학회 회원의 미용의료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의료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는 Antiaging(노화방지), Sexology(성의학), Esthetic(피부미용) 및 Obesity(비만)을 연구하는 학회로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과 Wellness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의사뿐 아니라 피부관리사와 코디네이터까지 여성에 관계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실질적으로 병원 운영과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학술대회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제24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회장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박광선-차민수 후보가 당선됐다.박광선 당선자는 전체 516명의 투표자 중 찬성 425표, 반대 91표로 82.36%의 지지율을 얻었다.박 당선자는 제23대 대공협 보건복지가족부 중앙배치기관 대표를 역임한 바 있고 ‘구금시설 의료진 양성방안’의 연구와 ‘WHO 구금시설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료지침서’를 번역 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그는 “공공의료의 중심축인 공중보건의사의 소중함을 알리고 합당한 대우를 받으며 전문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나감은 물론 사회에 배움을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대공협은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를 과정을 거쳐 오는 3월1일부터 제24대 집행부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종간 장기이식에 관한 법제정 필요성에 대해 주무부처 담당자들의 입장이 크게 엇갈려 눈길을 모았다.이영애 의원(자유선진당)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종이식 임상시험 규제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먼저 박수헌 숙명여대 교수는 이종이식과 관련한 법률이 부재한 실정이라고 전제하며 “이종이식은 인간존엄성 문제, 프라이버시 문제, 안전 문제. 치료기회의 균등 문제, 실험동물의 취급 문제 등과 관련돼 법체계상 법률로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특히 이종이식재에 대한 규제를 단일화 할 수 있는 독립된 개별 법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최원호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원천기술과장은 이종이식에 관한 법령이 신속히 제정되기를 휘망한다며 “임상시험이 시작되면 인수공통 감염과 같은 감염 질환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세밀하고 꾸준한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동물의 장기를 이식 받고 평생 추적조사를 받아야 하는 환자의 고충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박수봉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장도 “공중보건의 안전성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법안”이라며 이종이식법의 제정에 찬성을 표했다.반면 임을기 건복지가족부 생명윤리안전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오는 1월29일 오후 4시 본관 3층 강당에서 ‘인공관절치환술’을 주제로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인천중앙병원 정형외과 길경민 과장이 연사로 나서 ‘인공관절치환술’이라는 제목으로 △인공관절치환술의 개요 △수술이 필요한 대상 △수술 절차 및 수술 후 관리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지난 27일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연예인·지역인사 등 1000명을 대상으로 ‘홍보대사와 헬스리더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개그우먼 박미선씨가 이날 명지병원 홍보대사에 위촉됐으며 개그맨 이홍렬씨는 900여명의 대규모 명지병원 서포터즈 조직을 이끄는 초대 단장으로 취임했다. 또 지역 여론 주도층으로 구성된 명지병원 헬스리더에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 44명이 위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홍렬·박미선씨를 비롯해 헬스리더와 서포터즈는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 등 건강 프로모션을 명지병원과 함께 진행한다. 또 환우 위안 행사를 비롯한 병원 행사에 참가하고, 지역건강증진과 병원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홍렬씨는 “평소 건강관리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라며 “국민들의 건강을 좋게 하는 일을 맡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미선씨는 “명지병원이 위치한 고양시의 시민으로서 지역병원의 좋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왕준 이사장은 “위촉된 홍보대사와 헬스리더, 서포터즈 여러분들은 명지병원과 함께 이웃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010년 오는 2월2일부터 5일까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저출산·노령화와 희귀난치성 질환연구 등을 주제로 한미 연구협력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한미 연구협력회의는 지난 7월 복지부와 미국 보건성이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개최되는 것.한국 측에서 국립보건연구원장(김형래)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19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국 측에서는 Dr. Story Landis(Director, NINDS)와 Dr. Louis V. DePaolo(Chief, NICHD) 등 줄기세포연구 및 불임연구 등에 대한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한미 연구협력방안 및 최신연구동향과 연구기획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7일 안면도수산업협동조합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박승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하대병원과 안면도수협간의 의료전달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인하대병원의 최신 의료기술이 안면도 인근 의료 사각지역에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용현 조합장은 “앞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과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일며 “업무 노하우를 비롯한 홍보사항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이 확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2월1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4월1일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액(고운맘 카드)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해 임신부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토록 했다.또 20세미만 2자녀 이상을 둔 지역가입자 세대 중 연간 과세소득이 500만 원 이하인 세대에 대해서는 두 번째 자녀부터 지역보험료 산정대상에서 제외했다.아울러 단시간 근로자 등의 건강보험 가입기준을 월 80시간 이상 근로에서 월 60시간 이상 근로로 완화, 시간제근로자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했다.이밖에도 ▲형제·자매의 피부양자 자격요건 및 남녀 차별요소 개선 ▲피부양자 자격취득 신고기간 연장 ▲천재지변·파업 등 위기상황시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및 사후정산 제도 도입 등을 담고 있다.
