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뇌졸중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준 교수(신경과)가 ‘뇌경색 예방과 치료’, 장철훈 교수(신경외과)가 ‘뇌졸중 환자 수술적 치료’, 장성호 교수(재활의학과)가 ‘뇌졸중 환자 재활 치료’, 김명희 간호사(뇌졸중 코디네이터)가 ‘뇌졸중 환자가 퇴원 후 주의해야 할 점’을 주제로 각각 릴레이 건강강좌를 펼친다. 강좌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뇌졸중 환자나 보호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교실에 와서 무료로 강의를 들으면 된다.
병원 진단서 발급비용이 과다 청구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올해 보건복지분야 국정감사 주요현안 중 하나로 천차만별 병원 진단서 발급비용을 꼽았다.건강세상네트워크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단서 및 증명서 가격은 10만원-15만원-20만원 중 하나였다.후유장애진단서(일반)와 상해진단서(3주 이상) 발급 비용을 10만원으로 책정한 병원이 각각 19개, 27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20만원을 받는 병원도 각각 7개소, 5개소가 있었다.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진단서의 발급수수료도 지역별로 최대 10배까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입법조사처는 의료기관에서 진단서 등 재증명 발급수수료에 대한 원가분석·산출근거 등 책정 기준없이 비용을 징수하고, 진단서 재발급·추가 발급비용에 대한 규정이 없어 과도한 차이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또한 동일한 진단서임에도 제출하는 기관 및 용도에 따라 의료기관이 다른 비용을 적용·징수해 국민부담 가중과 의료행정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지난 1995년 복지부가 의료단체와 협의해 마련한 ‘진단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수수료 자율 준수 상한기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 채택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의원들의 거센 반대로 25일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하고 산회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주승용·박은수·양승조·이낙연·전현희·추미애·최영희 민주당 의원과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재산증식 관련 의혹과 후보자 본인 및 자녀의 불법문제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진후보자는 청문회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어느 것 하나 명확히 해명하지 못했다고 문제삼았다.이에 오늘(24일)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 전까지 납득할 만한 해명을 촉구했으나 해명이 되지 못함에 따라 장관으로 부적격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는 것.회의 진행을 맡은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경과보고서 채택은 찬·반을 묻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청문회 결과를 국회의장에게 보고하자는 것으로 야당의원들이 주장하는 부적격에 대한 내용도 모두 담아 채택하자”고 했지만 회의장을 퇴장할 것이라는 야당측의 강력한 반대로 결국 내일 다시 회의를 속개키로 했다.한편, 민주당과 민노당이 진후보자에 대해 지적한 주요 의혹은 다음과 같다.납득할 수 없는 재산증가 의혹 미해명=진후보자 및
‘시장경제체제에서 판매촉진을 위해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모든 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쌍벌제의 목표가 될 수는 없다’국회입법조사처가 쌍벌제 시행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의약품 등 리베이트 쌍벌제는 오는 11월 시행예정으로 보건복지부는 현재 관련법 시행규칙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운영중이다.하지만 쌍벌제 도입이 정상적인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촉활동과 의·약사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정보습득 기회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으로, 쌍벌제 도입의 취지에 따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 전체의 약제비를 절감하는 데 제도시행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입법조사처는 쌍벌제가 판촉행위를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 할인 △시판 후 조사 등 6개 유형에 대해서만 법상 허용됨에 따라 하위법령에서 규제의 대상 및 면책의 범위를 구체화할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형사처벌의 경우 처벌대상 행위의 요건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죄형법정주의원칙 뿐만 아니라 규제의 순응도 및 효율성 측면에서도 문제점을 야기 할 수 있다는 것.즉 쌍벌제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사회서비스제공의 원칙과 사회서비스기본법 입법의 필요성 및 과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서는 사회서비스기본법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법안에 담겨야 하는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사회서비스는 2007년부터 노인돌보미 사업, 중증장애인활동보조사업, 산모신생아돌보미 사업,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현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사회서비스 사업의 제공과 확대는 법적인 지원 없이 이뤄지고 있어 사회서비스 개념에서부터 사회서비스 사업의 대상과 영역,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 제공기관과 제공인력의 역할과 한계, 사회서비스 제공방법과 내용 등에 있어 혼선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에 보고서는 본격적으로 사회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 국가가 제시해야 하는 사회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법적으로 체계화했다.