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25일 ‘2007 영남대학교 국제성체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1부 기초부문-‘지방유래 줄기세포란 무엇인가?’와 점심식사와 함께한 특별강연 ‘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 어디까지 왔는가?’에 이어 2부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특히 1998년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최초로 발견한 피츠버그 대학연구팀의 공동연구원이었던 미국의 아담 캐츠 교수는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상처치유’를 주제로, 스페인의 라몬 이유이 교수는 ‘지방유래 줄기세포와 지지체를 이용한 초기 임상경험’이란 주제로 발표했다.김용진 교수(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는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급성 및 만성 신부전에 대한 실험’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신부전 동물모델에서의 지방유래 줄기세포에 대한 의미 있는 치료효과를 보고했다. 또한 정재호 교수(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 어디까지 왔는가?’란 제목의 흥미로운 특별강연 코너를 마련해 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의 가능성과 미래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호 교수는 “지난 수십 년간 많은 연구자들이 일생을 바쳐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진행해온 성체줄기
[국정감사]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11품목 이상인 명세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약 93%의 처방전에서 부적정한 사례가 나타나 시스템 보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정화원 의원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5년 1년간 심결된 심평원 본원 및 서울지원의 의원 명세서 중 원외처방전 외래명서 중 처방건 당 약품목수 11품목 이상인 명세서를 대상으로 처방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분석결과 전체 명세서의 약 93%의 명세서에서 부적정한 사례가 발견됐다.11개 이상 다품목 원외처방전 100건 중 약 93건은 4개의 평가항목 중 어느 한 항목과 관련 적정사용에 대한 처방검토가 있어야 하는 명세서로 나타났고 약품 수 및 약제비로는 약 29%가 부적정한 사례에 해당됐다.또한 전체 약제비의 9.5%에 해당하는 약 35억9000만원이 절감대상 약제비로 산출됐다.종합전문병원 약 95%, 종합병원 91%, 의원급 91%의 명세서에서 부적정한 사례가 나타났고 부적정한 사례에 해당하는 약제비로는 종합전문병원 약 32%, 종합병원 28%, 의원급이 25%로 부적정 명세서가 높은 종합전문 병원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절감대상 약제비(약품중복제외)를 요양기관 종별로 나눠
[국정감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설치·운영하고 있는 ‘건강보험 약제·치료재료의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의 접수실적이 미약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장경수 의원은 25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신고센터의 운영이 홍보부족과 허술한 운영, 그리고 규정위반 운영 등 총체적 부실로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장의원에 따르면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신고센터 접수실적은 단 13건이며, 2005년도는 단 한건의 신고접수도 이뤄지지 않았다.또한 심평원은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보건복지부에 보고해 사후지침을 시달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접수 후 최장 52일이 지나서야 복지부에 보고하는 등 제도 운영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있다고 밝혀졌다.장 의원은 “약제·치료재료의 불공정 거래를 신고하기 위한 신고센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 홍보와 함께 신속한 조사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정감사]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약제비적정화방안의 성패를 좌우할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시범평가사업이 객관성이 결여돼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기우 의원은 25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고지혈증 평가지표는 출시 후 3~4년 후에나 제출 가능한 지표가 선정됐고 최근출시 신약은 원천적으로 평가자료 제출 불가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이어 “학문적 완결성에 얽매여 정책의 보편타당성이 상실됐고 관련 학회도 상대비교가 불가능한 평가지표 선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심평원이 제시한 해외사례도 사실이 왜곡돼 시범평가의 객관성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질타했다.현재 심평원은 연말 고시를 목표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시범평가를 추진하고 있고 고지혈증치료제와 편두통치료제가 시범평가 대상군으로 지정돼 평가지표를 선정하고 실질적인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이번 시범평가는 향후 5년간 진행될 본사업의 평가기준과 평가모델을 정하게 되는 중요한 사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의원은 “모든 평가에서 가장 일차적이고 중요한 것은 객관성인데 이번 시범평가의 경우 평가의 객관성 확보가 결여돼 있다”고 경계했다.