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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경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본격 시행

경상대학교병원이 창원시와 손잡고 창원지역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시행한다.

경상대병원은 오는 28일(목) 오전 11시 박완수 창원시장, 정진명 경상대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올해부터 1차적으로 창원지역 노인·아동을 대상으로 한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원경상대병원의 설립과 관련, 창원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향후 10년 간 중장기계획을 가지고 진행돼 국민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경상대병원은 먼저 올해부터 창원지역 12개 아동센터 소속아동에 대한 아동건강 관리사업과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노인배뇨장애 관리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창원시가 대상을 발굴해 사업을 지원하고 사업추진은 경상대병원이 전담하게 된다.

정진명 병원장은 “그동안 공공의료라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창원지역에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충이 절실하다”며 “경상대병원은 수년전부터 진주지역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전담부서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창원지역민들에게 꼭 맞는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어가겠다”며 이번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