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지난 21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의 의료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명지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용호 교수) 소속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안과, 정형외과,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 7개 진료과 교수 및 전공의, 약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및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의 의료진과 일반직 등 모두 60여명이 참여했다.
또 초음파 장비 및 X-ray, 저주파 치료기, 안과 및 이비인후과 장비까지 동원했다.
봉사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김재욱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단순한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의료진들이 이곳을 방문해 농민들의 건강을 돌봐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의료봉사 기간 중 채취한 혈액과 X-ray 검사 등의 검사 내용을 면밀히 분석한 후 의료진들을 재 파견하거나 내원해서 치료를 받도록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