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사무국장에 보건복지부 양남진(51세) 사회복지정책본부 보건복지콜센터장이 11월 15일자로 임명됐다.신임 양남진 사무국장은 보건복지부 장애인제도과, 의약분업비상대책본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건강증진국 건강정책과, 감사관실 서기관을 역임하는 등 보건복지분야에 폭넓은 안목과 경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학교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는 16일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동맥경화와 혈관노화’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동맥경화와 노화라는 신체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두 현상의 공통점, 차이점에 이은 상관관계에 대한 주제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화연구의 일본 권위자인 하야시 토시오(나고야 의과대학 노인병학교실)교수가 ‘일산화질소와 혈관내피세포의 노화’란 주제로 초청특강 펼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는 14일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병원 직원들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조성을 목적으로 지역주민과 환자 및 보호자·병원직원들이 참석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병원 임직원에게 기증받은 각종 의류·잡화·주방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1사1촌 자매마을인 강화군 양도면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원표 병원장은 “우리 모두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커다란 열매가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사랑이 되리라 믿는다” 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 시설과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한 진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운전중이던 A씨(지체장애인 4급)는 강원도 혈액원으로부터 RH A(+)형과 RH O(+)형 혈액이 부족하다는 긴급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받고 주차금지구역인 도로에 주차후 헌혈을 했다가 주차위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이에 A씨는 주차위반 과태료를 부과하는 강원도 춘천시장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최근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이하 고충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을 접수한 고충위는 A씨가 비록 불법주차를 했지만 응급환자를 위해 긴급 헌혈을 한 사실이 분명하고 왼쪽 무릎 이하가 없어 보행에 장애가 있는데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적극적인 선행의 결과라는 것을 참작, 춘천시장이 민원인의 주차위반 과태료를 면제해주도록 하는 의견을 표명했다.고충위는 "불법주차를 한 잘못은 있지만 남을 배려하려는 마음에서 발생한 일인만큼 관계 행정기관이 융통성을 발휘하고 국민의 입장을 먼저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만 6세미만 295만명의 영유아의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됨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검진기관 등록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영유아 무료 검진은 보건복지부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성장토록 지원키 위한 것으로 오는 15일부터(의료급여수급권자는 내년부터) 종별에 상관없이 복지부가 승인한 ‘영유아 검진의사’ 교육을 이수한 후 영유아 검진기관으로 신청한 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 교육시간은 4시간이며 교육내용은 350페이지 분량이다.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14번에 걸쳐 5400명이 교육을 받았다”며 “교육은 각 의사회를 통해 개최되며 정형외과·안과·소아과·이비인후과 등 과목별에 상관없이 모든 의료기관이 교육 이수후 검진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교육을 받은 5400명중 절반 가량인 2500명 즉 2500개 의료기관이 검진기관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성인 검진기관수 2600곳과 비슷한 수치”라고 덧붙였다.영유아 검진대상 295만명중 건강보험가입자는 290만명, 의료급여수급권자는 5만명으로 검진평균 비용은 2만4484원이다.검진항목은 각 월령에 특화된 문진(시각·청각 문진 포함)과 진찰, 신체계측(신장·체중
서울과 수도권내 병·의원급에서 종사하는 초대졸·대졸 1년차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216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HR서베이는 연봉조사사이트 (주)페이오픈 자료를 참고해 서울경기의 수도권을 중심으로 2006년과 2007년 상반기에 76개 병의원에 재직중인 조무사·원무직원 등의 연봉을 분석했다.그 결과 정규·계약직 구분없이 전체적으로 최저 1128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의 격차를 보였다.종합병원에서는 ▲아산병원 대졸 1년차 정규직이 연봉 3000만원 ▲현대아산 대졸 1년차 3000만원 ▲고대병원 초대졸 1년차 3000만원 ▲국립암센터 대졸 1년차 2900만원으로 연봉이 높았다.서울백병원과 한림대성심병원의 대졸 1년차 계약직 연봉은 2000만원이며 일산백병원과 세브란스는 각각 2700만원이었다.또한 계약직 1년차의 경우 ▲일산병원 1128만원(초대졸) ▲분당제생병원 1500만원(초대졸)으로 나타났다. 한편, 병원의 1년차 정규직 연봉은 ▲자생한방병원 2000만원 ▲김안과병원 2000만원 ▲참병원 2000만원 ▲동안산병원 1600만원으로 조사됐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6일 오후 12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 로비 음악회는 매주 1회(금요일) 꾸준히 열리며 피아노 3중주 ‘실링커스 트리오’와 함께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는 ‘Wave of Ocarina Ensemble’(매니저 이경란)가 오카리나 음악연주 자원봉사를 펼친다.