이의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국정감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고 있는 ‘종합관리제’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종합관리제는 심평원이 의료기관을 I(Intervention/집중관리기관), W(Warning/중점관리기관), M(Mornitoring) 기관으로 분류해 중재를 통해 의료기관의 자율적 진료행태 개선을 위해 2003년 이후 5년째 시행되고 있다.25일 장경수 의원은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9428회의 중재 중 I기관에 대한 중재가 5,945건으로 71.5%로 2003년 이후 2007년 상반기까지 매년 10건당 7건은 모두 I기관에서 발생했다”며 “이러한 원인은 심평원의 중재방법에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심평원이 시행하고 있는 중재방법은 방문, 내방, 교육, 문서, 전화 등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2003년 이후 중재방법별 중재횟수를 보면 평균 60%가량이 전화로만 이뤄지고 있고 내방이나 의료기관 방문 등 적극적 중재는 10%도 채 되지 않는 다는 것.이에 장의원은 “어떤 중재방법이 가장 효율적인가를 연구해 중재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을 통한 중재활성화를 통해 재발방지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정감사]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MOU를 체결해 상호 발전을 이루는 윈윈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기우 의원은 25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공단 일산병원은 임상의학연구와 건강보험 전반의 조사분석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고 심평원은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자료를 근거로 각종 보건의료정보를 생산하고 수가·급여기준 개발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고 전제했다.하지만 그는 “심평원이 갖지 못한 정보가 보충돼야 하지만 진료비 청구자료는 국민의료비의 70% 이하이고, 비급여내역·약가 및 의료장비·치료재료 등의 실제구입가격, 실제 적정한 의료인력 인건비 등의 자료가 없어 불완전 정보생산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이에 “일산병원은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상호 MOU를 체결해 일산병원의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기능강화를 도모하고 심평원의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정감사]급성·아급성·장기요양 등 의료서비스 전과정을 실험해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는 종합플랫폼의 건강보험 모델병원을 추가로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기우 의원은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 일산병원은 주민만족도와 경영실적에 있어 비교적 양호하나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역할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수익성 쫒다 공공성과 경쟁력 다 잃을 수도 있어 공공병원으로서 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일산병원이 일반병원과 다른 존재이유가 있다”며 “그것은 건강보험 직영병원이자 모델병원으로서의 위상이다. 한마디로 이러한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내팽겨쳤다라는 평가다. 심지어 존재이유를 상실했다는 평가도 있다”며 이사장의 견해를 묻기도 했다.이에 따라 건강보험 모델병원을 통한 다양한 지불제도의 실험 및 평가를 위해 건보적용을 받지 않는 실험적 성격의 병원을 운영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통해 건강보험 모델병원의 추가건립이 요구된다고 이의원은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최근 PET-CT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PET-CT는 대사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PET와 신체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CT를 결합해 두 장비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것으로 한 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 발생여부를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일산병원에 도입된 PET-CT는 SIEMENS사의 최신모델 Biograph True Point V 40 Slice로 민감도와 해상도가 우수하고 월등한 영상과 진단적 예민도를 갖춘 장비로 알려져 있고 특히 전체 검사시간이 단축돼 환자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김선정 일산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PET-CT는 암의 전위 여부 뿐만 아니라 심근 경색 및 협심증의 진단과 심근의 생존 능 측정 등 ‘심혈관 질환’ 및 알쯔하이머등 치매질환의 조기감별의 진단 및 검사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6세이하 소아 대상 백신의 추가접종률이 낮은 수치를 보여 대부분 1차 기초접종만하고 추가적인 접종을 등한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 의과대 예방의학과교실·이화여대 의과대 소아과학교실·서울대 의과대 소아과학교실의 합동연구에 따르면 기본예방접종에서 BCG, B형감염백신의 접종률과 DTaP, 폴리오, MMR의 기초접종률은 80% 이상이었지만 추가접종률은 22.5%~50%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시도의 12개월 이상 6세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기본예방접종을 포함한 15종의 예방접종여부와 시기를 대면 방문 면접조사방식을 통해 이뤄졌다.기본예방접종에서 BCG접종률은 99.1%, B형간염예방접종률은 87.3%, DTaP 기초접종률은 92.7%였으나 추가접종률은 48~59개월 13.3%, 60~71개월 25.2%, 72~84개월 33%로 떨어졌다.또한 폴리오백신 기초접종률은 79.9%였으나 추가접종률은 48~59개월 35.4%, 60~71개월 45%, 72~84개월 51.3%로 낮아졌고 MMR 기초접종률은 93.2%로 나타났으나 추가접종률은 48~59개월 24.2%, 60~71
