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건강관리서비스제도 도입을 위해 각계의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포럼’을 본격 가동시켜 눈길을 모은다.포럼은 보건복지부와 관련단체(대한의사협회 등) 및 병원 그리고 학계·언론계 등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운영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건강관리서비스 전망 및 성공적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매회 주제를 정해 발제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특히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관심 형성 및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월 1회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했다.지난 2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1차 포럼에서는 건강관리서비스의 건강보험 적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포럼 위원인 김홍진 인성정보 이사는 건강관리의 특성상 개인부담에 의존할 경우 서비스 이용자의 계층적 괴리가 확대됨은 물론 질병발생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빈곤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보험 적용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적용 방안으로는 △기존 보험의 틀에서 고령층의 경우 장기요양보험에서 건강관리서비스를 반영하고, 일반가입자는 건강보험에 반영△장기요양보험과 같이 연간 보험지불 총액을 한정해 보험급여를 시행하는 방안 △보험급여는 질환군을 우선 적용하되, 점차 건강주
지난해 전염병 발생 1위는 신종인플루엔자로 90.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감시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전염병 발생현황을 분석 정리한 ‘2009 전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 환자 발생은 신종인플루엔자가 70만6911명(총 신고건수의 90.3%)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결핵이 3만5845명(총 신고건수의 4.6%) 수두 2만5197명(3.2%), 유행성이하선염 6399명(0.8%), 쯔쯔가무시증 4995명(0.6%) 순으로 다발생 순위 1위~5위를 차지했다.이들 5종의 전염병이 2009년 전체 전염병 발생건수의 99.6%(77만9347명)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표본감시 대상 전염병(14종)을 제외한 전수 보고로 집계되는 50종의 전염병 중 28종에서 전염병 발생이 보고됐다.2009년 총 전염병 보고환자수는 78만2757명(인구 10만명당 1576명)으로 2008년 7만941명(인구 10만명당 144명)에 비해 71만1816명(1003.4%)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전염병군별 보고환자수(구성비)는 1군전염병이 446명(0.1%), 2군전염병이 3만1738명(4.1%), 3군전염병이 4만35
‘인구의 날’을 지정해 저출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와 사회각계각층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대표발의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은 민관협력단체인 ‘범국민 운동본부’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과 매년 7월11일을 ‘인구의 날’로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7월11일은 ‘세계인구의 날’로 1987년 7월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정했다. 당시에는 인구의 급속한 증가가 가져올 문제점에 대해 되짚어 보자는 의미에서 제정됐으나, 이제는 반대로 저출산이 가져올 재앙과 국민의 인식변화를 이끌기 위한 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법안 취지이다.신상진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세계 최고수준의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고 각계의 적극적 노력을 결집하는 구심점이 될 기념일이 필요하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일산백병원 교직원과 환우가 함께하는 사랑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행사에서는 '고양시립합창단'과 '서울대학교 음대 현악앙상블'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특히 대중들에게 친숙한 아바의 노래에서부터 클래식 레퍼토리인 모차르트와 슈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들을 선보였다.한편, 일산백병원은 고양문화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사랑음악회',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인천산재병원은 최근 내과 성인예방접종클리닉을 개설했다.성인예방접종클리닉에서는 사전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이 무엇인지 확인 후,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소영 내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은 소아에게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인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으며 최근 성인질환으로 많이 증가하고 있는 A형간염, 신종인플루엔자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소아 예방접종으로 생긴 면역력이 평생 유지되기도 하지만 일부 백신은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주의를 요한다”고 덧붙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해 우수작품에 선정된 62장의 작품을 병원 1층 외래영양상담실 복도에 전시하고 있다. 친절사진전 대상은 입원 중인 노환우를 정성스럽게 치료하는 모습을 촬영한 간호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또한 물리치료실에서 치료받는 어린이의 밝은 웃음을 촬영한 허주영 물리치료사 외 4명이 금상을 수상했고, 지난 겨울 교직원들이 병원 내에 쌓인 눈을 치우는 모습을 촬영한 홍보팀 외 5명이 은상을 수상했다.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환우 및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전시된 사진을 감상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앞으로도 우리 교직원들이 애사심 고취와 고객친절을 생활화 하게끔 이 같은 행사를 자주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최근 남해다랭이마을에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과 1사1원1촌 2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복음병원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영양제와 무릎·어깨 치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종합병원 외래환자 본인부담율을 100%까지 인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병협은 성명서에서 “그 동안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중증질환자를 치료하는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현상이 빚어졌다”며 “적정 수준의 보험료의 인상이나 정부가 보험재정을 확충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장성 강화정책이 시행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를 초래했다”고 전제했다.특히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현상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기인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몰리기 때문에 외래환자 본인부담율을 100% 올리게 되면 결국 보험제도가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병협은 현행 2단계 의료전달체계상 의원들과 함께 1차 진료를 담당해 온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환자의 외래선택권이 지나치게 제한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환자가 의원급에서 바로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어지는 기형적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이에 정부는 그 동안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게 된 잘못된 정책을 평가해 과감히 개선해야 하며, 건강보험의 질적 향상이 아닌 제도 자체의 지속성과 재정 안정화만을 위해 일방적인