곽의원은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사회서비스 기본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광진갑 지역위원장으로 전혜숙 의원을 확정했다. 전의원은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느끼며 당원·대의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민주당의 발전과 2012년 정권탈환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어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광진구 발전을 위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 및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뿐 아니라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 주민여러분께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무엇보다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진후보자의 입장에 시선이 집중됐다.이는 MB정부 인수위 간사를 맡았던 진수희 후보자를 복지부장관에 내정한 것이 하반기 영리병원 도입 등 의료민영화를 단행하겠다는 MB정부의 의지로 볼 수밖에 없다는 일부 우려 섞인 시선에 따른 것으로 야당의원들을 중심으로 명확한 입장표명이 요구된 것.진후보자는 먼저 정부가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의료서비스 선진화 정책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제했다.소위 의료민영화라는 것은 의료의 공공성을 포기한다는 의미이나, 의료서비스 선진화 정책은 건강보험체계와 같은 제도의 틀을 유지하면서 공공성 확보라는 확고한 원칙 아래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하지만 영리병원을 허용시 국민의료비 상승, 지방 중소병원의 경영난 가중, 의료이용 양극화 등과 같은 상당한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어 과잉진료, 비급여 확대로 인해 국민의료비가 상승하고 수익성 낮은 진료분야 기피, 의료취약지 확대로 인해 의료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진후보자는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으로 인한 의료 사각지대, 민간위주 의료공급체계로 인한
의료인에 의한 환자 대상 성범죄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2010 국정감사 정책자료’에서 ‘의료인의 환자 대상 성범죄 후 의료행위 제한’을 보건복지부의 중점분석주제 중 하나로 꼽고 문제점을 면밀히 진단했다.의료진에 의한 성희롱은 진료상의 여러 특성으로 인해 실태파악이 어렵고 대책이 미비해 환자들이 진료과정에서 성희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몸을 다루는 의료행위에 있어서 의도적인 신체적 접촉과 진료행위 간의 경계가 모호하고 의사·환자의 위계적 질서로 인해 이런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저항이나 거부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또한 특성상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는 물론 법적인 소송으로 가는 경우도 드물고 성희롱이 간주된다고 하더라도 손해배상으로 문제가 종결되고 의료진에 대한 사후 대처나 예방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의료인의 성폭력관련 법률은 별도의 대책없이 ‘형법’에 의거한 처벌규정만 존재한다.의료법에서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때 보건복지부장관은 1년의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다고 명시돼 있으나 성범죄의 이유로 처벌이 이뤄진 사례는 없다는 것이다.특히 의료법에 따라 자격정지 처분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대구에서 열리는 2010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 활동한다. 동산병원은 영어가 능통한 의사와 간호사로 의무지원단을 구성하고, 구급차를 동원해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우방랜드 주차장 및 우방타워 일대에서 최강소방관경기, 소방차운전, 물통릴레이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세계 각국 소방관과 경기대회 참가자의 안전을 책임진다. 23일 의료지원 첫날에는 폭염에 지친 소방관들이 열탈진과 찰과상으로 의무지원단을 많이 찾았으며, 의료인들의 원활한 의사통역과 신속한 진료서비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지정병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지난 21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의 의료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명지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용호 교수) 소속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안과, 정형외과,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 7개 진료과 교수 및 전공의, 약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및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의 의료진과 일반직 등 모두 60여명이 참여했다. 또 초음파 장비 및 X-ray, 저주파 치료기, 안과 및 이비인후과 장비까지 동원했다.