암생존자는 일반인에 비해 이차암 발생 위험이 2.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립암센터의 박상민·윤영호·허봉렬 연구팀은 국내 암으로 진단된 남성 14,181명을 대상으로 이차암 발병위험도 등을 7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로 세계적인 암권위지인 임상종양학회지에 지난 10월20일자로 게재돼면서 소개됐다. 암생존자는 암을 경험한 모든 사람으로 암환자 및 암치료자, 장기간 재발하지 않은 암완치자를 뜻하며 현재 국내에 약 48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고 이차암은 암생존자에서 암 치료 이후에 원발 부위 암의 재발이 아니라 다른 부위에 새롭게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유방암 환자가 치료 후 10년이 지난 폐암이 발생할 경우 ‘폐암’을 이차암이라고 한다.연구팀에 따르면 흡연·비만·당뇨질환 등이 암생존자의 이차암 발생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암 진단 시 고령이거나 암 진단을 받기 전부터 흡연·비만·당뇨와 같은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암생존자 일수록 이차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았다. 50세 미만에서 암으로 진단된 환자에 비해 60세 이후에 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이차암 발생위험도가 1.8배 높았고, 암종별 이차암 발생률은 두경부암의 경우 3.4배, 위암 4.5배, 폐암
우리나라 국민 2명중 1명은 갖가지 이유로 암 검진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국립암센터를 통해 실시한 ‘2007년 국민 암검진 수검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민의 5대 암검진 수검률은 47.5%로 자궁경부암(57.0%), 유방암(45.8%), 위암(45.6%), 대장암(43.4%), 간암(22.7%, 고위험군) 순으로 조사됐다.하지만 국민의 2명 중 1명은 암 검진을 받지 않는 것(52.5%)으로 나타나 인식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미수검 이유로는 ▲건강하기 때문에(60.1%)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14.4%) ▲암 발견이 두려워서(7.5%)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6.7%) ▲검사과정이 힘들고 두려워서(5.8%) 라고 응답했다.이러한 국민 인식의 영향으로 암검진 수검률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미국 대장암 52%, 유방암 70%, 자궁경부암 79%, 영국 유방암 75.5%, 자궁경부암 80.3%)을 보이고 있다.조사결과 남성이 여성에 비해 ‘건강하기 때문에’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의 답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암발견이 두려워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검사과정이 힘들고 두려워서’의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7일 강원도 일대를 다녀오는 견학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병원 신용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견학교육에는 조합원·교직원은 물론 가족 등 280명이 참여해 이효석 생가와 문학관을 방문하고 소설 속에 나오는 ‘봉평 5일장’도 체험할 계획이다.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앵무새학교’, 일반인 대상의 ‘방아다리약수’를 동시 관람하고 ‘이승복 기념관’과 양떼목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영남대학교병원 26일 오후 12시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곽민석 피아니스트가 주축이 된 피아노 3중주 ‘실링커스 트리오’가 매주 금요일 마다 고객을 위해 음악연주를 선사하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음악회를 지속 개최함으로써 병원이라는 장소가 환자진료에 더해 정서적 안정을 주는 문화공간역할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 최정연 전임의(소아과)는 최근 개최된 ‘제14회 대한소아신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교 집단 소변검사에서 발견된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I형의 특성’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최 전임의는 이번 논문에서 “학교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집단 소변검사는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이 많은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I형’의 조기 발견을 가능케 해 더 좋은 예후를 얻을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설립된다.23일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하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설립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경제성 분석, 의료 R&D 수요 분석, 의료시장의 성과분석 연구를 수행하며 공익 특수법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최신 의료기술과 신약을 둘러싸고 국제적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임상연구와 기술평가를 담당하는 연구기관으로써 향후 의료기술 발전의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총리주재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의료연구원’ 설립을 추진키로해 입법예고 등 의견수렴을 거쳐 명칭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 명칭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보건복지부는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률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준비단을 운영해 2009년 말 또는 2010년부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조직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설립 근거 마련이외에도 ▲보건의료 기술료 규정 마련 ▲