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www.kribb.re.kr)은 29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기념식과 더불어 탁월한 연구업적에 대한 KRIBB상과 우수논문상, 기술개발상을 포함해 그 동안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근무직원에 대한 포상과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함께 실시됐다.
먼저, ‘KRIBB상 대상’은 ‘유전체 진화 경로를 규명한 연구성과’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저널인 ‘네이처(Nature, 2009. 10)’지에 즉각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인 아티클(Article) 논문으로 게재한 업적을 인정받아 김지현 박사가 수상했다.
이 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순은쟁반, 포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밖에 네이처(Nature)지 공동 제1저자인 유동수 연구원이 우수논문상, 바이오칩 분석시스템 및 센서칩을 개발해 이를 기업에 이전한 정봉현 박사가 기술개발상을 받았다.
아울러 오희목 박사와 김흥열 정책실장 등 21명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각각 이사장상과 원장상을 수상했고, 생물자원센터 이정숙 박사 등 16명이 20년 근속 감사패, 면역제어연구센터 이상구 박사에게 10년 근속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