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음악회를 지속 개최함으로써 병원이라는 장소가 환자진료에 더해 정서적 안정을 주는 문화공간역할까지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성 영남대학교병원장(정형외과 교수)은 16일~17일까지 양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회 사립대학병원장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5일 오후 2시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연다. 이번 교실의 주제는 ‘당뇨병의 합병증 치료와 인슐린 주사법’이다.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약제부, 영양팀과 공동으로 월 단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당뇨 질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당뇨교실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기술사업화추진단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2007년 대한민국 창업대전 창업지원기관부문에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생명연은 국내 우수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발굴 육성을 위해 생산 및 마케팅 등 기술혁신지원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산업화 연구지원, 시제품생산지원, 산업화 장비지원,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 전주기적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기술사업화추진단의 창업보육사업 및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인 (주)네오팜 등을 비롯 코스닥 등록 총 8개사를 배출했고, 입주기업 전년도 기준 매출액 680억원, 고용인원 400여명의 창업보육실적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한편, 기술사업화추진단은 중소기업청에서 매년 평가하는 7년 연속 우수 창업보육센터에 선정돼 바이오 중소 벤처기업의 육성 인프라 및 생태계를 조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승근 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발행되는 의학 잡지 ‘Journal of Medical Sciences Research’의 간행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잡지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안과·피부과·이비인후과 등 모든 임상분야에 대한 연구를 다루고 있다.간행위원은 1년 동안 논문 수, 논문의 심사위원이나 간행위원 유무와 한해 연구비 등 3가지 심사를 받아 선정된다. 여교수는 올해 15편의 SCI논문을 제출한 결과 현재 9편의 논문이 게재됐거나 게재가를 받았고, 6편이 심사 중에 있다.또한 올해 초 이비인후과의 우수 잡지인 ‘Laryngoscope’의 논문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점과 매년 2~4건의 연구비를 수주한 점 등을 인정받아 간행위원으로 위촉됐다.특히 ‘진주종성 중이염의 치료 지견에 해한 연구결과’를 제출해 이 잡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여교수는 최근 개최된 대한면역학회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면역학회지에 다수의 논문의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논문출판상을 수상했다.
황형식 한강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 부친상한강성심병원 신경외과 황형식 교수 부친상(故황윤태), 14일 울산대학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6일 052-250-8444(장례식장) 016-242-0554(황형식)
한림대성심병원은 20일 오후 3시부터 병원 본관 12층 교육실에서 ‘폐암’을 주제로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폐암의 이해’, ‘폐암 환자를 위한 심리적 지원’ 등을 내용으로 호흡기내과 황용일 교수와 김정화 사회복지사가 각각 강의한다. 평소 폐질환을 갖고 있거나 폐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 폐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문의 031-380-4081)
강동성심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병원 5층 집단치료실에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암 진단 및 방사선 치료의 이해·약물에 대한 이해와 부작용 관리·암환자의 식사관리 등을 내용으로 방사선종양학과 오도훈 교수, 남은정 약사, 김윤희 영양사가 강의한다.(문의 02-2224-2441, 2442)
오는 17일 페암퇴치의 날을 맞아 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폐암환자 지원책에 대한 색다른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보건복지부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의료급여수급권자 전체 및 건강보험가입자의 하위 50%에 해당하는 폐암환자에 대해 10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하고 있다.올해 지원대상은 총 1만3000명으로 8월말 기준으로 6500명이 지원금을 받았다.하지만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중 흡연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에서 정부가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곱게만 보여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폐암학회 관계자는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무엇보다 금연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가 폐암환자에게 100만원씩 지원하는 것은 흡연피해 관련 소송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강력한 금연정책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학회에서 폐암퇴치의 날을 맞아 폐암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조사하기 위해 통계를 찾아 봤지만 2002년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밖에 없었다. 날로 늘어나는 폐암환자에 대한 최신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실태조사에 소홀한 정부측의 행태를 꼬집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