복지부는 28일, 수시 개·폐업 기관 등을 포함한 2010년 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을 사전예고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중 ▲수시 개·폐업 기관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사단법인 기관 ▲본인부담금 징수 현황 등 3개 항목에 대해 기획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시개·폐업 기관 실태’는 2/4분기,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사단법인 기관 실태’는 3/4분기,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는 4/4분기에 각각 실시하며 각 항목별로 약 30개 내외로 기관을 선정, 조사할 계획이다.복지부는 “기획현지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조사와는 달리 제도 운용상 필요하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야기된 사안 등에 대해 현지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부당 청구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진료비 청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에 사전 예고된 3개 항목에 대해 관련 의약단체에 통보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도 게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예고를 통해 조사대상기관에 예측가능성을 부여함으로써 조사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을 줄이고, 자율시정의 기회 제공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구체적인 조사 대상 항목은
이영애 의원(자유선진당)과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종이식 임상시험 규제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에서는 이종이식 연구의 최근 동향이 소개됐고 특히 이종이식 법률안 제정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우리나라 여자 간호대생의 흡연 경험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흡연하는 친구의 수’ 인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발간된 대한금연학회지에는 ‘한국간호대학생의 흡연 관련 요인(신차수 서울시청 건강증진담당관/김철환 서울백병원 금연클리닉 교수)’이라는 논문이 게제 돼 관심을 끌었다. 이번 연구는 간호 대학생들의 흡연실태와 관련 요인을 규명, 간호 대학생들을 위한 금연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진은 전국 4개 간호대학의 재학중인 여학생 404명을 편의 표본 표집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해 2009년 4월1일~6월15일까지 자료를 수집했다.그 결과 연구 대상자의 흡연율은 현재 흡연자는 6.4%, 과거흡연자는 5.7%로 흡연경험군이 12.1%로 조사됐다.연구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흡연시작연령은 대학교 때가 57.7% ▲흡연동기로는 친구선배의 권유가 42.3% ▲흡연장소는 교내 46.2% ▲금연횟수는 1회~3회 미만이 46.2% ▲금연의도는 6개월 이내 있음이 46.2%로 가장높았다. 특히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으로 흡연친구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흡연자 중 흡연 친구수가 4명 이상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42.3%로 과거흡연자
경상대학교병원이 창원시와 손잡고 창원지역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시행한다. 경상대병원은 오는 28일(목) 오전 11시 박완수 창원시장, 정진명 경상대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올해부터 1차적으로 창원지역 노인·아동을 대상으로 한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원경상대병원의 설립과 관련, 창원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향후 10년 간 중장기계획을 가지고 진행돼 국민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경상대병원은 먼저 올해부터 창원지역 12개 아동센터 소속아동에 대한 아동건강 관리사업과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노인배뇨장애 관리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창원시가 대상을 발굴해 사업을 지원하고 사업추진은 경상대병원이 전담하게 된다. 정진명 병원장은 “그동안 공공의료라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창원지역에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충이 절실하다”며 “경상대병원은 수년전부터 진주지역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전담부서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러한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창원지역민들에게 꼭 맞는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어가겠다”며 이번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