봉사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김재욱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단순한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의료진들이 이곳을 방문해 농민들의 건강을 돌봐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명지병원은 의료봉사 기간 중 채취한 혈액과 X-ray 검사 등의 검사 내용을 면밀히 분석한 후 의료진들을 재 파견하거나 내원해서 치료를 받도록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는 8월27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제6회 희귀난치성질환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국립암센터는 23일 여름방학 동안 학생연구원 연수과정을 마친 학생연구원의 수료식을 개최했다.수료식에서는 포스터발표회를 통해 5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최우수상에 김혜림(방사선의학연구과), 우수상에는 최가영(유방내분비암연구과), 장려상에 최정현(발암원연구과)·신문경(특수암연구과)·손모아(실험동물실)학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학생연구원들은 연수기간중에 워크숍을 통해 개인별 장래 희망 연구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지난 20일에는 포스터발표회를 통해 자신만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국립암센터 여름방학 학생연구원 연수과정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캠퍼스(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 등 국내외 37개 대학에서 81여명이 지원해 총 22명이 선정돼 연구에 참여했다.암 연구 및 관리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이 연수과정은 학생연구원이 연구사업에 큰 기여를 한 경우 논문에 공저자로 참여할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똑똑하고 건강한 아기를 낳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들의 바람이다. 지능(IQ)만 높다고 해서 똑똑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며 올바른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정서(EQ), 도덕성(MQ), 사회성(SQ), 창의성(CQ)이 골고루 갖춰져야 한다.최근 발간 된 ‘두뇌 자극 태교 동화(글쓴이 홍난숙, 감수자 박문일 한양의대 교수)’는 아기의 두뇌를 자극해 주는 5Q 동화와 태담으로 구성돼 있다. 엄마가 직접 IQ, EQ, MQ, SQ, CQ를 길러 주는 동화와 위인 이야기를 읽어주고,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아기와 태담을 나눔으로써 배 속 아기의 5Q를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시기별 아기의 발달 과정, 엄마의 신체 변화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임신부가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와 궁금해 하는 것들을 자세히 다뤘다.
23일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MB정책의 A~Z까지 모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진수희 후보자의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과 동시에 시민사회단체들로 부터 전문성 결여와 함께 정부의 정책기조를 그대로 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던 것과는 다소 상반된 답변이다. 특히 진수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의료인 면허재등록과 의약분업 재평가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혀,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게 됐다. 의료인 면허재등록과 관련해 진수희 후보자는 “평생교육체계 구축을 통한 대국민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도 보건의료인에 대한 면허관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관련 단체ㆍ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의료인 면허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의료인 면허재등록은 그간 의료계가 반대의 목소리를 냈던 문제라는 점에서 앞으로 이를 둘러싼 의료계와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진수희 후보자는 의약분업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국민들은 의약분업에 대해 정상적인 의료관행으로 인식하는 등 정착단계라고 판단된다”면서도 “다만,
진수희 후보자(보건복지부)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며 본인 스스로 밝힌 1996년에 이어 2000년 아파트 매매에서도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다운계약서가 논란이 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2000년 거래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부동산 거래 관행상 매도자의 요청에 의해 다운계약서가 작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0년 10월 아파트 매매는 후보자가 먼저 다운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진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자료에는 2000년 10월 문제의 아파트를 2억5000만원에 매매한 것으로 보고했으나, 최의원이 부동산 전문 사이트를 통해 당시 시세를 확인한 결과 최소 5억5000만원에서 최대 6억1000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다운계약서’가 ‘반값계약서’ 수준이라는 것.최의원은 “해당 아파트는 3년이상을 보유해 양도소득세 비과세 대상임에도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후보자는 매매 상대방의 세금 탈루를 도운 공범”이라며 “매매상대방이 누구였는지? 세금 탈루를 돕는 대가로 어떤 이익을 얻었는지? 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