“기존 의료비지원모금단체의 경우 규모가 영세해 기부가 활성화 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전문(공동)모금기관을 구성해 보다 많은 기부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의료비 기부 분야는 사회복지 부분의 기부에 비해 저조한 반면,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것.사회복지 부문 지원 금액은 1700억원 내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대한적십자사 등 법정 모금액 제외, 민간의료비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조사 13개 단체)이나 의료부문 지원 금액은 110억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이에 복지부는 의료전문모금기관 설립 논의를 위해 기존 의료비지원단체를 중심으로 3차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고, 기존 단체를 중심으로 전문모금기관을 구성하는 경우 풍부한 인력과 조직을 갖추고 기부에 대한 전문 능력 향상과 함께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새로운 영역에 대한 발굴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하지만 기존 단체들의 충분한 동의하에 의료전문모금기관 설립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제를 달았다.한편 의료전문모금기관 설립이 민간 재원을 동원해 사각지대를 메우려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의
교육과학기술부는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의·치의학교육학제를 선택하도록 하는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계획’은 앞서 교과부가 2003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시, 2009년에 운영성과를 평가해 2010년에 의사양성학제 관련 정책방향을 결정키로 예고한 바에 따라 수립된 것. 개선계획은 의사양성학제를 획일화하기보다 다양한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의학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 아래 대학 자율로 학제 선택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현재 한 대학 내에서 의·치과대학과 의·치전원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은 앞으로 두 학제 중 하나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게 된다.또한, 의·치전원 체제에서 의·치과대학으로 전환하거나 의·치과대학에서 의·치전원으로의 전환도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단, 현재 대학생 및 고등학생의 입학기회 형평성 보장과 의사수급문제를 고려해 실제 학제 전환은 경과기간 이후에 시행토록 했다.병행대학의 경우 대학 1학년이 전문대학원에 입학하는 2014학년도까지 현 체제를 유지한 후 2015학년도부터 학제 전환이 가능하고, 의·치전원은 고등학교 2학년이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지난 3월 다문화가정 진료센터를 개설·운영에 들어간 뒤 최근 2건의 무료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족부 첨족 변형으로 서있기도 힘들었던 양모 군에게 지난 4월 양측 족부 종골건 연장수술을 통해 불편함 없는 다리를 선사한 데 이어 몽골에서 온 결혼이민여성 통모 씨에게는 노산에 따른 위험 속에서 제왕절개수술로 예쁜 딸 아이를 안겨줬다.NMC 다문화가정 진료센터는 우선적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족(직계 존비속 포함)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차원에서 △선천성 기형, 화상 등 재건 △입술 갈림증과 입천정 갈림증(언청이) △혀가 짧아 발음이 안되는 설소대증 △손가락이 구부러지지 않는 방아쇠 무지증 △화상으로 인한 흉터, 안면부 변형 및 추형 수술 등을 무료로 시술해주고 있다. 홍인표 NMC다문화가정 진료센터장은 “지원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가족들은 거주지역 구청장/군수의 추천이나 한국다문화연대(www.kmca.co.kr)에서 무료진료 대상자로 추천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이어 “다문화가족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베트남·러시아·몽골 등 12개국 통역 자원봉사자 40여명을 상시 대기, 언어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기본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보건복지부 서기관 이상진→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에 보함.*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서기관 손호준→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최근 병원 회의실에서 고객감동실천위원회를 실시했다.각 팀장, CS리더 등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고객중심의 고객만족경영 고도화, 고객접점 서비스품질 선진화 등 각종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고객의 욕구와 기대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법, CS마인드를 확산, 공유하는 방법, 내부고객 섬김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천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임호영 원장은 “고객만족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작은 실천하나 하나가 정말 중요하다”며 “SI(Service Identity)인 'mind to mind'와 같이 고객과 하나 되도록 진정성이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에 3만달러 가량의 의약품을 제공한다. 동산의료원은 키르키즈스탄에 민주화 및 지역 인종간 분쟁으로 많은 사상자와 난민이 발생한데 대해 긴급의료구호품으로 의약품을 전달하기로 한 것. 한국-키르키즈스탄협회는 동산의료원에서 마련한 의약품과 대구·경북 국제교류협의회에서 결식아동을 위해 모은 성금 1500만원을 전달하기 위해 송성광 사무국장(계명의대 행정실장)을 6월30일 현지에 파송했다. 동산의료원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및 한국-키르키즈협회의 지원은 주한 키르키즈스탄 대사관과 키르키즈스탄 정부 보사부장관, 한인회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키르키즈스탄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강제 이주된 한국인 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이번 도움의 손길은 동포애를 나누는 계기가 된다.한편, 동산의료원은 지난 2008년 키르키즈스탄의 수도 비쉬켁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1200여명의 현지인과 고려인을 진료했으며 교직원들이 중심이 돼 한국-키르키즈스탄협회를 발족한 후 민간교류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2010년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이다.7월에는 리베이트 쌍벌제의 시행규칙안이 마련되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시행을 위한 전산프로그램이 개발될 예정이다.특히 의료전달체계 전면 개편을 위한 마스터플랜 초안도 구성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이밖에도 △의원 야간진료 차등수가 적용 제외 △중증화상환자 진료비 부담 경감 △신포괄수가모형 시범사업 대상질병군 확대 △자연분만수가 50% 인상-병리조직검사 비용 인하 △의원급 국가암검진기관 평가 등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보건의료와 관련한 주요 정책·제도 흐름을 짚어본다. 政, 리베이트 쌍벌제-새 약가제도 시행 준비 착착=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시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쌍벌제와 관련 복지부는 7월말까지 TF를 통한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8월~10월말 입법예고 및 법제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28일부로 시행한다는 전략을 세웠다.리베이트 허용·불허용에 대한 세부적인 범위가 어떻게 제시될지 눈길을 모은다.또한 오는 10월1일자로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위해 요양기관 및 청구소프트웨어 업체 대상 교육·홍보(6월~7월)를 실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부 심사시스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